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22 02:44:20 |
Name |
Zard |
Subject |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 |
안녕하세요....최근에 잡담밖에 쓴 적이 없는 자드입니다..^_^
오늘도 역시 새로운 잡담을 하나 써볼까 해서
지금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그럼 즐감.......................
천사자드 : 후훗후훗.....................*^^*
마왕자드 : 음훼훼훼훼훼훼훼훼........................-_-vV
피시방 이야기라고 해서 피시방에서 오락하다가
옆자리 여자분과 눈맞은 그런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_-;;;;;;;
(솔직히 이런 경우도 있었다..-_-;;;;;;;;;;;;;;)
본좌가 작년 이맘 때에 피시방에서 알바하면서 알게된 여성분과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여러분 : 하긴..맨날 작업 얘기지 머..-_-a
자드 : -_-;;;;;;;;;;;;;
본좌의 사진을 감상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사진을 피시방에서 알바하던 시절에 찍은 것이기에..
본좌의 미모(?)가 어느정도 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0^*
후후후후후........
본좌가 군대에서 제대한 후..
집에서 데굴데굴~~~~~~~~~~굴러다니고..
밖에 나가서 하는 일이라고는..
피시방에 가서 스타 or 디아블로만 하는지라..-_-;;;;;;
팽팽했던 근육은 늘어지고..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일만 발생하던 중..
본좌도 한 번 알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본좌가 게임에 미쳐있었던지라..
게임도 하고 돈도 버는..PC방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되었고..
강남쪽의 모 PC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PC방에 첫번째로 출근하던 날..
사장님의 사모님이 나와계셨다..
본좌를 보고 사모님이 하신 말..
사모님 : 와아.............잘 생겼다............
조금어린자드 : 무슨 말씀을...^^;;;;;;;;;;;;;;;;;;;
사모님 : 여자친구 있어 ?
조금어린자드 : 아뇨...^^;;;;;;;;;
사모님 : 아거 아까워라...하여튼 자드씨 때문에 여자 손님들은 마니 오겠다...
조금어린자드 : ^^;;;;;;;;;;;;;;;;
조금어린마왕자드 : 당연한 말씀을..-_-vV
음훼훼훼훼훼훼훼훼.......................
여러분 : 여전하다....이젠 익숙해....-_-
-_-;;;;;;;;;;;;;;;;;;;;;;;;;
피시방 알바를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솔직히 할일 별로 없다..-_-;;;;;;;;
첫날은 역시 이것저것 하는 척 하면서..대충 때우다가..
어느덧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 11시(야식시간)가 되었다..^0^*
(참고로 필자가 일하는 시간대는 밤 9시 ~ 아침 9시 )
무엇을 먹고 싶냐는 사장님의 말에..
조금어린자드 : 저는 코스 요리 아니면 안 먹는데요....-_-a
했다가 전화 수화기로 맞을 뻔했다...-_-;;;;
쿨럭...;;;;;;;;
물론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지만...^^;;;;;;;;;
진담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쓰고 있는 자드 : 음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핫...........
마왕자드 : 아 항상 독자농락은 잼나네.....(눈물을 흘리며 웃고 잇음..)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
쏟아지는 송편들을 낼름낼름 받아 먹으며.........v^_^v
사장님과 함께 나란히 카운터에 앉아
비빔밥을 먹기 시작했다.....
당시 본좌가 밤을 새야만 하는 피시방알바 첫날이기에...
집에서 잠을 자느라..저녁을 못먹은 관계로..
본좌의 미모(?)에 맞지 않게..
비빕밥을 마구마구 입에 쑤셔넣으며 먹고 있었다...-_-;;;;;;;;;;
지금 생각해보면 ....참.... x 팔린다...-_-;;;;;;;;;;;;;;;;;;;;
막 먹다가 사장님이 그렇게 우걱우걱~ 짐승같이 먹고 있는 본좌보다
훨씬 더 빨리 비빔밥을 먹고..
잠시 담배를 사러 나가셨다...-_-;;;;;;
솔직히 본좌 놀랬다..-_-;;;;;;;;;;;;;;;;;;;;;;
감히 본좌보다 밥을 더 빨리 먹다니..
우어어어어어어~~~~~~~~~~~~~(분노모드)^-_-^
내일은 점심도 굶고 와서 지지 않으리........-_-+ (빠직~)
여러분 : 엇 새로운 용어다....+_+
새로운 용어인걸 알아보는 당신...!!!
당신을 자드매니아로 임명합니다....V^_^V
하나 둘 .......
아싸..............!!
여러분 : 저는 자두매니아인데요....-_-a
자드 : 앗 우리 매니아가 아니네...-_-;;;;;
하나 둘 아싸.....
;;;;;;;;;;;;;;;;;;;;;;;;;;;;;;
송편 고만 던져라 본좌 배터지겠다...-_-;;;;;;;;;;;;
이렇게 혼자 남아서 밥을 먹고 있던 중..
딸랑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피시방 문이 열렸다...
습관적으로..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본좌는 우물우물~ 거리는 입이지만..
방금 들어온 손님을 쳐다보며..
"어서오세요....................*^^*" 했다..
근데 진짜진짜 x치고 x장하게도....
내 입에서 한 개의 밥x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것도 나를 쳐다보고 있는.....
이쁘장한 여자손님의 얼굴로.............
-_-;;;;;;;;;;;;;;;;;;;;;;;;;;;;;;;;;;;;;;;
To be continued
From 송편먹고 있는 자드....V^_^V
p.s 추석 잘 보내고 계시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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