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저는 오래전부터 SKT1의 골수팬입니다만;;
최근 들어서 차재욱이라는 선수의 매력에 이끌려 KOR 팀역시 좋아하게 되버렸는데요;;
오늘 정말 감동입니다 ;;
우선 1경기
시작할때 엔트리 예상이 빗나가서 KTF의 우세를 점쳤는데 빚은 확실히 갚는
전태규 선수 잠시 부진에 빠졌지만 역시 KOR 팀의 에이스는 전태규 선수입니다
2경기
신예 박명수 선수가 테란이 나와서 불안 불안했는데 역시 긴장과 더불어서 익숙치
않은테란 게다가 KTF팀의 좋은 전략에 막혀 허무하게 진감이 있지않은데요.
앞으로 박명수선수는 갈길이 더 많으니 오늘의 패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3경기
초반의  SCV 한기 정말 3경기의 MVP 입니다 ;; 초반에 박정석 선수의 질럿에
마린을 잃어서 불안했는데 정말 한동욱선수의 알수없는 타이밍에 개인전 무패의
박정석 선수도 어쩔수가 없네요 ;; 언덕아래서 언덕위로 올라갈때 파뱃 1기에
질럿 2기가 녹은게 제생각에는 3경기의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됩니다
4경기
4경기의 팀플은 초반에 주진철선수의 센스있는 찌르기로 인해 유리했었는데
약간의 머뭇거림 한 타이밍 놓친게 너무 쉽게 패하게 됬네요 ;; 아쉽게 4경기는 패배
5경기
4경기 패배의 짐을 어깨에 얹고 개인전에 나서는 신정민 선수 ,게다가 상대는 김정민
선수 ;; 초반에 너무 불리하게가서 신정민 선수의 무난한 패배를 예상했는데 아역시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뚝심을 발휘하며 승리의 문턱에 가까이 갔는데
아 다크스웜 한칸 , 한칸차이가 이 경기의 승패를 역시 가른거 같네요 ^-^ 신정민선수의
뚝심러쉬를 막은 김정민 선수도 대단했고요
6경기
4경기를 떠올리며 약간 불안한 마음을 가졌지만 신정민 선수의 레이스 1기의 센스
정말 탁월했습니다;; 변길섭선수의 버닝과 홍진호선수의 스타급센스에 잠깐의 위기가
있었으나 주진철 선수와 신정민 선수의 안정감 있는 팀플에 스타군단의 팀플이 무너지는
순간 7경기 차재욱선수에게 모든 기대를 걸어봅니다
7경기
말이 필요없습니다;; 경기내용보다도 승리의 감동에 경기가 제대로 눈에 안들어오네요;;
아;;조용호선수 너무 긴장을 했나보군요;; 그런데 제가 미니맵을 보니 차재욱선수가
마린 몇기로 오는 러커를 견제한듯한 움직임이 보였네요;; 차재욱선수 스타급센스와
타이밍을 발휘하며 KOR에 첫 우승을 안깁니다;; 역시 차재욱선수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정말 자이언트 킬러가 아니라 자이언트입니다 차재욱선수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너무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졌습니다만 KOR 우승의 기쁨을 봐서 애교있게 봐주세요

아 이제 KOR 스폰서도 제대로 잡히길 바랍니다 . 프로리그 우승팀 타이틀도 있으니
좋은 스폰서 얻고 안정된 환경에서 게임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KOR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