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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0 17:1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겜비씨에서는 온겜넷 비방 안하는데 온겜넷은 요즘 좀 심한 것 같아요. 지난번 이윤열 사건 때도 그렇고... 겜비씨 측에 아무런 양해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정말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2/05/20 19:13
새삼 pgr의 위상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군요.
이글의 내용대로라면 겜비씨측이 온게임넷에 공문을 보내셔서 방송중 공식 사과를 요구하시고 저작권 관련 절차를 밟으시면 될일입니다. 이곳에 밝히시는것은 버그플레이에 대한 겜비씨의 입장 정도였으면 좋았을것 같군요. 온게임넷측도 경쟁 타사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당사자 취재로 정당성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설사 그 프로그램이 타방송사 비방목적이 아닌 온게임넷측의 입장을 밝히는것이었다고 항변한들, 발단이 타방송사의 프로그램 내용이라는것을 밝힌 이상 좀더 신중했어야 할 일입니다.
02/05/20 19:18
딴지하나.
제목구조가 A에 대한 B에 대한 겜비씨의 입장이네요. A(버그성플레이)에 대해 말하는 건가요? B(온게임넷의 방송내용)에 대해 말하는 건가요?
02/05/20 19:29
흠.....지난 번 대선 때도 Negative를 쓴 정당이 망했습니다. 전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든, 겜비씨든 fairplay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2/05/20 20:18
버그성플레이든지 온게임넷방송이든지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겜비씨 높으신 분들은 이쪽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는군요.(아차, 저번에는 개인적인 입장이라고 했지) 여기는 겜비씨 공식 입장 표명하는 곳인가요?
02/05/20 21:07
저도 twilight님과 의견이 같습니다...위 글에 나타난 겜비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왜 pgr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리는 지는 좀 이해가 안 가는군요...공식적으로 온게임넷에 항의를 해야 할 사항을 이렇게 공개 게시판에 올려버리면 네티즌 입장에서는 결국 겜비씨의 일방적인 입장 표명만 읽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회사의 문제를 이런 공개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씁쓸합니다..
02/05/21 00:00
-이러한 행위들이 오히려 전체 프로게임 시장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로 윗글 마지막에서 따온 말입니다.
02/05/21 09:54
서로의 입장표명 이전에 다음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전혀 논의되지 않은 문제일것입니다
이제 온겜넷은 이점에 대해서 철저히 반성하시고 겜비씨는 서로를 끌어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좀 전에 겜비씨와 온게임넷간에 생긴 불미스런(?)일을 게임플러스를 통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저 역시 엄재경위원과 같은 생각입니다. 버그성 플레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사전에 서로 약속된 룰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거... 여기서 뭐 그 버그성 문제를 하자, 말자 따지고 싶은 게 아니라, 게임플러스에서 방송된 pd님의 발언에 크게 놀라서 이렇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예가 지금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들은 vod한번 보고 오시길...) pd님은 분명 이 버그성 플레이를 최소한 온게임넷 공식 리그전에서는 사용치 못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요. 겜비씨측에서는 인정하는 사안이라도 온게임넷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깐... 그런데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과연 누구누구와 회의를 했고,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합니다. 또 게임플러스쪽에서 올린 게시판도 봤는데, 주최측에서 사전에 정하고 프로게이머들에게 통보한다고 하셨습니다. 게임은 제작자,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프로게이머는 이 유저의 일부라고 봤을때 많은 수의 게임유저들을 대표하는 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따라서 회의를 한다면 당연히 프로게이머중심의 회의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뭐 프로게이머 소속사나 프로게이머 협회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그런데 만약 이 결정이 방송국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이라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요. 온게임넷... 정말 최고의 게임 방송국입니다. 최초이자 최고라는 데는 정말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어디까지나 방송국입니다. 물론 게임리그를 주최하고 후원하는 입장이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방송국은 제작자와 유저의 뒤를 잇는 제 3자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경기가 네개의 방송국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오늘의 스타가 이만큼 대중적이 되는데 1등공신이 온게임넷이라는 걸 부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자가 집을 가지고 좌지우지할수는 없듯이 방송국은 일반 대중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퍼뜨리는 입장에 있어야 하지, 절대 일방적으로 대중을 멋대로 이끌어 나가려 해서는 안된단 말입니다. 게임 플러스 방송중에서 나온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은 한결같이 '재미있는 현상이다. 찬성하는 입장이다.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라고 말들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 pd라는 분은 스타리그중에서는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또 게임플러스쪽의 입을 빌리자면 주최측이 판단을 내리고 프로게이머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통보한다고 했습니다. pd가 무소불이의 권력자도 아니고, 누구맘대로 그런 결정을 내리시는지... 과연 어떤 프로게이머들, 혹은 소속사나 프로게이머협회랑 협의를 했는지... 그리고 차후에 블리자드측에서 의도적으로 만든 현상이라고 통보해 오면 그때는 어떻게 처신할 건지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스타의 열기는 떨어지고, 대회는 방송국이 전매하다시피되어가고 있는 요즘, 방송국측의 입김이 세질거라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게임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려선 안되겠지요. 방송중에 나온 pd님께 다시 한번 묻고 싶어집니다. 과연 누구랑 상의를 해서 내린 결정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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