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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16:58
저 같은경우엔 이상형은 느낌이 오는데로....
연애하고 싶은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은사람도 같은거 아닌가요..? 나만이런가..?
03/11/24 17:21
공감하는데요^^ 미투.. 그리고, 이상형은 이상형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상상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특히, 결혼 적령기에 가까워지는 여성분 일수록 이 셋 간의 차이가 더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니깐요^^
하지만. 물론, 이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게죠.. 그래서.......... 전 이상형.. 임요환, 연예하고 싶은 사람.. 임요환, 결혼하고 싶은 사람.. 임요환 선수입니다. 빙고!! ^^
03/11/24 17:30
헉.. 충격입니다.. 신유하님 나이가... 이럴수가... 중...학....생...
전 필력으로.. 20대 중반 쯤으로.. 보았거늘..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지만... 박아제님, 뭋빛노을님 등을 비롯하여 나이뿐만 아니라.. 남자인지.. 여자인지 등 저에게 충격을 주는 분들이 많구요.. 저 나이에 전 뭘 했던가요? 부끄럽습니다..
03/11/24 17:38
아이리스// 헉.......저를 20대.............중.....반.......으로........[털썩]
저 이래보여도 아직 파릇파릇한 88년생 소녀랍니다...(;)
03/11/24 17:44
아이리스님! 제 이름은 '뭋'빛노을이 아니라구요ㅠ0ㅠ
에에,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혹시 저도 포함되나요?;ㅁ; 여자라는 소릴 하도 많이 들어봐서;; 그리고 아이리스님처럼 글 잘쓰시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과찬이 심하신 겁니다:) 기분은 좋습니다만^0^
03/11/24 17:52
저는 선수들의 팬이지만 선수들은 이상형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하하하.... 제 이상형은 오토바이 잘 타고 헌팅캡이 잘 어울리는 녀석 +ㅁ+ 하하...과거의 잔향이죠...... [사족을 더 끼워넣자면 현진씨도 이뻐해주세요 >_<]
03/11/24 17:59
물빛노울님.. 죄송합니다.. 제가 일명.. 오타쟁이 입니다..(__) 월요일이라.. 일이 바빠서..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실은... 물빛노울님.. 한 30대로 봤습니다.. 으하하..
신유하님.. 칭찬입니다.. 충격받지 마세요^^ 그만큼 글을 너무 잘 쓰신다는 거죠.. 부러움에 부들부들.. 너에게가는길님.. 한때.. 어렸을때.. 저도 그런 녀석을 좋아했습니다..^^
03/11/24 19:12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형과 같습니다만, 그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팬마인드지요^^; ... J님과 D님의 성격을 합친 분이 계시다면.. 당장 프로포즈를 할지도 모릅니다-_-;....(물론 유부남이라던가하면 낭패입니다만;;;)
03/11/24 20:25
나이가..드니.. 점점 외모 쪽 보다는 경제적 능력과.. 성격을 보게 되는듯.. 아... 나도 꽃미남... 동경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전..게이머분들 중에 고르라면.. 박정석 선수에게 한표.. 하하.. 아.. 질문에 답을 안했군요... 전... 연애와 결혼은 별개로 보는 사람이기때문에 좋아하는 사람과
이상형은 달라요!
03/11/24 20:44
연애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
어디선가 들은 말이라죠;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같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안 같을 것 같네요.... -_-
03/11/24 23:49
제 이상형은 '사꾸라기 하나미치'입니다.^_^
한국명 강백호죠. 실은...이상형정도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첫사랑'이기도 합니다. 예! 바로 제가 연애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으하하하...(ㅠ.ㅠ 불가능한 사랑은 늘 아름답게 윤색되는 법이지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요?흐음...현재 유부남이라..밝힐수 없습니다.(그러나 PGR분들이시라면 유부남중 가장 멋진분을 떠올리실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으하하하..
03/11/25 00:30
저도 첫사랑이 진행중인데..-_-; 벌써 2년 가까이나 되었지요.
첫사랑은 깨지기 마련이라지만, 영원히 안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형에 대한 글인데 이상하게 빠졌군요. 폭풍주의보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전 그냥 지금 제 여자친구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03/11/25 00:35
하핫..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혈기왕성;;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이런 글이 나올 때마다 괜시리 울적;; 해지고는 하는데요.. ^^;; 사실, 어떻게 보면 저는 그렇게 나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가장 좋기로야 따지자면 이상형이 결혼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은' 케이스가 가장 좋겠지마는.. 글쎄요.. 연애를 일종의 '판타지의 충족과정' 으로 보는 삭막한 저로서는 판타지와 현실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사람을 옆에 두고 있는 분이라면 정말 복 받으신 분이겠지요.. ^^ 그러나.. 역시 아쉬운 것은, 저는 굳이 양자를 가르자면 판타지보다는 현실충족형;;;의 인간인데요, (사실 생김새보다는 성향의 탓이 더 크지 않나 합니다만...) 저도 가끔은 판타지의 주인공이 한번 되어보고 싶다는 것이죠.. T_T/
03/11/25 00:51
전.... 아직 20대초반이지만...
얼마전까지 연애를 하고 있었을때에는 그 연애하던 사람과 결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솔로가 된 지금 돌이켜보면 그 상대는 결혼상대자라기 보단 연애상대자로써 훨씬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요. 연애할때는 잘 노는 사람이 좋다라고 지금 느끼는데.. 만약 제가 결혼을 한다면 .. 음~~~~ 조선시대풍의 여자라고나 할까? 워낙 제가 보수적인탓에.... 원래 독신주의자긴 하지만... 쿨럭쿨럭... 결혼하긴 글렀네.. 전 말이죠.. 결혼후에 내외적으로 상당히 변해갈 제 결혼상대자를 평생 사랑해줄 자신이 없어졌어요~~ㅠ.ㅠ 으엉 얼마전까진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죠!! 제 친구가 저한테 말해준게 생각나네요. "결혼이라는 종착점을 새워두고 달려가면 결혼이라는 도착지점이 있잖아, 그런것을 만들어두지 않고 달려가면 끝없이 계속 둘이 갈수 있지않겠냐? 미리 그런거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이 진행되면 그게 제일 낳은거 같다. 그리고 결혼을 이야기 하기엔 우린 아직 어리다^^!" 라고 말해주는데 이녀석이 참 큰녀석처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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