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2 11:53:53 |
Name |
초보저그 |
Subject |
워3 잘 아시는 분께 어제 경기 질문 |
어제 kpga와 온게임넷 돌려보다가 김대호 선수와 황
태민 선수의 거의 무승부가 될 뻔한 초장기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박경기다", "피를 말리는 명
승부였다"는 말도 있고 "지루했다", "쓸데없는 버
티기다"라는 평가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
면서 양쪽 감정이 공존했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
기는 힘들더군요. 다만 결과적으로 김대호 선수가
이겼기 때문에 지루할 지언정 의미없는 일은 아니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감상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었고, 마지막 상
황에서(영웅2기 vs 샤먼4기&와이번9기)에서 무리하
게 공격하기 보다는 아예 2시간 경기할 작정을 하고
황태민 선수가 일꾼 금캐기 릴레이하는 것 보호했으
면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
다. 제 경우 미션 클리어와 나엘로 온리헌터 몇 번 정
도 밖에 워3를 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군요.
금 릴레이를 해서 새로 멀티하거나 다른 유닛이나
영웅을 뽑을 수 있을지, 아니면 파시어의 늑대나 체
인라이트닝, 블래이드마스터의 클로킹(^^)이 그 전
에 왔다갔다 게릴라전 하면서 일꾼들이나 병력을
다 죽일 수 있을지, 아니면 게릴라전 하러 나왔다가
당할 확률이 높은지 알고 싶습니다.
제 경우는 황태민 선수가 마음 독하게 먹고 한 번 초
장기전 들어가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이 있었는
데 말이죠, 그게 가능한 상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ps.오늘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저그 강자를 가리는
날"이군요. 물론 임요환선수 vs 조용호선수나 "장진
남선수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도 흥미진진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