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현재도 OSL,MSL,itv 등에서 많은 리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아닌 아마추어를 위한 직장인리그, 대학생리그로 생겨나구요.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스타리그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고 나이가 많은 프로게이머가 없으니까 약간은 시기상조일수도 있으나, 나중에라도 시니어리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를 군복무, 학업,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20대중반을 넘긴 전직프로게이머가 따라잡기는 무척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예로 골프같은 경우도 잭니클라우스, 아놀드파머 같은 불세출의 스타도 현재 타이거나 필미켈슨 같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긴 어렵지만 그들만의(?) 시니어투어에서 본인,갤러리 모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주영,이기석(물론 이기석선수는 KTF에서 활동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등 예전 스타급 게이머들이 현재 활동중인 선수들과 상대하기는 무척 힘들어 보니는군요. 30세 이상 프로게이머들은 시니어리그에 참가하고, 역량이 된다면 현재 프로게이머들과 기량을 겨루면 좋겠다...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앞으로 몇년 후, 99PKO 맴버인 최진우, 국기봉, 이기석, 김창선 해설위원 ...올드게이머+직장인,일반인스타리거 들이 참여하는 시니어스타리그가 만약 열린다면....

여하튼 스타리그가 10년, 20년, 그 이상 오래오래 계속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