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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3 22:30:32
Name 카무이
Subject 온겜넷에 바라는 점!
제가 쓴 글은 아니고요.. 요환동의 햇볕님께서 글쓰기 권한이 없으셔서
제가 대신 올려봅니다~


1.경기중 중계진이 농담으로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해주는것도 좋지만
요새는 경기외적인 농담이 너무 많아진것같습니다..
김도형해설은 그래도 그나마 선수들의 경기내용이나 알아야 할점등을
설명하려고 애쓰는것 같지만 엄위원,전용준 캐스터는 웃고 떠드는시간이
더 많은것 같네요...물론 그쪽에 비중을 두는 시청자들도 많겟지만
아직도 스타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할 저로선 좀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설명에 치중을 해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2.온겜넷 16강본선에서 새로운 얼굴들좀 봤음 좋겟음...
16강맴버가 좀처럼 변화가 없는것 같음.신인발굴을 위해 예선방식의 변화를주었으면 함..신인들이 올라올수있는길이 96강 오프라인예선제도를실시해주었으면 함..온라인접수를 제한없이 받고,1차온라인예선에서48명을 선발하고 프로게이머에서 48명을 선발하여 오프에서 대결하여 최종16명을뽑으면 신인들이 많이 올라올수있을것 같음..

3.지난 16강재경기는 생방으로 꼭 했어야 햇음..앞으로는 명절이 꼈더라도 재경기가 나오면 꼭 생방으로해주었으면 함..

4.재경기 상황시 져준다는 가정을 공공연히 해설진에서 먼저꺼냄..물론농담으로 다들 받아들이겠지만,그만큼 팀의 개념이 강화됐다는 것임을해설진들도 인정하는것임..따라서 16강본선방식을 조별풀리그 토너먼트방식이아닌 엠겜처럼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하면 어떨까 함..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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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3 22:33
수정 아이콘
4번은 말이죠.. 그런식으로 했다간.. 온겜 메니아여러분께 몰매맞을듯...
03/10/03 22:34
수정 아이콘
1번은 저랑 정말로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선풍기저그
03/10/03 22:34
수정 아이콘
4번은 아니네요..
온겜넷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죠..
여지껏 똑같은 리그방식이였기에 요즘 엠겜과 차별화하는 의미에서..
각종 세부전적도 나오는거죠..
오크히어로
03/10/03 22:34
수정 아이콘
1. 음 글쎄요... 저로썬.. 벌써 1년째 온게임넷을 시청못하고 있지만.. 3명의 중계진은 3박자가 잘 맞아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엠겜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느낌의 3박자지만 좋다고 생각되네요.

2. 챌린지 리그를 보시면 될듯한데요...

3. 저도 바래요 ㅜ.ㅡ(온게임넷도 안나오자나 ㅡㅡ;; 퍽퍽)

4. 프로게이머라면 팀을 위해 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16강 조별풀리그는 벌써 오래된 방식이라서 좋은데.. 엠겜이 자주 방식을 바꿔서... 좋지 않은거 같은데...)
信主NISSI
03/10/03 22:35
수정 아이콘
어떤 방식이건 같은 방식은 싫어요... --;
03/10/03 22:36
수정 아이콘
2차전은 반대입니다..
신인이 적은 대신에 더 지명도높고 방송에 익숙한 선수들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많다는 점을 배려해야죠..
그리고 챌린지 리그와 듀얼 토너먼트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03/10/03 22:36
수정 아이콘
내가 싫으니깐 바꿔라.. 이런 심보는 좀 너무하지 않나요..?
03/10/03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4번도.. 이왕 온게임넷의 전통으로 굳어진 방식을 그 정도의 이유만으로 바꿀 필요는 없겠죠..
전 이 방식이 더 재밌는걸요..
태상노군
03/10/03 22:42
수정 아이콘
2. 이미 길은 열려 있습니다. 충분히 넓게요. 다만 그 험난한 과정을 뚤고 올라오는게 어려워 새로운 얼굴이 비춰지질 않을뿐이죠.
03/10/03 22:50
수정 아이콘
3. 온게임넷 스탭들은 두번째로 미뤄둡시다. 선수들은 명절도 없습니까?
그들도 가족이 있고 고향에 내려가 명절을 보낼 권리가 있습니다. 해설진, 중계진 등 온게임넷 스탭들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들의 즐거움만을 위해 그들에게 너무 많은걸 포기하라고 하는건 아닌지요.
주말도 없고, 명절마저 없어진다면 그들이 마음편히 쉴수있는날이 몇일이겠습니까.
카무이
03/10/03 23:02
수정 아이콘
요환동 햇볕님의 추가 의견입니다...

온겜넷 예선방식에대해 제 갠적인생각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베넷에서 이름난 아뒤들보면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그야말로 초고수들이죠..
그런데 그동안은 챌린지리그에 일반인들의 참가 접수자체가 불가능
했었죠...현재진행되고 있는 챌린지리그 전에 온라인예선부터 일반인들이 참가햇습니다..현재 제생각은 챌린지리그 최초예선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여기서 일정수의 인원을 뽑아 이들끼리 2차예선을 갖는데 이거는
오프에서 진행하는겁니다..그리고 오프에서 통과된인원과 프로게이머들과 합쳐 최종오프라인 96강을 하자는거죠..물론 시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대회 우승,준우승자에 한해서 말이죠...그리고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최종오프라인예선에만 나설수있는 권한을 주자는것이고 방송카메라에 약한아마초고수들이 오프에서 플게머하고 만나면 어느정도 실력은 발휘되리라고봅니다..한마디로 온겜넷에서 예전에 실시하던 96강오프라인예선을 다시 실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챌린지나 듀얼시간에는 1차온라인,2차오프,최종오프라인예선의
리플레이를 방송하고 선수들의 프로필도 소개하면 잼있을것 같네요..
오크히어로
03/10/03 23:13
수정 아이콘
베넷에 초고수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역시 방송경기에서 부담감을 없애는것과 또한가지로 맵에 빨리 정착(?)하고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거 아닐까요?
바다위를날다
03/10/03 23:22
수정 아이콘
4.엠겜은 엠겜만의 온겜은 온겜만의 리그 스타일이 있습니다. 한 쪽 스타일이 좋다고 다른쪽마져 그렇게 바꾸라는건 너무 억지스러운데요 ^^; 바꿨다간 온게임넷 정말 말 많이 들을듯..
정인석
03/10/03 23: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는 정 반대이군요..
1번.- 이것 역시 온게임넷만의 매력입니다. 온게임넷에서 엄위원과 전캐스터님의 농담의 역할.. 제가 알기로는 초반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빌드도 거의 똑같기때문에 약간 지루함을 느끼는데 그것을 좀 만회하고자 하는것이지 후반가서 병력싸움이 치열한데 그런농담 하지는 않습니다.
2번.-제 생각에는 충분히 길은 크게 열려있습니다. 다만 신인들이 경력많은게이머들을 이기기가 참 힘들다는것이죠.. 엠비씨게임과 비교하긴것 같은데 그건 엠비씨게임 예선에서 잘한것이지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보다 신인발굴의 길이 크게 열려있어서는 아닌것 같습니다.그리고 챌린지리그나 듀얼토너먼트보셔두 충분히 보실수있구요.
3번.-이건 사실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이십니다.. 프로게이머들이라도 하루종일게임만 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명절날은 부모님들.친척들과 같이 얘기도 나누면서 大휴일만은 충분히 만끽할수있도록 방송사에서는 충분히 배려를 해줘야지요. 그리고 위원들,캐스터님,스탭들도 마찬가지구요.
4번.-져준다는 사실.. 사실 누구나 다 그런생각 가지고 있을겁니다. 봐줄수도 있지않나? 이런식으로. 하지만 그걸 먼저 꺼낸 위원님들이나 캐스터님 잘못하신거같기도하네요.. 이건 그렇다쳐도 더블엘리미네이션방식.. 그건 엠비씨게임과 온게임넷의 리그방식의 개념차이를 없애버리면안되죠.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과 달라지기.앞서기 위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돌입한건데 온게임넷이 같이 돌입시킨다면 그건 일종의 모방과도 같은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인석
03/10/03 23:48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 제말이 너무 공격적인거같은데.. 이해해 주세요..^_^
Polaris_NEO
03/10/04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카무이님 의견에 반대하는데요..

1번 : 전 오히려 두분의 만담(?)이 좋은데요.. 온겜넷이 지금의 위치에 온 것이 엠겜보다 오래된 전통에도 있지만.. 엄위원님, 전캐스터님의 만담, 이전에 정일훈 캐스터님과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만담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미난 대화들이 한 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두분의 대화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네요.. 일례로.. 이번 8강 1주차 부산투어 첫번째 경기에서.. 초반에 엄위원님과 전캐스터님의 만담이 없길래.. 대략 엄위원님 삐진줄 알았다는..-_-;;

2번 : 베넷초고수라..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분들 꾸준히 챌린지리그에 참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몰론 그 중에는 뛰어난 실력과 운(제 개인적 생각으로 모든일은 실력만이 아니라 그날의 운도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스타리그가 아니라도 말이죠..)이 따라서 본선무대를 밟는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프로게이머의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초고수라고 하면 프로게이머와 종이한장 차이일텐데.. 경험에서의 프로게이머를 이길수가 없다는거죠..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한다는 압박도 한몫하죠..(개인적 비유이다만.. 전 베넷에서 10승 0패보다는.. 100승 99패분이 더 무섭더라구요;;)

3번 : 저도 그날 리플레이경기는 반대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프로게이머나.. 스텝진, 중계진분들의 연휴를, 그것도 대명절인 추석을 뺏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pko때나 하나로, 프리챌배때 처럼 녹화경기를 기대했었습니다만..ㅠ_ㅠ 담부터는 녹화경기를 해주세요!! (추석을 반납하시고 나오신 중계진,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_ _))

4번 : 져주기논쟁.. 이제 그만 나왔음 합니다.. 제 생각에 계속되는 져주기 논쟁은..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불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킹덤이 박서를 위해서 날라에게 져준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엄위원님 말씀대로 (전캐스터님이었나..-_-a) 재경기시 전태규선수가 올라가면.. 말 그대로 '낭패'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엠겜에서도.. 승자조에서 같은 팀 선수끼리 만나면.. 패자조 대진보고 대진에 강한 사람이 져준후 올라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 끝도 없죠;; 프로게이머분들이 항상 승리를 위해 전진한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이런 논쟁은 끝날거라 보네요..

혹시 제 글에 마음 상하겼거나.. 제 표현이 미숙하다면..
제가 글 실력이 딸려서 그런거같습니다..
죄송해요..(_ _)
언덕저글링
03/10/04 01:46
수정 아이콘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좋지만, 심보니 몰매니 하는 말은 듣기 굉장히 거북하군요. 서술어를 존대한다해도, 저런 단어에는 이미 부정적 의미가 너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리플을 다실 때 지양해주셨음 합니다.
scent of tea
03/10/04 08:2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나 전태규 선수나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어찌보면 자신에게 더 불리한 조로 들어가게 되었죠. (플플전 약세인 전태규 선수가 3플토 1테란인 A조로 들어갔고, 박정석 선수는 투저그에다가 죽음의 조인 B조로 들어갔죠)

그걸 보고 앞으로는 져주기 의혹이 불거나올지라도 절대 마음 흔들리지 않겠다고 맘먹었습니다.

이기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선수들 이니까요. 믿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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