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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23:29:10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KTF 아쉽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응원을 KTF를 했습니다

홍진호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한가지 의문점이 들더군요..

왜 케이티에프는 박정석 선수에게 일회용전략을 사용하게 하는가?

물론 연습경기 때는 승률이 잘 나와서겠지만..

사실 박정석 선수가 테란에게 약함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테란에게 가장강한 프로토스 꼽히는 선수인데..

그럼 그냥 정석플레이로도 더 좋은결과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저번 LG IBM 팀리그에서도 엔터 더 드래곤 최연성 선수와 경기에서도 전진게이트를

했습니다 물론 유리한 순간도 있었지만 너무 도박적 이었기에 실패하고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전진게이트를 했습니다 물론 잘 통하면 이기겠지만..

너무 도박적이기에 어쨋든 안 통하면 지는 거 아님니까? 물론 한동욱선수가 잘했지만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박정석선수가 그냥 노말한 플레이를 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그리고 오늘 우승한 KOR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준우승한 KTF에게는 그랜드 파이널이 있지않습니까? 실망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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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釋天
05/02/05 23:33
수정 아이콘
내용적으로 KOR이 정말 좋아서.. 팀플에서 답답 플레이만 하지 않았다면 정말 대 이변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깝게 패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데도 나중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 정말 아쉬움이 큰가 봅니다. 안쓰럽더군요.
그저영웅일뿐
05/02/05 23:33
수정 아이콘
아 KTF는 결승전 징크스가 있는 걸까요? 아쉬운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소년에게자유
05/02/05 23: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저영웅일뿐
05/02/05 23:36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오늘의 패배가 선수들을 독하게 만들어서 그랜드파이날 우승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감동또한 엄청나구요.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우승하십시오, KTF!!
바람의여행기
05/02/05 23:37
수정 아이콘
역시 프로리그는 첫판 이긴팀이 우승하네요...
청보랏빛 영혼
05/02/05 23:37
수정 아이콘
'KTF' 플토들의 '전진게이트'는 이미 트레이드 마크죠.
에버배 8강 광주원정때도 서지훈선수를 언덕뒤에 전진 게이트로 무너트렸고,
저번 팀리그때도 조병호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인투더 다크니스2 에서 전진게이트로 무너트렸죠.
KTF팀의 전진게이트의 특징은 '걸려도 상관없다.' 라는 안정적인 마인드와 걸린 다음, 막힌다음에도 2타,3타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아마 한동욱 선수가 3배럭스로 올인 플레이를 계획하지 않고 늦게라도 팩토리를 가려고 했었다면
타이밍상 드라군이 쌓이면서 템플러 테크트리 올라가고 경기가 기울었을 겁니다.
오늘은 한동욱 선수의 치고나오는 타이밍과 컨트롤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막힌거죠.

KTF의 프로토스들은 오늘도 여전히 멋진 경기, 멋진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패배를 거름삼아 노력한다면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더 좋은결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한종훈
05/02/05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7경기가 .....음 좀 너무 그렇더라구요....
Kim_toss
05/02/05 23:39
수정 아이콘
리치가 oov와의 대결처럼 질럿 캐논 러쉬를 준비하는 것은 어땠을지..
05/02/05 23:42
수정 아이콘
왜 일회용전략을 쓰게했냐고 한탄하시네요. 만약 그전략으로 이겻어도 지금 이런글을 쓰셧을까요?, 서지훈선수와 비프로스트에서 경기후 이런글 저는 못봣는데요?
마동왕
05/02/05 23: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정상적으로 흘러서 요새 테란들을 프로토스가 얼마나 상대할 수 있을지는 좀 미지수네요.. 전 오히려 전진게이트 혹은 몰래씨리즈 식의 플레이로 주도권을 가져오는 프로토스야말로 비젼있는 프로토스라고 생각합니다.
05/02/05 2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석플레이라는게 어디에 기준을두시고 하는말씀인지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1게이트 옵저버엿으면 바이오닉에 그냥 끝나는거엿구요, 2게이트 드라군이엇어도 바이오닉이 이길수있는 타이밍이 분명 나옵니다.게다가 역언덕이어서 한번에 끝나진않더라도 역언덕 특성상 뚫고 올라오기는 쉽지않습니다.
starofsense
05/02/05 23:54
수정 아이콘
도박적플레이가 아쉬웠다기보단 이왕 전진 투게이트를 할거였으면 차라리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입구 위 약간 앞쪽에 투게이트하는건 어떘으면 하는생각이 드네요; 4프로브 정찰 안하고 정상적으로 7프로브 파일런 9프로브 게이트 이런식으로.... 그랬어도 위치가가깝고 초반 4기의 프로브로 정상적인 자원채취가 가능해서 더 괜찮았을거같은데...
starofsense
05/02/05 2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7경기 조용호선수는 긴장을 너무하신듯...본진 첫 럴커 버로우 타이밍이 좀 늦었고 그 실수이후로 많이 말리신듯....차재욱선수 타이밍도 정말 기가막혔고요.
울라울라짱아
05/02/05 23:57
수정 아이콘
SP님 맞춤법과 띄어쓰기좀-_-
몽상가저그
05/02/05 23:57
수정 아이콘
물론 결과론적인 말이지만요//이제 되셨죠//님들//
Kim_toss
05/02/05 23:59
수정 아이콘
starofsense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박정석 선수의 센터 게이트는 12시에 없었으니..혹시 9시에 상대가 있게 될 경우에 대비해서 지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입구쪽 2게이트 정도가 무난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긴 한 번에 정찰에 성공한 한동욱 선수도 대단하긴 했습니다만.
ABOUTSTARCRAFT
05/02/06 00:35
수정 아이콘
처음과 마지막만 보았는데 마지막경기..
진짜 조용호 선수 얼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아쉬운 표정 T_T
05/02/06 01:5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표정은 프로리그...언제였죠; 여하튼 예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죠......
지금을살자~★
05/02/06 05:14
수정 아이콘
1회용 전략은 아니였던거 같은데요....차재욱선수의 대처라던지
콘트롤이 너무 좋았던거 같네요....
05/02/06 10:11
수정 아이콘
지금을살자// 한동욱선수죠.
05/02/06 10:12
수정 아이콘
BLAST// 2라운드때 케텝의 플레이오프 진출여부가 달린 경기에서 포지퍼스트후 더블넥도 아니고 본진플레이를 하는 안기효선수에게 다이긴줄알앗는데 본진 3게이트 올인에 당하고 그런표정을 본거같네요
StormShower▒
05/02/06 12:1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컨트롤과 타이밍이 너무 좋았죠. 박정석선수 본진을 봤을때 2타, 3타도 충분한 상태라고 봤는데 캐논두개가 적절한 위치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한개는 게이트 윗쪽, 가스통쪽에 지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 아쉬워요~
저그는 어려워
05/02/06 17:0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어제만큼은 못한겁니다.어제 정석선수처럼 플레이했다면 한동욱선수 아니라 왠만한 테란유저는 거의 막았을겁니다.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였죠. 저도 한동욱엔트리가 발표됬을땐
바이오닉이 예상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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