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6 22:06:17
Name 은빛사막
Subject [잡담]About Terato.....(아 그냥 잡담입니다 ^^;;;;)
http://www.ygclan.com/?lang=kor&menu=news&action=view&no=2461



이 기사 보셨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링크, 태그 사용 하는걸 몰라서...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


손짱님의 대 플토전 90프로 승률도 경이적이지만

말도 안되는건 =ㅅ=



'대 저그전의 경우 최고수는 17전 14승3패(82.4%)를 기록한 P.O.S팀의 신예 박정길이며'


바로 요 부분이네요


=.=;; 대 저그전 17전 14승 3패라... 82.4프로 승률이라...

물론 아직 전적이 적어서... 저런 박서*.*적인 말도 안되는 승률이 나오는 거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건 저뿐인가요....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80프로 승률이라.....







"말도 안돼 거짓마아알~~~~!!"(김정은 버전)

을 외쳐 주고 싶습니다 =ㅅ=



요새 프로토스의 계절 가을이라서 그런지.... 참 플토 유저들의 강세가 돋보이는데

그중 유난히 돋보이는.... 날라토스 강민

그리고.... 유망주 중 유망주 테라토스(^^;; 제가 멋대로 줄였습니다...^^;;) 박정길


강민은... 다들 인정하시는대로 전략가죠

저그 상대로 정석이라 여겨진 투게이트를 버린 원 게이트나...

그에 의해 대 저그전의 정석중 하나로 잡아가는 드래군 리버(....드래버)

맵의 변화, 상대방의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거기에 맞추는 전략(길로틴에서 포지후 더블넥이나.... 미네랄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는 노스텔지어에서의 드래버, 물량 대마왕 이윤열을 상대로 다크 드롭으로 물량전을 피하면서 계속 흔들기 등....)

물량적인 요소보단....이런 식의 전략적인 요소가 더 눈에 띄고... 멋지네요

플토의 임요환을 꼽는다면...... 역시 지금 추세로 강민이 첫 손에 꼽히겠죠
(동수님 돌아오세요 ㅠ.ㅠ)


그에 비해 박정길선수는 제가 보기엔 상대적으로 이윤열선수에 가까운것 같네요

이윤열 선수가 앞마당 먹었을때 팩토리에서 T를 누르면 탱크가 두 대씩 뽑히는 것 처럼...(=.=;;;;)

박정길 선수도 질럿을 한번에 두 마리씩 뽑는것 같더군요..... =ㅅ=

게다가 전혀 이길 것 같지 않은 상황.... 그런 병력 상황에서도 저그를 간단히 제압해버리는 이상한 전투의 운영자.... 마치 윤열선수가 대 플토전 무한 탱크로 간단히 제압하듯....



참 신기한 선수에요 ^^;;

전략가 강민....  힘싸움 정길....(개인적으로는 변강쇠 정길 =ㅅ= 이 '힘!!' 에 더 어울리는 이미지 인듯 =ㅅ=)

둘 다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선수인건 분명한 듯 합니다 ^^


강민 선수 스타리그에서 건승하시고

박정길 선수... 방송 대회에서 종종 보이는 약한 모습 버리시고

얼른 실력을 마음껏 펼쳐 주시길.......



P.S 동수님!! 얼른 돌아오세요 ^^;;; 오늘 팀리그 방송에서도 선수석쪽으로 오고 싶다고 하셨죠? 약속 지키셔야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러블리제로스
03/08/16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기사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저거 정말인가요? ㅡ.ㅡ;;
은빛사막
03/08/16 22: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거짓말인가요? 설마... 신문에 거짓말로 저런걸... =ㅅ= 기사가 거짓말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ArtOfToss
03/08/16 22:1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김동수선수의 진화형이라면, 박정길선수는 박정석선수의 진화형이라고 생각되네요.
러블리제로스
03/08/16 22:21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님..울지 마세요. 전 박정길 선수에게 감탄하는 의미로 한 말이랍니다^^; 신문기사이면 당연히 신빙성이 있겠지요. 여수배 아마 사대천황전에서도 조용성 선수를 2;0으로 이긴 박정길 선수라면 충분히~ ^^
03/08/16 22:38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 어찌 저런승률이;;
But~ ! 진남진수,강도경,조용호,박경락선수 같은 플토를 '밥'으로 삼는 선수들과는 아직 경기한적이 없죠~^^;;
태권도
03/08/16 23:04
수정 아이콘
다시는 볼수도 .....
피투니
03/08/16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테라토 좋아하는데; 오늘 WCG 예선전에서의 탈락;;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환영여단
03/08/17 00:14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강력한건 사실이지만 저그는 준프로 아마급과 프로급이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정길 선수가 상대한 프로선수는 변은종 정재호 박상익 장진수 이렇게 4명입니다. 그중 변은종선수(어바웃)에서 총1승3패 정재호 선수에게 3승1패(팀리그와 스타리그예선) 각각 박상익(팀리그) 장진수 선수(어바웃)에게 1승 했습니다. 이외 이현승 선수(초이스저그.전자랜드배) 조용성선수(케이텍.여수시장배)각각 2승했죠. 한국프로게임협의 자료는 예선과 본선을 똑같이 보기 때문에 무차별적인 면이 있습니다. 예선에서 전승하고 본선에서 지면 승률이 아주 좋게 나오죠. 박정길 선수 더 크기 위해선 지금은 아직 자만할 때가 아니고요. 나름대로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입니다. 폭발토스 박정길 파이팅!!
덴장.. 비벼머
03/08/17 02:13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와 장진남 선수가 경기 안하셨다고 하시는데.. 제 기억으로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 암튼 저는 한경기 봤습니다 MBC Game KPGA 팀리그 에서 AMD팀과 POS팀의 팀리그 서바이벌 매치 2주차 첫경기로 나왔었죠.. 그리고 장진남 선수가 뮤탈로 이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빛노을
03/08/17 05:18
수정 아이콘
흠 한가지...차재욱 선수는 테란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보일까요...아니면 차재욱 선수도 테란으로 전향한 토스인가요?;;
Naraboyz
03/08/17 06:49
수정 아이콘
vs z 아닐까 생각하는데...토스유저들만있어서 아닌거같기도하고;;

ps. pvp에서 박용욱선수 없는것도 약간 신기(?)하네요.. itv하고 온게임넷에서 그렇게 많이이겼는데...
03/08/17 09:19
수정 아이콘
신문기사를 전부다 믿으면 안되요^^;;
물론 이글이 잘못됐다는것은 아닙니다.
스포츠 신문에 나오는거 보면 틀린게 아주 많아서...
남자의로망은
03/08/17 11:59
수정 아이콘
신문기사에서 '콧물토스' 의 엄청난 압박 -_-;;; 환상 토스나 아트토스 날라 토스 도 있고 하다 못해 꽃밭토스나 몽상가 토스도 있는데... '콧물토스' 라니 -_-;;;
03/08/17 12:12
수정 아이콘
콧물토스 ..깊게 남은 인상은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ㅠ.ㅠ
엠겜에서 반복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시켰으니..-.-;;
(그러고 보니 감개무량이겠네요..주목받는 신인으로 나와 경기외적인 요소로 강한 인상을 심어 놓고 메이저 첫진출 우승..)
앗..저는 왜 강민선수에 관한 얘기만 늘어놓나요??
박정길 선수..주목하고 있는 신인입니다..^^ 어바웃스타크가 배출(?)한 주목하고픈 선수 중 하나에요..
하드코어질럿
03/08/17 23:53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의 대 저그전을 몇게임 보았는데요...(모두 로템..리플레이로)

특이한 빌드나 특이한 전략이나 특별한 컨트롤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저그가 밀리는 것이 아닙니까?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특별한 견제나 드랍이나 그런 것 없이 중앙 힘싸움(그것도 전면전은 한번도 안하고 싸웠다가 후퇴했다의 반복) 가끔씩 해주다 보니 어느 사이에 저그가 밀리고,,,그러다 gg 치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냥 이런 느낌 있쟎아요. 어느 종족에게 유리한 맵에서 겜하다 보면 그냥 하다보면 점차 우세해지고, 승기를 잡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로템이 저그에게 유리하면 유리했지. 절대로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맵은 아니지 않습니까? 참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김효경
03/08/18 16:17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박용욱 선수 3대방송사 다 합치면 프로토스전 승률이 50%정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024 [낭보] 나모모 채널에서의 프로토스의 강세 [10] SunByTosS2281 03/08/16 2281
12023 스타리그를 진행함에 있어서 경기수의 문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Debugging...1791 03/08/16 1791
12021 [잡담]About Terato.....(아 그냥 잡담입니다 ^^;;;;) [16] 은빛사막1853 03/08/16 1853
12018 Game of the week? [23] 가룡1949 03/08/16 1949
12016 wcg 예선장에서.. [72] 낭천3843 03/08/16 3843
12015 프로토스게이머들은 부활의 전사? 요정테란마린2110 03/08/16 2110
12014 KTF Ever Cup 프로리그 올스타전 문자중계하기 [138] Daydreamer2938 03/08/16 2938
12012 WCG 통과자와 내일경기일정~ [30] MyLOve2610 03/08/16 2610
12011 [잡담] 잠시 프로축구 얘기를...올스타전 다녀온 후기^^ [6] 함군1522 03/08/16 1522
12010 스타에 2부 리그 제도는 적합한가? [9] 시인2063 03/08/16 2063
12009 프로리그 팀플맵.... [4] eyedye4u1583 03/08/16 1583
12007 스타에 있어서 전략이란.. [2] 마린매니아1205 03/08/16 1205
12006 WCG한국예선 4강명단이 -_- [25] 이현우3663 03/08/16 3663
12005 결과를 알고 본 스타리그 관전평^^; 전역스타리안1651 03/08/16 1651
12004 엊그제 한승엽선수의 경기.. [4] 드론찌개1465 03/08/16 1465
12003 팬이란 의미는 - 문제의 제 3경기 [4] 새파란달1723 03/08/16 1723
12002 (펌)스타크래프트 2 [15] 디오니소스2053 03/08/16 2053
12001 온겜넷 스타중계프로 오프닝 역사 돌아보기 [13] 有馬總一郞2641 03/08/16 2641
12000 기요틴과 울링(울트라+저글링).. [6] 요정테란마린1424 03/08/16 1424
11998 사실 어제 가장 기뻐했을 사람. [14] BlueSoda2986 03/08/16 2986
11996 팬이란 의미는 - For 강민 [17] 새파란달2023 03/08/16 2023
11994 우리나라에는 [6] 용살해자1530 03/08/16 1530
11993 [잡담] 잠을 깨고.. 어제 경기를 생각하니.. [5] 이직신1593 03/08/16 15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