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언급할거라 생각 했는데 아무도 언급 하시는 분이 없어서 글 올립니다.  

pgr21  오른쪽 상단 토탈 랭킹에 보면 임요환 선수. 프로게이머 중 최초로  300승을 돌파했습니다. 지금은 301승이고요.
300승의 영광?의 희생자는 길고 긴 악연을 가진 장진남선수^^;더군요.
경기는 6/7 벌어진 온게임넷 프로리그고요. 어째든 임요환 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pgr21랭킹에 누락된 경기나 경기들의 최초선정시기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지적하며 300승이라는 숫자에 크게 의미를 안 두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그렇지만 프로게이머 업계 전체에서 볼 때 300승 선수는(pgr기준으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여타 프로 스포츠에서 100승 투수 , 연속출장기록700게임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감히 그런 주장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300승] 이라는 숫자가 정말 기쁘고 좋은 것은
제가 3년 전 처음으로 방송사 스타리그를 보고, 재미는 있었지만....속으로 " 뭐 내년이면 끝나겠지...스타는 한 철이야"라고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저의 생각이 틀렸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리그가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숫자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것은 아직 이 기록이 여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공인받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아쉽군요,

끝으로...... @게시판에 임요환선수 글이 자주 올라와 쓰기가 부담스럽지만
경사스러운 소식이라......... 임선수에 대한 글 지겨운 분들에게는 죄송하고요.
@임요환 선수 전체 전적도 500전을 눈 앞에 둔 474전인데 이 기록도 갱신 하시고,
승수도 300승을 뛰어 넘어 500승을 향해 전진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