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4/23 22:59:28
Name 어느새아재
Link #1 https://m.youtube.com/watch?v=D3f6Khlqx3M
Subject [일반] 민주당 초등학교 모두 세시 하교 검토? (수정됨)
https://m.youtube.com/watch?v=D3f6Khlqx3M

영상이 잘 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이 초등학교 전학년 하교 시간을 일괄 세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네요.

저같은 경우 얘들이 어릴땐 어린이집에서 대부분 3시나 4시까지 보육을 해주었습니다.
그 뒤에 태권도 학원이랑 연결하면 집에 오는 시간이
대충 5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12시 반이면 끝나고 집에오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부부가 일을 해야해서 결국 태권도와 피아노 키움센터로. 애를 메뚜기 만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민주당이 진짜 정책 진행하면 그 스케쥴이 또 바뀌어야겠습니다. 학원 개수는 줄일 수 있겠네요. 매일 다른 시간표 때문에 헷갈리는 일도 줄고요.

그런데 이거 충분히 검토하고 하는걸까요? 특별한 이슈나 예고도 없이 갑자기 던지는 정책은 아니겠죠?

초등교사분들과 학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직업군과 정부의 갈등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거 같은데 초등교사도 교직원도 그 갈등의 한 축이 되지 않았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5/04/23 23:1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6579?sid=100
[단독 - 민주당 “초등학생 모두 3시 하교” 검토] 2025.04.23. (채널A)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
"돌봄교실이 아닌 오후 3시까지 모두가 정규 수업이나 예체능 수업을 하는 안을 검토 중"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지난 대선 초등학교 오후 3시 하교제를 공약으로 발표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8462
[이재명, “초등 오후 3시 하교–지역사회 수업 분담 '누구나 교사' "] 2022.0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1142?sid=102
["사교육 1조 3,000억 절감" 내세웠던 늘봄학교···초1 사교육비 되레 늘었다] 2025.04.23.
교육부, 자체 평가에서 "늘봄학교 목표 초과 달성"
하지만 지난해 초1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12% ↑
전문가 "자녀 적은 부모, 비용 부담보다 질이 중요"
교육부 "효과 평가 일러…돌봄 대기자는 사라져"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으니 아무생각없이 하는 뜬금포 소리는 아니라고 봐야할테고,
그리고 이미 늘봄학교도 시행중이라 2022년보단 공약 이행에 수월한면은 있지만 교사 확충 없인 반발이 나올수밖에 없겠죠.
지구 최후의 밤
+ 25/04/24 07:57
수정 아이콘
현재 초등학교 학생수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고 또 줄 예정이니 인력의 여유는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빼사스
+ 25/04/24 09:57
수정 아이콘
지금 초등학교 학생수가 엄청나게 빠르게 줄고 있어요. 서울인데 옆에 학교는 1학년이 꼴랑 2개반이에요. 교사가 남아도는 현상이 상당할 거 같은데 그 인력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5/04/24 10:4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정작 글쓴 본인은 제대로 검토 안하고 쓴거네요.
25/04/23 23:42
수정 아이콘
학교에 더 오래 남아있어야 하는 초딩들이 과연 행복할지 모르겠네요
시린비
25/04/23 23:44
수정 아이콘
제가 초딩땐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점심때 집에가진 않았던거같은데 특별히 불행했던거 같진 않고
오라메디알보칠
25/04/24 00: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민주당은 이런 얘기를 공식 정책으로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여기저기서 오만가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할 뿐이고 공식 공약을 기다려달라고 하죠.
25/04/24 00:39
수정 아이콘
요즘 초1초2 집에 혼자두는 부모 별로 없을거라 찬성합니다. 매일매일 학원 방과후 돌봄 스케쥴 달라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3시하교면 훨씬 단순화되겠네요.
+ 25/04/24 01:18
수정 아이콘
현직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이하나 키울려해도 한쪽이 아주 특출나게 잘난거 아니면 맞벌이가 디폴트인 시대에
하늘하늘
+ 25/04/24 01:1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지금 야당이에요. 민주당이 저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도 먼저 다음어서 공약 만들고
대선 승리해야하며 승리후 내각 짜고 공약 우선순위 정하고
집권후 많아진 정보와 비교해 그 정책이 합당한지 따져도 봐야하고
공청회를 거쳐 입법인지 시행령인지 모르겠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엄청 오래 걸릴겁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혹시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재명의 행정 스타일상 누구처럼 번갯불에 콩궈먹는 식이나
어떤 분에게 점지를 받거나 사주를 받아서 마구 해내는 식이 아니라
토론하고 공부하고 절차 지키는 방식으로 하기때문에 '졸속'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조랑말
+ 25/04/24 10:04
수정 아이콘
'일산대교' 당시 누구의 번갯불 콩 굽기식 행정 스타일로 대단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졸속' 걱정이 듭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민간입니다).

지금은 대선 국면이고 싱크탱크도 더 보강되었으니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늘하늘
+ 25/04/24 11:43
수정 아이콘
일산대교 정책의 어떤 점이 번갯불 콩 굽기식인지 또 민간으로서 어떻게 힘들었다는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가테갓겜59분전
+ 25/04/24 02:41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정책이 되겠네요... 맞벌이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 진짜 난이도 헬입니다. 나이는 1살 더 먹었는데 집에 4시간 빨리 들어오네?
에어컨
+ 25/04/24 07:55
수정 아이콘
부모가 되어보니 반길만한 변화같은데, 저 초딩 때 생각해보면.. 4교시 끝나고 하교가 너무좋았는데ㅜ 집에와서 게임하면 딱이었는데
시무룩
+ 25/04/24 08: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하교하면 또 학원 가고 어디 가고 뭐 가고 뺑뺑이 도는데 차라리 학교에 있는게 낫겠지 싶다가도
모든 학생들이 서울 학생들처럼 살지는 않을텐데 다른곳은 사정이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raindraw
+ 25/04/24 09:07
수정 아이콘
이건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이야기네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철판닭갈비
+ 25/04/24 09:39
수정 아이콘
근데 뭔 민주당은 정책검토단계에서도 미시적으로 까이네요
확정된 이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4/24 09:42
수정 아이콘
다른 구성원들(특히 교사들)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1, 2학년 부모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긴 하네요.
학교 들어가면서 제일 막막했던 게 저 부분이라서...
Pelicans
+ 25/04/24 09:48
수정 아이콘
해당 정책에 불호는 어떤 계층인가요? 업무 시간이 늘어나는 선생님, 시장이 줄어드는걸 걱정하는 사교육 종사자 정도 말고는 언뜻생각이 안나는데 호/불호가 나뉘는 정책이라는 평이 많네요
덴드로븀
+ 25/04/24 09:56
수정 아이콘
[학생 : 아 집에 가고 싶다 & 학원 가고 싶다]
Pelicans
+ 25/04/24 11:07
수정 아이콘
하긴 저희 막냉이도 늦게 끝난다고 싫어하더라구요 크크크
조랑말
+ 25/04/24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당이 싫으면 비토표 던지는거죠. 좋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국힘이 오후 3시 하교시간 통일정책 발표했으면 불호 50%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Pelicans
+ 25/04/24 11:10
수정 아이콘
돈 주는것도 좋은데 이런 보육관련 서포트가 더 많아져야 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될거 같기는 합니다
+ 25/04/24 10:12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줄어드는 속도보면 업무가 그렇게 늘어날지 모르겠고 의대보내고 싶어서 선행 뺑뺑이 돌리고 싶은 학부모들 정도만 불만이겠죠. 초 1,2 애들이야 교우관계가 거의 같은 반 친구들 수준일텐데 별 생각 없을테고. 초 저학년 때 지금보다 사교육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 같습니다.
Pelicans
+ 25/04/24 11:08
수정 아이콘
저희야 외벌이라 걱정은 좀 덜했지만 그럼에도 1학년때 애들 일찍 오는걸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수메르인
+ 25/04/24 10:59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좀 더 고통스럽겠죠.
지구돌기
+ 25/04/24 11:51
수정 아이콘
근데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3시까지 수업하는 걸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업은 [교육]이지 [보육]이 아니라서요.
+ 25/04/24 11:58
수정 아이콘
정규교육이면 반대.교육시간을 그렇게 해둔 이유가 있을텐데 교육 외의 이유로 늘려선 안 됩니다.
말그대로 보육이면 고민할만 하겠네요.
+ 25/04/24 12:1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저희딸은 학교에서 2~4시까지 있습니다.
늘봄, 돌봄으로 방송댄스, 미술,영어

부담이 좀 줄라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211663
공지 [일반] [공지]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5/04/04 1268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35354
6536 [일반]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2억여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23] Davi4ever1345 25/04/24 1345
6535 [일반] 민주당 초등학교 모두 세시 하교 검토? [29] 어느새아재2993 25/04/23 2993
6534 [일반] 2025년 현재 언론의 힘이 뭐 얼마나 절대적인가요? [22] 럭키비키잖앙2298 25/04/23 2298
6533 [일반] 양향자, 한동훈 지지 선언 /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 및 대선출마 선언 [8] Davi4ever2801 25/04/23 2801
6532 [일반] 이재명, 조갑제·정규재와 21일 저녁식사 가져 [11] Davi4ever2644 25/04/23 2644
6531 [일반] 요즈음 뉴스 모음 [22] Croove3270 25/04/23 3270
6530 [일반]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들이 가려졌습니다. [49] a-ha6274 25/04/22 6274
6529 [일반] 정의당 경선 룰이 좀 골때립니다 [23] 버들소리3536 25/04/22 3536
6528 [일반] 홍준표 후보, 경선 토론회 백브리핑 영상 [23] 빼사스3706 25/04/22 3706
6527 [일반] 尹 "계엄은 법적 수단 불과…칼 썼다고 무조건 살인 아냐" [35] 덴드로븀4870 25/04/21 4870
6526 [일반] 한덕수 권항대행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 [24] a-ha3930 25/04/21 3930
6525 [일반] 갈수록 태산. 많이 봤던 것 같은 트럼프 행정부 상황 [19] 군령술사3678 25/04/21 3678
6524 [일반] 이재명이 당선되면 서울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65] 8figures5994 25/04/20 5994
6523 [일반] 국민의힘 1차경선 토론회 영상 [30] Croove5151 25/04/20 5151
6522 [일반] 국민의힘 비상!!! - 전광훈 목사 출마 선언. [56] 강동원6634 25/04/19 6634
6521 [일반] MBC 100분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 [13] Croove4171 25/04/19 4171
6520 [일반] 일간 나경원 [33] 동굴곰5332 25/04/18 5332
6519 [일반]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 퇴임식 영상 [7] Croove2940 25/04/18 2940
6518 [일반] 이재명 "세종에 국회·대통령 집무실" / 국민의힘 "용산에선 나가야겠지만.." [35] Davi4ever4890 25/04/18 4890
6517 [일반] [한국갤럽] 이재명 38%, 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동훈 6%, 이준석 2% [26] 철판닭갈비3752 25/04/18 37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