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5/15 01:38:23 |
Name |
마요네즈 |
Subject |
다시 문을 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를 아시는 분이 계시렬지^^;;
제가 이곳에 처음 접속했던게.. 한빛소프트배온겜넷스타리그와 코크배온겜넷스타리그 사이 공백기간이었으니.. 거의 만2년째가 되었네요.. 물론 제가 pgr이 문을 닫기 몇달전부터 왠지 모를 허탈감때문에 접속도 자주 안했고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제 자신이 약간 더 성숙해졌다고 해야될까요?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것도 있지만.. 그 기간동안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조금 더 맑아졌습니다..^^ㅋ 그렇다고 제가 스타리그를 멀리 한것도 아니고,, 늘.. 언제나 그랬듯이.. 다른 방송프로는 보지도 않으면서 꼭 스타리그만 할때가 되면 티비 앞에 앉게 되는.. (요즘은 주로 재방송을 이용합니다만..^^)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정말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 같은.. 더 이상의 신의 한클릭은 없을것 같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그걸 볼때마다 생각나는게 이 곳이었는데.. 언젠간부터.. 접속이 안되더군요.. '이제 다시는 문을 열지 않는건가..' 혼자서 이런 생각도 했지만.. Pgr은 언제나 그랬듯이 진정한 스타리그매니아들을 위해서 다시 또 부활할거라는 생각또한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며칠전.. 어딘가에서 Pgr21이 다시 부활할거라는.. 거짓말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누가 장난치는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즐겨찾기가 되어있었던 이곳으로 접속해보니.. 검은 바탕에.. 곧 부활할 거라는 글자가 적혀있더군요.. 전 오랜 pgr의 팬으로서 참 기뻤습니다.. 요즘 스타리그를 보면서 참 답답했던게 왜 pgr21같은 곳이 다시 안나타날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온게임넷 게시판은 정말.. 이미 정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호간의 비방이나.. 욕설이 난무하더군요..
어찌됐든간에.. Pgr21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태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이곳에서 좋은 추억만을 남겼으면 합니다..^^
(ps-항즐이님의 바쁘게 뛰면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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