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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8 02:13
1게임아이 1500 점(1:1)에서 왔다갔다하는 테란유저입니다. 1.03때부터 스타를 시작하였고 시작부터 온리테란유저였습니다. 정말암울했던시절에도 테란만을 고집하여 종족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스타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시야랄까. 한수두수뒤를 생각하는 그런 운영의 묘미에 눈을 뜨게 된게 마지막이 다가오는 이런 시기라는게 아쉽기만합니다. 몇년전에 이런것을 깨달았다면 제가 이기석님이, 임요환님이, 김정민님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건방진 상상을 감히 해보곤합니다.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세요. 그때까지..
02/07/18 02:15
프로게이머들은 행복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어도 무엇인가를 남기셨습니다 그분들은.. 피말리는 승부의 세계와 노력 연습 열정을 쏟아부으셨고.지금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있으며 앞으로도 기억할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렇지 못하겠죠.. 정말이지 내 생에에 가장 진지 하게 임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02/07/18 02:22
흔하디 흔한 말입니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죠. 그리고 거기서 인정을 받는 것은 더욱 행복한 일이고요.
02/07/18 02:27
행복했습니다 정말^-^..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웃을수 있군요. 그 잊지못할 시간들을 간직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kama님. 여유와 함께하는 편안한밤 되세요-
02/07/18 10:09
무엇인가를 이루기위해서는 포기해야 할것이 꼭 있습니다.
어쩌면 자신이 잃어야 할것이 이루어진것보다 더 중요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무엇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마저 포기했습니다. 프로게이머도 마찬가지로 무엇인가를 제물로 내어놓구 그 직업을 택했습니다. 마냥 부러운것만은 아니져^^;
02/07/18 13:03
근데,, 무엇을 기억하라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군요.. 님의 그러한 열정과 노력이 무언가로 드러나게 되었다면,, 기억할 수 있을 텐데,,, 너무나 추상적이어서 잘 모르겠군요.. 아쉽게도 프로게이머가 되지 못한 수많은 사람을 대변하는 글이라면,, 더더욱 기억하기 힘들 것 같네요. 플게머를 기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들의 노력과 천재성에 대한 팬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일테니 말입니다.
02/07/18 14:58
기억 될 지도 모름니다.
자신 없지만요 마지막에 5줄 꼭 기억하겠습니다.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군요 이 맛에 pgr을 오는 거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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