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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13:17:31
Name .........
Subject 저그가 이렇게 컨트롤이 좋다니...
어제 스타리그 8강 3번째 경기에서 정말 대단한 경기 나왔네요..

그런데..게시판에서는 언급이 없길래 저라도 한번 적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경기는 진짜 스타방송 역사상 가장 재밌는 저저전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타방송을 좀 봐온 저로써도 저저전에서 그런 손에 땀을쥐는 경기가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른 명경기에 비유 하자면 강민VS이윤열 유보트 경기와 바슷한 면이 있었죠

본진이 다밀린 상태에서 다시시작..그후로도 균형을 이루어 가며 다시 시작 하다가

박성준 선수의 미친듯한 컨트롤에 점점 밀리다가 결국 김근백 선수가 지고 말았는데요..

솔직히 김근백 선수가 못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이 박성준 선수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정말 어제 컨트롤 보면서 '진짜 저그의 지존 답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진짜 탑 클래스의 선수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것이 물량,컨트롤 이라는것이 다시한번 느

껴지는 경기 였네요..

박성준 선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MVP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경기 였습니다.









뱀다리)박성준 선수 살빼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도 이렇게 잘하는데 외모까지 변태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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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끔은...
05/02/05 13:25
수정 아이콘
.........// 첫번째 글은 삭제된 게시물이 되서 안타깝습니다. 덩달아 제 리플도 날아갔구요.
박성준선수는 살빼고...치열교정도 해야죠...OTL
.........
05/02/05 13:27
수정 아이콘
깜짝 놀랬습니다...오늘 와서 제 첫글인데 홀랑 날아가 버려서..

대략 난감...ㅠ.ㅠ
Marionette
05/02/05 13:3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팬적은 선수들은 서럽습니다. 패러독스에서 플토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보여줄때부터 박성준선수의 골수팬입니다만. pgr에서의 그의 플레이에 대한 언급이 적은게 아쉽네요. 어제의 경기는 정말 최고의 저그대저그 경기였습니다. 드론3기에서 그렇게 살아나다니요.. 정말 끝없는 재생의 종족 저그의 진면목을 볼수있었습니다. 박성준선수의 컨트롤을 보면서 4년 플토인생에서 저그로 종족을바꾼지 여연 6개월이 되가는군요.어제의 그 컨트롤을 흉내내려면 어케 해야할지 염두가 안납니다..
05/02/05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밤에 재방송도 보고 오늘 고화질로 방금 한번 더 봤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박성준 선수.ㅠ 유닛 수,자원의 부족함을 극강 콘트롤로 만회하는 모습에 반했어요!. 하지만 김근백선수도 너무 잘해서 명경기였죠!
두번죽는랜덤
05/02/05 13:32
수정 아이콘
둘다 드론 3기 남은뒤로 김근백 선수가 분명히 조금씩 더 조았는데...
갑자기 밀려버리더라구요..
정정정
05/02/05 13:33
수정 아이콘
김근백 선수가 지기 직전에 한번 꼴아박았죠
드론은 좀잡긴했지만
05/02/05 13:41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어서어서 올라오길 바랬습니다-_-! 스갤은 정말 글이 많던데..
요즘들어 pgr에서 경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은건지.. 팬이없어서 그런건지-_- (이윤열 vs 홍진호전도 명경기였는데 언급이 없는걸 보면 전자인듯..)
아무튼 좀 아쉽더군요.. 예전엔 경기분석글이 즉각즉각 올라왔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스타역사상 최고의 저저전이라고까지 생각되는 경기여서.. 관심 1인분이 시급한 상황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온게임넷 8강 부커진(^^;;)을 의심할만한 징크스 같은 것도 생겼고 말이죠.. (전부다 2:0 아님 2:1로.. 잔여경기는 없다!)

어제 밤 12시에 집에 도착해서 재방송 봤는데, 김근백 선수가 가스를 덜캐면서까지 저글링으로 한번에 몰아붙이는걸 보고..
아 졌네-_-SSyang;;; 하고 잘려고 했는데.. 나와있던 6뮤탈이 날아가더니..
결국 극한의 컨트롤로 비슷한 상황까지 만들더군요 T_T
정말 감격했습니다!!
줄라이는 살 안빼도 됩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과 경기로만 보여주면 됩니다. 흐흐;;
지금도 귀여움-_-

박성준선수 손이 느린것도 저그로 전향한 이유중의 하나라고 들었는데..
테란이나 플토였으면 도대체 어떤 컨트롤을 보여줬을까요-_-;;
테란은 이윤열선수, 플토는 박용욱선수가 병력컨트롤이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근데 우연히 스포츠신문에서 봤는데 손 느린것도 아니더군요.. 박태민선수와의 프리미어 결승에서 5경기 평균 350 정도 였나? 암튼 대단합니다~

어제 김근백선수도 정말 너무 잘하셨습니다. 박성준선수의 천적다운 플레이였죠.
진짜 스갤에 어떤분 표현을 빌어서.. 1mg 차이로 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만큼 재밌는 경기가 나왔던 거구요..
역시 온게임넷은 위로 올라갈수록 재밌어지는군요~ 이윤열vs박태민 준결승 정말 기대됩니다^^
나도가끔은...
05/02/05 13:50
수정 아이콘
Dizzy님// 저도 박성준 수 지금 그대로의 외모 맘에 듭니다.(수박바라고 불리우던 때 빼구요...ㅜ.ㅜ)
하지만 단지 '외모'때문에 그의 실력까지 폄하되는 것은 사실인지라...ㅡ.ㅡ
그래도 레어 변태중인듯 싶으니 다행이죠...살빼고 치열교정하면 하이브될꺼라 믿습니다.
오크의심장
05/02/05 13:51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의 인원도 좀 줄은거 같고 경기후 분석글도 좀 뜸하네요 유게가 더 조회수가 높은 현상까지... 너무 많은 경기수의 탓도 있는것 같네요 일주일내내 리그가 겹쳐서 돌아가니 경기보기도 벅찹니다
저그맨
05/02/05 14:1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그 동안, 프리미어우승,질레트배우승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도 저그의 우상이라 할 수 있는 홍진호선수 대신의 저그 첫 우승이나...
그런점들 때문에, 실력에 비해 인기가 많이 부족하다...싶었는데
어제의 경기때 보여줬던 실력들만 앞으로 보여주면
과거 이윤열선수가 그랬던것처럼, 최고의 저그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네요

박성준 화이팅!
꿈꾸는사냥꾼
05/02/05 14:28
수정 아이콘
명경기는 혼자서 만들수가 없죠 ^^;; 김근백선수도 정말 잘하셨는데, 두 선수 모두 대단했습니다~
유신영
05/02/05 14: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막판 무탈접전 전에 김근백 선수의 저글링들이 때 앞마당 해처리 강제공격 하지 않고 앞마당 일꾼이랑 익스트랙터 때리던 것이 너무 아쉽네요. 김근백 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 참으로 놀라웠고 꼭 결승 가시기를 빕니다. - 그러나 이병민 선수의 실력 역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진출해서 만나는 선수들이 최연성, 이윤열, 박정석, 박태민, 이병민 선수들.. 무슨 도장접수하러 다니는 것 같군요.
05/02/05 14:37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에서는 외모도 경쟁력입니다.
바카스
05/02/05 14:40
수정 아이콘
저글링 싸움에서 컨트롤이 그렇게나 중요하나요 -_-? 워낙 빨리 때리는 것들이라서 그다지;;; 확실히 컨트롤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테란의 바이오닉전이 아닐까 합니다.
베르커드
05/02/05 14:49
수정 아이콘
바카스//
하다보면 알게됩니다. 랄까... 같은 수에서 살아남게 만드는 건 결국 컨트롤입니다. 맞는거 살짝 빼주고 다시 붙이고 하는 컨트롤이 쉬운것같아도 저글링이다보니 무지 어려워요
05/02/05 14:51
수정 아이콘
으허허.. 어제 두선수 경기 못보셨습니까?
저글링 체력 하나하나 체크하면서-_- 뮤탈이 죽더라도 저글링 한대는 더 때리고 죽고..;; 정말 피말리는 컨트롤..
밀리유닛 컨트롤이 훨씬 어렵죠.. 진형 퍼뜨려야 되고.. 쌈싸먹고..;;
게다가 뮤탈싸움에서도 보면.. 일점사하는 뮤탈이 어김없이 체력이 적고.. 스커지 퍼뜨리고 쿠션데미지에 안 터지게 한마리씩만 폭사하게 하면서.. 아무튼 어려움;;

예전에 강민선수가 질럿 한기 돌리면서 프로브 체력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체력 깎인녀석 때려주고.. 그러면서 본진 관리 할거 다하는 개인화면 보고..
진짜 놀랬는데..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경지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들정도까지 간 듯 합니다..-_-;

이김님//그래도 외모보단 실력이 중요함... 문준희 선수를 보면-_-a
그리고 외모 실력이 둘다 좋은선수들은.. 시너지 효과인지;; 정말 인기 많죠^^ 4대천왕이 좋은 예~
prestonia
05/02/05 14:54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홍진호선수에게 진것이 약이 된건지 뮤탈싸움은 장난아니죠...박태민선수때와도 그렇고 숫자는 비슷해 보이는데 꼭 몇마리씩 더 남드라구요..
05/02/05 15:0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를 까고는 싶은데........ 능력면에서 깔수가 없으니깐 외모로 까는거죠....... 외모도 살빼면 이목구비가 뚜렸해서 미남인데 말이죠
프로게이머를 외모가지고 트집잡는건 정말 수준낮은 놈들이나 하는짓이죠
METALLICA
05/02/05 15:2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보면서 저그도 저렇게 컨트롤 할 수 있구나 느꼈네요.맘에 들어요.
저그맨
05/02/05 15:4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면서 가장 궁금했던점....

김근백선수입구쪽에서 경기 끝나갈쯤에 싸운적이 있는데
스커지가 퍼지면서 뮤탈을 공격했잖아요...?
A눌렀다면, 아무거나 공격했을텐데... 어떻게 했는지 스커지가 뮤탈옆으로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그거 어케 한건지 궁금궁금+_+
마법사scv
05/02/05 16:1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멋졌습니다 ^.^
드래곤 브라자
05/02/05 16:30
수정 아이콘
김근백선수...부상만 아니었으면....안타깝네요...다음리그에선 더 잘해주시길^^
[couple]-bada
05/02/05 16:4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원래 컨트롤의 종족이죠. 방송경기선 긴장이 되어 그런 컨트롤을 하기 어렵기 마련인데.. 줄라이의 컨트롤은 정말 극강.. 온라인에서는 그런 컨트롤을 하는 선수가 대회때보단 많겠죠.
쏙11111
05/02/05 17:16
수정 아이콘
뱀다리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던진 말인데 왜 그렇게 화를 내십니까?
글 쓰신분의 주된 내용이 박성준선수 잘했다는 것이고 단 한줄 외모에 관한 글인데 그렇게까지 흥분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나무만 보지 마시고 숲을 보시기 바랍니다...
05/02/05 19:04
수정 아이콘
전 글쓴 분한테 댓글단게 아닌데요 -_-;; 왜 혼자 오버세요-_-;;
낭만토스
05/02/05 20:21
수정 아이콘
두분다 다 잘하셨지만 박성준선수 컨트롤이 1g 좋아서 박성준선수가 이긴듯 ^^
나도가끔은...
05/02/05 20:34
수정 아이콘
tiger님// 님께서 쓰신 리플은 지우시고 쏙11111님한테 왜 혼자 오버시냐고 말씀하시면 안될듯 싶네요.
쏙11111님이 오버였는지 아닌지는 글읽는 님들이 판단하실 내용이고
제가 보기엔 쏙11111님 말씀이 오버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글쓴분께서 사족이라고 말씀하시고 붙인 내용인데 그걸가지고 왜 쓸데없는 말을 덧붙이느냐고 말씀하신데다가 요즘 외모지상주의 까지
들먹이셨으니 그런말 나올법하다고 생각합니다.
05/02/05 20:45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 //저 리플 지운적 없는데요?^^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_-;;
05/02/05 21:03
수정 아이콘
리플 지운분은 다른 분인데-_-;;
나도가끔은...
05/02/05 21:06
수정 아이콘
tiger님// 죄송합니다 tiger님은 쏙11111님 리플을 오해하신듯 하고
전 바로아래달린 tiger님 리플을 보고 오해 했네요.
정중히 사과드릴께요. 다른 분들 오해하시니까 리플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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