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4 21:00:49
Name ChRh열혈팬
Subject 비프로스트 징크스에 이은.. 개마고원 징크스.
예전에 비프로스트 징크스에 대해서 쓴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무엇인고 하니, "결승전에서 비프로스트에서의 승자는 우승이다"가 주요 골자였습니다.

후에 동양 Orions가 KTF EVER CUP Pro League에서 우승했을때도, 임요환선수의 비프로스트에서의 승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경기를 보다 문득 생각이 난건데요, "개마고원에서의 승자는 우승한다"라는 것이 또 제 눈에 발견되었습니다. 개마고원이 결승전때 선보이지 않은 Panasonic을 제외한 모든 결승전에서 개마고원의 승자가 우승했습니다.
(전에처럼, 챌린지리그 우승도 우승으로 포함했습니다)

2002 SKY 박정석vs임요환 1차전 박정석 승 박정석 우승

2002 2nd Challenge League 서지훈vs임성춘 1차전 서지훈승 서지훈 우승

2002 3rd Challenge League 강민vs박용욱 3차전 박용욱승 박용욱 우승

2003 올림푸스 서지훈vs홍진호 4차전 서지훈승 서지훈 우승

2003 1st Challenge League 나경보vs주진철 4차전 주진철승 주진철 우승

2003 KTF EVER CUP Pro League 동양vs한빛 5차전 박용욱승 동양 우승

2003 핫브레이크 마스터즈 이윤열vs한웅렬 1차전 이윤열승 이윤열우승

2003 2nd Challenge League 박태민vs변은종 3차전 박태민승 박태민우승

8번의 우연이 일어났습니다.
솔직히 저의 생각으로는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프로스트처럼 불멸의(?) 기록으로 남겨질 가능성도 없구요.(이번 마이큐브때 충분히 바뀔수 있습니다. 확률은 반반이니까) 그래서 심각하게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합니다^^

즐PgR하시길^^

+더불어 박태민선수의 스타리그 진출 축하와 변은종선수의 듀얼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MarineFan
03/10/14 21:04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시네요...이런 우연(?)같은 기록도 대단...발견 및 분석하신 분도 대단.
03/10/14 21:06
수정 아이콘
음..+.+ 신기하네..;;
03/10/14 21:0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개마고원을 가장 많이 연습하나요? ;; 이런 우연(?)을 발견하신 분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번 마이큐브 남은 경기들에서도 이 기록이 이어질 지도 궁금하구요.
어딘데
03/10/14 21:28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이번에 직행못한게 정말 아쉬울것 같습니다
듀얼 상대가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임요환,이운재 두 테란 선수에다가
장진남 선수까지 있는 암울한 듀얼 편성이네요
03/10/14 21:40
수정 아이콘
개마고원이 로템하고 가장 비슷한 맵이기도 한 만큼, 전반적인 게임운용능력의 묘미가 가장 잘 들어나는 맵이기도 한 듯합니다..
개마고원의 승자가 승자가 되는건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ChRh열혈팬
03/10/14 21:4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흠, 비프로스트 기록과 헷갈렸네요^^
안녕하세요
03/10/14 23:50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거 찾아내신 분이 더 대단하시네요~
역시 온게임넷에는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ㅋ
약간의 토를 달자면..
확률은...개마고원에서 승리한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라, 반반이 아니고 11/16입니다^^
그냥 헛소리였습니다;;
03/10/15 10:5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기록이네요. 개마고원을 제압한 자가 결승전을 제압한다. ^^
혹은 개마고원의 축복? ^^
음... 역시 '고원'이라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가보죠?
노... 농담이었습니다. ^^a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08 [WCG2003/속보]강도경선수 16강 2패 탈락 [62] songsl4397 03/10/15 4397
14107 온게임넷 팀플 2:2 게임시 문제 해결방법... [11] 이세용2617 03/10/15 2617
14106 [잡담] 관점 [10] ijett1451 03/10/15 1451
14105 사랑하는 그녀와 게임... [3] 매직핸드1540 03/10/15 1540
14103 이노무 스타가 뭔지.... [1] Real Korean2104 03/10/15 2104
14102 온게임넷의 최근 사태(?)와 세팅건 그리고 심판진 운용에 관한 짧은 의견;; [11] 이카로스3944 03/10/15 3944
14101 게임이야기... [5] Madjulia2008 03/10/15 2008
14100 드디어 저도 글을쓸수있습니다.^^ [1] 클라우드1451 03/10/15 1451
14098 To. 수험생 [10] 정태영1500 03/10/15 1500
14097 [처녀글] 다시 스타로... [4] 사나이짱이다1495 03/10/15 1495
14094 1년동안 좋아해온 여자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23] 도라에몽2150 03/10/14 2150
14093 일반리그와 팀리그의 연동제도는 어떨까요. [7] 마린스1690 03/10/14 1690
14092 한스타와 관련하여... [4] 박병하2401 03/10/14 2401
14090 으엇 글쓰기권한이 생겼네요 ^^ [7] MayLee1429 03/10/14 1429
14089 비프로스트 징크스에 이은.. 개마고원 징크스. [8] ChRh열혈팬2765 03/10/14 2765
14088 올한해는 SUMA GO의 해 [25] 초보랜덤3415 03/10/14 3415
14087 이번 WCG 싱글토너먼트 대진표입니다. [10] 초보랜덤2727 03/10/14 2727
14086 지난 주 프로리그 관련, 온게임넷의 답변과 사과를 촉구합니다. [68] Nowhappy5128 03/10/14 5128
14085 [놀람+_+]전에쎃던 이름에 관한글...ㅡㅡ;; +열린음악회 [7] 이선희1583 03/10/14 1583
14084 Free for all을 아십니까? [10] Yang7207 03/10/14 7207
14082 [잡담]한스타 플러스 1.60b 체험기^^ [6] hardcore_z2892 03/10/14 2892
14081 이젠 프로게이머도 한류 열풍 ! [18] 스타리그광팬-_3400 03/10/14 3400
14080 챌린지리그 결승전(문자중계도 부탁드려요.) [125] The Siria2358 03/10/14 23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