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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8 22:21:20
Name 초보랜덤
Subject [KBL] 신산의 용병술도 TG의 높이엔 역부족인가?
정규리그 1승5패 그1승도 TG가 베스트를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1승

그래도 KCC이기에 챔프전에서는 뭔가 보여주겠지 싶었지만

결국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습니다.

정말 TG 높이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준 두경기였습니다.

왓킨스와 김주성선수의 리바운드 특히 공격리바운드 정말 많이 빼앗기더군요

신기성 양경민 스토리선수의 외곽슛이나 미들슛이 안들어가더라도

골밑에서 김주성 왓킨스선수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서 결국 득점하구요

뻔히 알면서도 당하고 마는 KCC의 안타까움

1차전도 그렇고 2차전도 그렇고 전반 1,2쿼터는 접전으로 갑니다.

그러다가 3쿼터에 KCC의 수를 파악하고 해법을 내놓는 TG에게 당하는 흐름이 되버리고 맙니다.

정말 김주성 왓킨스의 골밑 무섭습니다.

TG의 골밑수비에 대한 표어가 생각나네요

김주성을 뚫으면 왓킨스에게 막히고
왓킨스를 뚫으면 김주성에게 막힌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도 여지없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과연 신산 신선우 감독이 전주로 가는 3,4,5차전에서 이 높이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내놓을지 자칫 잘못하다간 프로농구 챔프전 사상 최초로 4:0 승부 나올가능성도 높습니다

과연 KCC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전주에서의 3,4,5차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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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8 22:23
수정 아이콘
괜히 정규리그 우승팀이 아니에요 TG...
김홍진
05/04/08 22:25
수정 아이콘
TG를 이길수 있는 가능성은 두팀에게 있었죠.. 삼성과 SBS.. SBS는 돌풍을 바라던 많은 팬들에 성원에도 불구하고 kcc에 무릎을 꿇었고.. 삼성은 모슬리에 어이없는 기량미달과 서장훈의 심각한 체력저하에서 온 부상들 때문에 힘도 못써보고 티지에게 밀리고..;; 티지의 우승은 기정사실화 같네요..
초보랜덤
05/04/08 22:27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음시즌 TG팀 견제를 위해 용병뽑을때 팀들이 2M때 장신선수들은 무조건 한명씩은 뽑을꺼 같네요^^
Dark..★
05/04/08 22:4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잼있었습니다^^ 홈구장이 집에서 5분이라 유후~
김민규
05/04/08 22:46
수정 아이콘
KCC도 약한팀은 아니지않나요? 농구에 관심은없지만 KCC가 원래 대전팀이었기떄문에 약간 관심은 있는데;;원래 잘하지않나요?
Crazy Viper
05/04/08 22:49
수정 아이콘
경기도중인가에 민렌드 선수는 할아버지인가요?...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보도가 되었네요.
골밑에서 사실 승부가 갈린 거라고 봐야죠...
팀의 81득점 중 50점 가량을 김주성, 왓킨스 둘이서 해냈으니 말이죠. 리바운드도 앞섰고요...
감독 퇴장 이후 외국인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서 작전시간 때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걸 가만히 들어보니, 외곽슛 봉쇄를 특히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KCC가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는 외곽이 살아나야 할텐데, 이게 풀리지 않으면서 KCC는 더욱 어려운 경기를 치룰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Crazy Viper
05/04/08 22: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KCC를 응원합니다....
KCC...신산...컴퓨터가드...4쿼터의 사나이...소리없이강한남자...최고 용병 中 하나인 민렌드...옥의티였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던 워드...저승사자...등등등....KCC 제발 이겨줘요....--;;
05/04/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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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하게 민렌드 선수의 슛이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더라구여;;
로미..
05/04/08 23:05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땐..sbs가 올라왔으면 지금 kcc보다 더 안되었을겁니다..
(sbs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서운 팀은 sbs가 아닌..kcc입니다..
추승균..조성원..이 두선수가 이기고 있을땐 달아나는 3점슛을..
지고 있을때는 쫓아가는 3점슛츨 넣어서..
TG를 응원하는 저는 참..싫어하는 선수이죠..^^
허재있었을때 우승했어야 했는데..ㅠㅠ
참고로 전..
전주에 살지만..작년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친구들은 모두 kcc응원단에..
저만..혼자 TG응원단에서 응원 했다는..ㅠㅠ
아무튼..두팀 모두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길..
OnePageMemories
05/04/08 23:14
수정 아이콘
오늘 스토리선수 매너 최악이더군요..
뒤에서 사람 까는 버릇은 누구한테 배웠는지 참... 난감하더군요...
아무리 게임이 안된다고 사람을 치다니..
그리고 TG가 SBS한테 유독 약한면을;; 많이보여줬죠...
그래서
TG입장에서는 자기들에게 약한 KCC가 올라온것이 더욱 좋았을듯 보이네요 ..
05/04/08 23:23
수정 아이콘
sbs가 더 어려웠죠...
sbs에게 약한면이 커서..
물론 신산이라 불리는 용병술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kcc 강세가 있지만
올해 너무 kcc와의 경기에서 압도적 모습을 보여줬는지라...
상어이빨
05/04/08 23:28
수정 아이콘
타올라라~~ 조성원!!!

KCC 아자~!!
05/04/08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SBS가 올라가길 바랬건만..
김홍진
05/04/08 23:56
수정 아이콘
로미..님// 농구를 관심있게 안보시나 보네요..^^ 티지삼보는 굉장히 kcc를 원했고.. 많은 농구 전문가들 역시 SBS는 해볼만하지만 KCC가 올라가면 사실상 힘들다... 라고 평가를 내렸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왓킨스와 매치업을 해줄 센터가 있냐 없냐에서 너무큰 차이를 보입니다.. 주니어버로가 워드보단 골밑장악,웨이트,리바운드가담,센터로서의 기본이 훨씬 더 잘되있는 선수이고.. 신기성같은 가드들이 이정석식 스타일 경기운영에 굉장히 잘 말리죠.. 게다가 단테존스역시 무시할 수 없구요.. KCC가 SBS보다 못하는 팀은 아닙니다.. 다만 TG를 상대함에 있어서는 SBS가 KCC보다 훨씬 유리하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GloRy[TerRan]
05/04/09 00:17
수정 아이콘
KCC다음시즌에는 힘좋~~~~~~~~~은 용병한명데려와줬으면하네요.^^ 민렌드는 계속 모셔야겠죠. 내년이 넘어가면 선수들 체력이 정말 바닥이 날꺼니깐요........ㅠ_ㅠ
테페리안
05/04/09 01:09
수정 아이콘
SBS>TG>KCC>SBS 돌고 도는.... SBS 떨어지고 농구 안 보고 있네요.
단교수 강의가 이렇게 빨리 끝나버리다니...
WoongWoong
05/04/09 01:56
수정 아이콘
주성이형은 단 선생한테 강의 좀 더 들어야했는데.....쩝
마음의손잡이
05/04/09 05:13
수정 아이콘
신산이란 단어는 아무한테나 쓰는게 아닌데...
신선우라면 괜찮겠지요? 명승부 믿어보겠습니다.
뭐라할까.....
05/04/09 07:40
수정 아이콘
준결승때 김성철 양희승 선수가 쫌만더 분발해 주었다면..지금 그자린 sbs의 자리일 텐데....아쉽지만 그래도 티지가 4:0으로 이기길 바랍니다.
05/04/09 08:15
수정 아이콘
단선생을 결승에서 못본게 참 아쉽습니다.
강의가 그리워지는군요.
그리고 우스게 소리로 킬산의 전략이 언제 나올지 궁금하군요.
헐리웃 리와 엘보우정의 합작품.
이번 시즌에도 이미 몇명이 당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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