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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06 23:25:19
Name djgiga
Subject [잡담]마린탱크의 추억............................
스타가 처음출시된 98년도 (당시중2) 왠지 프로토스가 강해보여서 프로토스로 했었죠

그러다 가끔 컴터랑 할때 테란으로 했었습니다.

전 테란할때 거의 마린탱크를 했었습니다. 그당시엔 뭘 알지도 못했기땜시롱

마린탱크를 앞세우고 쳐들어가는데 하이템플러에 마린이 몰살당하고 그랬었죠;;

어느덧 브루드워가 나오고 2001년 스타리그를 보며 슬슬 스타를 다시 시작했는데

당시 최강이었던 임요환선수에 의해 저의 종족이 정해져버렸죠ㅡ.ㅡ;

어쨌든...앞말이 길었고

최근엔 전략이 엄청 많이 생겼죠 거기다 테란이라는 종족특성상

저그->바이오닉
프로토스->메카닉

이라는 고정관념 비슷한것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뭐 최근엔 저그상대로 메카닉 마구 하고 프로토스 상대로도 바카닉이 대 유행이니까요

한창 프토랑 겜할땐 항상 원팩 더블을 썼었습니다. 그러다 임요환선수의 초창기시절

테테전을 극강으로 만들었다던 박서테란이란걸 보고 그걸 프토전에 써먹어 본거죠

6,7마린과 탱크2 scv4마리로 러쉬를 갑니다.
(분명 첨나올땐 테테전전략이었는데 요새 테테전은 앞마당에 엎어져도 뚫어버리고
벌쳐를 쓰면 망하기때문에..)
보통은 프토상대로 많이 쓰는데요 바카닉보다 타이밍이 훨씬 빠르고 초반에

더욱 강력합니다. 제대로 빌드를 타고 진출할쯤 프토는 사이버네틱스코어 올리고

드래군을 3,4기정도 보유한 상태정도 되더군요.
(사이버이후 2게이트라면 2,3정도 더있겠죠)

그상황에서 본진에서 지속적으로 충원병력을 뽑아서 보내며 밀고올라가면

프토 본진앞까지 엎어질수있습니다

순식간에 조이는거죠..

뭐 이게 컨트롤에 달린거긴 하겠지만

확실한점은 프토가 다크를 뽑으면 망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제가 배넷에서 할땐 다크뽑는사람은 없었고 대부분이 게이트와 리버를 쓰시더군요

보통 그전략으로 프토랑 할땐 최근에 거의다 이겼습니다..

여러분들도 최신전략만 쓰시지마시고 옛날에 한창 유행했었다 지금은 별로가된

전략을 써보세요 게임하는 재미가 더 많을겁니다~~~~

즐거운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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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나라
03/07/06 23:41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자세한 빌드 오더와 함께 전략게시판에 올리신다면 더더욱 좋을텐데요^^
03/07/07 02:32
수정 아이콘
아, 99인가, 00인가 생각은 안나는데 pko대회때 저그상대로 플토가 커세어->언덕캐논(내지 드라군)->리버드랍(앞마당 언덕겐세이와 리버 본진 드랍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는)하는 전략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 써두 괞찬을듯 하네여. 그 이후로는 1:1을 제대루 해본적이 없어서 장담은 못하겠네요.
하드코어질럿
03/07/07 10:35
수정 아이콘
님말대로 토스가 무심코 겜하다가는 그냥 밀리죠.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푸르브가 테란 진영으로 들어가지 못했을 경우는 가끔 배럭으로 접근했다가 나옵니다.(배럭에 불이 들어오는가 조용한가를 보는 거죠. 만약 불이 깜빡 깜빡하고 있으면 옵 테크 안 올립니다. 무조건 3게이트에 사업 드래군^^준비...해두고..상대 입구에 전진 배치...나오면 슬슬 후퇴하면서 마린 1기씩 줄여주고, 내 본진의 드래군과 합해서 테란 공격^^
03/07/07 12:25
수정 아이콘
배럭에 프로브가 붙어있을때도 있죠^^
일단 생산된 마린은 1,2마리빼곤 모두 숨겨두고
프로브가 배럭에 붙었을때는 마린한기를 빼서 프로브를 쫓아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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