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도 무한 종족 최강전을 다시 했음 좋겠다(현실상 힘들겠지만) 생각할만큼 그 프로그램을 잼있게 봤었는데요. 그때 가장 인상적이였던 선수가 이윤열, 박정석 선수였읍니다.

게임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주로 보던 입장에서 이윤열 선수가 보여준 프로토스 상대로 원팩 원스타 빌드 정말 강하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저렇게 하면 태란이 프토 이기는게 쉽 구나, 태란이 프토한텐 유리하군 이리 생각했었죠^^

그리고 박정석 선수 하드코아 질럿으로 저그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곤 음 저그는 프토한테 안되는군 그리 생각했구여. 그당신 둘다 우승전이고 신예로 소개될때라 그 선수들의 무게감을 별로 느낄 수 없어서 선수들 실력보단 종족상, 빌드상 유불리에 비중을 더 많이 뒀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종족 최강전 중 가장 아리러니 했던건 주진철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내용보다도 3:0 이란 경기결과) 그런 주진철 선수를 박정석 선수가 쉽게 이기고 종족으로 보면 저그>태란>플토>저그 일반적인 양상과는 반대인 결과 하지만 그땐 스타를 잘 몰라서 그런가 부다 했었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 그때도 5판 3선승제에 무척 강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기욤, 박태건(이름 확실치 않음)상대로 3:2 로 이기고  그때도 물량이 많이 나왔지만 지금 플토전과는 좀 다른 분위기 요즘은 원팩 원스타 잘 쓰지 않죠. 얼마전에 이재훈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원팩 원스타 쓰다가 졌고  요즘 잘 쓰지 않는거 보니 프토가 원팩 원스타를 잘 막는건가요?

어쨌던 앞으로 엠비씨게임 결승전에서 이윤열 선수가 프토 상대로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원팩 원스타냐 벌처게릴라 이후 물량이냐 강민 선수도 전략가고 이윤열 선수에 대해 잘 아니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에 더 관심이 가는 그런 결승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