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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8/10 00:27:45 |
Name |
Daviforever |
Link #1 |
http://www.tum.co.kr |
Subject |
통합 대회에 대한 의견 |
얼마 전에, 제가 방송 3사 통합 포스트시즌에 대한 의견을 올렸고, 얼마전에 관계자 분께서(누구신지 이름이 잘 생각안나서 수정합니다. 죄송...^^;;) 논의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 몇가지 의견 덧붙이기...
1. 왕중왕전? 마스터즈?
왕중왕전은 우승자, 준우승자들끼리의 대회, 마스터즈는 승률, 또는 다승 등으로 순위를 매겨 24~32명 정도가 출전하는 것으로 정의짓고...
저는 대회가 열린다면 후자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좋던 선수가 계속 시합을 한다면 휴식시간이 부족해지고 참여하지 못하는 선수는 그 기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1~2월이라는 기간이 허락하는 한 되도록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상금...
통합기전이 생길 경우 스폰서를 세곳에서 그대로 받아서 상금규모를 세개 대회 합친 정도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산술적으로 그대로 합치면 우승상금이 한...4천만원 정도 될까요?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우승상금을 2천~2천5백만원 정도 하더라도 본선상금을 더욱 늘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전료의 개념이 1회 출연이 아닌 한 경기, 한 경기에 주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건 별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예선전일 경우에도 "공식전"이라면, 협회 자료에 들어가는 공식전이라면 한판 한판마다 대전료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적더라도...(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주어진다면 이 이야기는 취소입니다^^;;)
3. 공중파를 잡아라
제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반드시 결승전 때 공중파를 잡았으면 합니다. 프로게임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넷 외의 인지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공중파 중계는 필수라고 봅니다.
그 공략점 중 제가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MBC입니다. 겜비씨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고, 그 기간은 프로농구 기간인데 MBC는 그 동안 할 일이 없습니다. 잘 안 나가는 드라마 있다면 그 재방송 시간을 공략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
4. 입장료를 받자
예전에 라스트 1.07 때는 3천원 정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가웹 같은 곳에서 하는 것이 힘들다면 결승전 때라도 입장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것을 협회, 선수(또는 해당 구단)가 일정 비율로 나누어 가지는 방식으로...
비용은, 사람이 그것을 무거운 부담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얼마인지는...물가 개념이 희박해서...-_-;;)
5. 시즌 개념 강화, 종족최강전을 구단전으로...
앞으로 시즌의 개념이 굳어졌으면 합니다.
3~6월은 1시즌, 7~9월은 2시즌, 10~12월은 3시즌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각 시즌 중간중간 결승전이 열리는 기간은 프로야구의 스토브리그 쯤으로 두고, 계약을 시즌제로 하여, 2시즌에 연봉 얼마...이런 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물론 공개로)
요약하자면, 한국 바둑식의 개인전+중국 바둑식의 구단전, 계약제를 혼합한 방식으로 나가는 방법에 대해 제안합니다.
구단전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의견은 다음에...
ps. 상금 문제에 관해서는 협회가, 물론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조금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타든 커프든 어떤 게임이든 말이죠. 커프리그 사태(?), 그리고 박현준님을 보면서 약간은 협회에 실망한 것도 사실입니다. 선수들이 직접 상금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니...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ps2. 추억의 사진 하나 올립니다. 남자는 잊어버려~!-_-
Dabee Foreve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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