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31 18:12:22 |
Name |
matlab |
Subject |
단상... |
하나.
pgr에 대해 스스로 물어본다...
과연 이곳이 스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곳이란 것을....
wcg와 ktf배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 지금.. 모든 정보를 이곳을 통해서 얻고 있는
사람이 나 하나 뿐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가끔 실험실에서 korea.com으로 들어가서 게임 진행 상황을 얼추 알아보고 있지만
이곳 pgr이나 요환동에서 더 빠른(그러나... 가끔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다..
주인장 어른은 서버가 딸려서... 자료실도 폐쇄하고.. 문자 중계도 중단 시키고
이곳...의 상황에 힘들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곳을 사용하는 우리들은 그 사이트에 가면 쉽게 알수 있는 정보나 대전 상대...
맵등 조차도 이곳에서 알려고 한다.. 게으른 것일까... 아니면 게임을 하는 그
사이트 보다도 이곳이 더 확실해서 일까?
서버문제로 이곳이 아침에 잠시 이곳이 문을 닫는 사태가 나타나지 않았어도
그리 신경쓸 문제가 아니었지만...
한줄짜리... 두줄짜리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될 일 가지고.. 이곳에 질문하고..
이곳이 과연 모든 것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들이 모인 곳일까?
둘.
어제 집에 들어가다가 넘어지고 말았다..
집이 아파트 4층인데.. 요새 자꾸 아랫배가 나오는 것을 따로 운동은 하지 않고
주차장에서 집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그것을 뛰어서 올라다니면서
나름대로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어제는 계단을 오르다가... 한칸씩 올라가야 하는데... 두칸도 아닌 한칸도 아닌 어정쩡한
발디딤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예전에는 순간 잘 판단해서 넘어지지 까지는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피식 웃음만 나온다... 여기 스타하는 사람들중에서나 나이가 들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어디 다른 곳에 가면.. 아직 팔팔한 30대인데...
셋.
얼마전에 늘 이곳에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시던 분이 이곳을 떠났다..
과연 이곳을 떠났는지 단지 권한만.. 던져 놓고 가셨는지 잘 모르겠다..
얇은 글씨의 그분의 아이디를 보면서.. 난 실은 그분과는 이곳 회원이자...
댓글 몇번...써본 정도밖에는 안 되지만.. 이곳을... 따뜻하게 해주시던
분이 한분 두분 떠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넷.
며칠전 친하게 지내시던 분이 다시 돌아왔다..
그분의 말씀으로는 한달간의 외유라고 했는데 꽤나 길게 느껴졌다.
오랫만에 보이는 그 분의 글이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훨 뒤로 넘어가 버렸다.
아쉽다. 그 다음에 보이는 질문과 대답.. 같은 글 반복.. 이런 것들이 주로 보이다
보니 더 아쉽게 느껴진다.
너무 갑자기 추위가 다가왔군요..
옷을 두껍게 껴입고 있는데도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군요
(실은 담배를 실험실에서 피울라고 창문을 열어서 그렇지만.... -_-;;)
피지알 식구 여러분 감기 조심합시다...~~
함께 가는 하수 매트랩이었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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