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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1/28 22:17:46
Name 삭제됨
Subject 당신은 무한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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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8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무한맵 플레이어 @.@ ㅎㅎ 였었죠 ^^ 무한맵하다가 유한으로 바꿨는데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그렇죠. 지금 유한에서만 하다가 한번씩 무한 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죠 . ㅎㅎ 옛날에는 대회때 무한맵도 썼었고,, 흠... 저변확대에 큰 기여라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되네요 . 그때 당시에는 그런 생각은 안했는데
무한맵에서는 확실히 초보자도 유한맵 보다는 배우기 쉽고 승률이 좋죠 ^^ 그리고 팀플의 재미가 상당하죠.
그런면에서 저변확대에 큰기여를 했다고 보네요. 팀플로 인해서 직장동료 끼리 학교 친구끼리 등등 스타를 배우지 않으면 안될 정도 였죠 ^^
근데 그 무한맵 하시던 분들+_+은 이미(대다수) 스타를 안하시죠..^^
아직도 스타하냐?==>제가 젤 시러하는말인데...이런말 하는 애들이 무한맵고수들이죠^^
가끔하면 재밌습니다.
요즘엔 공방에서도 50%이하^^
"아직도 스타하냐?" <-- 이 발언 정말 짜증나는 말입니다. -_-;; 다른 게임의 재미는 스타만 못했기에 아직도
하는 것인데.. ^^
[귀여운소년]
오옷~ 저도 공감합니다. "아직도 스타하나?" 사람을 무슨 원시인 취급합니당. ㅡ.ㅜ
대학면접 보러 갔을 때 과선배들이 좋아하는 게임뭐냐고 묻길래, 스타라고 했더니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여ㅠ.ㅠ
서울은 몰겠지만 특히나 대구는 요즘 스타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_-;;;
수시아
02/01/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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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고수들 아직두 굉장히 많습니다..ㅇ.ㅇ;;.....개인적으로 무한은 초보들이 하는 것쯤으로 여기거나 유한 1:1맵을 해야 왠지 초고수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지금도 무한가서 겜 하면 3:3의 경우에 거의 1:3으로 밀리는 게임도 뒤집기 쇼도 하고 맵핵 유저 팀들을 상대로도 우습게 이기는 거 보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무한맵은 초보들이 스타를 공부하는 좋은 교보재이자 고수들의 필독서.......그리고 무한팀플 매력은 온갖 유닛이 난무하는 게임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유한이 기본유닛(저글링,질럿,마린,히드라,드라군,탱크..등등)의 아기자기한 기본적인 대결에 충실한 게임이라면 무한은 유한에서 자주 보기 힘든 고급유닛(디파일러,울트라,배틀,아비터,캐리어,핵러쉬...등등)들끼리 다수가 난전을 벌이는 광경을 보면 정말 장관니다...^_^;; 아비터+디펜시브 캐리어+커세어 웹+배쓸 등등 조합을 상대로 퀸 인스네어+디파일러 피뿌리기,다크스웝+디바우러+히드라 등등이 맞닥트려서 싸우던 장면을 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생각만 해도 전율이군요..^_____^
나는날고싶다
02/01/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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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은 팀플의 재미등을 통해서 스타를 접근하는데 매력을 주는 건 사실이에여..^^ 근데 너무 스타에 대한 열정을 빨리 식게 하더군요..>_< 유한맵을 하다보면 그런게 자연히 사라지는데..--;
걘적으로 무한은 별루..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의 재미 중 하나는 끊임없이 상대방을 정찰하고 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무한맵을 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입구 막고 포톤/탱크 도배에 자신 본진에 기지 만드느라 10분 낭비합니다. 그리고 시작하죠.. ^^;; 제 후배 하나도 1대3 이깁니다. 초보랑 하면 쉽게 이기지만 .. 웬만큼 하는 사람들과 해도 1대 3.. 이깁니다. 세시간 반 걸리죠. ^^
그리고 무한이 오히려 유닛 조합이 통하지 않는, 즉 유닛조합의 재미를 느낄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왜?
무한은 못해요.. ㅠㅠ
황당한
무한맵의 장단점을 얘기하자면 그래도 초반에 포톤적당히 깔고 방어 적당히 하면서 러쉬를 감행하는 무한 팀플은 무척 재미가 있습니다. 무한에선 팀플이라도 째면 짼만큼 그대로 보상을 받기 때문에 헌터스처럼 무조건 러쉬가 최고가 아니죠. 그런데 문제는 무한팀플의 나쁜 점은 그것입니다. 공격없이 무한히 째기 때문에 문제죠. 특히 웨스트는 조금 덜한데 아시아서버에서는 프로게이머가 와도 경악할 정도로. 초반 수비적으로 합니다. 결국 케리어 베틀 히드라 개떼 드라군 개떼로 무한 보내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 무한 러쉬 조금 전에 타이밍 러쉬와 무한러쉬 중간의 애매한 부분에서 무한맵은 가장 재미가 있죠.
무한 1:1은 잘 안해봐서 모르지만. 역시 무한 러쉬와 타이밍 러쉬 중간에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초반러쉬에 끝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고요. 그런데 역시 이런 1:1도 히드라 개떼 꼻아박기 드라군 개때 꼻아박기 하면 할게 없더군요. 또한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할때 포지 퍼스트. 하면 마메로는 못뚫는데. 그래서 탱크 데려오면. 그 포톤 다부시면 캐리어가 한두기 뜹니다. 그러면 회군하다가 보면 할게 없더군요. 그래서 테란이 가장 약해지는게 무한이고. 무척 좌절하죠. 그래서 무한에선 진짜로 무한 1:1 전문가는 그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전혀 암울한 매치는 선택하지 않고 몇가지 정석에서 게임의 방향을 결정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전 무한의 다소 어리버리한 러쉬 팀플이 무척 재미가있습니다.
벌쳐의 제왕
02/01/29 23:45
수정 아이콘
무한에서는 뭐 결국 길어지면 고급유닛 많이 볼수 있어 재밌긴 하지만...거의 온리 히드라 온리 저글링 무한 드라군 이런정도죠...^^ 요즘은 온리 골리앗두 나름대루 재밌던데...^^ 그러고보니 온리탱크는 없네...예전에 최진우 선수가 플토 상대로 시즈모드두 안한 드라군 보다 많은 탱크러쉬...전율이었눈데...언제였더라...???
이성훈
::: 99년 pko 에서 김창선 플토(2시)를 상대로 12시테란인 최진우선수 퉁퉁포로 캐리어 무시하고 6시 멀티를 깼죠..... 엄재경 해설위원 曰 "탱크를 저글링 처럼 쓰는 선수"라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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