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30 17:33:35
Name 마당엔철쭉이..
Subject 성격에 따른 게임스타일.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첫글이라 그런지 언어순화와 매너좋은 pgr에서
글쓰기란 엄청난 압박이..

성격에 따른 게임스타일..
제가 이주제에 대해 서술하는건 글솜씨가 없어서말이죠^^
무리일거같고, 개인의견이 궁금해서 그래요.
일단 저같은 경우는 성격이 워낙 여러부분을 가지고있어서,
게임스타일도 여러전략과 유연함을 가지고자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구요.

성격에서 표출이 안되는 부분을 게임에반영을 한다는 분이나,
좋은 실력을 위해서 성격과 상관없이모든것을 포용한다는분,
아니면 저와같이 성격 그대로 게임에 반영을 하시는분 등등
사람마다 가지각색이지만 대체적으로 어떻게들 게임하시는지의문이 갑니다.

웃기군요.^^;; 이런 의문을 왜 갖게 된건지 말이죠 -_-...
(이글과 비슷한글이 과거에 올러왔다면 뒷북같이 흥미 없을지 몰라두,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개인적으로 궁금한점이나 재밌는 토론거리를 주저없이
쓸 용기가 생길거같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푸근한 저녁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s Jonathan
03/07/30 18:05
수정 아이콘
게임스타일 자체는 크게 두가지에서 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혹은 어떤 한번의 게임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첫번째이며,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성격에 따른 차이입니다..
분명,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모두 틀리죠,, 그래서 각각 다른 별명들이 붙은 것이겠죠?^^
자신의 성격이 무의식중에 게임 스타일로 자리를 잡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팀원들에 의해 또 다시 그 스타일이 달라졌겠죠?^^
말이 새는데, 제 생각에는 성격의 차이가 게임스타일과 꽤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예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저는 꼼꼼한 스타일이라서, 컨트롤을 중시하는 반면 물량은 형편없더군요^^;
님도 푸근한 저녁 되시길,,^^
오크히어로
03/07/30 18:2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성격이 머랄까 다혈질이고 급하죠. 그래서 건물의 위치같은 경우는 게임을 할때마다 늘 새롭게 지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상대편이 나보도 조금 물약이 많은 정도이면 일단 치고봅니다. 머 제가 생각해봐도 성격에 따라서 게임의 스타일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대포성격이다 보니... 억지공격이 많을때도 있구요 ㅜ.ㅡ
오크히어로
03/07/30 18:22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같은 경우에는 아주 독특한 놈인데... 녀석은 별명이 엽기랜덤입니다. 무조건 랜덤에 전략또한 어디서 보지못한 것들을 씁니다. 그놈이랑 붙으면 저도 모르게 조금은 신중한 게임을 하게되긴 하더랍니다만은...
삽질테란vV
03/07/30 19:46
수정 아이콘
성격이 다혈질이면 -_-;; 겜 하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친구가 워낙 다혈질이라... 럴커 1부대 히드라 소수를 질템으로 뚫는... 물론 전멸 -_-;;
이승재
03/07/30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성격이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저의 무책임하고 될대로 대라하는 막가파식 성격이 드러난다고 할까... 예를 들어 상대박이 메카닉 조이기로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면 저는 순간 당황해서 어떻게 공격을 해야할지 생각은 뒷전인채 단지 이 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유닛을 어택당 해버립니다.
'아차 이건 아니지'하면서 뒤늦은 후회를 하지요.
이건 단지 스타하수의 변명이라고 생각하질지도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의 플레이 성향을 보아도 각 개인의 성격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 . ^
p.s)타이슨 저그:정재호선수는 그 우직하게 생긴 외모만큼이나 플레이스타일도 우직하죠. 드랍 절대 없답니다. 정재호 선수랑 경기에서는 본진 방어 하지 말라는 후문이...
MasTerGooN
03/07/31 01:01
수정 아이콘
요즘 정재호선수 스타일 바뀌었습니다..;; 이승원 님께서도 정재호선수 엄청 영리해졌다고 칭찬하시던걸요..;; 다양한 공격루트와 새로운 전술로 정재호선수는 한층 더 강해지셨습니다 -_-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59 프로토스의 종족상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7] 요정테란마린1622 03/07/31 1622
11358 여름하면..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이야기가 있듯.. [15] 요정테란마린1418 03/07/31 1418
11357 [잡담]지금...wcg중입니다 ^_^ [11] 박경태2381 03/07/31 2381
11356 유방과 항우가 생각나게 만드는 스타리그의 박정석과 강민 [5] 김지완1948 03/07/30 1948
11355 [잡담] 향기....추억.... [4] 온리시청1219 03/07/30 1219
11354 yahoo의 지식검색 '임요환 이벤트'에 다녀오는길입니다. [5] angelmai3267 03/07/30 3267
11353 스타 로팅후에 검정화면 나오시는분..? [2] CounSelor1206 03/07/30 1206
11352 김동수선수가 대저그상대로 노발업 질럿 + 드라군을 쓰다 [12] 질럿파워2526 03/07/30 2526
11351 어처구니가 뭔지 아세요? [9] 마린걸1623 03/07/30 1623
11350 "삭제된 게시물" 게시판에 대하여 건의드립니다. [7] sunnyway1316 03/07/30 1316
11349 복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9] i_random1815 03/07/30 1815
11348 성격에 따른 게임스타일. [6] 마당엔철쭉이..2085 03/07/30 2085
11347 다시보는 2001 SKY배 16강 D조 제2경기 김동수vs김정민 [15] 이직신2862 03/07/30 2862
11346 [정보]MSN으로 퍼지는 웜 급속 확산 [18] estrolls2005 03/07/30 2005
11345 [초잡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20] 마샤2413 03/07/30 2413
11344 (정보)KPGA 8월 공식랭킹 업데이트 되었네요. [11] 적강2548 03/07/30 2548
11341 [펌]임요환 선수의 실수 -_-;; [22] uglyDuckling4453 03/07/30 4453
11338 팀플에 관한 얘기는 없네요.. [21] 딱3일만2326 03/07/30 2326
11337 어제 경기에 대한 이리저리 생각 [4] 김연우1895 03/07/30 1895
11336 7/29 챌린지리그 간단한 관전평 [12] 루저2946 03/07/30 2946
11335 저 뒷페이지에 나온 워크래프트 전적에 관하여... [3] V-Avin1282 03/07/30 1282
11334 [잡담] "커피"에 관한 것... [25] 대들보1638 03/07/30 1638
11333 [잡담]결벽테란.... [2] =마린2593 03/07/30 25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