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28 10:45:12
Name 임한국
Subject 결승전 예상....
온게임넷...
1차전 노스텔지아
2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3차전 기요틴
4차전 신 개마고원
5차전 노스텔지아

엄재경 위원의 예상은 어제 방송에서 이야기 한 바대로 백중세 예상

저는 비전문가이고...단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밖에 되지 않지만...
적어도 홍진호 선수의 불운은 2차전이 네오 비프로스트라는것이 불운이군요.
특히 노스텔지아...거의 테란맵화 되었는데
게다가 어제 3.4위전 경기로 바이오닉 압박 테란보다 더 압박감을 가지는...
(4차전이 만약 바이오닉이었으면 박경락 선수는 이것저것을 시도했겠지만...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GG를 쳤지요.)
그러한 맵인데...서지훈 선수가 승리를 한다면....
2차전은 정말로 백중세보다도 일방적인 경기가 될거 같군요.

작년에 서지훈 선수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홍진호 선수를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이겼지요.
그렇게 된다면 3차전은 정말로 홍진호 선수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감을 앉고서 경기를 할수 밖에 없는 입장.

물론 홍진호 선수가 1차전을 승리를 해도 2차전은 서지훈 선수에게 있어서는
재기의 기회를 삼는 맵이겠지요.
게다가 이긴 경험이 있으니까 그것도 무시할수도 없을 뿐더러...

첫 결승전에 네오 비프로스트가 첫번째 맵이 아닌...노스텔지어니까요.
(이유는 긴장감때문이지요.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퍼펙트란 별명을 얻었는데...긴장감때문에 경기를 내준다면 후유증은 계속될거구 아마도 3:0 서지훈 패배가 예상.)

3차전은 정말로 백중세이겠습니다만...
1차전을 홍진호 선수가 이기면 서지훈 선수의 우세.
반대이면 홍진호 선수의 우세를 점치고 싶네요.

4차전으로 가면 맵상 대각선이면 홍진호.
가로, 세로이면 서지훈의 우세를 점칩니다.
특히 결승전 징크스인 맵에서의 대각선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게다가 팀리그에서 서지훈 선수 KOR팀의 주진철 선수에게 졌지요. (참고로 그때도 대각선)

5차전은 예상 불가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서지훈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물론 큰경기 경험면에서 홍진호 선수가 엄청난 우세를 보이지만...

먼저 첫경기가 그래도 테란맵화 된 노스텔지어.
져도 다음 맵은 자기의 텃밭인 네오 비프로스트.
세번째 맵은 저그 상대로 이긴 경험이 있는 기요틴.
네번째에는 대각선만 안걸리면 되는 신 개마고원.

게다가 더 중요한것은 홍진호 선수는 신인 극강 테란 3인방(이윤열, 김현진, 서지훈)중 김현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전적이 뒤진다는 문제점입니다.
이건 심리적인 압박이 큽니다.

온게임넷에서는 자신들이 가진 대회의 전적만을 고려하겠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기타 여러대회를 생각하게 되지요.
특히 진 선수들의 입장으로서는 말입니다.

게다가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정말로 홍진호의 천적은 임요환 보다는 김정민류의 서지훈 선수가 가장 천적이라고 보고 싶네요.

그럼 여기까지...신랄한 비판을 남겨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램
03/06/28 12:57
수정 아이콘
음.... 전 의견이 조금 다른데요.^^ ; 제 예상에는 홍진호 선수가 3 : 1 정도로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홍진호 선수 결승전에서 원사이드한 경기를 보이며 ( 위너스 임요환 선수전 , 겜티비 무슨리그... 이윤열 선수전 ) 강한 모습을 보여줬구요.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경험상의 차이죠 , 서지훈 선수는 결승전이 처음이지만 홍진호 선수는
많은 결승전 무대를 거쳐봤습니다.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긴 했지만 많은것을 배운 홍진호 선수이구요 . 노스탤지아에서 1승을 거둔다면 3 : 0 승리를 , 노스탤지아에서 진다면.. 3 : 2 정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그리고 워낙 연습상대인 이윤열 선수와 김정민 선수가 대단한 선수라서..
그것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을걸로 생각되네요..;;
서지훈 선수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기대되는군요.. ^^ ;
Kim_toss
03/06/28 13: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서지훈 선수가..기요틴에서만..좋은모습 보여준다면..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서지훈 선수..포커페이스답게 긴장을 별로 안한다는 가정하에서요..
그랜드슬램
03/06/28 13:34
수정 아이콘
음..그럴 가망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요틴에서 서지훈 선수가 박상익 선수를 잡을때의 그 전략이.. 더 업그레이드 되서 나온다면..
WizardMo
03/06/28 13:52
수정 아이콘
홍저그에게는 이윤열이라는 대 서지훈전 최강의 연습상대가 있고, 무엇으로도 얻기 어려운 경험이라는것이 있죠 : )
아무리 서지훈선수가 막강한 테란이고 포커페이스의 달인이라 하더라도, 그많은 관중앞에서 긴장하지 않긴좀 힘들어보입니다. 3:0 을 예상합니다.
낭만드랍쉽
03/06/28 18:24
수정 아이콘
비록 순서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같은 맵에서 펼쳐졌던.. 임요환 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3, 4위전 두선수 모두 연구해 볼 가치가 농후하다가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4차전 신개마고원이 승부처라고 생각합니다.
'N9'Eagle
03/06/28 18:51
수정 아이콘
전 2차전이 승부의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전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2차전 이긴 선수가 내리 이기면서 3:0 혹은 3:1로 끝날 것 같습니다.
'N9'Eagle
03/06/28 18:54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홍진호 선수에게는 정말, 서지훈 선수와 너무도 비슷한 스타일의 이윤열 선수라는 연습 상대가 있군요. 서지훈 선수의 GO팀에도 뛰어난 저그 유저들이 있지만, 홍진호 선수와 같은 스타일을 가진 저그 유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도 고려한다면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서지훈 선수의 압승에서 한 발짝 물러나야 될 듯 하군요 ^_^;
03/06/28 21:1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태인데 상대종족도 다른 홍진호선수와 그렇게 많이 연습해 줄수 있을까요?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막상막하의 빅경기가 나올것 같네요.. 그래줬음 하구요^^ 단지 서지훈선수를 응원하는 저를 불안하게 하는건.. 지훈선수가 자신있어하는 비프로스트에서 혹시 져서.. 흔들리지나 않을까 불안하네요.. 신개마도 별로 안좋아하는걸로 아는데.. 이런경우에는 일방적으로 밀리는 결승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런일 없길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21 HP 워크래프트 3 리그 결승전. [9] Godvoice1257 03/06/29 1257
10320 MBCgame 스타크래프트 4대감독 초청전 [5] i_terran1919 03/06/29 1919
10319 패배의 두려움이 벗어나는가? [2] 에리츠1381 03/06/29 1381
10318 김동수선수가 재훈선수께 쓴글... [7] 테란Die=재훈님2749 03/06/29 2749
10317 게임할때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은? [26] CounSelor1674 03/06/29 1674
10316 잠이 안 와 써보는 온겜넷결승전예상.. [9] 불타는사나이1699 03/06/29 1699
10315 PGR을 알게 되고... [1] 이동희1310 03/06/29 1310
10314 [잡담]정석의 힘(박정석 선수이야기 아닙니다~) [5] 설탕가루인형1794 03/06/28 1794
10313 대마왕(강도경 선수 아님 ㅡ.ㅡ)이 박찬호 선수에 관해 찌라시 및 안티 에게 날린 직격탄 [16] 어딘데2883 03/06/28 2883
10312 새로운 킬러 탄생?; [12] zanee2983 03/06/28 2983
10311 Ever cup NaDa... 물량에 무너지다. [11] sad_tears2899 03/06/28 2899
10309 KTF Ever Cup Pro League G.O vs I.S 3차전.. [10] 길버그2126 03/06/28 2126
10308 상대전적이 많은 선수는들 ^^ [10] homy3143 03/06/28 3143
10307 [경기 결과, 게임단 순위]온게임넷 KTF에버컵 프로리그... [17] 낭만드랍쉽2144 03/06/28 2144
10306 기대되는 2ND SEASON 맵 [25] 초보랜덤2181 03/06/28 2181
10305 결승전 예상.... [8] 임한국1644 03/06/28 1644
10304 [듀얼]갑자기 죽음의 조로 돌변한 F조...! [3] 왕성준2455 03/06/28 2455
10303 팀플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암울하지 않은 이유는? [20] bilstein1869 03/06/28 1869
10302 여자라?여자기때문에..?훗~ [15] 이혜영2582 03/06/28 2582
10301 단상 [3] white1306 03/06/28 1306
10300 오늘처럼 응원하기 모모한 날...-_- [8] 서쪽으로 gogo~1787 03/06/27 1787
10299 [가상]2002년 여름.. 팀리그가 열렸다면... [4] 낭만드랍쉽1643 03/06/27 1643
10298 1.1패치(yg에서 퍼왔습니다) [31] SummiT[RevivaL]3030 03/06/27 30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