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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4 21:39:02
Name 코코둘라
Subject 프리미어 리그를 보고
아, 정말 홍진호 선수 너무 잘하는군요^^;;

보통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한 번 나간 병력은 잘 돌아오지 않죠-_-;; 사실 방어만 깔끔하게 해 놓으면 쉽게 막을 수 있었을테지만.. 나가자마자 들어오는 저글링과 파이어뱃을 잡아준 뮤탈 컨트롤 등등.. 사실 본진이 여차 밀릴듯한 분위기라면 분위기는 진호선수 쪽에 좀 주더라도 드랍쉽과 멀티를 함께 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갔었어야 했던 게 맞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보니까 SCV도 두부대 정도 적정량 생산한 후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모든 자원을 병력으로 돌렸으니 무조건 그 병력으로 끝장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드디어 김정민 선수의 깔끔한 승리! 아직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감각은 되찾은 듯한 플레이^^;; 보기 좋았구요.

오늘 프로토스의 충격의 전패-_- 사실 박정석 선수나 이재훈 선수만큼은 승리를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박정석 선수의 로템전이 결정되었을 때 -_-꽤나 난감했고, 이재훈 선수는 실수를 많이 한 듯 싶어서 아쉽네요.

굴레의 종족, 프로토스가 다시 순환하고 있습니다. 언제 이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던질까요? 마이큐브 이후 시즌? .. 글쎄요^^;; 그건 두고 봐야 알 수 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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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onathan
03/10/04 21:43
수정 아이콘
정말 흥미로운 프리미어리그입니다.
데이터적인 측면이 이제 온게임넷보다 더 뛰어나다고 느낄 정도로, 경기중간에 많은 전적을 나타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맵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데도 각 선수들의 맵별 전적들도 준비하는 모습에 참 흐뭇했습니다.
오늘 10명의 선수와 내일 10명의 선수. 이제는 주말이 허전하지 않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적으로 기대 이상인 것 같습니다. ^^
꽃단장메딕
03/10/04 21:44
수정 아이콘
내일..전태규 박용욱 강민선수가 겜티비에서 재도전하시니...기대해봐야겠죠..해설진이 정소림 이정한 임성춘 이라고...사이트에 적혀 있던데..이 세분의 (주로 활동하던 방송사가 전부 다르네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As Jonathan
03/10/04 21:4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무료 온에어 참 고맙네요. 계속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욱
03/10/04 21:47
수정 아이콘
내일 리그는 더욱 잼있을것 같네요. 정소림캐스터+ 이정한,임성춘해설의 콤비가 어떨지 정말 기대되네요. 정소림캐스터와 이정한해설은 옛날에 pko리그 중계할때 호홉을 맞춘걸로 아는데 꽤 괞찬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다 임성춘해설의 약간은 어리버리하면서도(나쁜의도로 말한건 아닙니다.^^) 유머러스한 해설까지 더해지면 상당해 잼있는 해설이 될것 같네요^^
피투니
03/10/04 21:52
수정 아이콘
와. 이정한씨.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 중계를 iTV 로 시작했었는데. 그때 정말 많이 배운 기억이..
언덕저글링
03/10/04 22:1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진 3명의 프로토스 선수는 모두 아깝게 패했어요. 송병석선수는 포톤. 이재훈 선수는 질럿. 박정석 선수는 템플러 배치. 아까웠어요.
그리고 김정민 선수의 얼굴벙커는 정말 무섭군요. -_- 본진 입구 나가보지도 못하고 말라 죽네요 박상익선수 ㅜㅜ
ApoCaLypce
03/10/04 22:4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특히 김정민선수의 3벙커.. 정말 놀랐습니다. 김정민선수가 그런 대담한 조이기를 할거란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내일 있을 경기들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김기범
03/10/04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훈 선수의 그 질럿은 아쉽습니다 왜 그러케 이상하게 달렸는지
안전제일
03/10/04 23:52
수정 아이콘
첫시작이 무사히 진행된것이 너무 반갑습니다.^_^;
리그의 첫날이고 방식도 풀리그인지라 보는 제가 생각만큼 몰입하지 못한것 같습니다만..
그거야 마구 돌려대던 체널 때문이니 퍼억-...선수들과 리그 스탭분들 탓이 아니고요.^_^;
내일 경기들을 못보는게 너무 아쉽군요...아아..게임tv도 나오게 해달라고요.ㅠ.ㅠ
Terran_Mind
03/10/05 00:37
수정 아이콘
오늘 현장에서 보고 왔는데 보통의 세중의 인파에 + 2배정도의 인파가 몰려든듯하더라구요..원래 메가웹보다 많이커서 왠만한 인파가 와도 별로 안 온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번엔 바리케이트 벽이 생긴..(WCG때 홍진호씨 경기에 여성팬들이 만든 벽-_-이후 처음있는 듯합니다..;)
첫 시작이 순조로와서 다행인..^^ 첫 흥행은 성공인듯합니다.^^
03/10/05 11:08
수정 아이콘
몇시부터 시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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