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19 21:15:58
Name 혈향_血香★
Subject 진남선수의 영장.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장진남선수가 진남동에 글을 남기셨다고 하더군요.

게임도 안풀리는데, 군대 영장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12월 1일자로.

갑작스럽네요. 놀랐습니다.

그럼 장진수선수도 나왔을까요? 쌍둥이인데 비슷한 기간 중에 나올 것 같네요-.

아쉽네요.

비록 스타리그에서 잘 볼 수는 없었지만 프리미어 리그나 팀리그, 생방송PC방 등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시던 진남선수이셨는데.

군복무 기간이 2년 4개월인가 했죠. 그 동안 진남선수의 요리뛰고 조리뛰는 저글링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도 볼 수 없다니... 절묘한 저글링 돌리기(?)가 보고 싶어지겠네요.

곧 진남선수 뿐만 아니라 나이 찬 선수들이 곧 속속들이 영장을 받게 되겠죠? 짧게 민 머리가 어색해서, 그들만의 플레이를 2년 넘게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 질 것 같네요.

그의, 곧 그들의 빈자리는 또 다른 어떤 게이머가 빈 자리를 채워가겠죠, 그렇게.

한 사람씩 떠나가면 한 사람이 들어오고. 그럼 떠나갔다 돌아온 한 사람의 빈 자리가 없어질까봐 걱정이 돼요.

그래도 어쩔수 없죠 뭐. 이게 우리나라 법인데, 법은 지켜야죠. 더군다나 악법도 아닌데...

진남선수 군대가서도 그 웃음 잃지 마세요, 제가 쵸코파이 한박스씩 보내드릴께요! ;;



.... 말은 이렇게 해도, 진남군의 짧은 머리를 보는 것은 끝내 안타까울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eel-Prime
03/11/19 21:18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 아쉽네요.. 군대 잘 다녀오세요..
스케치북
03/11/19 21:18
수정 아이콘
군대를 조금 미룬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바로 가는겁니까?
안전제일
03/11/19 21:19
수정 아이콘
미룰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 군대가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달려라☆발업
03/11/19 21:22
수정 아이콘
병무청에서 저희 학교에 와서 군대에 관한 여러가지를 박카스 광고(꼭 가고 싶씀다)까지 곁들여가며

비디오 테입 2시간 동안 틀어놓고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죠 ^^);

그중에 한가지가 바로 지난 10월부로 복무기간이 딱 2년이 됐데요 +_+)[아이좋아~★]

[그런데 장진남 선수가 아직 가기엔 이르지 않나요 'ㅂ') 좀더 힘내서 한껀(!)하고 가셔야하지 않겠습니까!?]
랜덤테란
03/11/19 21:23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의 군대 연기여부와 관계없이 말씀드립니다.
군복무기간은 육군 현역(일반 징집병)의 경우 2년입니다.
정확하게 24개월.
neogeese
03/11/19 21:26
수정 아이콘
제일 좋아하는 게이머인데 너무 아쉽군요. 12월 1일이라.. 상당히 갑작 스럽겠네요.. 저의 경우는 일주일전에 집에 영장이 날라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지금 기분이 상당히 착잡 하시겠어요.. 연기가 가능 하면 연기 하시고 진짜 뭔가 한껀 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03/11/19 21:38
수정 아이콘
전 컵라면과 얼린 초코파이를 매달 보내드리겠습니다T_T..
03/11/19 21:48
수정 아이콘
2년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두명의 프로게이머들을 다 보내게 되었군요...
PS : 김완철 선수 언제 돌아 오시죠?
Naraboyz
03/11/19 21:49
수정 아이콘
영장 나온다고 모두 가는 건 아니짆습니까!!ㅠㅠ
벌쳐의 제왕
03/11/19 21:57
수정 아이콘
영장나왔다고 모두 가는것은 아니지만...
죄지은 사람은 가야죠...ㅡㅡ;;
죄송합니다.
WizardMo
03/11/19 22:00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들이 미소를 짓겠군요 -_-a
03/11/19 22:03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ㅜ.ㅜ
카나타
03/11/19 22:04
수정 아이콘
연기할수 있지 않나요?
연기할수 있으면 연기했으면 합니다.
이대로 가시면 너무 아쉬워요..ㅠ_ㅠ
알바생
03/11/19 22:24
수정 아이콘
진남선수 정도 나이면 연기할수 있죠. 당연히 ㅡㅡ 영장나오면 무조건 군대가는 그런 시대가 아닌뎅.. 여러가지 사유로 연기할수 있어요.
03/11/19 22:31
수정 아이콘
안 갔으면 합니다
피바다저그
03/11/19 22:54
수정 아이콘
영장이야 어자피 나이먹고 직업없으면 나오는거지 놀랄껀 없을꺼 같군요.. 갑자기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집에 동사무소에서 영장을 가져왔는데 어머니가 도장을 찍어버려서 연기한다고 혼났던 기억이...
그러고 참고로 형제중 한명이 군대에 있으면 한명은 다른 한명이 제대할때까지 군대 안가도 상관없습니다.
조각상
03/11/19 22:54
수정 아이콘
진남선수,,아직 못보여준게 많이 있을텐데,,
팬들에게,,,,,,다 보여주고 가세요,,
03/11/19 23:19
수정 아이콘
가시기에는 많이 아쉽네요 안갈수 있으면 안갔으면 좋겟네요 좋아하는 선수인데
Classical
03/11/19 23:31
수정 아이콘
Ongamenet에서 황제 잡는 그날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신유하
03/11/20 00:23
수정 아이콘
안갔으면 좋겠어.. 정말......
쉬면보
03/11/20 01:0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알기론 12월 1일이면... 논산인거 같네요...
102보충대 안걸리셨으니 다행.. -_- 102보충대는 대부분 전경이나 강원도 전방이라던데.. -_-
저도 안가셨으면 좋겟네요, 우승한번 하고 가시지 ㅠ,.ㅜ
03/11/20 01:37
수정 아이콘
대한의 건아 답게 씩씩하게 다녀오십시요!!!
제대할때 그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보게 되길 바라며..
개이빨
03/11/20 02:34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방산으로 빠져야 ㅡ.ㅡ...
LikeAlways
03/11/20 09:46
수정 아이콘
아직 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_=;;
03/11/20 09:54
수정 아이콘
진남선수 나이면 충분히 더 연기할 수 있지 않나요? 아직 본인이 간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영장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잘다녀오시라고 말하긴 좀... 진남선수 가지마세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가셔야지요~
03/11/20 16:33
수정 아이콘
81년생이 어느덧 23세라.. 세월 빠르군요.. 학업으로 인한 연기가 아니라면 이제 사실상 연기가 힘든 나이가 되긴 했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고비' 를 넘지 못해 게이머로서의 성취를 채 이루지 못했는데.. 아쉬운 소식이네요
미러클얀
03/11/21 23:36
수정 아이콘
아쉬운 소식이군요. 병역 연기관련일에 약간 아는 바가 있어서 말씀 드리자면(뭐, 제가 연기하려고 했던건 아니고 일관련으로 말이죠.^^), (전문)대학, 대학원등을 다니지 않는이상 81년생(만23세)이 연기할 방법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대학을 다닌다면 졸업때까진 신경쓸것 없습니다!)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장기(1년정도) 과정의 직업전문학교나 자격증관련 학원등을 다니는 일이겠군요. 1회에 한해서 수료때까지 연기가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위의 분 말씀대로 형제중 한명이 군복무 중이면 전역때까진 연기가 됩니다.(음.. 그럼 장진수선수가..-_-;) 그 밖에는 질병(진단서 기간동안 연기), 타군지원(발표때까지 연기), 자격시험, 공무원채용시험등 응시(발표일때까지)등등의 사유가 있으면 각각 1회에 한해 연기가 됩니다만. 아무튼 장기간 연기는 어렵다고 봐야 됩니다. ps) 국방의 의무를 어떻게든 피하자!라는 의미의 댓글이 아닙니다. 군대에 간다는 중요한 사건을 좀더 좋은 시기로 조절할 수도 있다는 얘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36 [잡담]최근에 나를 전율케 한 것(?)들 [10] 지붕위10046130 03/11/20 6130
15135 조정현님 새소식 [30] cotmool8046 03/11/20 8046
15134 3년간을 기다린 앨범.. [33] 새로운시작5561 03/11/20 5561
15132 [잡담]교회....... 다닐까......요? [27] 박아제™4187 03/11/19 4187
15131 내 생애 최대의 용기! [10] eritz4036 03/11/19 4036
15129 메가웹에 처음 갔었던 날.. [9] DesPise4215 03/11/19 4215
15128 어떤 기인과의 만남.... [7] Love of Zerling3795 03/11/19 3795
15126 편법을 불법일까요?+잡담 [9] 날아라 초록이3021 03/11/19 3021
15125 바쁜 프로게이머들 [8] 라누4937 03/11/19 4937
15124 진남선수의 영장. [27] 혈향_血香★7297 03/11/19 7297
15123 방금 한 남자에게서 혼인신고서를 받은 19살 소녀의 기분... [30] 분홍색도야지6350 03/11/19 6350
15122 아.. 그만둘 수 없는... [8] 프토 of 낭만3144 03/11/19 3144
15121 감량이 뭔지 아시는지.. [6] 이병호2826 03/11/19 2826
15119 MBCgame 아마추어대회및 OnGamenet알바모집 [3] 투덜이스머프4017 03/11/19 4017
15116 [잡담] 군인 이라는 이유로... [16] 4aK3456 03/11/19 3456
15115 어제 최연성 선수 경기를 보고..... [8] 양준4569 03/11/19 4569
15114 [잡담] 또 다른 게임이야기 [1] TheMarineFan2859 03/11/19 2859
15113 얘아, 부엌칼 좀 줄래? [6] 세츠나3424 03/11/19 3424
15110 [잡담] 금연 [10] Eternity2747 03/11/19 2747
15109 [잡담] 아래분의 글을 읽고 문득 최연성 선수에 관해.... [69] RM6227 03/11/19 6227
15107 최연성 선수..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12] 분홍색도야지4959 03/11/19 4959
15106 퍼옴))추억의 스타크래프트 기사 [12] 랜덤테란5112 03/11/19 5112
15105 온라인 커뮤니티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4] DefineMe2655 03/11/19 26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