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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8 23:40:29
Name 대지곰~
Subject MP3 시대의 흐름인가? 시대의 금기인가? by sweetterran
무슨 애로영화의 포스터 문구 같기도 하네요..
어떻게 보면 그 상황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요,,

이제부터 제가 써나가는 글은 필자 주관입니다...

mp3로 음악 다 들어보셨을 테구...오비이락 찾아주시는 음악에 매진하시는
여러 회원님들도 아마 mp3로 작업도 해보고 다운도 받아 보았을 테고요..
몇해 전 소리바다 문제로 시끄러워진 이후에 지금 까지 계속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시디음질에 버금가는 그러면서 사용하기 너무 편하고 데모작업이나 음악 편집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이 mp3...

아마 문제는 저작권 문제와 쉽게 말해 음악 제작자 및 가수나 뮤지션들이 생각할 수 있는
‘우리가 이 음반을 어떻게 만든건데 그걸 날로 들어? 그럼 도둑이나 강도와
다를게 뭐가 있냐? 우리의 저작물에 대한 확실한 지불을 정당히 하고 정당히 들어라‘
뭐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뭐 맞는 말이죠..
밤새 녹음 하며 창작의 고통과 싸우며 어떻게 만든 앨범인데..
열 받고 눈물나는 일이겠죠...

그리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게속 음반시장의 불황을 mp3 탓만 할 건가요?
mp3 의 제재 확실히 하면 음반시장 활성화 될까요?
그전에 mp3 의 다운과 교환을 막을 수 있을까요?
mp3 듣는 게 도덕성과 관계가 있을까요?

물론 MP3 의 공유나 새로운 음악이 나옴과 동시에 MP3도 동시에 인터넷에서
나오는 것들은 물론 그 음반 관계자들을 분노케 하고 맥빠지게 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따른 외국 사례나 우리나라의 법규 사항을 지금 말하자는 게 아닙니다.

어제 인터넷의 한 기사에서 우리나라 음반 매출량에서 해외 팝음반이 우리나라 가요 음반을
처음으로 앞섰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음악도 영화처럼 스크린쿼터제 같은 방식을 도입해야 할 때가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바로 제 사견 들어 갑니다.

앨범 한 장 낼라 치면 앨범의 질적인 부분보다 홍보쪽으로 나가는 비용이 곱절 이상 드는게
우리나라의 소위 오버 음악입니다.
그래서 앨범 나오면 티비 쇼프로그램, 돈 되는 이래저래 이벤트,등등 엄청 얼굴
내밀어야 하는게 현실 이고요.
정작 앨범을 내면 공연을 해야 하고 연주를 해야 하고 직접 대중과 부딪히며
음악적 내공을 쌓음과 동시에 자신이 만든 앨범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진정 노래로 연주로 음악으로 승부를 내기 전에 무슨 mp3 때문에 망한다.
이러는 작태는 아주 보기가 민망 합니다.

제발 노래실력 좀 키우고 연주 능력도 키우고..제발 그런 다음에 앨범 내서 홍보비 조금만 줄여서 제대로 된 공연 몇 번 해보자고요. 이래저래 스토리 뻔한 내용의 뮤직비디오 만드느라 고생하지 마시고요.(요즘 뮤비도 주인공 죽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시대가 변하며 멀티미디어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잇습니다.
LP 들을때 CD 생각했겠습니까? CD 나온지 상용화 된지 십수년 넘었군요...

컴퓨터 인터넷,,,온라인...뗄수야 뗄수 없는 우리 생활의 일부 입니다.
그중에 mp3 조그만 프로그램의 파일일 뿐이죠...
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지 맙시다..
음악의 질을 높이시고 직접 대중과 부딪히며 음악 하십쇼..

그 다음에 우리에게 하소연 하십쇼,,,
‘mp3 로 들으시든지 뭐 맘대로 하시고요,,저희 음악 저희 스타일 좋아 하시면
시디 한 장 저희의 정신이 담긴 시디 한 장 사주세요 라고 말하십쇼..‘


소위 말하는 인디밴드가 있습니다. 열심히 클럽 활동 하며 아르바이트도 하며 어렵게 연습실 장만해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완성하여 CD를 완성했습니다. 클럽 공연을 하며 앨범 홍보도 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 정말 열심히 자기네 음악 많은 이에게 들려 주려고 자기네 시디 많이 팔리기를 바라며 여기저기 라이브클럽에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서서히 음악도 인정받고 어느 정도 인지도도 쌓아 갔습니다.
이젠 힘든 아르바이트 안하고 우리의 음악을 팔고 그 댓가로 음악에 전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도 생겼습니다.
.............
근데 알고 보니 자기네 음악 다 mp3로 듣고 시디 거의 안 팔리고 이정도면 화 낼만 하지 않나요?

상황설정이 억지 같은 면이 좀 있긴 하지만 납득이 전혀 않가는 말은 아닌 것 같지요?

--------------------------------------------------------------------   by sweetterran    

출처 : http://ob2ro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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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스톰~*
05/01/18 23:46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도 공시디 가격이200원도 안된다던데 시디값을 내리는건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예전 100만장 팔릴땐 4000원짜리 테잎이 큰몫을했잖아요..
대부분의 구매층이 10대20대 인것을 감안하면 한 5000원 정도만 되어도
부담없이 좋은 음질을 자랑하는 시디를 사서 듣겠습니다만은..

이런리플 달면 "돈없으면 듣지마라" 이런글이 달릴까요 ? ;;
뭐 저는 태지씨나 do as infinity 같은 그룹음반은 돈내고 다샀지만
그외에는..-_-;;
난폭토끼
05/01/18 23:55
수정 아이콘
너무나 민감한 일이니까 민감하게 반응하는겁니다...

휴... 그럼 만화가들의 외침은 뭘까요?

'스캐너는 우리 일상생활의 작은 컴퓨터 관련 제품중의 일부분 입니다.'

'만화 대여점은 우리 일상의 작은 가게의 하나일 뿐입니다.'

만화가들 앞에서 이딴소리 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mp3때문에 sweetterran님께서 그리 좋아하시는 '음악성 있는 뮤지션' 들이 죽어나가는 것입니다...
김양식
05/01/18 23: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mp3 파일을 들음으로써 아! 땡긴다 싶으면 cd나 테이프를 구입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앨범이 나오는 당일 앨범 전체가 공유되는 이 시점에서... 더군다나 mp3 플레이어가 엄청나게 보급된 지금... 100만장 앨범이 2001년이후로 사라졌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002년이었나... 개인적으로 휘성 2집 절대적으로 100만장 넘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나온 나얼 리메이크 앨범은 얼마나 팔릴지 궁금하군요^^ 곧 컴백할 밀리언셀러 조성모도...
dopeLgangER
05/01/18 23:56
수정 아이콘
5000원으로 음반원가가 나올까요? 시디 프린팅하고 부클릿 만드는 비용만이 원가가 아니지 않습니까?스튜디오 빌리고 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인데..그리고 허구한날 제작자들 탓만 하는것도 좀 짜증나네요. 그네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빅마마나 휘성같은 라이브도 잘하고 일정수준이상의 퀼리티가 보장된 뮤지션들 음반은 왜 안팔리는지, 해외의 수준높은 뮤지션들 판매량도 똑같이 바닥인건 왜일까요?
05/01/18 23:58
수정 아이콘
sweetterran//
두 앨범을 비교해봅시다. 하나는 사람들에게 좋은가수로 인정받고있지 못하는 아이돌가수 A이고 또다른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실력파 가수 B입니다. 당연히 웹상에서의 평가는 B가 압도적으로 호평입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B의 음반이 압도적으로 팔려나가나요? 아닙니다. A의 팬들이 비록 다른 가수 팬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있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어떤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가수를 돕는 길인지 압니다. 맹목적인 애정이 가수에게 큰 힘이 되는거죠.
B의 앨범은 평이 참 좋습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좋은 음악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습니다. A처럼 맹목적인 다수의 팬은 없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B의 앨범판매량이 A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단 사실입니다. A의 앨범은 비록 플레이는 되고있지 않지만 그의 팬들의 CD서랍장에 숨쉬고 있습니다. B의 앨범은 한두명이 사서 인코딩된 mp3파일로 많은사람들이 즐겨 듣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작은 mp3 파일이라지만 그것이 정말 한국 가요계에 이바지할 실력있는 가수의 앨범판매를 하나라도 줄인다면, 그건 잘못된게 아닐까요?

그리고 국내 가수들이 모두 홍보에 바쁘고 립싱크에 춤만 열심히 추지 않는다는건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전 정말 신중하게 앨범을 모은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도 사고싶은 가요가 정말 많습니다. 정 못찾으시겠다면 앨범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가격만큼의 좋은 앨범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얼~심히 썼는데 sweetterran님에게 다이렉트로 전달되지 못하는점이 아쉽네요-_-; 민감한 부분이라 흥분좀 했습니다
05/01/19 00:00
수정 아이콘
저는 스캔본이나 mp3등의 공유와 관련한 부분이 일종의 문화지체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을 사회가 감당하지 못하는 바람에 엉망이 된 것이지요.
05/01/19 00:11
수정 아이콘
우선 MP3 문제가 많지만, 맹목적으로, 한국 가요음악의 권위가 상실되있지 않나 싶습니다
1.. 미국, 일본, 영국, 등 음악선진국들 보면, 그나라의 권위적인 공식차트가 있습니다. 빌보드 챠트, UK 챠트, 오리콘챠트, 그에반해 한국은 아직 공식순위가 없구요. 잡지에서 읽었습니다. 방송국이나 m.net 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하구 있는걸로 알고있고,

2.시상식도 다 따로 하고, 미국의 그래미나 AMA 같은 시상식같이 좀
수준있는 이런 시상식도 만들어야되고,

3. 싱글앨범문화도 정착되어야죠.....

이모든문제들이 mp3때문에 안되는것일까요,..3번은 그렇다 쳐도
1,2번같은문제는 한국가요쪽에서 좀 생각좀 해볼만한데,,,

일본음반업계종사하는 쪽사람들도 한국가수들의 가창력을 인정하지만
너무 한장르에 취우쳐있다고, 다양한 장르와 공식챠트, 시상식, 싱글앨범
정착이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생각하네요.
난폭토끼
05/01/19 00:15
수정 아이콘
speedo님의 문제지적, 정확한 부분인것 같구요,

그런데 그것과 mp3로 인한 음반시장 붕괴와는 논점을 달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mp3가 없어질 경우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부수적인게 아닐수도) '긍정적인 외부효과' 의 하나로 speedo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겠죠.

판매량 50만장의 'TV, 혹은 오락 프로그램등은 출연 하지않는 가수' 와 판매량 5만장도 안되는 '드라마, CF, 오락프로그램에서만 불러주는 가수' 로 눈에 확 들어오는 비교가 생길때, 그런때가 온다면 위의 1, 2, 3번들이 좀 더 현실화 되지 않을까요?
난폭토끼
05/01/19 00:16
수정 아이콘
아, 말실수를 했군요. mp3는 없어지면 안되겠지만(개인적으론 wma나 ogg가 완전 대체하길 바라지만^^)

'불법적인 mp3공유' 가 없어져야 겠죠.
05/01/19 00:19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 맞습니다~ 논점을 달리해야 할 문제..
음반관련쪽에서, 너무 mp3 쪽만 신경쓰는것 같아서, 이런것들도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에 글적어봤습니다.
InTheDarkness
05/01/19 00:25
수정 아이콘
저기요...윗글에서 실력없는 가수들은....댄수가수들에 국한된거 같은대요 정말 말그대로 "음악"하나로 인생 사는분들 많거든요?? 그런분들이 p2p공유등으로 밥벌어 먹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나마 TV에 자주 얼굴비치는 가수들은 방송출연등으로 부수입이라도 있지만 정말 "음악"만 하는 분들은 어디서 하소연해야할까요?
05/01/19 00:29
수정 아이콘
지금 무언가 착각하고 계신거같은데 문제는 MP3가 아닙니다.
이번 저작권으로 금지되는것도 MP3가 아니구요. 다만 불법적으로 받는 MP3가 문제인겁니다.
난폭토끼
05/01/19 00:29
수정 아이콘
댄스가수 중에도 물론 좋은 가수는 있어요, 마이클 잭슨도 나름대로 댄스가수라는...-_-; 브릿이나 J-Lo도 댄스가수지만 음악은 참 좋다는...

글구 하우스나 테크노등 '댄스' 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음악들도 많은데...(우리의 자랑스런 BoA양도 댄스가수)

아앗-_-; 쓸데없는 댓글을 달고있다... 텨텨텨===3
난폭토끼
05/01/19 00:32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힙합하는 분들은 B-boy들을 거의 필수요소로 데리고 다니는데...

쓸데없는 댓글 하나 더 달고있다..이런...-_-;;
InTheDarkness
05/01/19 00:34
수정 아이콘
참고로 힙합하는 분들은 B-boy보다는 어시스턴트mc들을 더...후다닥~
그대는눈물겹
05/01/19 00:47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거는 음악의 질이 높다고 cd를 살 사람이 과연 있을까? 입니다. 객관적으로 없습니다. 음악성 있는그룹이라고 음반판매량이 높은것은 아니죠. 음반판매량은 음악계 전체적으로 다 줄어든 것입니다.
솔직히 전 무료mp3 완전히 없어진다면 음반판매량이 늘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좋아하던 음악을 들었다가 내일부터는 이제 신곡은 돈내고 들어야 한다고 한다면 똑같은 노래 계속 듣기도 싫고 신곡 나올때마다 들었는데 이제는 노래를 더이상 공짜로 들을수 없다면 돈내고 사서 듣겠습니다. 예전에 mp3없을때 처럼요.
물론 음반가격을 내려야 겠죠. 1만5천원 이하로요. 학생으로서 그 이상의 가격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3줄요약. 음악의질이 높아도 옆에굴러다니는 공짜놔두고 돈주고 들을사람이 없으므로 무료mp3를 없애야 하고 cd가 싸진다면 음악을 안듣고 못사는 사람들은 음반을 구입할것이다.

추가로. 대중가요를 음악의 질 적 측면으로 예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질적인 면을 생각하려면 고급문화 예를 들면 클래식등을 생각할수 있지요. 하지만 대중가요라고 하면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의 생각이 아닌 일반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이 원해서 나온 음악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즉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이 그것이었는데 질이 낮다고 한다면 자기자신의 질이 낮다는것과 다를바 없겠죠.
05/01/19 00:53
수정 아이콘
하여간 이글은 제목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MP3가 금기냐? 가아니라 공짜 MP3가 금기냐? 로 바꿔야 합니다.
고무신
05/01/19 01:00
수정 아이콘
난 항상 음반사니까 옆에서 돌이나 던질래요
휙~ 휙~ 휙~
또 하나의 즐거
05/01/19 01:16
수정 아이콘
저는 CD값을 좀 내렸으면 하는...
CD 한장에 5000원 한다 해도 충분히 남겠죠...
물론 CD 프린팅의 문제도 있겠지만...Tape 도 프린팅 하죠...
그렇다고 Tape 만들어 판다고 해서 스튜디오 대여 비용이 적게 나가는건 또 아니라고 봅니다...
Tape 만드는거나 CD 만드는 거나 생산 원가는 거의 비슷한데...
Tape의 가격은 5000원정도이고... CD의 가격은 12000원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과거 공 CD의 가격이 한장에 2000원이 넘던 시절에 책정해 놓았던...
그런 CD의 가격을 아직도 그대로 받는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점차 공CD 가격이 낮아져 가면서 CD 가격도 5000원 정도로 내린다는 소리도 있었죠...
하지만 그 소리는 벌써 몇년째... 반복만 되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음반 제작자쪽에서는 굳이 CD 값을 내릴 이유가 없었겠죠...
왜냐면 CD를 만들어 팔면 굉장한 폭리를 취할수 있을테니...
하지만 현재 이 시점에서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음반이 안 팔리네 어쩌네 하는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이제는 CD가 갖는 반영구적인 깨끗한 음질의 장점도 솔직히 사라져 가고 있는 이때...
Tape정도의 가격으로만 낮추어도 어느정도 구매 고객이 발생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모진종,WizardMo
05/01/19 02:08
수정 아이콘
이런 단순하신분들이... cd와 테입은 제작방법차이가 엄청납니다... 원가의 가겨차이라고 한다면 옷한벌에 원가가 얼마나 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테입제작과 cd제작의 소요가격은 생각 안하시나요 -_-
ArtOfToss
05/01/19 04: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러한 결과는 방송출연을 많이 하면서 그나마 대중성이 있는 가수에게만 더욱더 도움이 갈 것이지, 인디밴드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에게는 오히려 더 치명적인 결과를 나을 듯 싶군요. 온라인에서의 홍보조차 못한다면 자신들이 소개되어야 하는 길이 어디있습니까?
模羅美
05/01/19 06:07
수정 아이콘
벤안에서 쥬얼리 mp3듣고 있던데
(mp3 광고 찍은 동방신기는 뭐지..)
또 하나의 즐거
05/01/19 09: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현대 기술에 있어서.. CD나 테입제작은 별 차이가 없을것 같기도 한데요...
제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어짜피 프로그램 하나 돌리고...
거기에 대량생산 하는것은 마찬가지 일텐데...
만약 테입과 CD의 제작가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CD의 테입가격정도로의 가격인하 소리가 나올수가 없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창작에 대가로 그 정도의 가격을 받아야 겠다...라고 하면...
전 절대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만...
같은 창작의 결과를 가지고 음원의 구현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2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생산 단가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을 2배 이상 차이나게 하도록 생산 단가가 차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죠...
테입 가격까지 내리는 것이 무리가 있다면... 그 가격보다는 약간 더 받는 선에서 가격을 결정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옷 한벌의 원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디자이너의 창작의 대가가 아닐까요?
뭐... 우리가 볼때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의 다른 상표 청바지 가격이 다른 건 어찌 볼것이냐 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인지도의 차이이지... 같은 창작물에 대한 구현 방식의 차이라고 보긴 힘들것 같아서요...
한성은
05/01/19 09:46
수정 아이콘
모진종 /
순식간에 단순한 사람 되네요..
그럼 CD제작가와 테입제작가의 차이가 7000원이나 나나요?
05/01/19 12:25
수정 아이콘
다음은 국내의 음반제작비에 대한 글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음반제작비하고 직접 음반을 제작하시는 분들의 제작비하고 그 개념은 정말 상당히 다르다는걸 알수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음반가격 너무 비싸지않냐? 더 낮출수있지않냐 라고 하시는데 과연 그럴까요?

국내에서의 음반 제작비

작성자 : DVDPRIME 의 PANDEMONIUM 님

국내음반의 경우 제작비를 계산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소를 포함해야만 합니다
위에 분이 거론해주신 것처럼 기본적인 작사/작곡 비가 있을 것이고
녹음과 마스터링같은 스튜디오에서의 작업비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앨범의 커버를 제작하는 비용이 있겠는데 사진촬영에 그래픽작업을 위한 기본적인 인건비와
비용이 있고 최종적으로는 인쇄비용과 시디알판의 제작비 그리고 공케이스비용에 비닐래핑비용이 있습니다 또 모든 과정에서 어느정도의 소요경비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보면 은근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비록 팝음반이긴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2년정도 음반제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이전에도 몇년간 음반제작에 관련한 일을 했었습니다
팝음반의 경우에는 국내 가요음반을 제작할 때에 비해서는 과정이 극히 간단해지면서 비용도 상당히
적게 들어갑니다. 기본적인 녹음비나 앨범커버의 제작을 위한 비용은 들어가는 부분이 전혀 없었고
음반의 판매로 인한 로열티와 순수한 시디의 제작비용이 전부였는데, 그 과정은 이렇게 됩니다
예전에는 국내의 음반사가 외국의 음반사와 특정한 기간에 걸쳐 몇년간 해당 해외음반사가 발매한
거의 모든 제품을 독점적으로 한국에 발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득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 방식에는 상당히 많은 금액이 들어갑니다 계약기간동안 발매하는 앨범의 장수와는 상관없이
어느정도의 매수가 한국에서 팔릴 것인지를 추산해서 그에 해당하는 인세를 미리 선불로 해당 해외
음반사에 지급하는 방식이 애용되어 왔는데, 90년대 중반부터 이 방식은 해외의 음반사도 국내의
음반사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게되면서 각기 개별적인 앨범 단위당 계약하는 방식이 주종을 이루게 됩니다 물론 이 방식도 각기 하나의 타이틀이 한국에서 대략 어느정도 팔릴것인 추산해서 그에 대한 인세를
미리 선불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 인세는 앨밤 가격에서 많게는 28% 적게는 10% 내외로 지불해야 하는데, 1달라에서 2달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물론 이와 전혀 다른 경우도 가끔있습니다 전혀 로열티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경우도.. 혹은 이 이상으로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하지만 대부분은 위와 같은 비율정도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해당기간동안 발매했던 음반은 8장이었는데, 각기 앨범마다 이 어드벤스라고
불리우는 선금은 액수가 조금씩 달랐지만 최고액수가 1200달라였고 가장 싼 것은 450달라였습니다 그리고 그 앨범들의 한국내에서의 판매량은 600장 정도로 계산하고 발매했습니다
실제 판매된 앨범은 가장 많은 것은 1000장 생산에 완매된 것이 있었고.. 400장내외로 판매된 것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투입된 비용이상의 금액을 뽑았기에 실패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은데요
당시 시디의 제작비용을 계산해보면 일단 해외의 음반회사로부터 음원에 대한 마스터와 커버의 인쇄를
위한 데이타 같은 것은 보내져오기에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별도로 없습니다
에외적으로 시디에 표기해야만 하는 회사의 로고나 영상위추천번호 그리고 각종 자잘한 표기들을
추가해야 하는데 이것은 회사내에서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서 아주 적은 액수의 비용만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주 순수한 시디로서의 제작비용만 지불하면 되는 것인데, 시디알판의 제작비에 350원 정도지불됩니다
여기에 부크랫과 시디의 뒷커버를 인쇄하는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장당으로 계산하기는 애매한
것이고 여기에 시디를 제작해주는 업체에 일괄적으로 맡기게되는 포장비용과 운송비용같은 것도
장당으로 계산하기는 불가능한 것이어서 대략적으로 장당 제작비를 계산해보게되면 1000원 미만의 금액이 들어가게됩니다.
여기에 선금으로 지불된 로열티를 합하게 되면 그것이 시디 자체의 순수한 제작비용이 되는 것인데,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여기까지의 과정에 들어가는 돈은 2500원 정도 약간 더 들어간다하면 3000원
약간 못미치는 금액이 한장당 제작비용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많아봐야 3000원도 안되는 비용이 들어가는 시디를 만원도 넘게 판매해서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보일 듯도 하지만 여기에 기타 소요비용을 추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기본적인 비용이 있습니다. 사무실의 임대료와 직원들에게 지불해야 인건비가 있고 또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도 여기에 포함시켜야합니다
또 음반을 제작만 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기에 홍보에 필요한 비용도 들어가게되는데, 기본적인 잡지광고를 위한 그래픽작업에 출력비용 그리고 광고지면 비용 정도가 있을 것이고 홍보용음반의 제작비같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홍보용음반의 경우 최초에 시디를 프레싱한다치면 판매될 장수가 1000장정도 라고한다면, 실제로 제작하는 시디는1300장 가량 만들게 됩니다 이 나머지 300장 정도가 홍보용으로 방송국과 신문,잡지사 그리고 음악계의 관계자들.. 소핑몰과 시디 도매,소매점에 배포되는 것들인데, 여기에도 적게나마 돈을 추가적으로부담해야만 합니다
또 시디를 제작했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기 소매점에 배포를 해야하는데, 이 음반의
배포를 위해 몇군데의 관련회사중 한군데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그 회사들마다 앨범 한장당 어느정도의 금액을 해당회사의 이익으로 가져갑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시디 한장당 출고가격은 79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8500원이 출고가격이었던 것도 있는데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략 위와 같은 금액에 각기 소매점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붙여서 판매되는 것이 최종적인 소비자가격되겠습니다

위의 경우는 팝음반의 경우입니다. 사실 팝음반의 경우는 그다지 위험부담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검증된 음반만을 한국시장에 발매하면 되는 것이기에 한국에서 발매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손해는 안볼정도로 팔려줄만한 것을 선택해서 내게 됩니다
그만큼 실제 제작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도 않으면서도 위험부담이 적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로 본다면
가요음반은 매우 위험합니다. 스스로가 레코딩작업부터 앨범의 커버제작과 세션맨들을 기용했을 때
지불해야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에 조금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스튜디오 랜탈비용 .. 그리고
앨범 커버에 들어가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역시 적은 돈이 결코 아닙니다. 또 이 모든 과정에 들어가는 인건비라는 것은 팝음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합니다
하지만 가요음반의 경우 팝음반처럼 어느 정도 검증된 시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엄청난 실패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또 근래들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지만 패캐이지의 경우 조금은 많은 비용이들어갔다 싶을 정도로
고급사양의 패캐이지가 많이들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시장에서 가요음반의 소비자가격은 팝음반보다 약간 더 싼 금액입니다
사실 일본같은 경우는 자국내 아티스트의 음반이 팝음반보다 500엔 가량 비싸게 책정되고 있는데,
이것은 어느정도 이유가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머리아플 정도로 긴 꼬릿말을 달고 있는 이유가 뭐냐면.. 아래의 음반가격에 대한 답글중에서
어느 분이 음반가격이 비싼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답글인데, 사실 우리나라의 음반값은 소득수준을 비교해본다면 비싼 것은 틀림없습니다 특히나 팝음반의 경우는 현재 만원대 중반의 가격에서 몇천원 정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팝음반의 경우는 제작비용에 비해 마진폭이 큰 것은 사실이기에 이 부분을 조정한다면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요음반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가격으로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만원대 초반의 소비자가격이 제작비용을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하면 사실 답이
안나오는 시장이고 그렇기에 가요계를 오래전부터 도박판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

어느 분은 한국 시장에서 싱글을 활성화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십니다
물론 싱글이란 것이 해당음반에 대한 검증의 작업으로 필요한 것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한국의 시장은 크게 왜곡되어 있습니다
또 오래전부터 싱글시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중반에 한두음반사에 비록 팝음악이었기는 하지만 12" 싱글을 몇장정도 발매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만약 이 싱글들이 판매면에서 성공했다면 이후에도 싱글시장은
조금이나마 존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국의 소비자들의 심리가 뭐냐면.. 싱글을 살 바에는 앨범을 사고만다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유가 싱글과 앨범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인데,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해외의 음반사의 경우 싱글이란 것은 자사가 제작한 음반에서 뽑아 발매한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판권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티스트에게 지불하는 인세와 곡에 따른 저작권비용같은 것을 제외한다면
자사가 소유한 공장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이기에 그다지 많은 비용이 들지도 않고
또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이 로열티라는 것.. 해당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해외 음반사에게
까지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들어가기에 실제 앨범을 제작할 때와 비교해서 그다지
다름이 없는 비용이 소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요 음반의 경우 싱글이 본격적으로 발매된 것이 9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발매됐던 것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디제이 덕과 김건모 같은 가수의 싱글들인데
가격은 앨범 가격의 60% 정도라는 상식적인 선에서의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판매고는..? 당시 100만장을 넘게 팔았던 것이 김건모였지만 싱글의 판매량은
1% 도 안됏을 것입니다
왜냐면 싱글을 사느니 돈을 조금 더 보태 앨범을 산다는 사람이 주류였었으니..
또 싱글을 사는데 몇천원을 들이느니.. 그보다도 더 적은 돈을 들여서 리어카에서
불법 카세트를 사고만다는 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장인데, 시디 하나에 노래 2곡에서
3곡정도 들어가 있는 것을 구입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 것입니다
또 한참 인디락이 부흥하던 97년, 98년 무렵에는 그나마 앨범을 사는 층이 매니아 층이라고 해서
인디계에서 나름대로 한가닥한다는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싱글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5000원 .. 판매량이 어떤지는 묻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앨범 가격이 10000원대 초반인데, 싱글들은 아주 저렴하게 5000원 내지 4000원 정도에
책정하면 판매량이 늘지 않겠느냐 고 하실 수도 있겟습니다
음반사에서 허리띠를 졸라맨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를 좀 더 생각해보면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디 한장당의 순수 제작비용은 싱글 시디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1곡이 들어가던 40곡이 들어가던 공장에서의 가공비용 자체는 똑같다는 말되겠습니다
한국의 음반계는 그 구조자체가 왜곡되어 있기에 회사에서 아무리 저렴하게 출고한다 해도
그것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까지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비용을 순수한 앨범 제작비용에 인세 그리고 음반사의 이익까지 더하게 된다면
아무리 서로간의 공간을 줄인다 해도 상식적인 선에서 납득해야할 만큼의 가격이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 음반사와 배급사가 허리를 압축을 해서 출시한
가격를 보충할 만큼 판매량이 담보되겠는지 여부까지 생각해본다면 무작정 가격을
싸게 한다고 해서 싱글 시장이 살아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의 싱글시장은 살았던 적도 없지만 이미 죽어있다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리어카의 불법 카셋트가 차지햇던 자리를 불법 다운로드가 대신하고
있다는 것가지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글을 마무리 하지 못했는데.. 싱글이 시장에서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아쉽게도 한국 시장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싱글 자체도 미국이나 일본 시장에서도 감소하고 잇는 추세입니다
요즘 싱글의 경우 타켓을 신곡을 새로운 팬층이 유용하게 접하게 할 수 있는 매체라고 인식하기 보다는
기존의 팬들에게 앨범에는 담겨 잇지 않은 미발표곡이나 미발표 버전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한국에서 싱글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역시 MP3 라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해당 몇몇곡을 구입하는 방식 ..그래서 그 곡이 마음에 들면 앨범을 구입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가 있지만, 불법 다운로드가 언제고 가능한 한국 시장에서는 그나마도 좋은 답안이 되지 못할 듯 합니다
모든 음악팬을 범죄자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매킨토시의 MP3 서비스를 접하는 미국인과 기타 유료 음악 서비스를 대하는 한국인의 차이만큼이나 멀게 떨어져 있습니다
또 하나의 즐거
05/01/19 12:41
수정 아이콘
음... 그렇다면 Tape의 가격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뭐... CD가격안에 기타 운영비를 포함하는것 등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문제인데요... (사실 모든 제품의 가격이 그런 문제를 포함하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Tape의 가격도 그렇게 받아야 함이 옳지 않나요?
저는 그들의 창작의 대가로 얼마의 금액을 책정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라고 생각하나...
유독 CD와 Tape의 가격간에 차를 많이 두는것을 이해 할수 없어서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
05/01/19 14:15
수정 아이콘
그건 맞습니다. 외국가면 테입이랑 씨디랑 2배차이안나던데요.. 보통 CD가 30~50% 정도 더 비싼 수준이던데? 아니던가요? 첨에 우리나라 마케팅하는 사람들이 기준가격을 올려잡은거죠. 걸로 MP3나오기전에 엄청난 호황기를 음반 업계가 누렸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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