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1 09:33:25
Name TYPE
Subject 학생들의 게임중독에 관한 토론에 박서 나오네요
임요환선수 TV에 나오네요 공식랭킹2위 ..

9시 kbs1에서 나오네요?

게임에대해서 토론하는거..

이상벽씨 나와서 진행하는건데 아침마당인가??

주제가 학생들의 게임 중독문제 이군여..

쩝 저런건..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극복해야 할텐데..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거 같네요..

학력저하 .. 체력저하 .. ㅡㅡ;;

한국의 숨은 문제 이기도 하네요 ^^;

티비에서 보면 어른들의 뻔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군요..

저도 게임에 푹 빠져봤고. 정신도 차려봤고..

제 생각으론 주위의 환경이 많은 문제로 생각돼네요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게임을 많이 하고 그러면 나도 덩달아서

같이 하게 되고.. 그랬던거 같군여..

제가 어렸을땐 팽이치기, 딱지치기 많이 했었는데.. 친구들이 많이해서

요즘 사촌동생들을 보면 게임에 너무 빠진거 같아요.. ㅠ_ㅠ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여러분들은 학생들의 게임,인터넷 중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7/21 09:33
수정 아이콘
말이 좀 어눌하게 써졌네요 ^^;;
세츠나
03/07/21 09:39
수정 아이콘
내용이 솔직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완전 게임 자체가 무슨 악의 축인듯이 얘기하더군요.
아침마당 게시판에 뭐라 한마디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아 짜증이 북받쳐오르네요 -ㅅ-;;;
03/07/21 09: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마치 게임중독자대표로 몰아부치는거 같은느낌..
주내용은 온라인게임중독자 고발하기인가...
백수프로브
03/07/21 10:01
수정 아이콘
내일 여름방학 특집 2탄을 기대해 봐야조
플토매냐
03/07/21 10: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윤열 선수 초대 했을때도 그런식으로 중독쪽으로만 몰아 갔었잖아요. 아직도 우리 어른들은 게임에 대한 지독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다는 현실 저도 그런데요.뭘 그걸 어떻게 하루 아침에 뜯어 고칩니까. 시기상조이죠.
03/07/21 10:17
수정 아이콘
원래 거의 안 보는 프로그램인데 임요환선수 나온대서 봤더니 황당하더군요. 게임은 무조건 나쁜거다라고 단정짓고 시작하는 분위기-_-; 최소한 게임에 대해 진행할거면 진행자들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게임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 보이더군요. 그냥 무조건 나쁜거다라는 인식만 갖고 있는듯-_-; 임요환선수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도 모르고 임요환선수에게 사이버머니를 물어볼 때 굉장히 황당하더군요.
하늘호수
03/07/21 11:08
수정 아이콘
이금희아나운서: 임요환씨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임요환선수:(당황하며)글쎄요.. 제 경우엔 같은 상대 프로게이머가 그런 것 같은데요...
김보화코메디언: 우리 같은 일반인은 상대도 안 된다는 말이죠?
(어렴풋이 기억나는 걸 썼지만 내용은 대충 저랬습니다.
오늘 최고의 유머였습니다.)
03/07/21 11:54
수정 아이콘
아침마당이란 프로가 원체 그렇죠..
굉장히 보수적이고 편파적이며 꽉막힌 프로그램입니다..
MC 분들도 약간은 그런면이 있는가운데 출연하는 패널들은
경악할만한 수준이죠..
뭐 주 시청자층과 방송타겟이 40-50대 이상의 분들인 만큼..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는 왜 임요환 선수가 아침마당의 섭외에 응했는지... ㅠ.,ㅠ
근데 하늘호수님 ㅇ.ㅇ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어요..뜬금없이 김보화씨는 무슨말을 ㅡㅡ??
03/07/21 12:06
수정 아이콘
아침 마당 내용자체는 한쪽으로 치우친 면이 없지 않습니다마는
게임이 생활 자체를 지배해 버리는 일부 중독자들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게임은 게임으로 즐겨야지 그것때문에 목숨 걸다시피 하는 일부 아이들이 문제라는 거죠.
ssulTPZ_Go
03/07/21 12:07
수정 아이콘
무식한 방송쟁이들은 돈에 미치고 인기에 중독된 사람들일 뿐..
자신들이 뭔데 남의 직업에 이래라 저래라인지..
보면서 열받아 뒤질뻔 하다가 겨우 참았음..
하얀로나프강
03/07/21 12:08
수정 아이콘
그거 혹시 보는 방법이 없나요..?
임요환을 "리니지"중독자로 보고있다고 하던데-_-
그놈참
03/07/21 12:16
수정 아이콘
킁킁님 의견에 동의하며 임요환선수가 외 섭외에 응했는지 궁금하네요.
뻔히 보수적성향의 프로그램에 더구나 이야기 주제가 게임중독의 폐단에
대한 내용이어서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갈텐데 섭외에 응한게 잘못된거 같네요.
03/07/21 12:19
수정 아이콘
하얀 로냐프님 그거 임선수가 말한게 아니고 팬이 그냥 쓴건데.. ^^;
03/07/21 12:25
수정 아이콘
djgiga 님이 쓰신글을 리프로 이동합니다.

오늘 아침마당 인터넷중독에대해 토론.....

지금 요환동에선 난리가 났네요ㅡㅡ;

게스트로 임요환선수를 초청해놓고 인터넷중독,게임중독같은걸 물어보다니

대체적질문이 임요환선수에게,

게임속에서pk를 하면 현실속에서도 살인욕구를 느끼는가
임요환선수도 사이버머니가 1억이 넘는가
아이템 현금거래는 해보았는가
등등.....

솔직히 제가 임요환선수 사생활을 모르니 뭐라 말할순 없지만
좀 심하네요ㅡㅡ
그나마 프로게이머중에서 가장 사회에 잘알려진 인지도높은 사람을 불러놓고서는
게임으로 먹고살아먹는 사람에게 pk냐 사이버머니냐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정말 어이없더군요..
거기다 게임중에 pk에대한 이야기나오면서 스타화면이 나오더군요ㅡㅡ
어이없음..
03/07/21 12:2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섭외한 이유, 출연한 이유는 아마도 임요환선수가 건전게임문화 홍보대사인가 뭐 그런걸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전에 임은경양과 거리 홍보도 하고 그랬었는데..그래서 출연한 것이겠죠.
의도하는 바는 게임하는 청소년의 선망의 대상인 임선수가..프로게이머는 이렇게 힘들고 성공하기도 힘들다라는 걸 말해주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게 아니었을까하는...
근데 방송준비가 너무 허술해서...무조건 나쁜 사례만을 드는데다가, 뭐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토론이 아닌 아줌마, 선생님들의 성토에 그치는 상황이 연출-_-;;(아침마당에 나온다길래..안봐도 비디오다 했지요.)
근데 선수들 건강문제는 정말 심각한것 같더군요. 임선수는 디스크가 좀 있고, 너무 앉아 있어서 치질걸린 선수도 있다던데...그건 과연 누구?
하얀로나프강
03/07/21 12:58
수정 아이콘
앗!,그런가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_-ㅋ
RedPolaris
03/07/21 13:03
수정 아이콘
처음 프로예고에서는 게임의 성공사례..등등 중독외에 좋은 이야기들도 있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보았답니다.
지금 kbs게시판이나 요환동 다 난리가 났더라구요...
정말 이번에 kbs에 엄청 실망했습니다...
몬스0807
03/07/21 13:04
수정 아이콘
[[펌─글]] [2003-7-15 KBS]KBS 아침마당 방송출연하실 동호회를 찾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주)넥슨입니다.

이번 KBS의 아침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에서 게임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에 참석하실 게임 동호회 여러분들의 참여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게임동호회 회원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KBS 아침마당 여름방학 기획 '인터넷' - 월요일편 '게임']

안녕하세요? KBS 아침마당에서는 여름방학 기획 '인터넷-게임'이란
주제로 게임 동호회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나는 왜 게임에 몰입하는가? 게임의 매력은 과연 무엇인가?
학생들의 솔직 담백한 talk를 듣고 싶습니다!

스타의 지존! 프로게이머 임요환씨가 직접 출연!
내가 게임에 몰입했던 이유! 왜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가?
게임의 매력과 게임을 통한 자기 정체성 확립 등
게임의 성공 사례를 동호회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더불어 각 분야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몰입을 넘어
중독에 빠졌을 때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 방송일시 : 2003. 7. 21(월) AM 8:30~9:30 생방송 (KBS-1TV)
* 참여 신청 문의 : TEL 02-781-3521~5
*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시는 분과 발언해주시는 분께는 소정의 출연료가 지급됩니다. (발언하시면 출연료 더욱 높음)
* 대상 : 온라인 게임 및 패키지 게임 동호회 활동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솔직히 저 공지를 보고 전 이번 아침마당의 주제가 게임이고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오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온 것은 게임에 대한 토론이 아니라 게임중독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물론 게임중독이 얼마나 심각하고 분명 그러한 것은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거나 해서 해결점을 찾아가야하지만 오늘의 방송은 무조건 게임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킬뿐이였습니다. 마지막 게임제작협회와의 전화인터뷰때 너무 짜증이 나서 채널을 돌렸지만 그전까지 나온 내용은 게임중독에 대한 심각성 그 모습 만을 다뤘을뿐 제대로된 해결책은 전혀 제시해주지않더군요.

전 위의공지를 보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면과 함께 임요환선수처럼 게임으로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게임의 긍정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버머니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서 현실세계에서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는 생각이 안드냐는등의 정말 황당한 질문을 하는것을 보고;;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03/07/21 13:19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고, 무척이나 속상합니다.
서쪽으로 gogo~
03/07/21 13:4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협의회는 당장 KBS에 사과방송 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김은동회장님! KBS아침마당앞으로 공문보내세요! 이거 원 프로게이머를 게임중독자 취급이나 하고 PK이니 사이버머니니 무슨 얘기를 하는 겁니까?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떤 분 말마따나 이승엽선수한테 방망이로 홈런치면서 사람 때리고 싶지 않으세요? 라고 물어보는거하고 뭐 다릅니까? 아... 열받어.
03/07/21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게이머협회측에서 나서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지금당장 협회가 나서서 뭔가를 얻어내진 못하더라도
앞으로를 생각해서라도, 프로게이머들이 현실과 게임을 구분못해서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폐인취급을 더이상 받지 않기 위해서,
뭔가 강력한 항의가 필요하다 싶네요.
03/07/21 14:18
수정 아이콘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지...ㅡㅡ;;
하얀로냐프강님//정말 그런 질문을 하셨답니까? 정말루요?
사람을 죽이고 싶을때가 있냐뇨.....아니, 그건 모자이크 처리나 음성변조 하는 사람들한테도 묻기가 쉽지 않은 질문 아닌가요??
시청을 안해서 정확히 무어라 얘기한다는건 옳지 않다는 판단에 지금 말을 많이 아끼고 있는 중입니다만, 여기 글이나, 요환동의 글만 봐서는 정말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속상합니다....ㅜ.ㅜ
양창식
03/07/21 15:12
수정 아이콘
하얀로냐프강님의 글...완전 동쪽에서 물으면 서쪽에서 대답하는 식이로군요..
대체 뭘 알고나 저런 질문을 하는건지...
clinique
03/07/21 15:34
수정 아이콘
아침마당 다시보려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아뵤^o^
03/07/21 16:58
수정 아이콘
kbs홈페이지에서 vod보기가 가능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11 이윤열vs강민 결승전을 보고 나서..조금 아쉽더군요. [4] 김호철1736 03/07/21 1736
11010 맵순서 발표가 우리에게 준 영향은? [12] 왕성준1905 03/07/21 1905
11008 학생들의 게임중독에 관한 토론에 박서 나오네요 [25] TYPE2860 03/07/21 2860
11007 WCG 현재 프로게미어 성적... [13] 란셀롯2579 03/07/21 2579
11006 온게임넷 차기 맵인 "패러독스"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39] 후크의바람3354 03/07/21 3354
11005 7월 22일 챌린지 리그 출전 선수와 맵. [16] yliz2211 03/07/21 2211
11004 MBC게임의 후아유란 프로그램.. [13] 김지희2860 03/07/21 2860
11002 [펌] 잊혀진 또 다른 영웅 [20] 서쪽으로 gogo~2681 03/07/20 2681
11001 [잡담] 꿈속의 난... [7] 더높은이상1112 03/07/20 1112
11000 벅스뮤직에 갔다가 이런기사를 봤는데.....;; [22] [ReiUs]sunny2699 03/07/20 2699
10999 임요환선수의 운명은..? [8] edrh2822 03/07/20 2822
10998 겜티비가 살아나면 강도경선수도 살아난다?? [7] EzMura2114 03/07/20 2114
10997 wcg예선전후기..ㅠ.ㅠ [14] 이혜영2992 03/07/20 2992
10996 대회장의 관중들 입을 막아라? [16] ΤΣΓΓΛΠ(TErrAn)2426 03/07/20 2426
10995 지금 열리는 대회를 오리지날로 개최하면? [13] ΤΣΓΓΛΠ(TErrAn)2058 03/07/20 2058
10994 안녕하세요. *^^* [7] may0541281 03/07/20 1281
10993 음... 다들 이번 결승전의 일을 두고... [9] 용살해자2029 03/07/20 2029
10992 WCG 예선전 현재 [프로게이머 성적만] 내일 2차 업로드하겠습니다 [17] 란셀롯2895 03/07/20 2895
10990 엠비씨 게임의 대회 우승흐름 [15] 랜덤테란2069 03/07/20 2069
10988 [잡담]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14] [ReiUs]sunny1351 03/07/20 1351
10987 엄마품에 들어온 느낌을 지켜주세요... [1] 애청자1152 03/07/20 1152
10986 황연택 선수의 사과문 [16] asurar4535 03/07/20 4535
10985 마이질럿님께 끝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15] 엄준식2237 03/07/20 22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