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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9 01:03:49
Name 낭만다크
Subject 전설의 날..
멀게만 느껴지던..

2003년 11월 9일..

드디어 오고야 말았군요..

이번 시즌에 참 말 많았던 가을의 전설..

지난 박용욱 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꺾고

이미 프로토스의 우승이 확정되었지만..

아직까지..

어떤 선수가 우승을 하리라고

예상 조차 할 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민선수의 팬이지만..

용욱선수도 못지 않게 좋아합니다.. ^^

그 어떤 선수가 우승을 하더라도..

아름다운 전설이 되기를..

Good Luck..

Nal_rA & Kingdom..

p.s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긴 하지만..

적당한 비가 오는 가운데에 펼쳐지는..

결승전도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

마치..

얼마전 개봉한 매트릭스3 레볼루션의 마지막 장면..

네오와 스미스 최후의 대결이 연상되네요^^

p.s2

그리고 엄전김 트리오..

멋진 해설 부탁드립니다..^^

p.s3

야구장에서 펼쳐질 결승전 생각하니..

잠이 오질 않는 군요.. ^^

일단은 잠을 좀 자야..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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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9 01:09
수정 아이콘
네오와 스미스의 대결이라...
결말만큼은 제발 그 둘처럼 안나길 -_-;; (허무하죠.. 쩌업)

용욱이형 화이팅!!!!
Classical
03/11/09 01:24
수정 아이콘
2년전쯤에 베넷에서 놀길 좋아하는(베넷중독) 한 소년은 래더순위가 나오는 창에서 FreeMuRa를 봤습니다. 아이디만 알고 있었던 그 소년은 1년후 온게임넷에서 옛날경기를 보고 그가 누군지 제대로 기억해냈습니다
그의 이름은 최진우... 그 옛날에 저그유저 굉장히 싫어했었는데 유독 그 분만은 정말 좋아했습니다.(아마 온리저그가 아니라서...?)
무한퉁퉁포 탱크... 기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탱크가 많이 나온적은 스타하면서 처음이였거든요...
테란은 아니였지만, 테란으로 탱크를 수없이 뽑아냈던 그 FreeMuRa...
이제 12시간후면 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13시간 후면 Nal_rA라는 아이디로 결승전에 임하는 선수를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거의 듀얼에서 떨어졌기에...... 이제 겨우 스타리그에 올라와 결승전에 올라와 있기에...... 어떻게 이 자리까지에 왔는데......
승부사 강민!
반드시.... 그 [친구]와 영원한 친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와 친구인 게이머는 몇몇 되고, 같은팀 서지훈선수와 친구이기도 하죠.
MSL에서는 이미 [친구]가 되었지만, OSL에서는 아직 [친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친구가 되려고 하나봅니다.
[친구]와 영원한 친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강민선수가 쓴 글을 좀 활용(?)해봤습니다... 그냥 강민선수를 응원한거라 생각해 주세요 ㅡ.ㅡ)
BrooDLinG
03/11/09 01:26
수정 아이콘
비는 오전중에 개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비하면 저번 프로리그 결승전이 생각나서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네요
냉장고
03/11/09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비가 올까봐 걱정됩니다. 날씨도 매우 추울텐데 가서 보시는 분들 고생이 많겠어요..요즘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모두 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보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강민 선수 꼭 우승하세요!
지붕위1004
03/11/09 02:07
수정 아이콘
저는 악마와 몽상가의 대결도 기대가 되지만
과연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는 누가 될 것인가? [Oopp]Reach vs ForU의 대결도 기대가 됩니다.

앞서 듀얼에서 이재훈 선수의 경기 중 엄재경님이 강민 선수와 이재훈 선수가 만든 패러독스 필살기에 대한 언급이 있으셨는데,
그 카드도 무척 기대되고요.

하지만 반면 같은 종족끼리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오는 많은 우려와 추운 겨울에 벌어지는 야외 무대, 그리고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정말 기청제라도 올려야겠습니다.

저야 지방에 있어서 직접 보러가진 못하지만(사실 상경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습니다-_-)
많은 분들이 야구장에 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청제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악마 화이팅!!! 동양의 힘을 보여주세요>ㅁ<
지붕위1004
03/11/09 02:09
수정 아이콘
아 글구 오늘, 아니 어제겠군요 프로리그에서 용준님 별로 무리하시진 않으셨지만 목 상태가 조금 걱정되네요.
이번엔 용준님의 그 아름다운^^;; 목소리가 마지막까지 유지되시길 바랍니다.
실비아스
03/11/09 02:14
수정 아이콘
....전 '가을의 전설 주인공 징크스' 가 생기지 않길 기도합니다;; 김동수, 박정석선수 모두 가을의 전설 주인공이 된 후에 다음 가을시즌까진 부진의 늪에 허덕였었죠;; 강민선수, 박용욱선수, 누가 될 지는 모르지만 둘다 계속 밝은 얼굴로 스타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후후......프로토스 화이팅!
튼튼한 나무
03/11/09 02:44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동문선배의 바램입니다.^ ^

- 지역감정, 연고주의 -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별 것 아닌 인연에도
이렇게 집착하는 걸 보니 저도 참 어이없는 놈인것 같네요...
박용욱선수가 나온 부산 남산고등학교 사소한 수상도 항상 플랭카드 걸고는 했는데...
만약에 박선수가 우승해도 플랭카드가 걸릴런지 궁금하네요...
03/11/09 03: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야구장에서 비맞는거 참 고역이거든요..(이 날씨에 어디서 맞아도 다 고역이겠지만..^^)
제발 제발 비 안와서 야구장 찾은 분들 힘들지 않게 했음 좋겠고, 선수들 스탭들 모든 분들 감기 안걸렸으면 좋겠고..

야구장 편의점과 KFC는 문열까요?? 열면 가신분들 여러모로 좋을텐데요..(아무래도 시즌 오프라 안열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결승전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관중도 진행도 경기내용도 모두 모두 다요..
승부예측이 힘든것만큼 누굴 응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내일 경기가 끝나야 누굴 응원했는지 제 맘이 알려주겠죠..^^;
스캔러쉬
03/11/09 03:48
수정 아이콘
딱히 어느 선수를 응원하고 있지는 않은 입장인데 그들 그냥 우승하게 해줬으면 하는^^;
soundofsilence
03/11/09 09:33
수정 아이콘
코카콜래배 부터 스타리그를 보았기에 잘 몰라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최진우선수가 무한 퉁퉁포 탱크를 보여줬던 경기는 어느 경기였나요? 어떤 선수랑 어느 맵에서 어느 대회에 몇차전에... 그리고 그 VOD는 구할 수 있나요? 죄송;;
안전제일
03/11/09 09:57
수정 아이콘
최진우선수의 우승시즌은 99'PKO였습니다.VOD가 남아있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쉽지요.(그러니 온게임넷에서 재방송을 해주는걸 기다리는 수밖에요.)
soundofsilence
03/11/09 10:19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님. 99pko 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는데요. 어느 선수랑 어느 맵에서 어떤 경기에서였는지가 궁금한데요. 결승인지, 4강인지, 8강인지, 16강인지...
03/11/09 10:46
수정 아이콘
어느 선수가 이기든 진 쪽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좀 있다 출발합니다만 "역시 오는 게 아니었어."라고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프로토스 유저들 이번에 우승하면 또 한 동안 잠잠할텐데 둘 중 한 명만 우승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상처입은날개
03/11/09 11:29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의 무한 퉁퉁포 경기는 8강에서 현 김창선 해설위원과의 경기에서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맵은...로템이었나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12시 2시 인걸로.....
사상최악
03/11/09 13:0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이런 플랜카드걸면 정말 재밌겠네요.
'제 xx회 졸업생 박용욱,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제가 박용욱선수를 응원하다보니 박용욱선수이름을 넣었습니다.
언젠가는 저런 플랜카드도 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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