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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08:52:47
Name ForChojja
Subject 기숙사학원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진명 메가스터디 학원을 갔다왔습니다.

12월 28일날 입소하여 1월 29일쯤 나왔습니다

사실은 28일날 입소해서 2월6일날 나와야했지만 못버티고 나왔습니다 -_-;;

하지만 학원에 팜플렛이 `거짓` 이 좀있었어요^^;;

메가스터디 학원이라는 이름하나에 온 애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인터넷강의를 보여 준다고 했지만 저는 1월 29일까지 한번도 보여 못했습니다 -_-;;

헬스장이 있다고했지만 헬스기구 하나 달랑 있었구요 -0-;;

식사도 팜플렛에서는 아침은 양식과 한식중에 원하는 것을 먹게 해준다고 하지만 그것 조

차 -_-;;

좋은 것은 시설하나는 좋았습니다. ^^

재밌는일도 많았습니다.

경상도사람들은 복도를 골마루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ABCD 게임을 할때
                      수도권쪽은 C 가 손바닥 이지만
                      경상도쪽은 C 가 손등 이더군요 -_-;;
                      꼴밤맞기는 땡콩 맞기라구 하구요 ^^
                      그리고 묵찌빠는 왕놀이라고 하더군요 -0-;;

참 별로 다를거 같지않았지만 막상 만나보니 많이 달랐습니다.

안좋은일도 많았던 기숙학원이었지만 재밌는일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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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TrEE
05/02/05 09:28
수정 아이콘
전 경상도 사는데 복도를 골마루라고 하지 않고 묵찌빠를 왕놀이라 하지 않는데요 ;; 그리고 ABCD게임은 알지도 못한다는 -0- ;;
05/02/05 09:39
수정 아이콘
아하 C가 손등쪽인가요?? ^^;; 저는 서울 살아서 손바닥이군요...
jjangbono
05/02/05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경상도 사는데 복도는 복도고 묵찌빠는 묵찌빠라고 하는데요..;; ABCD게임은 하는 사람마다 다른 듯..C가 손바닥이거나 손등.. -_-;;
피바다저그
05/02/05 09:59
수정 아이콘
요즘 기숙학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암튼 한 10여년 좀전에 한 10개월 몸담았었죠^^... 워낙 유희를 즐기는 편이라 독한맘먹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성과도 있었고.. 힘은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1년이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팔도사나이 아가씨들(^^)과 친해질수 있었고.. 힘든많큼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안좋은 추억도 많지만요^^... 음.. 담넘고 논밭을 해치고 시내에 나와 먹었던 맥주한잔.. 그리고 걸려서 당한 xxxxx... 하지만 그 안좋은 추억보다는 좋은추억이 더 많이 각인되더군요..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재산의 일부가 되어준 힘들때 만난 친구들... 암튼 좋은 경험하셨네요..
05/02/05 10:09
수정 아이콘
경상도 어디사는 사람 만나셧나요? 혹시 울릉도 쯤? ;; 저도 경상도 사는데 그런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땡콩맞기;; 왕놀이는 이기는사람한테 밭들어모시는게 왕놀이 아닌가요? abc놀이는 머죠?
LoveActually
05/02/05 11:35
수정 아이콘
기숙학원이 체질에 맞는 사람도 있지만.. 약간의 자유로운 생활이 더 공부 능률에 맞는 분이라면 차라리 학원 근처 고시원 잡아놓고 종합반 학원 가는게 나을 수도 있지요...
모.. 어떻게 하든 대학만 가면 됩니다.. 수고하세용~
05/02/05 11:38
수정 아이콘
저희도 복도는 복도고 묵찌빠는 묵찌빠라 합니다. ABCD는 모르겠습니다. 아참 여기는 대굽니다.
눈시울
05/02/05 13:18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ABCD는 손바닥인데요(여기도 경기도)
진해시풍호동
05/02/06 01:47
수정 아이콘
어라.. 우리는 진해인데 골마루라 하고, 땡꼬 맞기라고 하죠 흐~~
그리고 c는 전부다 다른게 애들 의견 .. 많은데 C고 적은게 D죠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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