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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6 03:49:35
Name 우승
Subject [일반] 한동훈 후보자 자녀 관련 공방과 정치적 올바름 이야기 (수정됨)
먼저 한동훈 후보자에게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을 조합하면 딱히 결격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미리 못박아두겠습니다.
무엇보다 한동훈의 딸은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무슨 스펙을 어떻게 쌓든 간에
그게 대학 입시에 실제로 사용되어 이익을 얻는게 불가능하므로 부정입학 등의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녀 관련 논란이 큰 의미는 없을 거라 보는 와중에 하나 눈에 띄었던게 미술전시회를 열었다는 보도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645.html
대충만 훑어봐도 역시 흠집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걸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만
"차별금지"라는 주제선정 그 자체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소위 말해 정치적 올바름인데, 국내에서는 비교적 민감한 주제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꽤나 자리잡고 있는 토픽입니다.
현실에서 PC라고 쓰이는 경우는 잘 없고 보통 diversity and inclusion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알만한 미국 대학이나 기업이라면 대부분 관련 부서까지 두고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신경씁니다.

따라서 후보자의 딸이 정말 차별금지에 관한 의지가 있어 전시를 열었다기보다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해외 대학 입시에서 관심을 받기 위한 의도가 어느 정도 깔려 있다고 보는 편이 좀 더 합리적일 겁니다.
같은 관점에서 대부분의 행적을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요.
기후위기 관련 단체 참여와 같은 부분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훨씬 관심을 많이 받을 만한 스펙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미국 내 트렌드나 대학 입시에 빠삭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스펙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거의 확신했는데
일단 한동훈 측은 업체에서 컨설팅의 도움을 받은 바가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아무튼 이게 꽤 재미있는 것이 국민의힘은 차별금지법 반대가 당론이기도 하고
윤석열 정부 지지여론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게 다름아닌 페미니즘 및 PC에 대한 피로감인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해외 유학을 위해 차별금지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는게 뭐랄까 이 시대의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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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이애오
22/05/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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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생이 전시회를 한다는게 더 충격이면 충격인데 주제가 차별금지인 건 크게 문제같진 않네요.
전시회 관련해서 찾아보니 외할머니 건물에서 했고 21명 정도 참여했다고 기사에 적혀있는데 입시 스펙 쌓기라면 요즘 잘 사는 집은 스케일이 다르다 싶네요. 논문같은 건 찾아보니 논문이 아니라 몇페이지짜리 레포트 느낌이던데 저건 어떨지..
22/05/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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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전시회든 논문이든 입시에 활용한 적이 없으니까 굳이 문제될 이유는 없겠죠. 주제 역시 딱히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요.
고등학생과 이를 지원한 부모 및 가족들(!!)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차별금지를 알리고 싶어한다는건 오히려 차별금지를 지지하는 제 입장에서 좋은 일입니다. 흐흐
눕이애오
22/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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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존중해야한다고 하는 거랑 법제화 하는 거는 분명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동훈 딸이 그러는데 한동훈이 몸담은 정부랑 집권여당은 뭐하냐~ 하는 거는 좀 비약이 될 것 같습니다.
22/05/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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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견도 있을 것 같아 아이러니라는 말로 퉁쳐 보았습니다. 딱히 뭐하냐고 따져 물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SigurRos
22/05/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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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단체들 표가 무섭거든요. 이 분들 활동력도 겁나 맵구요. 그게 무서워서 민주당도 어버버버 하고있으니
Darkmental
22/05/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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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의 문제가 아닌 사안도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있다고 보는데....
22/05/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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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별 문제 없어보이는군요.
22/05/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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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방송에서 문제제기 했던 몇몇 사안들은 (수상기록이 없다..) 네티즌들이 직접 수상기록을 찾았던데요.
확실한 오보는 정정하고 다음 의혹을 제기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동훈을 조국과 비슷한 자녀 문제로 걸고 낙마시키고 싶은거 같은데... 지금까지는 그냥 아님말고식 희망사항같네요.
말씀하신대로 고등학생인 딸을 걸고 넘어져봤자... 컨설팅 안받았다더니 받았다??? 이런게 설령 진짜라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
괴물군
22/05/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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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될 부분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조국과 닮았다라는 프레이밍을 어떻게든 씌울려고 노력중인것은 알겠는데

오히려 조국 가족들만 더 안 좋아지는 결과만 보이는거 같네요 어느누가 sns 쓴글을 본거 같은데 금수저와 금수저 워너비의 차이만

더 드러나게 되는거 같아서 오히려 한동훈의 입지만 탄탄하게 해 주는거 같습니다.
22/05/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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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 컨설팅 받았다고 문제 삼던데, 저는 애초에 돈내고 정당하게 컨설팅 받고 첨삭받은게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얼월드
22/05/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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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이라 하니 엄청 대단한것 같아 보이지만
단순 입시 학원 상담 이었을지도... 크크크
22/05/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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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컨설팅 안받고, 부모가 직접 알아보고 해줬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2/05/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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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확실히 천룡인 집안은 맞나 보네요. 저도 한동훈 후보자나 그 가족이 크게 위법행위를 했다거나 한동훈 후보자에게 장관 결격 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5년간 민주당에서 나라 시스템을 엉망으로 해 놓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한동훈 같은 원칙주의자가 필요한 시점 같고요.

다만, 민주당에서 저렇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데도 30~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은 그만큼 소위 기득권 세력에 대한 반발심,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데 기존 기득권 세력들은 부모 잘만나서 잘먹고 잘살고 있고 기득권 세력끼리 서로 봐주면서 그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 이런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때려 부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그 반발심과 증오의 상당부분이 운동권 세력의 거짓 선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하더라도요)

한동훈 장인은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진형구 전 검사장이고 한동훈 처남은 검사 재직 중에 후배 검사 성추행해서 실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CJ 임원이고요. 부인은 서울법대-컬럼비아 나와서 김앤장 미국 변호사하고 있고요. 운동권 잔당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과장된 거짓말로 선동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기득권 카르텔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의 한계인지도 모르고요.

정말 고액 컨설팅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전형적인 강남 엘리트 교육 코스 정도는 그대로 받고 있을 것이고, 조국 가족처럼 이름도 모르는 지방대 표창장까지 위조해가면서 처절하게 노력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하는대로만 하더라도 왠만하면 실패하기 힘들꺼에요. 본문에 실린 고등학생이 해외 유학을 위해 PC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 것도 그 한 예이고요.

한동훈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양파양
22/05/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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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조국은 깨끗한데 한동훈은 저열하고 비열하며 조국장관처럼 조사해야한다가 그쪽여론이더라구요
22/05/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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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면 김인철은 이미 자진사퇴했고 한덕수, 정호영, 원희룡, 한동훈, 이상민은 OUT 되어야 마땅합니다. 특히 윤석열의 최측근인 좌 정호영, 우 한동훈은 자식교육 논란에 딱 결격이죠.
홍대갈포
22/05/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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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라고 했는데도 낙마라니 특이하신 분이네
양파양
22/05/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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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격사유를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짚어주시면 좋겟네요
아몰랑 내맘에 안드니 결격이야 하지마시구
피노시
22/05/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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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실까요? 쉴드치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22/05/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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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이야 그렇다 치고, 한덕수 원희룡 한동훈 이상민이 아웃 되어야 할, 마땅한 그 이유가 궁금하군요.
보통 사람들이, 보통의 객관적 상식적 판단력으로 수긍할 만한... 그 이유.
모두안녕
22/05/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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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민주당이 out하면 될거같은데요
22/05/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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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동훈 딸 관련해선 제가 말할수 있을만큼 아는게 없어서 입꾹닫이긴 한데
일반인들 반응보면 그야말로 아만보들의 컬쳐쇼크 향연이더군요.
저도 그냥 현실판 스카이캐슬은 이런느낌이구나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22/05/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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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조민과 국힘당의 한동훈딸의 체감이 전혀 다른 이유는,
그냥 제 기본 생각이 [어차피 돈있고 높으신분들 자식 올려치기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잔잔바리는 그러려니] 인데, 여기서 그동안 민주당은 공정과 정의를 캐치프라이즈로 내 걸면서 자신들은 다르다며 소리쳤고 대통령과 180으로 보답해줬더니 지들도 똑같은놈인게 이번에 적나라하게 밝혀졌죠.

"조민은 그렇게 쥐잡듯이 잡으면서 왜 한동훈 딸은 입꾹닫?" 이라고도 하는데 솔직히 한동훈 딸은 별 감흥도 없어요. 그 정도되는 아버지 밑에서 그 정도 올려치기는 별감흥도 없음. 근데 조국은 그 동안 정의로운척 짹짹이 날리고 입털면서 뒤로 수작질한거 생각하니 더 역겨울 뿐이죠.
양파양
22/05/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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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조국떔에 돌아선 사람들의 많은 이유였죠...
저도 저때부터 좀이상한데 싶었으니까요
본인은 끝까지 정의의 화신인척 하지만 가붕개 드립이나 치고있고 역겨움의 화신이더라구요
22/05/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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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가 아니면 저런 정보를 알수 있었겠냐... 컨설팅 받은거 아니냐... 정도의 거부감은 있을수 있는데...
그냥 내용면에서는 딴지를 걸게 없습니다.
조국딸처럼 논문1저자급의 고등학생이 하기 불가능한 내역도 없고, 수상기록들은 실제 있으니까요
22/05/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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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국은 불법이죠
이부키
22/05/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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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입바른 소리를 그대로 믿는 분들은 뭐 그럴수도 있지요.
매버릭
22/05/06 11:11
수정 아이콘
그땐 대부분이 믿지 않았을까요? 이젠 안 믿겠지만요.
22/05/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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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국이 자식 스펙을 만들어준거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맥동원해서 인턴 시켜주고 연구 시켜주고 등등은 뭐 있는집 자식들이 더러 그렇듯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문서 조작 등 불법까지 저지른 부분이 문제라고 보고 내로남불이나, 캐치프라이즈 같은것은 뭐 괘씸죄 정도이지 그게 크리티컬 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불법적인 부분이 확실히 들어났고 그게 단순 문제제기를 넘어서 유죄 판정까지 받았기 때문에 (항소진행중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확실한 문제이고 공직에 있어서 중대한 결격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천룡인들이 지들이 룰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서 그 자리를 유지하고 부와 명예를 쌓는것은 현대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룰을 깨고 명백한 불법과 반칙을 하는 순간 그에 대한 책임은 더욱 무겁게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5/06 09:01
수정 아이콘
뭐.. 한동훈 집안은 기사 나오는거 보면 진짜 금수저엘리트라는 느낌이 팍팍 들긴 합니다;;
다만 불공정이나 꼼수라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저런 세계도 있다는 느낌이네요. 저 딸도 어차피 국내대학이 아니라 해외쪽 입시를 준비하는것같고, 그에 맞춰서 스펙 준비하는게 그렇게 문제가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Dynazenon
22/05/06 09:0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92591

하지만 한동훈 후보자의 경우 뚜렷한 결격사유가 드러나지 않아 민주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법사위원은 “제출한 자료가 너무 적어 검증 자체가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우리가 자체 발굴한 한동훈 후보자의 개인 비리도 특별한 게 없더라”며 “9일 청문회에서 소리만 질렀다가는 역풍이 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아무리 파도 깔 게 없으니까 억지 떼 쓰고들 있을 뿐이죠. 거의 뭐 공상의 영역으로들 가시던데
닭강정
22/05/06 09:06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자기 반대쪽에 철판 깔고 어거지 바득바득 쓰는게 패시브인데 이런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한동훈 덜덜덜
반찬도둑
22/05/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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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불 수 있다는 거 인지하는 것만 봐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네요
성큼걸이
22/05/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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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악물고 파헤쳐도 뚜렷하게 나오는게 없으면
점점 한동훈 체급이 높아지고 대권 잠룡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나리오로 가는거네요
윤석열
22/05/06 09:1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도 검증받을때는 깔거없어서 처마 위반한거 꼬투리 잡고 그랬죠. 그 수준이라고 봅니다
22/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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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95%9C%EB%8F%99%ED%9B%88/%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s-8.3

N위키의 서술이 사실이라면, 한동훈 후보자의 답변과는 다르게 컨설팅을 받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컨설팅 자체가 딱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민 씨는 고등학생 때 단국대 의대 논문에 1저자로 기재된 것인데... 이게 고대 입학할 때 자소서에 들어갔죠 아마?
의학 논문에 부정한 방법으로 1저자로 기재되고, 이것이 고려대 입시의 자료에 실제로 쓰인 반면,
해외대학 입학을 위해 컨설팅은 받아 내역을 만들긴 했지만, 이것이 아직 쓰이지 않은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기수에 이른 조민 씨와, 아무리 잘 쳐줘도 예비 내지 음모 단계 정도인 한 후보자의 딸을 동일선상에 두긴 힘들죠.

문제는 한동훈 후보자가 [컨설팅 받은 적 없다]고 말한 거죠. 그냥 받았다고 해도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딱 봐도 한 후보자의 배우자가 적극적(?)으로 스펙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고..
한 후보자는 딸이 어디 다닌다더라 까지는 알았을 지 몰라도 구체적인 내역은 아마 잘 몰랐을 겁니다.
(아, 저는 조국 씨도 동일한 견지에서... 아마 잘 몰랐을 거라 봅니다.)

그냥 컨설팅 받았으면 받았다고 하면 되었을 것을... 괜히 부인했다가 일만 커진 게 아닌가 싶네요.
22/05/06 10:25
수정 아이콘
일이 커진 게 아니고 키우고 싶어하는 데 안커지는 거 같은데요.
22/05/06 10:38
수정 아이콘
그냥 컨설팅 받았다고 했으면 아 그런가보다 할 사람이 훨씬 많았을 거란 이야깁니다.
'안 받았다'고 한 거니 기자들이 계속 파고든 거라 보고요.
피노시
22/05/06 10:33
수정 아이콘
한동훈 의혹들 중에는 한겨레같은 매체에서 가짜뉴스를 뿌려대고 고등학생 에세이를 논문으로 둔갑시켜서 프레임 씌우기 같은거라든지 아무튼 저도 팩트는 모르지만 한동훈 의혹들은 진짠지 가짠지 의심부터 하게되더라구요 컨설팅건도 다음에 또 무슨말 나올지 모르죠
22/05/06 10:42
수정 아이콘
에세이라도 학회지에 투고 절차를 거쳐서 게재허가를 받으면 논문 아닌가요?
논문의 퀄리티가 고등학생 에세이 수준인지 아닌지 전 읽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학회지에 기고되었으면 논문으로 보는 것이 맞겠죠. 퀄리티는 논외로 하더라도 말입니다.
피노시
22/05/06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학자들도 저런 에세이를 논문으로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22/05/06 11:00
수정 아이콘
그러니 진지한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한 것이 아니라, 스펙용 저널에 투고했겠죠.
피노시
22/05/06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가 안가는것이 민주당에서는 한동훈딸보고 1년간 국제적학술지에 논문한편을 내고 10편에 논문에 참여했으며 전자책을4권이나 내고 주제도 다양해서 고등학생이 도저히 할수없는 수준이라면서 수사해야한다던데
스펙용저널에 투고했다라는 말하신것처럼 민주당이 하는말과 실제 한동훈딸이 한건 다른거 같은데 진짜 문제가 맞는건가 싶네요
22/05/07 03:0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큰 문제도 아니고, 장관임명의 결격사유도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한 후보자의 딸이 외국인학교 재학 중이라고 들었는데... 그러면 과제로 나온 에세이를 조금 다듬어서 투고하면 10편의 논문(진지한 학술 논문이 아니라... 스펙용 저널에 투고하는 퀄리티의 사실상의 에세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해 보이거든요.
22/05/06 10:37
수정 아이콘
키우기 힘들죠. 대놓고 말해 저거 추궁해야 할 사람들 중에서 저런 거 안해본 사람이 없다시피할텐데.
괜히 추궁할 게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있어도 파보면 오히려 자기들 뒤까지 구려질 거니 그냥 패스하는 거겠죠.
22/05/06 10:43
수정 아이콘
괜한 빌미를 만들었다.. 정도로 봅니다. 기자들이야 어차피 그런 거 캐는 게 업인데 말이죠.
반찬도둑
22/05/06 10:40
수정 아이콘
부인하든 안 하든 어차피 아무 일도 아닙니다
애초에 언론 타고 입방아에 크게 오르고 내리는 수준까지도 안되는 일이라
22/05/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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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결격사유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깔끔하게 인정하는 게 모양새는 더 나았을거라 봅니다.
애시당초..한동훈 후보자 세대의 남성이라면, 자녀가 학원 같은 데 다니나 보다.. 정도는 알아도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어떤 활동을 시키는지 까지는 잘 모를 수 밖에 없죠.
만수르
22/05/06 11:43
수정 아이콘
그 컨설팅이란게 가입비 40만원에 1회 15만원 첨삭지도라던데, 그것도 컨설팅 범주에 들어가는지 의문이네요.
22/05/07 03:0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컨설팅이라면 컨설팅이겠습니다만.

그보다는 스펙용 저널에 에세이를 투고하게 해 준 컨설팅(해외의 스펙용 저널을 한 후보자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한 후보자의 딸 말고도 다른 학생까지 모아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판을 짜 준 컨설팅(한 후보자 딸이야 금수저라 글타 치고.. 다른 학생들은요?)
한 후보자의 딸이 각종 봉사활동 인터뷰를 하게 해 준 컨설팅(한 후보자의 딸은 돈을 주면 기사를 내 주는 미국 언론기관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저는 이걸 의미하는 겁니다.
만수르
22/05/07 04:22
수정 아이콘
채드윅 자체가 해외진학용 학교니까요. 진학용 스펙 쌓기에 있어선 교사나 부모들이 아마 왠간한 컨설팅보다 아는 게 많을 걸요.
그리고 돈만 주면 기사 내 주는 미국언론기관이라고 하셨는데요. 사실여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커뮤니티에 금새 이런 곳이라고 인터넷에 폭로될 수준이라면, 컨설팅 꼭 통해야 할만큼 대단한 정보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22/05/07 12:43
수정 아이콘
뭐 채드윅인지 하는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그런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확인이 되면 맞는 말씀이겠죠.
그런데 그렇다면 애초에 한 후보자가 [딸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지 설명에 따랐다]고 해명하지 않았을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컨설팅 받은 게 뭐 큰 문제는 아니지 싶은데,
왜 굳이 확인되지도 않은 학교 서비스(?)을 이야기하시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렇게까지 실드칠 일인가요? 굳이 억지실드를 칠 필요도 없어 보이는 문제 같습니다만.
만수르
22/05/07 20:13
수정 아이콘
제가 한동훈 팬도 아니고 국힘 지지자도 아닌데 쉴드를 칠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의견도 쉴드로 느낀다면 그거야 제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네요.
22/05/07 22:07
수정 아이콘
아... 네 뭐 아니시면 됐죠.
StayAway
22/05/06 09:32
수정 아이콘
정호영만 빠지면 나머지는 그냥 저냥 넘어가도 될거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2/05/06 09:33
수정 아이콘
친민주 커뮤니티 가면 난리도 아니던데 별 거 없는 건가요?
양파양
22/05/06 09:37
수정 아이콘
거기는 악에 받쳐있으니까요 아몰랑 무조건 문제있어 마인드죠
자기들편은 더러워도 깨끗하지만, 자기편 아니면 깨끗해도 더럽다라고 보이는 시각을 가지신분들이라
JazzPianist
22/05/06 09:33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가 되어보이지는 않네요.
22/05/06 09:45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때도 자녀의 표창장은 입시에 큰 역할을 한것도 아니고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본 사람인데.
한동훈 역시 도덕성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낙마될만큼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국만 당해서 억울하다고 생각은 하나 그렇다고 한동훈을 낙마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거용 이슈로 활용하는것은 활용할 자신이 있으면 해도 되겠지요.

한동훈 장녀 관련 지금 이슈되고 있는 문제는
1. 컨설팅 거짓말
2. 약탈적 학술지 투고
3. 돈 주고 기사 올린거
4. 인천시장 표창장 아닌것
이 정도인데. 모두 다 낙마될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번은 유학 컨설팅이 아니라 몇십만원 수준의 논문교정 비용이라는 해명이 맞다면 뭐 거짓말은 아니라고 보고
2번은 무조건 통과시켜주는 학술지이므로 논문은 본인이 쓴게 맞는거 같고 몇십만원 수준의 게재료 정도만 문제라서 별건 아니며
3번은 몇만원 수준의 비용을 주고 기사를 낸것이므로 이 또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며
4번은 인천시장이 아니라 인천시의회 표창장이고 뭐 이걸 입시에 활용한것도 아니라고 문제될건 없죠.
22/05/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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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호영도 임명하는 마당에 한동훈이 떨어질 일은 없어서 어디까지 하나 보고 있습니다
22/05/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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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입시 건은 사문서 위조가 좀 커서요. 일부 민주당 지지들이 동양대라고 무시하시던데, 가령 하버드나 예일 입시에 사용할려고 서울대 총장 도장을 위조해서 서울대 총장 명의의 허위 문서를 만들었다고 하면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니까요. 어느 간 큰 고등학생 학부모가 서울대 총장 직인 위조해서 서울대 명의 문서를 허위로 만들 생각을 하겠습니까? 법적인 측면에서는 서울대 총장 직인이나 동양대 총장 직인이나 다 마찬가지니까요.
22/05/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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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어느쪽 성향인지 관심없습니다.
하다못해 범죄자여도 상관없어요.수신제가를 말하고 자기말 못 지킨 모 의원이 웃길뿐이죠.
컨설팅 받았다고 난리났는데 과거로 치면 1타강사 알아보는 거랑 다를 거 없습니다.저런 거 보기 싫었으면 왜 그렇게 수시를 밀어부쳤나요
척척석사
22/05/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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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뭐 깨끗하고 더럽고의 문제도 아닌 것 같고 조국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받은 걸 받았다고 말만 하면 그냥 자기돈 자기가 쓴 거 뭐가 문제냐 싶긴 합니다. 받았는데 안 받았다고 구라를 쳤다면 그게 문제긴 하겠는데 그렇게 치명적인 문제인가? 그냥 정치인답게 구라에 능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기준만 똑같으면 되죠 뭐.
김연아
22/05/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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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에서 현재까지 나온 한동훈 딸 관련 의혹을 걸고 넘어지는 건 자승자박 밖에 안 되는 게 문제죠.

1. 조국과의 비교.
사문서 위조, 바로 학회에서 취소될 정도로 격이 다른 논문 등재 등등은 고려하지 않더라도...
조국이 문제없다고 주장한 건 민주당 측이었어요. 심지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두둔했죠.
민주당은 조국이 낙마했으니 한동훈도 낙마라고 주장할게 아니라,
조국이 문제없다고 주장해왔으니, 한동훈은 더더욱 문제없다고 주장해야 이치에 맞는 거죠.

2. 스펙 쌓는데 있어서 일반 국민들과의 괴리감
입시 제도에 대해 가진 자들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것도 정작 일반 국민들이고,
민주당 측에서 계속적으로 수시를 강화하는 교육 기조를 가지고 있었죠.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위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부분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량껏 하는 걸, 민주당 측에서 뭐라고 하면 안 되죠.
입시에 쓰려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면, 아니 이런 거 열심히 하라는게 현 입시제도 아니냐면 할 말이 없어져야 하거든요.
파프리카
22/05/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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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부 수시는 최대한 학교 내 그중에서도 수업 안에서의 활동을 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구요. 대외 활동 이런거 못쓰게 합니다. 한동훈 자녀건은 아마 해외대학 진학용일거에요.
김연아
22/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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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측에서 꼬리를 굳이 잡는다면, 그렇다는 말이죠.

아님 현재 저런 대외활동은 국내대입에 쓰이지 않고, 조국 사태 같은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없어진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의 대응도 가능하구요.
양파양
22/05/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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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비교는 그분들에게 그정도의 지능이 있으면 조국을 여전히 깨끗하다고 믿을수가 없는거죠
22/05/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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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명료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2/05/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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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어이없는게 수시 밀어붙일때는 저렇게 스펙 쌓아서 대학 들어갈 줄 몰랐나? 하는 부분이죠

조국건이야 위화감이니 뭐니 따질것도 없이 문서위조, 증거인멸 등 어떤 관점으로 봐도 선을 넘었고

한동훈 자녀의 해외입시용 스펙쌓기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수시확대에 부정적이었던 사람이어야겠지만 현실은...

이건으로 궁시렁대는 사람은 많던데 그 사람들에게 수시비중 줄이자고 물어보면 딴말만 하더군요
22/05/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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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가아악
22/05/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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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정치 성향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도 부모님과 정치 성향 다른 분들 많을텐데
피노시
22/05/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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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족보면 일반사람들과는 다른세계에 사는구나 하는 느낌받은게 다죠 나랑 다른세상산다고 아니꼽게 보면 안되죠 그건 질투니까요 한동훈 의혹은 의혹같지도 않아요 민주당이 발악해봐야 한동훈 띄워주기 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소통령 거리면서 노래른 부르던데 본인들이 소통령으로 만드는거 아닌가 싶네요그리고 한동훈같은 사람이 소통령이면 우리나라에 더 좋은거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네요
펠릭스
22/05/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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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윤석열을 실드치고 조국을 깠던 인간인데...

그때 윤석열 실드치고 조국을 갔던 기준으로 보면

사실 이분도 조국과에 속하시는 분이라.

천룡인들은 저러고 사는구나 싶긴 합니다.

결국 입시제도를 바꿔야 하는데 저런 입시제도로 이익을 보는 분들이 사회 제도를 만드니....


진짜 당파 다 떠나서 입시쪽 학생들 보는 입장에서는 한동훈이나 조국이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노시
22/05/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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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면에서 한동훈이 조국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같은 천룡인이라서요?
양파양
22/05/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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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은 저런 제도로 통해서 수혜를 봤고, 한동훈 딸은 무슨 수혜를 봤을까요? 수혜를 볼예정이니 죽일놈이다인가요?
22/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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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조민 씨는 기수범이고(의학논문 제1저자 등으로 수혜를 본 게 명백하니),
한 후보자의 딸은 [굳이] 이야기하자면, [정말 잘 쳐줘야] 예비 내지 음모 정도라고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 후보자의 딸이 봉사정신과 학구열이 대단해서 그 모든 활동을 고교 재학 중에도 다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그러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미국 대학 입시용 스펙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미국 대학들이 (적어도 속인 것은 없으니) 그걸 못 걸러내면 미국 대학들이 바보인 것이고...
조민 씨 같은 경우는 진짜 진지한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기재되어 고대 입시관계자들을 속인 것이니,
그 양자의 차이 때문에 조국 씨와 한 후보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한 후보자의 딸이 '허위'로, 관여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지 않은 스펙들을 만들었다면 진지하게 검증을 해 보아야 할 일이겠습니다만,
아직까지 그런 건 없어 보입니다.
22/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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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허위나 직접 수행하지 않은 스펙을 만들었다고 보시는건지 아니라고 보시는건지?

마지막에 쓰신것처럼 아직까지 그런게 없다고 보신다면 두번째 문단은 이상한 의혹제기고...
두번째 문단처럼 생각하신다면 마지막에 아직까지 그런건 없어 보입니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22/05/0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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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까지는 '입시용 스펙'을 만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게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입시용 스펙'에 한 후보자의 딸이 관여하지 않았다거나, 수행하지 않은 것들이 끼어 있다면 문제라고 보는 것이죠.

예를 들어, 조민 씨가 '입시용 스펙'으로 단국대 의대 논문의 저자 내지 참여자로 들어간 것 까지는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그 '입시용 스펙' 논문에 제1저자로 들어간 건 명백한 허위이니 문제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즉, 컨설팅을 받든 뭐든 입시용 스펙을 만든 것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
다만 그 스펙에 허위가 끼어 있다면 문제라고 보는 것이고요.
지나가던S
22/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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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과 합법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조국도 위법 안 저지르고 돈만 많이 쓴 거였으면 문제 될 거 없었죠.
또바기
22/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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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혹시나 정시 확대론자시면 저와 같은 포지션이군요 크크
1. 정시 확대 (수시 10%)
2. 정시는 고3 1년 4번
3. 94년 수능제도 개편
등의 대수술 하면 더 능력있는 인재들이 양성되지 않을까 '망상'합니다.

그게 아니라 한동훈과 조국 자녀의 입시 부정 정도가 유사한 범주라고 생각하시면...
22/05/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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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한동훈이냐 조국이냐죠?
22/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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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아무리까도 별게없으니 민주당지금 단체로 멘붕인상태죠. 한겨레는 정정보도때리고 조국은 글올렸다 삭제하고 기타 민주당인사들 정정하는 글 올리고
반찬도둑
22/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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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자만 패도 팰 거 수두룩하게 나올텐데.
북극곰이크앙해따
22/05/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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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온거 보면 한동훈씨 자녀가 뭐 크게 문제 될건 없다 보지만...
외국 대학용이라고는 해도 이런거 볼때마다 저의 정시충 농도가 짙어짐을 느낍니다. 제가 정시 출신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양파양
22/05/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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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정시 확대로 가야할듯
22/05/06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시론자이고 외고다보니 내신은 말아먹어서 수능 100퍼로 원하는데 갔지만 꽤 전인 저 입시할때에도 미국대학 준비하던 애들은 다 저렇게 스펙관리했습니다. 애초에 지향점이 다른데요.
북극곰이크앙해따
22/05/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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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점 다른거 알고있습니다만... 그래서 외국대학용이라고 썼습니다. 그냥 저의 감상이라고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2/05/06 11:04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지금 마이너리티 리포트 찍고 있는듯 합니다.
22/05/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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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친민주당 언론이나 민주당 인사발언들보면 한동훈을 까려는건지 조국을 맥이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머에픽
22/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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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방식은 항상 이런식이죠.

일단 화두를 던진다. 그게 거짓이어도 상관없다. 그 화두로 콘크리트한 그사람들 내에서 일정한 '한동훈 유니버스'가 발생하고 그걸 계속 키워나간다. 해명이나 증명은 한줄의 화두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와 시간을 요하며, 그 사이에 선동은 무럭무럭 자라나게 된다 이런 방식이요.

하지만 그게 안통하는 사람 둘을 만난거라 봅니다. 첫번째가 윤석열이고, 이제는 한동훈인거죠. 공교롭게도 둘 다 법조인이며, 그분들이 싫어라 마지않는 전문가이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워너비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죠. 얼마나 미울까요. 요즈음의 막무가내 무리수들은 어쩌면 질투에 기반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더군요.
미뉴잇
22/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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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한동훈 딸, 허위스펙 풀코스..경찰·공수처 수사해야"

https://news.v.daum.net/v/20220506100039914?x_trkm=t

지금의 민주당은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만도 못한 집단입니다. 18살 미성년자 아이를 향해 172석 비대위원장이란 자가 허위스펙 풀코스라고 선동을 하고 경찰공수처가 수사해야한다고 겁박을 주고 있네요. 이게 인간이 할 짓입니까
22/05/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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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닙니다.
22/05/06 11:36
수정 아이콘
미쳐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만수르
22/05/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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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야 지지자들 들으라고 하는거죠. 신앙의 경지라서 뭘 해도 믿거든요. 문재인 금괴 400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뭔소리를 해도 믿거든요.
22/05/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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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대단하더라구요. 평소에 여성과 미성년자에 관한 일이 발생하면 눈깔 뒤집고 달려들어서 쉴드치던 인간들이 여고생 하나 담그려고 선전 선동 날조도 서슴치 않네요. 하긴 뭐 자칭 진보주의자들도 똑같죠. 여성은 사회적 약자다, 미성년자들은 보호해야 한다 지껄이던 분들이 한동훈 딸 신상털고 사진 뿌리고 루머 퍼트리고 욕하고 참 대단들 하십니다.
22/05/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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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겨레, 경향, MBC가 제대로 밑바닥 보여주고 있죠.

청문회 일정 연기를 왜 했나 싶었는데,
한동훈이 제출한 자료를 받은 최강욱 등이
언론기관에 자료 보내서, 위법사항이 있어 보이게 작업하려고 연기했구나 싶더라고요.

권언유착의 전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22/05/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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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기들은 날조라고 생각하지 않고 숭고한 개혁의 일환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사소한 사건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민주당 유니버스에서는 한동훈네 가족이 전형적인 한국의 부패한 기득권 친일 세력이고,
자기들은 민중을 위해 그 적폐를 청산하려는 개혁 세력이며

다수의 국민이 반대를 하더라도 이는 교육을 제대로 못받은 어리석은 민중들의 생각일 뿐이니
자신들이 이를 고쳐주어야 하며 이야 말로 진실한 민중의 뜻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사소한 잘못을 하더라도 이는 한국의 불행한 관행이었을 뿐
이를 이유로 숭고한 개혁이 중단되어서는 안되니 자기네들 동지들은 비를 맞지 않도록 지켜주어야 하고
한동훈네 자식은 커서 기득권 카르텔을 물려 받을 씨앗이니 다소 부당한 일을 당하더라도 부모들의 업보이니 어쩔 수 없고

자기들의 주장이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런 사소한 점은 중요하지 않고
한동훈이 기득권 카르텔이고 제거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니
자신들의 주장은 언론의 자유로서 보호되어야 하지만,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되는 생각들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보지 못하는 민중들의 우매한 오해일 뿐이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기들이 언론과 권력을 장악하고 통제해야 하며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이런 소아적인 황당한 세계관이 문제인 것 같아요.
양파양
22/05/06 13:08
수정 아이콘
엌 명문에 감탄하고 갑니다.
제가 생각하던것 모든것들이 녹아져있네요
미뉴잇
22/05/06 13:23
수정 아이콘
명문이십니다
매버릭
22/05/06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몇년간 관찰해온 민주당 지지자들의 특징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2/05/0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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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조국한테 반사해야 하는데 역겨운 선택적 정의죠 더민당은
22/05/06 11:50
수정 아이콘
한겨레는 진짜로 밑바닥의 밑바닥을 보여주던데요..
아님말고식으로 저격기사 올리고, 틀리면 정정합니다 올리고 다시 저격기사 올리고;;;
이것들 뭐지 싶었습니다..
세윤이삼촌
22/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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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한동훈 딸(맞나요?)은 큰 문제는 없어 보여요.
정치 어린이(정린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사실 조국의 경우도, 불법은 맞지만 과연 그렇게 큰 잘못인가라는 점에선 갸우뚱 했었던 게 사실입니다. 공문서도 아니고 사문서 위조가 그렇게까지 큰 것인가 라는 점에선 그랬죠(그땐 국힘보단 민주 지지에 가깝긴 했네요)
여튼 솔직한 생각은, 조국과 한동훈의 가장 큰 차이는 그냥 자녀의 나이 아닌가 싶어요. 아버지가 법무부 장관이 될 때, 나이가 좀 차서 이미 그 길을 거의 다 걸어갔던 조국 딸과 이제 그 길을 가기 직전에 검증 받는 타이밍이어서 "잠깐 스톱" 할 수 있는 한동훈 딸.
그 차이 인거 같아요(결론. 한동훈 win!! 크크크)
반찬도둑
22/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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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차이는 불법이냐 아니냐겠죠
양파양
22/05/06 11:26
수정 아이콘
조국이 트위터로 그렇게 정의의 화신인척만 안했어도..
세윤이삼촌
22/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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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조국은 "민주당의 착한 척"의 절정이었죠
22/05/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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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금 한동훈 딸이 대학생이고, 입시에 저 스펙들을 썻다고 하면 무엇을 허위라고 봐야 할까요?
나이때문에 지금 멈춰서가 아니라 그냥 허위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보이거든요.
민주당쪽에서 애써 한동훈도 조국하고 똑같은 놈이야~ 쪽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근본적으로 그렇게 제기하려면 좀 더 이게 이래서 허위다... 라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22/05/06 11:57
수정 아이콘
걍 한동훈 딸이 조국 딸보다 더 똑똑한 거 같은데요.
세윤이삼촌
22/05/06 12: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동의합니다.
몽키매직
22/05/06 12:20
수정 아이콘
의대 입학 이전의 조민으로만 따져도, 문서 위조에 SCI-E 의학논문 1저자 인데, 이미 그 시점에서 범법이 이루어지고 있었어서 시기의 차이라고 하기에도 애당초부터 다른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22/05/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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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아신거 같은데 조국은 공문서 위조도 있고, 사문서위조해서 그걸 입시에 활용했으니 큰 잘못이 된거죠. 사문서위조 자체가 큰 잘못이 있는게 아니구요.
밀크공장
22/05/06 11:32
수정 아이콘
조국집안은 수호하면서 조국 집안보다 양호한 이들에겐 엄근진 크크크
주먹쥐고휘둘러
22/05/06 11:34
수정 아이콘
한동훈 딸이 대학 들어간 나이면 볼만했을텐데 좋은 구경거리 날아가서 아쉽군요.
22/05/06 11:41
수정 아이콘
한동훈만 더욱, 키워주고 있네요.
돌돌이엄마
22/05/06 11:49
수정 아이콘
조국 딸은 사실 아빠, 엄마찬스를 쓴게 문제가 아니라 위법행위가 관건이었죠, 한동훈 딸은 서민들이 위화감을 느낄 수야 있겠는데 아직 불법이나 부정행위가 드러난게 아니니 서로 같은 레벨로 볼 것은 아니죠, 앞으로 들어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습니다만
22/05/06 11:52
수정 아이콘
저는 한동훈씨 딸이 만들었다는 자원봉사 단체에 더 눈길이 가네요.
Piece of Talent 라는 단체인데 한동훈씨 딸은 이 단체를 중2때 만들고 단체의 설립자 겸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100명 이상이 500명 이상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도 운영을 했는데 이슈가 되니까 닫아버렸네요.(꼼수를 쓰면 들어가지기는 하네요. 매우 간단하게 구성된 홈페이지기는 합니다)
이 단체 운영을 통해서 여러 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구요.
여기서 드는 궁금증은 이걸 한창 입시준비중인 중고등학생이 했다구요?????
SigurRos
22/05/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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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겸 대표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런 활동 시작하려면 부모의 도움이나 가이드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봉사활동단체 만드는데 부모가 도움을 주면 안되는건가요? 봉사도 하고 스펙도 쌓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윈윈인 것 같은데요.

만약에 단체만 만들고 활동도 거의 안하고 거짓으로 겉만 그럴듯하게 스펙용으로 했다면 상당히 문제겠지요.
척척석사
22/05/06 12:21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데 밖으로 나오는 얘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님도 SigurRos님도 "부모의 도움 및 가이드" 가 있었을 거라는 건 두 분 다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거기서 오늘님은 좀 더 나가서 "도움이랑 가이드만으로 끝났겠냐?" 라고 의심하시는 거고 SigurRos님은 "도움을 주면 안 되나요?" 라고 딴소리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두 분 다 "단체만 만들고 활동도 거의 안 하고 거짓으로 겉만 그럴듯하게 만든 스펙이면 문제다" 라고 똑같이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다만 오늘님은 "남이 해준 가라스펙 같은데" 라고 의심하시는 거니까 거기에 어울리는 대댓글은 "도움주면 안되나요" 보다는 "가라인 증거 있냐" 쪽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심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의심을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죠. 그걸 확정지으려면 증거가 필요하고 아직 그런 게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요.
SigurRos
22/05/06 12:33
수정 아이콘
도움이나 가이드 마저 잘못으로 여기는줄 알고 물어본거구요. 가라스펙인지 아닌지는 제보자가 등장해야 알 수 있겠죠.
조국사태때 동양대 총장이 그랬던것처럼요.
척척석사
22/05/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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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줄 보면 이걸 입시고딩이 "했냐" 고 하시고 계시니 이걸 굳이 "[도움이나 가이드까지 잘못이다] 같은 이상한 얘기를 하는 사람" 으로 미리 가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크크

만약 스펙이 구라라도 말씀처럼 "신임 대통령이 이제 막 임명한 법무부장관 딸을 찌를만한 깡을 가진 제보자" 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22/05/06 13:17
수정 아이콘
부모의 도움이나 선생님의 도움이 있을 순 있죠.
하지만 단순히 자원봉사자가 아닌 설립자겸 대표라고 할 정도면 단체의 전체적인 업무를 진행해야 했을텐데
그러한 업무들을 제대로 했을까 라는데 의문이 드는겁니다.
현재 100명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하는데 이들의 연락, 일정조정, 새로운 자원봉사자 수급, 학생연결 등등 이러한 업무들이 실제로 학생들이 쉬이 하기 힘들 일들이라는 건 아실텐데요? 인터뷰에서 했던 일들을 다 했다는게 도리어 더 이상해요. 그림그리는 학생이라면서요. 그림을 그리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할텐데 그림도 그리면서 저런 일들을 한다구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SigurRos
22/05/06 13:39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까 처음에 3명으로 시작했다는데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규모가 커지면서 인력도 그에 맞게 늘렸을거구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제가 볼땐 불가능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22/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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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취지에는 공감이 가네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똑똑하고 열심히 한다지만 고등학생이 입시 준비하기도 정신 없을텐데 미술을 잘해서 전시회까지 하면서 법률, 경제, 수학, 영어 등 다 방면에 걸친 에세이까지 쓰고, 기업을 설득해 기부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며 100명이 넘는 단체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한동훈 딸이 아니라 지방의 평범한 샐러리맨의 자식으로 태어났어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돈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재능과 노력이 의미없는 정도까지 가는 사회는 오래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쿠퍼티노외노자
22/05/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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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 요소가 있었는지가 중요하죠.
현재의 수시가 저런 활동을 강요하고, 부모의 재력이나 관심이 도움을 줄수있게 만들었는데 어쩌겠어요.
마음에 안들면 정시100% 가야죠.
SigurRos
22/05/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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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하곤 너무 다른데요. 조국 자녀는 표창장, 각종 인턴, 논문1저자 다 허위였구요.

한동훈의 경우 허위라고 볼만한 것이 없어요. 전시나 논문이나 책이나 다 나와있고 고등학생 수준의 내용이구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만한건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 혹은 에세이든 이러한 것을 게재하였다는건데 이건 사과할만 하다고 봅니다. 고등학생이 자기글 자기가 돈주고 올린게 뭐 문젠가 싶기도하지만 약탈적 학술지라니까 뭐 학계에서 그렇게 규정한 이유가 있겠죠. 잘은 모르겠지만요.

암튼 미국유학용 진학스펙을 쌓은건 명백한데 그렇다고 이게 무슨 문제될게 있나요? 감히 공직자가 울부짖는 서민들을 뒤로하고 미국유학을 꿈꾸냐 뭐 이런 괘씸죄인건가요. 아니면 몇년후에 저 스펙가지고 미국대학 입학하면 무슨 문제라도 생기나요. 이해하기 어렵네요.
만수르
22/05/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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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컨설팅이란게 유료로 논문첨삭지도 받은거라네요. 가입비 40만원 1회 교정 15만원.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5060600001
“후보자의 장녀는 소위 유학용 컨설팅 업체에게서 컨설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는데, 미국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년간 유료로 영문 소논문 첨삭지도를 받은 것이다."
" 회원이 되면 가입비 40만원을 내야 한다. 매월 40분씩 2번 영문 소논문 첨삭지도를 받고 15만원을 낸다."

--
크몽 이용해서 영문 커버레터 교정 받아도 저 정도는 내야 할텐데요. 하긴 크몽에선 그것도 컨설팅이라고 하긴 합니다. 크크크
이런식은 오히려 한동훈 체급 키워주는 거죠.
반찬도둑
22/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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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진짜 한 번 뒤엎어져야 할 수준이 아닌지...
22/05/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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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채드윅 국제학교 다니는 데 해외 대학 준비해서 여러 활동하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나요? 제대로 아는 건 아니지만 미국 고등학교에서도 명문대학 입시를 위해 이런 저런 활동을 엄청나게 준비하는 걸로 아는 데요. 당장 스파이더맨 영화만 봐도 미친듯이 대외활동 하지 않습니까. 그냥 고등학생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거 하는 거 같은데. 사실상 컨설팅도 채드윅 국제학교라서 교사가 해줬을 겁니다. 업체에서 안한거고
22/05/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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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ㅡ 한동훈 연계이야기나오는거보니까 한동훈이 무섭긴 한가봅니다 크크 상설특검으로 다쓸어버리고 감옥에 넣길
안희정
22/05/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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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고 보진않는데 그사세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해주네요....
CP Violation
22/05/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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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입사제 본격 도입할 때 상태에 비하면 딱히 뭘 많이 투입했다는 건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해외 학교 준비하는 거 생각하면 그 때 한국 입사제가 선이라는 게 없었구나 하고 괴리감이 적을 정돈데요. 저도 고향에서 수백명씩 모이는 대회 학교 허락 받고 굴렸었는데 천룡인 가능합니까?
되도 않는 걸 자꾸 논문이라고 포장해서 스펙으로 써먹는 게 실소가 나오면 모를까 이것조차 한국에서도 한바탕 지나간 일인데
22/05/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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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는 노무현이 도입했...
CP Violation
22/05/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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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이라는 표현은 어긋났어도 본격적으로 수시 확대랑 맞물려서 스노우볼 굴러간 건 11년이나 되어서죠. 11학년도만 해도 설의 설경 정시 20명에 비율이 8:2 이러진 않았으니
고스트
22/05/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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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이없을 정도로 천룡인 놀음이라 박탈감은 느껴지긴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혁명 마렵습니다 크크크크크
22/05/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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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세 이야기가 자주 보이는데 제 체감으론 오히려 생각보다 저렴하게 스펙을 모았구나 싶은데요. 저런게 있구나가 생소한거지 막상 하려면 비싸거나 어려운 일은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홍대갈포
22/05/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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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실패한 룰모델 조국
민주당이 바라는 완전한 룰모델 한동훈
L'OCCITANE
22/05/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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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2/05/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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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멀쩡한 일임에도 시기, 질투, 박탈감 등의 감정을 자극하여 괜한 반감과 위화감을 조성하고 엉뚱하게도 문제로 몰아세우며 반시장적, 반사회적 선동을, 특히나 본인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해대는 모습들이야말로 사회의 크나큰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안녕
22/05/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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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민주당도 그렇고 지지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왜 조국을 못버릴까요? 조국이야말로 진보의 민낯이고 적폐 그 자체인 건데 거기다가 연민을 느끼고 수호하고 모든 것에 조국을 대입하는게... 능력이라도 좋거나 정치적인 행보가 좋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무슨 약점 다 쥐고 있는거처럼 보이네요.
Normal one
22/05/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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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민주 진영이 꼭 갖고 싶어하던 이상향이였죠
보수적이여할 출신 배경을 갖고 있지만 정의로운 진보적 사상을 갖춘 세련미있는 인물.
잘생긴 문재인은 출신이 출신이라 촌티를 숨길수가 없었고 조국도 이따금씩 터져나오는 아재적 촌티를 갖고는 있었지만 문재인보다는 훨씬 이상향에 가까운 존재긴 했죠.
쿠퍼티노외노자
22/05/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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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예로 한명숙도 있습니다.
대법원 유죄 판결난 건을 계속 검찰 문제로 몰고가고, 지지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지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5/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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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은 뭐.. 별 문제 안 되죠.
정호영 쪽을 왜 임명했는지 모르겠는거지 저쪽은 뭐 걍 평범한 학생 같은데
에이치블루
22/05/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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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만났으면 그냥,

머리좋고 부모 잘만난 아이구나...
머리 좋은 거 환경 복받은 거 좋은데 써라 하고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장관 후보 부모님을 둔 게...
한사현무
22/05/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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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반대가 많군요
이리스피르
22/05/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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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이 더 많이 나올텐데요. 그 차가 크질 않지만요
돌돌이엄마
22/05/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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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선거관련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포함해야 하는 사항 누락(벌점 2점)
김파이
22/05/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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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도 무슨 처음부터 위조가 문제가 돼서 그랬나요? 가붕개를 얘기하면서 천룡인 노릇을 했던게 들켜서 문제가 된거죠.

공정을 위한 나라를 만든다는 정부의 장관 분께서 평균 학비 연간 3천만원이 넘는 국제학교에 진학하고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컨설팅을 받아도 불법은 안했으니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직 우리나라 정서를 좀 모르는게 아닌가 싶네요.
22/05/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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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동훈이 교육부장관 후보자인가요? 아니면 조국처럼 특목고, 사교육을 비판한 적이 있었나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204550.html
조국은 내로남불했던게 비판의 대상이 된거죠.
어쨋든 잘못된 악순환은 끊어야 합니다. 계속 장관인선에 대한 기준을 높힐건가요. 잘못된건 어느 쪽에서든지 바로잡아야죠.
차라리 법무부장관을 할 역량이 안된다고 문제삼는다면 모를까요. 자꾸 가족까지 들먹이면서 발목 잡는 건 그만해야된다고 봅니다.
김파이
22/05/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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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천룡인들이야 안 그런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평범한 사람들도 다 돈생기면 국제학교 보내고 중고등학교떄부터 논문 비슷한 거 끄적거려서 스펙 쌓고 자식 대학 보낼라 하겠지요. 돈 없으면 못하는 그런것들이요.

근데 기분이 나쁜 건 별개의 문제죠. 저야 뭐 공정같은 건 기대도 안했지만, 윤석열을 뽑은 수많은 한국인들은 좀 기대한거 같더라구요.

그럴 거면 공정이니 능력주의니 어쩌구 얘기는 좀 안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네요. 아마 아파트 여러 채 가진 문재인 정부의 장관들 보는 기분이랑 비슷할 겁니다.
22/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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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상류층이 인맥, 돈 쳐발라서 대학보내도 그만큼 하위층 학생도 시혜받아서 대학가니까 '공정'하다는 방식은 민주당이 밀던 방식 아닌가요?

자기들이 한국 교육방식을 저런 상류층 돈지랄을 익스큐즈하는 방향으로 밀고나가 놓고서는 이제와서 뻔뻔하게 정서 운운하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민주당계 교육인사가 수시 주장할때는 정서적으로 문제없었고 국힘당 대통령이 집권하니까 외국대학 수시들어가려고 스펙쌓는건 정서적 문제가 되는 걸까요?
김파이
22/05/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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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민주당원이 아니니 저한테 그러셔도 별 소용은 없습니다만, 공정 얘기하면서 자녀들은 수천만원짜리 학교 보내는게 웃기긴 합니다. 그리고 진영논리에 빠져서 우린 공정 얘기 안했으니 천룡인 돼도 괜찮아 같은 쉴드를 보면.. 좀 슬퍼지네요

문재인 정부 장관들이 집을 사든 윤석열 정부 장관들이 딸 교육에 연 몇천씩 쓰든 문제될게 있나요. 그냥 기분은 나쁘다 이거죠. 저를 비롯한 다수는 못 하는거니까 크크 너무 열내지 마셔요
22/05/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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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시 늘려야 공정하다는 주장은 한국내에서만 적용되는거죠. 다른 나라에는 그 나라들만의 사정이 있는거구요

유학 나가서 애지간한 한국 국민들은 건들일 없는 그쪽 파이를 먹는다는데 공정 어쩌구가 개입될 이유가 어디있죠?

뭐, 자식이 능력이 없고 집안 재산도 변변찮은데 음서제는 누리고 싶은정도의 계층사람들이 질투심이라는 정서를 느낄 여지는 있겠네요
김파이
22/05/06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수시 100% 지지자로서 정시 = 공정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정시 = 공정을 믿던 사람들은 뒤통수 맞은 기분 일걸요.

뭐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 자식은 유학보냈으니까 논외야] 라는 얘기는 좀 많이 웃퍼요.
22/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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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수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반대하지만 이 건에서 도대체 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을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웃프시다는데 제가 더 뭐라 할 수는 없지요
이리스피르
22/05/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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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됫건 이미 짜여진 수험 방식대로 가야하는건데 거기에 왜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듭니까? 그게 더 이상한데요
돌돌이엄마
22/05/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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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공정을 믿던 사람들이 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죠? 반대 아닌가요?

수시반대론자들에 대해 수시가 기회의 평등이고 정시가 돈있는 자들에게 더 유리하다 주장했지만 사실은 저게 수시의 실체죠. 저렇게 해야 뽑아주니까 하는 겁니다. 지금이 2007년이었으면 한동훈 딸은 저런 스펙쌓기보다 논술학원 다니고 있겠죠.
22/05/06 22:14
수정 아이콘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믿는사람은 현실적으로 수시 비율이 훨씬 커서 정시는 좁은문이 된 현행제도에서도 수시를 치르면 안되는가 하는 논점은 제쳐두더라도, 유학준비면 경쟁상대가 정시, 수시준비하는 다른 국내 학생들이 아닌데 논외인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떤 면의 공정을 생각하셨길래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드셨나요.
괴물군
22/05/06 22:34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수시라는 제도의 문제점을 얘기하는건데 무슨 정시 = 공정을 믿는 사람들이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까??

유학준비중인 학생이 한국대학입시에 영향을 끼치기는 하나요?? 그리고 수천만원짜리 학교는 능력되면 보내는거 아닌가요??

과정의 공정을 봐야지 결과의 공정을 찾으시면 먼가 앞뒤가 안맞는 얘기뿐이 안되는거죠
양파양
22/05/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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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뒤통수 맞은거같지 않은데
왜 뒤통수 맞은거처럼 표현하시는지?
그냥 그랫으면 하는 바램이신거죠?
22/05/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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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사람이 3천만원 짜리 다니는게 무슨문제죠?
지금 우리도 돈만 있으면 영어유치원도 보내고 사교육도 시키고 다 할거잖아요?
sionatlasia
22/05/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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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볼때마다 사람은 어쩔수 없는 당파의 동물인가 싶습니다.
그냥 제가 느끼기엔 조국이나 한동훈이나 피차일반의 사람인거같은데..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넘기기에는 결국에는 분노했던 포인트가 공정하지 않다는거 아닌가요?
부모가 잘살아서, 부모의 백으로 저런게 가능한거면 이미 공정하고는 거리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스피르
22/05/06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피차일반이라고 느끼는게 이상한거 같은데요. 조국때 일은 다 잊어먹으시고 그냥 공정하지 않다 라고 퉁치시는건가요...
조국은 누구랑 다르게 청문회 전부터 범죄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요... 심지어 그 표창장도 거기 총장이 이런거 준적도 없다고 하고 누구처럼 다음날 바로 부정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표창장 줬던걸로 해달라고 위증해달라고 부탁한 폭로도 나온 판이었는데요
돌돌이엄마
22/05/06 17:15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조국에 대해 분노하는 포인트가 사람마다 갈리는 것 같습니다.

조국 자신이 그토록 비판했던 것을 알고 보니 자기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과 불법행위에 대한 분노, 다른 하나는 돈많은 부모들 찬스를 쓴거 자체에 대한 분노, 이렇게요

후자라면 합법과 불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부모찬스 쓴 것은 매한가지이니 화가 난다는 반응이 있겠죠,
우리나라 정서상 결코 적지 않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전자라면 둘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거죠, 아직까지는, 앞으로 불법행위가 드러난다면 다른 이야기이겠습니다만
22/05/06 17:20
수정 아이콘
옛날 고액과외하던거나 저거나 다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없습니다.
주어진 제도 안에서 부모가 길을 찾아서 제공하는 걸 뭐라 할 수는 없죠.
조국네 가족은 안 한걸 했다고 했으니 응징을 당한건데 왜 자꾸 둘을 같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2/05/06 18:07
수정 아이콘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당파의 동물이죠
분노 포인트가 진짜 좀 많이 다른데
됍늅이
22/05/06 18:10
수정 아이콘
돈많아서 돈 많이 드는 거 한 거랑
트위터로 온갖 공정한 척 나대다가 불법까지 저지른 거 다 까발려진 거랑 같다고 느끼는 건 이미 뇌가 절여졌기 때문이겠죠.

조국부녀랑 비슷한 건 최순실-정유라지, 한동훈 쪽이 아닙니다.
데몬헌터
22/05/06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20506185001843

표절이 문제 없다 하진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조국 부녀랑 최씨 일가랑 비교할 정도면 한동훈 일가와 비교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렇지 않으면 둘다 있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BLΛCKPINK
22/05/06 20:37
수정 아이콘
한동훈 실형살면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지금은 범죄자따위와 엮지 말아주세요
22/05/06 1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에서 수시이야기가 많이나오네요..
저는 정시지지자인데 주변 수시지지자와 이야기해보면
지지하는 이유는 결국 같더라고요..
즉, 부모의 부가 자녀의 대학을 결정하는건 불공정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수시지지자는 정시가 부의 대물림이라고 보는것이고 저같은 정시지지자는 수시가 부의 대물림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한동훈딸이 수시준비한걸 보면 일반 중산층도 따라하기 힘든것이고
정시는 일반중산층도, ebs만보고 공부할수밖에없는 그런 가정에서도 서울대갈수있는 충분히 기회를 주는 것이라보는데 수시지지자는 그 반대로 보니 대화가 힘들었습니다. 주로 농어촌전형과 과외를 근거로 수시를 지지하던데.. 이에 대해 반박해도 대화는 뺑뺑이.. 아무튼 각설하고
저는 수시는 공산주의와 비슷한면이있다고봅니다
이상적으론 좋은면이 있지만 현실에 결코 좋게 뿌리내릴수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2/05/06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시 정시 얘기할떄 피지알에서본 미국에서 수시 하는 이유가 동양인이 차별할려고 하는거다고 하는 글을 보고 난 후 수시 100프로는 공산주의보다 훨씬 더 심한 시장주의로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서강대에서 기준이 생겨서 수시 100퍼로 뽑겠다고 한게 생각나는데
그런 기준은 고등학교 순위, 지역차별이 없을리가요
서울권 전교1등이랑 시골1등이랑 점수 똑같이 준다고 생각하는건 진짜 너무 이상적인거만 보는거고...
고등학교 순위 따지면 중학교부터 다르고 그러면 또 초등학교, 유치원부터 다를 수 밖에 없는건데
수시 20~30프로 정도로 적게 하고 농어촌 전형이니 그런거만 하면 수시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비중이 70~80이 넘는데 왜 농어촌 전형이니 그런 얘기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꿈트리
22/05/06 2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팬심정치니까 그렇다치고.
조국의 위선과 상관없이 같이 비슷하게나 털고나서 얘기하는게 맞죠. 유오성간첩조작사건 담당검사를 지명하는 걸 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미뉴잇
22/05/06 20:33
수정 아이콘
한동훈 딸이 무슨 불법적인 행동이라도 했나요?
대학입시를 위해 서류를 조작한 범죄행위를 한 가족이랑 한동훈이랑 왜 비슷하게 털려야 하는지요
꿈트리
22/05/09 09:14
수정 아이콘
딱지거래부터해서 한동훈씨도 하나둘씩 나오지 않습니까? 언론이 파도 이정도인데요. 일단 압색가야죠.
이리스피르
22/05/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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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만큼 나와야 비슷하게 털죠. 누가 보면 당시 청문회 이전 상황에서 조국 의혹이 별개 아니었던걸로 착각하겠습니다. 애 입시, 집안 비리 문제 등 의혹이 나온것만 엄청났고 실제로 조국만 재판이 지연되고 있지 기소된 사람들은 유죄받았는데요.
꿈트리
22/05/09 09:1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트는 비슷하지 않나요?
불법딱지거래, 논문1저자사건으로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저는 느낍니다.
매버릭
22/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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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정말 어째 하시는 말씀들이 하나같이 똑같아요 참.. 크크크
꿈트리
22/05/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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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찍은 적은 있지만, 지지하지도 않은 민주당지지자가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크크크
모두안녕
22/05/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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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쥬당 지지자들은 염치가 없네요
꿈트리
22/05/09 09:16
수정 아이콘
민쥬당은 만쥬만드는 당일까요? 국힘지자들도 염치없던 사람많던데요. 밖에서 보면 희극입니다.
모두안녕
22/05/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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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영다 있죠. 근데 잘못을 인정 안하는 민주당이랑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많네요 님댓글처럼요
22/05/06 21:53
수정 아이콘
저기 위에 김연아님 댓글 한번 읽어보세요.
꿈트리
22/05/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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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딱히 조국 쉴드친 적이 없어서요. 세상은 0과 1로만 구성되지 않습니다.
괴물군
22/05/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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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점이 위선인가요?? 그리고 털수는 있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털어야 한다 그러는거 보면 본인 지지하는 정당이 해놓은 검경수사권조정에 대해

관심이 참 없구나 느끼게 됩니다. 허위로 한게 있나요?? 허위로 한게 있으면 적시하셔서 고발하시면 됩니다.

이럴때 보면 검찰 경찰 찾는거 보면 너무 웃깁니다.
꿈트리
22/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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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0과 1로 구성된 매트릭스가 아닙니다.
괴물군
22/05/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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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맞는 비유를 하시죠?? 누가 해놓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비슷하게 터시라고 합법적으로 터는 과정을 말씀드렸더니

무슨 0과1 어쩌고 그러니 확신을 가지고 고발할 자신은 없으시고 의혹은 피우시고 싶고 네 이해합니다.

여기 남긴 댓글을 보면 누가0과1의 세계에 사는지 잘 알겠습니다.
꿈트리
22/05/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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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 아니란 소리예요. 국힘까면 다 민주당 지지자란건가요? 투표하면서 민주당을 찍은 적은 있어도 민주당만 찍은적도 없구요.
괴물군
22/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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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민주당 아니라는 얘기를 하시면 되지 무슨 0과1 이라는 이해도 안가는 비유를 하는겁니까??

아래 태소님 검찰기소관련 댓글을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양파양
22/05/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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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페미처럼 무슨죄 무슨죄 하지말고 제대로 좀 털어주십쇼
꿈트리
22/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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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실력 한 번 봐야죠. 공수처를 저따위로 만든 민주당이라 기대로 안하긴 합니다.
음란파괴왕
22/05/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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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요즘 이 이슈를 안봐서 뭐라 말하긴 그런데. 본문의 말은 수시를 위해 온갖가라스펙을 땡겼지만 아직 대학입시에 안썼으니 문제 없다는 뜻인건가요?
돌돌이엄마
22/05/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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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실제로 받았고 영문에세이도 직접 작성한 거라 하니 가라스펙은 아니죠

이게 한겨레에서는 고등학생이 두달만에 논문 6편을 퍼블리시했다는데 그게 고등학생에게 가능한 일이냐? 또 mbc는 상을 받았다 하는데 그 내역이 없다 등 이런 보도가 나가고 더민주에서 이것을 조민 급 이상으로 비판하면서 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시상내역이 다 있었고 조민양처럼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논문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쓸 수 있는 수준의 에세이를 오픈액세스에 제출한 것이었습니다

현재까지만 보면 그렇게 큰 문제로는 안보이는데 불법이 아니라 해도 국민정서상 엄마, 아빠 찬스를 이용한 스펙이니 용인못하겠다, 뭐 이렇게 접근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합니다
음란파괴왕
22/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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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얼마전에 봤을때는 스펙이 다 가짜라더니 그건 아니었나 보네요.
이리스피르
22/05/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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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스펙도 아니에요. 그냥 저런 부모 아니었으면 저런 기회가 있었을까 라고 까는거지 누구처럼 안했는데 했다고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더욱이 본인이 어찌됫건 직접한거인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대학입시에 사용도 안된거고요
매일매일노래해
22/05/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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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애키우는 입장에서 한동훈 딸 한 것들 보니까 엄청 부럽고, 대단하다고만 느껴지던데요.
10년째학부생
22/05/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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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을 쌔게 까자니 조국이 스플뎀맞아서 수위조절해야되고 크크 애잔하네요
개념은?
22/05/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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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맨날 제목만 보고 안 읽어봤다가 이번에 댓글보고 알았는데 한동훈 자녀분은 아직 대학생이 아닌가 보네요
prairie326
22/05/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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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알아보고 생각해보지는 않았으나, 가장 눈뜨고 보기 역겨운 것은... 민주당 지지하는 모 사이트에서 서른살 내외의 조민에 대해서는 억지 음해로 '어린 조민양'을 괴롭힌다며 사람도 아닌 악마같은 것들이라 분개하더니, 막상 미성년자인 한동훈 딸에 대해서는 미친개처럼 물어뜯고 찢어발기기에 여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인가 싶습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2/05/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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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이게 종교인지 정치인지.
양파양
22/05/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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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종교라서 그래요
국수말은나라
22/05/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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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돈많으면서 없는척 내로남불 플러스 쫌생이 탈법
한동훈 없는척한적 없음 당당 돈질 중 플러스 딸 머리 좋음

정유라 조민 한동훈딸 셋이 무슨 죄가 있겠음 부모 잘 만나 얻어걸렸는데 부모 하는짓에 따라 벌이냐 동정이냐 수긍이냐의 차이지요
펠릭스
22/05/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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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거지같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소속에 따라서 찬반이 갈리는 게 아니라.
더파이팅
22/05/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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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의 돈질은 욕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없어서 못 해주는 거지.. 형편이 허락하는 안에서는 자식에게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 하는 부모 마음은 다 똑같으니까요.
이게 욕 먹어야 하는 거라면.. 사교육은 아예 없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정도가 있지? 라고 말하기에는 그 정도는 누구의 기준이며 누가 정해야 하는 건가요.
어느 정도 운빨 망겜이라고 하면 억울 할 수도 있겠지만 자산과 권력으로 [부정한 기회]를 얻는 걸 욕해야지 운이 좋은 건 배 아프긴 해도 잘못으로 치부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안녕
22/05/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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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소속에 따라 찬반이 갈릴 사항이 아니기 때뮨이죠. 해당업에 종사하고 있으시다고 예전에 말씀하셨던거 같은데 국내 입시와 미국 입시는 준비부터 모든게 다르다는거 알고 계시지 않나요?
Normal one
22/05/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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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누구보다 정당소속을 기준으로 판단하는것 같은데요.
돈으로 불법적인 기회를 사는것과 돈으로 합법적인 기회를 사는것이 같나요?
상류층까지 갈것도 없이 같은 교사 자식으로 태어나서 얻는 교육 관련 어드벤티지들이 숙명여고 시험지 스틸한 교사의 딸래미들과 같을수가 없는것 처럼 말이죠.
이리스피르
22/05/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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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단순히 내로남불 탈법이 아니라 불법이 문제였는데요.
조국사태때 걸린 혐의가 단순한게 아니었고 뭐 해명도 제대로 한적도 없잖아요
건너편 길 가던
22/05/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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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이란 명목으로 한동훈 딸 스펙 파헤치는 이른바 진보 언론들을 보면 미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를 통해 딸의 논문이 어쩌고, pdf 교재 저작권이 어쩌고 하는거 보면 법무장관 후보자가 한동훈이 아니라 한동훈 딸인가 싶어요.

조국이 논란된 것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딸의 스펙이 [대입과 대학원 진학에 사용되었기 때문]이었거든요.
한동훈 딸은 스펙의 적절성 여부를 떠나 그 스펙이 대입에 사용되질 않았습니다. 지금 고2니까 당연한거죠.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마이너리티 리포트 찍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어요.
이리스피르
22/05/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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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조국 딸이 학교생활이라도 제대로 했거나 하면 그리 커지지도 않았겠죠... 조국은 딸의 스펙 문제 외에도 일가족의 범죄 혐의가 많았고 그걸 해명하니 어쩌니하면서 기자회견은 했지만 실상 눈가리고 아웅이었고 이래서 논란이 커지니까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하더니 또 가서는 헛소릴하고 그후에 임명 강행되곤 재판에서 해명하겠더니 그때도 뭐... 사실 한동훈과는 많이 다르죠...
22/05/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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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때도 원래 별거 아닌건으로 선기소한 후에 이잡듯이 수사하고 수백번 압수수색해서 찾아냈지요.
한동훈도 그렇게 하면 나올수도 있겠지만.
조국때 그랬다고 보복식으로 한동훈도 그렇게 하는건 반대합니다.
이리스피르
22/05/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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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그렇고 자꾸 사실관계 선후를 바꿔서 이야기 하시는데 조국의 혐의 대부분은 압수수색이고 뭐고 하기전에 다 제기됫던겁니다... 웅동학원, 사모펀드, 표창장 이런거 전부다요
22/05/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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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릅니다
22/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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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람들이 이런 매우 잘못된 허위 인식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운동권 잔당들의 선동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민주당을 싫어하는 겁니다.

1. 선기소 하고 수사할 수 없습니다. 수사를 통해서 증거를 찾아야 기소를 할 수 있습니다. 30~40년 전에 일부 그런 일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그렇게 하면 그런 검사는 100% 감옥 갑니다. 검찰총장도 날리는 마당에 명백한 위법행위를 한 일개 검사를 왜 감옥 못 보내겠습니까?

2. 조국 일가에 대해 검찰에서 1달 간 70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국 동생(허위 공사채권으로 사립학교 웅동학원 재산 편취), 조카 조범동(증권범죄, 횡령등 21개 혐의) 등등 조국 일가의 다른 범죄들은 다 제쳐 놓더라도 정경심 1인에 대해서만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허위공문서행사,공무집행방해,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14개 혐의에 대해 기소가 되었고 대부분 유죄가 확정되었습니다. 죄 없는 사람 털려고 억지로 수사한 것이 아니라 저지른 죄가 너무 많고 거짓말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위조해서 그렇게 수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검찰 수사 중에도 정경심은 pc 반출하고 은닉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허위 진술 강요하고 증거 위조하고 온갖 범죄를 추가로 저질렀습니다. 온갖 핑계를 대며 출석을 거부했고요. 김어준, 유시민, 김두관 같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거짓말로 선동하고 진실을 말할려는 사람들에게 아무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협뱍을 했고요. 그런데도 압수수색하지 말고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나요? 압수수색 할려면 법원에서 영장을 내 주어야 합니다. 법원이 보기에도 수상해 보이니 영장을 허가 했고 법원 영장에 따라 집행을 한 것입니다.

조국, 정경심, 동생, 조카 등 조국 가족의 범죄와 이를 덮기 위한 거짓말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한 협박 등은 다 사소한 한국사회의 불행한 관행이라고 우기고, 검찰의 적법한 수사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억울한 사람을 이잡듯이 잡아 죽이는 악마의 행위로 선동하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이었고요.

진중권이 스탈린(대중을 선동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혼란시켜야 한다), 히틀러(나의 상상이 곧 너희의 세계다)의 말을 인용하면서 유시민의 선동전략을 맹비난한 영상이 요즘 커뮤니티에 올라오던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선동이 먹힌다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22/05/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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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에 다 넘어간거죠. 그리고 나서 진실 알게되도 애써 못본척하는거고.

1. 표창장가지고 감옥갔다.
2. 선기소하고 압수수색으로 찾았다.

이게 그들의 망상 속에서는 현실이고 그래야지만 그들의 거짓으로 점철된 세계관이 유지가 되니까요.
22/05/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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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의 정확한 예시군요.
반찬도둑
22/05/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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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우리 어준이가 한마디하면 유죄도 무죄인것을
22/05/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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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잘하게 많이 발표하는데. 다 그럭저럭 이해가는 수준입니다.
5. 푸르덴셜공동체 정신상 대체로 거짓.
6. 아마존 전자책 표절
7. 논문 대필 정황
5번은 인천시장상과 일맥상통하는데 원래 이름의 저 상은 받기 어렵지만 실제 받은 상은 푸르덴셜 한국지사가 연계된 상이라 완전 거짓말이라 하기도 어렵고 기껏해야 돈 주면 올려주는 기사로 올린거라서 이득을 취한것도 없죠.
6번은 책 값 자체가 미미하고 이익도 없는 저작권위반 정도는 솔직히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7번은 아직 해명이 안 나오고 있어. 잘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대필 주장 작가가 돈을 줘야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하는걸로 봐서 그 진의가 심하게 의심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진보언론사에서 이렇게 사활을 걸고 파고 있는데도 잔잔바리들만 있는걸로 봐서.
한동훈이 생각보다도 더 청렴한듯합니다.
한사현무
22/05/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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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했네요
서브탱크
22/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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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했냐고 물으니 대뜸 그렇다고 대답하는 케냐인이요?
거기다 좀 더 알려면 돈줘! 하는 대필작가요?
크크크
22/05/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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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파헤치기에 그렇게 정성인 애들이 그돈은 안줌. 근데 보도는 하겠다? 냄새나죠
한사현무
22/05/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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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도 인정했네요
반찬도둑
22/05/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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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저쪽분들은
양파양
22/05/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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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한겨레에서 제발 더 취재해줬으면 하네요 크크
서브탱크
22/05/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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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들여서 불공정하다라
그렇게 따지면 사교육 모두 다 금지시켜야죠
누구는 버스타고 학교가고 누군 아빠차타고 학교가는것도 불공정아닙니까?
두나미스
22/05/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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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런식으로 물고 늘어지면 정도의 차이지 다 불공정한 것이죠.
22/05/08 10:00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얼마나 무서우면..
갤러리
22/05/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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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1짜리 딸이 에세이 쓴 거 가지고 며칠째 지지고 볶는거잖아요.
정말정말 사소한 사안을 확대해서 노골적인 아님말고식 공격, 아니 더 나아가 아예 진실을 알면서도 용어 비틀기를 통해 프레임을 짜고 있는데 정말 못봐주겠네요.
파란사자
22/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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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무
햇님안녕
22/05/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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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강직하고 청렴하신 분이라 핸드폰 잠금도 철저하신 분이죠 크크
22/05/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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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강직하고 청렴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SK 분식회계 사건 최태원 회장 구속, 현대차 비자금 사건 정몽구 회장 구속, 삼성 경영권 불법 경영권 승계 사건 이재용 구속, 다스 배임 횡령으로 MB 구속,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구속 등 우리나라에서 범죄자를 제일 잘 잡는 특수수사 1인자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조국 수사했다가 잘나가던 검사장에서 연구원으로 4번이나 좌천당하고 수사권 박탈당한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없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보장되는 권리입니다. 대법원도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세상에서 스마트폰 안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통째로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도 그랬고 추미애도 그랬고 민주당의 그 누구도 핸드폰을 제출하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이 없습니다.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추미애의 주장과 달리 일방적으로 민주당 편을 들었던 공수처에서도 한동훈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습니다. 증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에서 한동훈 핸드폰을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것은 한동훈이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 아닙니다. 핸드폰을 샅샅이 까서 뭔가 공격할 소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증거가 있든 없든 진실이 어떻든 상관없이 한동훈은 제거되어야 할 기득권 카르텔이니까요.] 이런 것이 바로 20~30년 전에 검찰에서 했던 악질적인 조사 방법입니다. 요즘 검찰에서 이렇게 수사 안 합니다. 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러나 공작과 음모론을 좋아하는 민주당에서는 매우 하고 싶어 하지요.

김어준 유니버스에 사는 분들은 제발 정체도 불분명한 악마와의 전쟁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대로 바라 보시면 좋겠습니다. 증오와 갈라치기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그 에너지를 쏟으시면 좋겠네요. 한동훈을 악마화 해서 제거하는데 목표를 두지 마시고, 한동훈 딸 처럼 좋은 환경을 가지지 못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좀 더 좋은 교육 기회를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양파양
22/05/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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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핸드폰 잠금은 철저하시던걸요 크크
쿠퍼티노외노자
22/05/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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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여줘야하죠?
22/05/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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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첨삭을 가지고 대필로 뻥튀기하는군요.
민주당 법무부장관을 뽑을 때는 위법만 아니면 된다더니만,
국힘 법무부장관을 뽑을 때는 적법하더라도, 내 맘에 안들면 안된다는, 이중잣대, 달달하네요.

고 1 숙제 첨삭을 대필이라며,
그 후보 낙마를 요구하는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진 민주당은,
어째 본인 논문을 표절한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고,
아예 관련 증명서를 위조한 법무부장관 후보를 지키기 이해 나라를 두 쪽 내놓으셨는지,
도대체 당신들이 말하는 기준이 뭔지, 심히 궁금해지네요.
22/05/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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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제 입장에서, 이미 한쪽으로 쏠린 반응들이 다소 신기하네요. 정치 논리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서 바라보면, 일단 한동훈과 그 딸의 행보는 굉장히 특권적인 게 맞습니다. '다행히' 아직 안 쓰인 것들이지만 사촌들이 비슷하게 스펙 쌓아서 미국 치대 입학한 것을 보면 사실 한동훈 딸도 그 미래가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애초에 한국에서 공직에 있는 사람의 딸이 미국 복수국적을 '우연히' 가지게 될 가능성 자체가 쉽지 않죠. 전 이 일이든 조국이든 정호영이든 과거 김성태 자녀 이슈든.. 여야 가리지 않고 특권층이 어떻게 부를 대물림하는지 사회적으로 보다 더 조명되었으면 합니다. 국제학교 입학-약탈적 저널에 '논문(이든 에세이든 뭐든)' 등재 및 돈 주고 기사, 대필이나 표절 의혹 등등.. 이렇게 스펙을 쌓는 것부터가 일반인과 거리감 있는 특권층이라는 소리죠. 한동훈 부인도 자동차 구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위장전입했었고..이런 내용들이 나올 때마다 조국 사건을 보며 들었던 허탈감 같은 게 다시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소한 공정을 이야기하려면 같은 출발선에 서기라도 하는 모양새를 취해야 한다 생각하고요.

그와는 별개로, 윤석열 정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인선들이 보면 정호영은 물론이고 여러모로 기가 막힌 사람들이 많네요. 면면들이 너무 처참한 수준들인데, 확실히 그에 비하면 한동훈 본인은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입니다. 민주당이 한동훈 위주로 붙잡고 있는 게 그들 입장에서 이해는 되는데, 그냥 공격할 거 많은 다른 인물들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
22/05/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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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를 계기로 교육과 특권층의 부의 세습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강남 건물주를 목표로 머리 해주던 미용사 계좌까지 빌려가며 불법적인 투자를 하다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감옥까지 간 정경심에 비하면, (이미 강남 건물 정도는 가지고 있을지 모를) 한동훈 네에서는 굳이 그렇게 처절하게 노력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가만히 있어도 주위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많이 소개해 줄 것이고 주위에서 하는대로만 해도 자식들 명문대 보내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테니까요.

요즘과 같이 빈부격차가 극심해 지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회에서 공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시작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씁쓸하네요. 그들이 원하는 것도 결국은 자신들이 그 기득권 카르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고요.
피노시
22/05/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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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엘리트층의 부와 권력독점 극심한 빈부격차
그걸 해결할려면 혁명밖에 안떠오르네요 해도 해결되지도 않을것같지만
양파양
22/05/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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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이야 한동훈 유학(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유학 (2004.08 ~ 2006.02))중에 출산한거라 이중국적이 문제되진 않아요
근데 불법이 아닌선에서 돈많은 사람이 돈 써서 스펙 쌓기 하는걸 뭐라할순없어요
그러면 과외부터 학원등의 모든 행위들도 문제가 되거든요
애초에 수시등으로 방향이 좀 이상해진게 전 문제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22/05/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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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임신하고 나서 출산 타이밍 맞춰 유학 간 게 아니고, 정말 '우연히' 그렇게 된 거라면야 그 부분은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미국 이중국적의 케이스는 특정 계층만 가능한 일이죠. 사실 부가 많은 이들이 부를 활용해 스펙을 만들든 뭘 하든 위법, 편법만 쓰지 않으면 그들 입장에서 이런 말 듣는 게 억울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동훈의 경우는 문제가 아예 없다 하기엔 좀 힘들죠. 앞에서 언급했듯 표절 등 여러 의혹이 있으니까요. 이미 학계에 있는 몇몇 교수들이 살펴보고 '학문적 입장'에서 비판 중이더군요.
22/05/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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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양측 지지자입장에서 싸우는 댓글들보다는 동의하는 댓글이네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특권사용 자체는 유효하죠. 요즘 정시강화니 사시부활같은것도 그런모습이 꼴뵈기싫으니 그냥 납득이라도 할수있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입학사정관으로 좋은 학력을 취득한다면 사람들이 그 과정을 의심하고 특권아니야? 하겠지만 아무리 부자아들이 고오급 교육을 받더라도 아무튼 수능시험을 합격컷을 맞아서 들어가면 다들 돈써서 과외했네 머네는 해도 납득은 하고 본인이 좋은대학을 못가더라도 아 나는 이점수 받아서 이점수 학교를 갔네 하니까요.
그동안 공무원 지원률이 제법되었던 이유도 직업 자체 티어가 높기보다는 나름 평범한 수준은 되면서 사실 굉장한 스펙중 하나인 나이에대한 제약이 적고 당락에대한 기준이 뻔한 단순 시험 줄세우기인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내가 합격하면 합격컷을 맞아서 합격한거고 떨어지면 점수가 안되서 떨어졌구나 하고 바로 납득이 되거든요.
그런거보면 단순 주입식교육 대학현장에서 쓸모없니 뭐니하고 막상 정시체제로가면 강남이 지금보다 더잘한다 해도 결국 경쟁자들이 경쟁과정을 납득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시험둘둘 체제로 회귀하는게 이런 문제의 발생을 줄이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22/05/09 11:36
수정 아이콘
이런분특

내돈으로 내가하는건 괜찮지만
남이 하면 특권

본인돈많으셔도 그냥 평범한유치원에 평범한
일반고보내시겠네요 대학도 인서울안나와도 상관안하시겠고
22/05/09 15:30
수정 아이콘
저 아세요? 댓글 하나 달았다고 이렇게 메신져 공격 들어오는 걸 보면 진짜 '정치병'이라는 말이 실재한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네요. 조국 때도 비슷한 스탠스였는데, 아직 자녀는 없지만 자녀의 입시를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약탈적 저널에 '논문' 등재시키거나 표절, 대필 의혹 같은 일은 발생하지도 않을 겁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
22/05/08 16:10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에세이 첨삭이지만 아무튼 논문 대필이고

아직 고등학생이라 입시에 사용도 안했지만 아무튼 입시 비리이군요.

크크크크크크 요새 온 힘을 다해 한동훈 털고 있을텐데 나오는 게 이런 정도면 털어도 안나오는 것이겠군요.
minyuhee
22/05/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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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관딸 - 복어구매 - 어항투척 - 요리대접
한장관딸 - 복어구매 - 어항투척 - 복어생태연구자료
Normal one
22/05/08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닌척 하는 사람들까지도 한동훈 관련 글마다 댓글로 조국을 엮으려고 하는걸 보면 뭐만 하면 박근혜 타령 하던 태극기 할배들이 생각나네요.
조국의 강은 아직도 ing중.
피노시
22/05/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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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하고 조국하고 엮어서 그놈이 그놈이다 하고싶은모양인데 조국하고는 정호영하고 엮어야지 한동훈하고 억지로 엮어봐야 비참해지는건 조국인데 민주당지지자들은 그걸 모르네요 가짜언론들이 허위의혹으로 괴롭히던데 서울시장 재보궐때 오세훈 생때탕생각나네요 말이되야 속아주지 민주당 지지자아니고서야
누가믿나요?
모나크모나크
22/05/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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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민주당 지지자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아이군
22/05/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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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만 봐도 한동훈과 조국을 누가 엮고 싶어하는 지는 잘 알겠네요. 조국으로 한동훈 까는 글 보다 민주당 까는 댓글이 적게 봐도 한 3~4배는 되 보이는데요....
피노시
22/05/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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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욕먹을짓 하니 욕먹는거겠죠 욕먹을짓 좀 안하면 될텐데 지지자들 보면 자정작용은 전혀 없어보이네요
아이군
22/05/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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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하면 안될까요? 민주당이 욕 먹을 짓 하는 것과 한동훈 딸과는 그닥 상관이 없는 거 같습니다만....
피노시
22/05/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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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격하는 사람들 보면 민주당애기가 안나올수가 없는데요 상관없지가 않은데 어떻게 그건그거고 이건이거가 되겠습니까 한동훈 그냥 통과시키면 한동훈가지고 욕하는건 줄겠죠 민주당은 그럴생각 없는것 같지만
아이군
22/05/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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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격하는 사람들이 어디 출신인것인가와,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한가는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민주당에서 지적하면 틀린 지적이 되고, 국민의 힘에서 지적하면 올바른 지적이 되는 건 아니에요.
피노시
22/05/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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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네요 민주당이 한동훈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하고 지적하면 할말없긴 하겠네요 하지만 이때까지 나온 말들보면 제대로 하는것 같아보이지도 않고 그럴 능력도 없어보이네요 심지어 그럴 자격조차도 없는것 같네요
아이군
22/05/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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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뭐 범죄자다 이런 건 아닌데,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하냐면 적어도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딸과 관련된 일들이 우연일리는 없고, 뭐 어떻게 할 건지는 이해도 가고 솔직히 내가 그 위치면 나는 안 할거다 이런 것도 아니지만, 내가 그 위치면 장관직은 정중하게 사양 할 거 같습니다.
강아랑
22/05/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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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913.html
어디까지 실드 치는지 궁금해질 정도. 흐흐흐
22/05/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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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기가 한동훈 팬클럽도 아니고 실드 칠 일이 뭐가 있나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책임을 지면 될 뿐이지.

한동훈 측에서는 (1) 온라인 첨삭을 받은 것이고 (실제 파일명에도 _Comment 라고 적혀 있네요) (2) 3 page 분량의 연습용 글이었으며 (3) 학습과정에서 연습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사용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입시에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89717?sid=100

영문 첨삭이 필요했으면 국내에도 영어 잘하는 경제학 석박사들이 많은데 왜 굳이 케냐 사람에게 첨삭을 맡길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범죄로 처벌받을만한 행위는 아닌 것 같고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지는 각자 판단하면 되겠네요.
강아랑
22/05/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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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속에서 담배 걸리니 안필거라고 하던 고딩때 양아치 생각나네요.
22/05/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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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미성년자의 담배소지와 논문작성을 동급으로 보시는 건가요?
양파양
22/05/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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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때도 이렇게 열심히 까셧겠죠?크크
강아랑
22/05/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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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깟어요. 걱정안해도 될정도로 ^^
22/05/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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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는데요 글쓰시는거보니
22/05/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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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랑 엮어서 어떻게든 물타기해보려는게 애잔할정도네요.
이른취침
22/05/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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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지나보시면...
민주당이 더 낫다는 게 아니구요.
권력의 속성이 다 똑같다는 뜻입니다.
22/05/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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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누굴 옹호하려거나 누구 편을 들려는게아닙니다.
지금 나온사실만 봐도 대학잘보내려고 무리했다싶은것들이 있습니다. 의혹이 사실이라고 치더라도요.
그렇다고 사문서위조까지한 조국일가랑 비교가 되나요?
한동훈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누가봐도 경중이 다른데 어떻게 여기서 조국이 나오나요?
이른취침
22/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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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동훈 자녀 의혹이 사실이라면

돈과 권력을 썼는가 그것조차 아낄려고 직접했는가 정도의 차이라고 밖엔...
22/05/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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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동훈 딸이 "의료분야에서 머신러닝의 적용(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 Application of Advanced Computational Techniques to Improve Healthcare)"이라는 주제로 영어 논문(인지 에세이인지)를 썼는데 적당히 paraphrasing 한 표절이라는 의혹을 뉴스타파가 제기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1084

표절인지 아닌지는 둘째 치고, 무슨 미술 유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1학년이 반독점법(법률), 국가채무(경제), 기하학, 기초 미적분학(수학), AI까지 모르는 분야가 없이 광범위하게 그것도 요즘 가장 핫한 주제만을 골라서 글(논문이든 에세이든)을 쓰나요? 아래 글은 에세이 내용의 일부인데 정말로 미술 유학 준비하는 고등학교 1학년이 스팸 메일 분류를 위해 NLP를 공부했을까요? 정말로 파이썬을 쓸 수 있을까요?

대치동 입시 준비에 대해서 정말 많은 일들을 보고 들어 왔지만 한동훈 딸은 끝판왕에 가깝네요. 철학이나 경제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미술 공부하는 고등학교 1학년이 NLP까지 할 줄 안다는 점은 좀 믿기 어렵네요. NLP 알고리즘에 대해 기본 개념을 이해 하기만도 쉽지 않을텐데 거기서 나아가 이를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박사급 실무자들도 고민하는 주제입니다)까지 한다는 것은 아무리 선해할려고 해도 선을 넘는 것 같아요. NLP, ML은 기본이고 생물학, 화학에 대한 대학원 생 정도의 이해가 필요할텐데 요즘 똑똑한 고등학생들은 정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요?

***

머신러닝 알고리즘 성능은 입력 데이터의 고유한 특징에 크게 좌우된다. 예를 들어 스팸 메일 여부를 구분하는 작업의 경우에는 입력 문서를 단어로 쪼갬으로써 수행할 수도 있다(Recent machine learning algorithms' success is higly depedent on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input data. For Instance, classfying emails as spam or not spam maybe accomplished by decomposing the input content into words)
22/05/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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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의 석사논문표절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지만, 장관 후보자 미성년자 딸의 논문표절은 문제가 된다는 괴상한 민주당 유니버스네요. 말씀해주신 문제제기에는 동의합니다.
건너편 길 가던
22/05/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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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국제학교가 채택한 교육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의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국기준 중학생 대상의 IBMYP(middle year program)과 고교생 대상의 IBDP(diploma program) 과정을 보니 한동훈 딸의 행적이 납득이 갔습니다.
김승남
22/05/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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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라고 굳게 믿고 계신분이 참 많네요. 논문입니다. 다만 그 수준이 에세이 수준일뿐이죠. 저자 아버지가 에세이라고 주장하니 갑자기 논문이 에세이가 되네요 허허. 열심히 예선 통과해서 월드컵 진출했는데(어떻게 통과를 했는지는 몰겠지만), 본선에서 폭망했다고 내가 뛴건 월드컵이 아니라 조축이었다라고 주장하는거랑 같은 상황입니다. 만약 이렇게 이슈가 안되었다면 거꾸로 월드컵 진출했다고 자랑스러워 했겠죠.

그럼 논문이면 문제가 되느냐? 당연히 무조건 그런건 아니지만, 충분히 파볼만한 여지는 있습니다. 그럼 법무부 장관 후보 딸의 논문이 파볼만한 대상이 되느냐?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불법이 아니면 괜찮으냐? 대필, 표절, 조작, 잘못된 저자표기 전부 다 대부분의 경우 불법이 아닙니다. 윤리적인 문제일뿐이죠. 그럼 딸의 논문이 연구윤리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게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이 있냐? 요것도 지금의 정보만으로는 뭐라 단정하기가 쉽진 않네요.
나스라이
22/05/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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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제는 올라간 사이트도 '월드컵' 수준의 사이트가 아니라 '월드컵'이라고 자칭은 하지만 대회 규모는 조축 수준의 대회라는게 문제겠죠. 누구나 참가하고 올릴 수 있는 수준의 대회니까요. 이름만 월드컵이지. 말 그대로 스펙용 저널 사이트에 불과한데 '논문'이라고 부를 수가 있을까요. 괜히 논문들 투고할 때 출처나 급을 나누면서 따지는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최근의 그 유명한 '한남유충' 논문만 해도,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런 내용을 가지고 올라올 수 없어야할 곳에 올라오고, 발표될 수 없어야할 학술지에서 발표가 되었으니 문제가 됐던 것이었잖아요?

물론 굳이 분류하고 따지자면 수준이 매우 낮은 저널이라도 저널에 올라온 건 맞다고 볼 수 있으니 '논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있겠습니다만, 이런걸 '논문'으로 인정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다들 '에세이다'라고 하는 것이겠죠.
당장 제가 지금 그냥 그럴듯한 헛소리 쓴 다음, 대충 구글 번역기로 영작만 해도 돈만 내면 올릴 수 있는 곳일 텐데요.
김승남
22/05/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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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월드컵 수준이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논문이 에세이가 되는건 아닙니다. 수준이 높은 저널/논문도 있고, 낮은 저널/논문도 있는거죠. 이건 그냥 수준 낮은 저널의 수준 낮은 논문인거지, 갑자기 면피할라고 에세이로 바꿀 수 있는게 절대로 아니에요. 이런걸 논문으로 인정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물으셨는데, 논문 쓰는게 직업인 사람이 전국에 10만명쯤 되는데 그 중에서 이걸 형싱적으로 논문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거 같은데요. 물론 논문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겠지만요.

핵심은 여기에 있는거 같아요.
만약 이거 진짜 잘 쓴 논문이야라고 주장했다면, 아마 야 뭐 이딴게 논문이냐?라고 했겠지만.
스펙 챙길려고 논문이랍시고 문턱 낮은 곳 어지저찌해서 써놓고서는 비판 받으니까 이거 논문 아닌데?라고 하면, 논문 내는 저널에 투고해놓고 이제와서 에세이라고 하면 그게 에세이냐?라고 하겠죠.

그리고 저 저널이 얼마나 수준 낮은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투고하면 다 올려주면 해피캠퍼스 같은 곳은 아닐겁니다. 정상적으로 리뷰는 다 할거에요. "당장 제가 지금 그냥 그럴듯한 헛소리 쓴 다음, 대충 구글 번역기로 영작만 해도 돈만 내면 올릴 수 있는 곳일 텐데요."라고 하셨는데, 아마 상당히 어려울겁니다.
나스라이
22/05/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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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실제로 '논문'이라는 단어부터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의 기준을 갖춘 논문을 뜻할 겁니다.
제가 예술쪽 종사하고 있으니 예술로 예를 들자면, '등단'이란 단어가 있겠네요. 등단도 사실 하자면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돈 주면 등단시켜주는 문예지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등단할 때도 '어디에서 등단했느냐?'가 중요하고, 그것은 논문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논문도 '어디에 올라간 논문이냐?'가 중요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돈만 주면 올릴 수 있는 사이트에 올라간 논문도 논문이라 할 수 있느냐?'라고 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니, 이런걸 논문이라 할 수 있어?'라는 반박이 나올 거란 이야기죠.

그리고 저 저널이 얼마나 수준 낮은 곳이냐, 라고 말씀하셨는데, 놀랍게도 해당 사이트는 그런 사이트입니다. 그러니 한동훈 측이 해명할 때 '그냥 자료들 모아서 올려놓은 곳이다'라고 해명했던 거죠. 사실 그 해명이 먹힐 정도로 질이 낮은 사이트이기도 하구요(...)
소위 말하는 약탈적 학술지 사이트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1042009.html

[대필 의혹을 받는 한 후보자 딸의 4쪽짜리 논문 ‘국가 부채가 중요한가-경제이론에 입각한 분석(Does National Debt Matter?-Analysis Based On the Economic Theories)’은 지난해 11월 오픈액세스 학술지 ‘에이비시 리서치 얼러트’(ABC Research Alert)’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돈을 내면 논문을 게재해주고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거나 간소화해 출판 윤리를 어기는 저널이라 ‘약탈 학술지’이라 불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건전학술시스템)에서 확인해 보니,에이비시 리서치 얼러트는 4단계(부실, 주의, 논쟁 중, 특이사항 없음) 중 투고 시 주의가 요구되는 ‘주의’ 등급에 해당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판에 가장 적극적인 매체인 한겨례에서도 언급할 정도로 수준 낮은 저널이죠. 그래서 위에서도 꾸준히 '에세이다'라고 해버리는 겁니다(근데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 들어가보니 '의심' '부실'로 나눠져있는데 왜 주의라는 표현을 썼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기자가 쓰다보니 헷갈렸나......)

굳이 따지자면, 일단 돈만 올라갈 수 있는 저널이라 해도 저널에 올라갔으니 논문이라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평균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논문'의 기준에 들어가는가? 라고 했을 때 그렇게 볼 수 없으니 논문이 될 수 없다는 뉘앙스로 '에세이'라 부르고 있는 거죠.
뭐 사실 결국 단어를 어떻게 판단하고 쓰느냐의 주관적인 문제이긴 합니다만, 보통 우리가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생각하게 되는 기준이란게 있으니까요.
김승남
22/05/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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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적 학술지에 올라가면 논문이 아니냐? 일단 이것부터가 꼭 그렇지가 않습니다. 약탈적 학술지에 있다고 해서 항상 다 문제가 있는 논문이 아니에요. 근데 여기서 그걸 판가름 할 필요가 사실 없습니다.

상황은 이런거에요.

1. 축구 대회를 나갔습니다.
2. 아무 없이 끝났는데, 나중에 반칙이 의심되는 장면이 영상에서 발견이 됩니다(반칙이라는게 아니라 반칙 의혹이 나왔다는 겁니다)
3. 그래서 이거 반칙한거 아니야? 따져봐야겠는데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했는데.
4. 아 근데 내가 그날 진짜 못했거든. 진짜 선수 수준도 아니었어. 그리고 그 대회도 진짜 이상했어. 그러니 그건 대회가 아니야. 나도 선수가 아니고. 나는 대회도 안나갔고 선수도 아니니 반칙이고 뭐고 판단할 필요도 없는거야라고.. 하는 상황이거든요.

당연히 에세이라고 스스로 내려치기 하고 싶은 상황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논문이 에세이가 되진 않습니다.
명백히 논문이가 더 논할 가치도 사실 없는거에요.

스스로 에이 이건 논문도 아니에요 그냥 끄적끄적 써본겁니다.. 이렇게 겸손을 떠는 일이야 늘상 있찌만, 이 경우는 그게 아니자나요. 그래서 솔직히 좀 구차해 보입니다.

물론 첨부터 이야기했지만, 이게 법무부 장관의 결격사유냐 하면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 영역 밖의 일이네요 그건
나스라이
22/05/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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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씀하신데로 약탈적 학술지에 올라가 있다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 논문은 아닐 겁니다. 대표적으로 그레고리 페렐만만 해도 수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푸앙카레의 추측 증명을 비슷한 인터넷 저널에 올렸었으니까요.

하지만 어딘가에서 논문에 대해서 인용을 하든 뭘 한다고 했을 때, 약탈적 학술지에 올라가있는 논문이 그만큼의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겁니다.

계속 축구 대회를 예시로 드시니, 제가 축구 대회로 예시를 따지자면, 아마추어 축구 대회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위상도 뭣도 없고, 돈만 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죠. 참가자격은 모두에게 있구요.

하지만 스카우터들은 이런 대회도 찾아올 수 있을 겁니다. 일단 그 스카우터들 눈도장에 들려고 참가한 대회인 거죠. 거기에서 반칙이 저질러졌는지 뭔진 모르겠지만(일단 대필했다는 케냐 작가의 신빙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니까요), 그걸 떠나서 아마추어정도로 보이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 대회에 참가한 것을 두고, '이거 프로대회급이다', '정당하게 참가할 수 없었던 프로대회에 참가한 것이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거기에 대해서 '아니 이거 아마추어 대회야. 개나소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였는데?'라는 답변이 나오는 것 또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반칙이 저질러졌는지 아닌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죠. 대회의 위상과 권위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결국 여기에서의 기본 전제는, 우리가 말하고 있는 '논문'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말해야할 겁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논문은, 어느 정도 권위와 위상이 보장되는 기관이 보증해주는, 학술적 데이터에 올라가는 충실한 내용의 학문적 성과를 말할 겁니다.

그런데 해당 논문이 올라간 학술지나, 또한 내용적으로 봐도 우리가 보통 부르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느냐? 라고 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대학 등에서 성과 등을 평가할 때 이런 논문들은 논문실적 등에도 적용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어디에 올라가서 어떻게 인용이 되었느냐'를 중요하게 따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통 쓰는 '논문'이라는 단어 용례에 과연 맞는가라고 했을 때 아니라고 하는 거죠.

물론 말씀하신데로 '일단 아무리 약탈적 학술지라 해도 저널에 올라간 건 맞으니까 논문이라 불러야한다'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맞긴 할 겁니다. 앞에서 말씀하셨던 해피캠퍼스에 올라와있는 것들도 충분히 논문으로 칠 수 있긴 하니까요. 다만 우리가 보통 말하는 '논문'의 용례에 맞느냐, 라고 했을 때는 그게 또 아닌거죠.

마지막으로, 말씀하신데로 법무부 장관 결격사유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펙 뻥튀기용으로 올리는 건데 이게 뭐 연구윤리에 저촉되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려워보이고요.
김승남
22/05/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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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캠퍼스에 올라온건 그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논문이 아니죠. 논문이냐 아니냐는 논문을 지향하고 있는 학술지에 내느냐 아니야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해피캠퍼스는 전혀 아니고 한동훈 후보자 딸이 낸 곳은 질이 떨어질지언정 논문을 지향하고 있는 공식적인 학술지가 맞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peer review process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데, 만약 peer review process까지 거쳤다면 더더더욱 논문이 맞습니다. 나스라이 님은 논문을 계속해서 질적인 잦대로 보려고 하시는데, 전 형식적인 잦대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논문이라는게 사실 별로 대단한게 아니거든요. 논문 실어주는 저널에 내면 논문이고, 그게 아니면 아닌겁니다.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에요.

아마추어 축구대회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상황은 아마추어이든 프로이든 공식적을 절차에 따르 치루어지는 축구대회를 참가해놓고
스스로 이건 공식적인 축구대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하물려 유치원 축구대회라 할지라도 정당한 규칙에 의해 치루어졌고 거기에 참여를 했으면 참여했다고 말하면 되는데,
아니 내가 참여한건 축구대회라고 말하기도 힘든거야. 그냥 애들 공놀이한거지 라고 하는 상황이란거죠.

그 누구도 이거 지금 프로대회급이다 이렇게 올려치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논문은 논문인건데, 자꾸 에세이라고 셀프 내려치기를 하니 그건 절대로 에세이가 될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프로이니 아마이니 급을 나눌 필요가 없어요.
그냥 딱 이름이 정해진 어떤 대회에 참가를 한거에요.
그냥 PGR배 동네축구대회에 참가를 했다고 칩시다.
거기에 어쨋든 참가를 해서 열심히 경기를 뛰어놓고서는, 난 그냥 깍두기로 뛰었어. 그건 그냥 대회 아니고 공놀이였어.. 이렇게 말하니까 황당한거죠.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모든 프로세스가 끝나서 출판된 논문인데,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는 상황이라서 그 수준이고 뭐고를 따질 상황이 아닌겁니다. 그 누가 뭐라고해도 논문이에요. 갸우뚱 하고 말것도 없습니다.

제가 공채를 거쳐서 어느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근데 저희 아버지가 정치에 나가서 자꾸 공격이 들어와요. 혹시 편법이 있었던거 아냐? 이런식으로요. 그 공격이 옳든 그른지는 아직 몰겠지만, 누군가는 좀 까보고 싶긴하겠죠? 딱 그 정도의 상황이 지금 상황인데.
갑자기 나 거기 합격 안했어. 내가 합격한건 그냥 알바야. 그니까 편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상황인겁니다.
내가 합격한건 맞아. 그리고 난 정당한 절차를 통해서 합격했어라고 항변을 해야 맞는 대응인건데 말입니다.
합격한 사실은 그 회사가 허접한 회사라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자나요? 합격은 합격인겁니다. 공채를 통해서 합격한 정식 직원이 되는거죠. 논문도 마찬가집니다. 논문을 실어주는 저널에 정식 절차를 거쳐서 통과를 한 후 게재가 됐으면 그건 퀄리트에 상관 없이 논문인거지 소크라테스 할아버지가 와도 그건 에세이가 될 수가 없어요.

너무 단순 명료한 진리인데 계속 진지하게 반박을 해주시니, 제가 어떻게 더 자세히 설명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 저의 한계네요..,
김승남
22/05/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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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추가하자면,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이번 일이 없었다면 과연 이 실적을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로 적어서 냈을까?하는 것도 의문입니다.
일단 이미 프로세스 다 끝난 논문을 스스로 에세이라고 깍아 내려서 실적을 낼 일도 만무하고,
학술지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서 type인 에세이라고 적어 냈을때 그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리도 만무하죠.
나스라이
22/05/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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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렇군요, 김승남님께서 쓰신 마지막 댓글을 보니, 논문이라 부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걸 굳이 실적을 깎아내려서 낼 리가 없으니...... 형식이 맞다면 논문이겠네요.
탕수육
22/05/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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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몇 년 전에는 누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이러고 쉴드를....
괴물군
22/05/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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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사청문회라서 그런가 난리도 아니네요 서로 고지전 하는 느낌입니다. 난리도 아니군요

내일 청문회가 더더욱 꿀잼입니다. 저도 미국유학은 다녀온 세대가 아니기에 대체 어떤 스펙이 있어야 되는건가?? 싶어서 이래저래 다 찾아봤더니

전 처음 들어보는 IB 디플로마 과정이 있더군요 물론 오르비 댓글 캡쳐본에서 보고 저도 찾아보게 된건데....

그 과정은 6개 선택 3개 하이레벨 선택하고 각 과목별 에세이를 중요시 한다는 군요 머 그래서 다양한 내용의 에세이 쓰는법을 연습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다양한 과목의 에세이는 나올 수 있다고 하는군요 저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기에 일단 이 정도 한동훈 후보자의 딸이 다니는

채드윅도 IB디플로마 인증학교라니 내일 인사청문회의 공격과 방어가 굉장히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기계적 표절은 아니긴 하고 paraphrasing을 연습한 것이다 라고 하면 저는 잘 모르겠네요 IB 디플로마 과정에서는 에세이 지도 선생을 따로

뽑는다는 말까지 있긴 한데 일단 내일 꿀잼을 위해 검색을 이만 마치고 자긴 해야겠습니다.

시끌하겠지만 이미 전례도 많고 해서 임명은 될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시에 쓰이지도 않았는데 관심법으로 입시비리라고 주장하는

모 교수님의 sns를 보니 참.... 이사람이 법학교수였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쓴웃음이 나긴 합니다만
국밥한그릇
22/05/09 03:53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되는 딸 문제는 예전 사회 고위층의 고액 과외문제와 같다고 봅니다.
사회 고위층의 특권을 누리며 딸을 교육 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공감할 수 있겠느냐.
라는 문제제기는 할 수 있을 지언정 이걸 가지고 교육부 장관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을 낙마 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네요.

에세이가 논문이 되고 첨삭이 대필이 되는 놀라운 세상에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고등학생이 썼다는 그 글이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곳에 올린 것 아닌가요?
제가 찾아도 되지만 3~4페이지 라는 것 만으로도 에세이가 맞다고 보이고 귀찮기도 하네요.
김재규열사
22/05/09 09:46
수정 아이콘
조국이 욕먹은 이유가 ‘표창장 위조’ 하나는 아니잖아요. 그 과정에서 스카이캐슬식 스펙 만들어주기가 공분을 산게 맞죠. 다만 한동훈 딸은 아직 대학입시를 한게 아닐 뿐이고요.
코인 BJ들이랑 비슷한거죠. 스펙 만들어주기를 한 의도는 뭔지 투명하게 보이긴 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부당한 혜택을 얻거나 하기 전에 일반에 공개된 것 뿐이죠.
더파이팅
22/05/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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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알고 계시네요..
조국이 욕 먹는 건 다른 위법 행위는 둘째 치고 조민건으로만 한정해도 사문서 위조를 통해서 부정 입학을 했기 때문이구요. 위법행위죠.
한동훈을 아직까지 밝혀진 바 그냥 고액 과외 했다 수준 아닌가요? 법에 접촉되는 행위를 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혜택을 받기 전과 후의 차이라고 말하기 전에 범법 행위가 포함되었냐 되지 않았냐는 매우 중요한 감별 사안으로 보이는데요..
조국이 단순히 돈만 발라서 조민이 위법 행위 없는 스펙 쌓고 의사 되었으면 배 아픈 억까들은 있었을 뿐이지 이정도로 들고 일어나지도 않았죠. 장담 합니다.
김재규열사
22/05/09 15:10
수정 아이콘
조국은 처음 보도 나온 시점에 이미 위법성이 입증이 된 모양이네요? 초기만 해도 조국수호대가 ‘유죄로 드러난 것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인사청문회에서 유무죄 여부로 검증했습니까? 방석집에서 논문 통과시켜준 것도 유죄는 아닌데 그 후보자는 왜 사퇴를 했고요?
이리스피르
22/05/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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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성 입증이 문제가 아니라 범죄 혐의가 있는게 문젠거죠. 실제로 판결로 있는게 드러나기도 했고요. 한동훈은 그래서 위법 행위 혐의가 있는게 뭐가 있는데요. 표창장이니 웅동학원이니 사모펀드니 다 조국은 청문회 전부터 범죄 혐의 의혹이었는데요. 그래서 본인이 기자회견에서도 해명한다 해놓고 안하고 청문회에서도 안하고 재판장에서도 안한거고요
김재규열사
22/05/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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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혹제기 시작된 단계 아닌가요? 그냥 편하게 보면 되는데 시작부터 범죄가 아니라면서 굳이 이야기 하는 분들 보면 2년 전 조국기부대 분들 생각이 안날 수가 없습니다. 그때 조국기부대들도 조국 본인은 털게 없으니까 가족들 뒷조사하는 것 아니냐고 화내더라고요.
한동훈 후보자가 당당하다면 조국과 달리 청문회나 기자회견으로 당당하게 해명하고 끝내겠죠. 그래도 조국 추미애 무리들 보다는 반듯하신 분이라는 인상은 갖고 있습니다.
이리스피르
22/05/09 15:41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 시작단계에서도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었다는겁니다만... 그래서 한동훈 지금 의혹 제기된거중에 그런게 뭐가 있는데요. 그리고 청문회 갈거도 없이 이미 의혹 나오면 다 해명하던거고요.
아니 뭐 무슨 표절이니 뭐니 좀 편법 같은 의혹은 있는데 불법적이라고 대놓고 말할 의혹 자체가 없잖습니까... 그런걸 들어본적 자체가 없는데요
사람들이 특혜에 분노할 수는 있어도 거기까진 좀 부럽고 말수있는 일이죠. 근데 그때랑 지금이 다른건 처음부터 그런 특혜를 본인은 하지도 않고 참석이고 뭐고 안하는데 받았다는거니까요 그러니 그게 불법이 된거고요
김재규열사
22/05/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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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단들도 ‘조국이 직접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증거를 갖고와라’ 이러면서 목소리 높이던데요. 파다가 조국 수준으로 심각하면 장관은 못하는거고 보도 이상의 추가 의혹제기가 없으면 잠시 시끄럽다 마는거죠. 차분히 보세요.
이리스피르
22/05/09 15: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위조해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라도 있는거잖아요. 본인이 그 표창장 내역의 활동을 안하고 걍 만들어줬다는 의혹이요.
한동훈 지금 나왔다는 의혹은 그런 수준에조차 미치질 못하니까 그런거죠.
실제로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랑 그냥 돈많아서 좋은 교육 받고 이랬다는 의혹은 전혀 다른거죠
더파이팅
22/05/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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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더 지켜보면 될 일인데 굳이 조국 프레임 끌고 와서 조국 일가 처럼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한동훈은 아직 조국 발끝에도 못 미치는데 마치 이미 조국 정도 되는 양 말하는 건 많은 이들에게 공감 받기가 어렵죠.
김재규열사
22/05/09 17:32
수정 아이콘
조국처럼 압수수색을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분들 보면 그냥 황당하죠. 정치인에 과몰입하고 거기에 빙의해서 수호하니 뭐니 이런거 보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2/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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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위기 얼추 이렇게 기억합니다. '너가 이런 특권식 교육을 자녀에게?' 하는 느낌에 가까웠죠 특히 초중반에. 여러 의혹이 붙으며 더 이야기들이 상세해졌던 것이고. 솔직히 저런 '성과'를 미 대학 입시 때 사용할 계획이 없었다고 하는 건 진짜 사람 바보로 아는 일이죠.
이리스피르
22/05/09 15: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거뿐이었으면 조국 아무 문제없이 넘어갔죠. 그 특권식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만들어와줬다는 의혹이었으니 문제가 된거고요
22/05/09 16:16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었을 거라기엔 그게 당시 분위기의 핵심이었죠. 다른 여러 범죄와 의혹이 있었지만 주로 이게 이야기 많이 됐죠.
더파이팅
22/05/09 16:28
수정 아이콘
그건 뭐 조민 성적이 처참했으니 금방 들통이 나버린거죠.
부산대에서 압도적 꼴등 하고 있었는데 해당과 전문의도 쓰기 어려운 내용의 논문이 나와버렸으니 다른 혐의들 보다 더 피부로 와닿고 검증도 쉬었죠.
조민 오빠 역시 의혹이 있었지만 조민 성적 때문에 오빠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조민만 점점 부각이 되었으니까요.
조민이 만약에 수석이었다? 아마 달랐을 겁니다.
22/05/09 16:37
수정 아이콘
성적이 좋았어도 논문이든 뭐든 관련해서 결국 털릴 건 명확했고, 어쨌거나 특권, 천룡인 이런 이야기가 저런 입시와 스펙 관련해 이야기가 많이 된 건 맞죠.
더파이팅
22/05/09 1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에는 털릴 건 명확했지만 초반에 확 어그로 끌리고 불 타오른건 조국이나 조민이어서도 아니고 특권식 교육이어서도 아니죠.
그냥 조민 성적이 처참해서 다른 혐의 대비 비교적 검증이 쉽고 빨랐기 때문에 더 쉽게 불타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조민 오빠는 아예 거론도 안 되잖아요? 똑같이 특권 교육 받았을텐데 말이죠.
플러스.. 평소에 기득권, 특권층을 향해 일침 가하면서 인기 몰이 했던 조국이 정작 본인 역시 기득권, 특권층 그 이상으로 뒤에서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22/05/09 16:46
수정 아이콘
그건 장작 정도가 추가된 셈이지, 당시 핵심은 '너(조국 및 가족)가 이렇게 자녀 입시를?'에 가까웠죠. 말씀하신 대로 조국 딸이 더 주목을 받게 된 계기 정도야 됐겠지만, 헤드라인은 명확히 '조국(과 가족)도 특권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분위기는. 그게 '특권층 방식의 입시'였다는 게 서브 타이틀 정도 될 거 같고요. 사실 부모가 둘 다 교수면 이미 특권층에 가까운데, 사회 정의를 말하니 다들 그리 믿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었을 거고요. 그래서 배신감 느낀 사람도 많았을 거고.
돌돌이엄마
22/05/09 16:3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본인의 업보 때문 아닌가요? 자신이 해왔던 발언과 모순된 행위로 인해 원래 상류층 자녀들 저런거 다반사인데 그것에 그토록 비판적이었던 조국도 같았다니, 이런 여론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단순히 아빠, 엄마 찬스보다는요
22/05/09 16: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얼추 그런 이야기하는 거고요. 이게 너무 정치 논리화돼서 그렇지, 명확하게 특권층인 한동훈 딸의 입시 방식도 그런 측면에서 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22/05/09 15:42
수정 아이콘
스카이캐슬식 스펙 만들어주기가 공분을 만들었다는 건 금시초문인데요.
개인적으로 부럽고 질투나는거야 맞겠지만, 돈 많은 사람이 자식에게 돈 쓰겠다는데 그걸 공분거리로 삼는건 웃긴 거죠.
이리스피르
22/05/09 15: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국 딸이 문제된거 자체가 얘가 저 능력으로 그거 못할텐데?에 가까우니 말이죠...
여기서도 본인 커리어고 뭐고 다 비하하면서 옹호하시던 분이 논문 다 저리한다 이러는데 아무리봐도 그 수준의 논문이면 조민이 뭔가를 해서 그 위치를 받았을리가 없으니 논란이 된건데...
김재규열사
22/05/09 15:57
수정 아이콘
스펙만들기 자체에 분노하는 사람도 있고 스펙만들기 자체는 별거 아니라는 사람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무조건 조국은 잘못한 게 없고 기레기들이 문제라고 양념바르고 다녔던 분들이 있었죠. 한동훈 건도 지켜보면 더 디테일이 드러나던지 아니면 그냥 상류층 집안의 스펙쌓기로 끝날지 할텐데 굳이 열내는 분들은 좀 특이한 분들이구나 싶습니다.
바람생산공장
22/05/09 09:49
수정 아이콘
조국은 본인이 교수라서 그런지 그냥 쉽고 편한 편법 써서 스펙 쌓아준 느낌이고
한동훈은 그냥 저 윗동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걷는 엘리트 코스 밟게 해준 느낌이고...
뭐 어느쪽이든간에, 애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소식들은 그냥 다른 세상 이야기이긴 하네요. 흐흐.
Normal one
22/05/09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편법 x , 불법 o
이런 교묘한 말장난식 쉴드는 자제해주세요. 3심 법원 판결까지 끝난 사안을 왜곡하지는 맙시다
바람생산공장
22/05/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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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이라는 단어는 '불법'을 부정하는 단어가 아니에요.
단어 사용 하나에 '사안을 왜곡하는 쉴드러' 행인가요. 흐흐.
Normal one
22/05/09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의도가 아주 선명한 쉴드러로 보이네요.
편법이 사전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위법의 의미를 포함해서 쓰이진 않으니깐요.
바람생산공장
22/05/09 11:29
수정 아이콘
편법이라는 단어는 위법의 의미를 포함하지 않지만, 합법의 의미를 포함하는 것도 아니에요.
교수 입장에서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을 찾아서 쓴 것 같다...라는 의미로 문맥에 따라 편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겁니다,
그 편법이 불법이었다는게 님 말씀처럼 3심 법원 판결까지 끝난거구요. 제가 뭐 불법 아니라고 주장이라도 했습니까.
누가 보면 제가 이 글에서 조국 전 장관 쉴드라고 치고 있는 줄 알겠네요. 허허.
제멋대로 다른 사람을 정의내리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참...
더파이팅
22/05/09 11:44
수정 아이콘
편법이란 단어가 사전적 의미로는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이라는 뜻이지만, 실상에선 묘하게 불법이 아닌 행위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죠.
무려 위키에서도 이렇게 정의 하고 있습니다.
편법이란 용어의 오해는 제멋대로 정의를 내리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오해 될 만한 단어를 선택한 바람생산공장님에게도 일부는 책임이 있어요...
전과자에게 편법 썻구나~ 하지는 않죠. 불법을 저질렀구나 라고 하지..
바람생산공장
22/05/09 11: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런 식으로 지적을 해주셨으면 괜찮았을거에요.
그냥 다짜고짜 왜곡이니 쉴더니 이런 소리를 들으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죠.

저도 제가 단어를 잘못 썼나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위키의 정의는 그냥 '용례'인거지, 단어 자체를 정의하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제가 어떤 뜻으로 저 단어를 사용한건지는 댓글타래를 통해 설명되었으니, 굳이 수정하진 않으려구요.
Normal one
22/05/09 1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해지시죠.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 사용하신 편법이라는 단어가 사전적으로는 위법의 의미가 없고 사회적으로 합법은 하지만의 의미로 쓰이시는걸 잘 아시잖아요. 시사에 관심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신문 방송 기사에서 편법이라는 단어의 용법도 99% 이런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점은 사회적 의미에서 합의도 끝난 용어죠.

조국과 한동훈을 비교급으로 적어놓고 편법이라는
단어로 한쪽에서 가장 구린 위법 영역을 삭제해버리는데 쉴드의 의도가 없다고 해봐야 무슨 설득력이 있는지
바람생산공장
22/05/09 11:55
수정 아이콘
'제발 쉴더가 되어줘.' 하고 부탁하시는 거 같아요.
죄송하지만 거부하겠습니다.
Normal one
22/05/09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앞으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서 글을 잘 적어주시길 바랄게요.
여기가 자의식으로 100% 채워도 태클 안걸리는 일기장 아니잖아요.
바람생산공장
22/05/09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편법이라는 단어를 썼으니까 넌 쉴더야!!
이런 소리 하시기 전에, 이 사람이 문맥상 무슨 의도로 그런 단어를 사용했는지도 좀 읽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본인의 자의식을 타인에게 제멋대로 투영해버리시니, 이런 무례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거겠죠.
트리플에스
22/05/09 10:18
수정 아이콘
조국때도 느꼈지만 진영논리로 들어가면
남들 눈에 뻔히 보이는걸 그들만 못본다는게 여실히 느껴집니다. 아니 일부러 못본척하는거겠죠.
김재규열사
22/05/09 15:11
수정 아이콘
불법은 아니니까 아무 문제가 없다!!! 라고 외치던 조국수호기사단들이 진짜로 진영을 바꿔서 윤석열 쪽으로 간 경우도 있나 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5/09 10: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명할 것 같은데 사이트에서 아옹다옹해봐야 별 의미가 없는것 같습..
엘리트 코스 따라 스펙 맞춰주기 한건 맞는것 같고, 그게 법무부장관의 결격사유는 아닌것 같고 그렇습니다.
마치 소지품 검사에서 담배 걸린 학생이 '이거 안피울건데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어요.

어차피 지명할 것 같으니 일단 장관올리고 하는 거 봐서 그 후에 비난해도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바람생산공장
22/05/09 11: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예전의 황교안-나경원 콤비처럼 순순히 청문보고서 채택 안 해줄 거 같고,
과거 국힘당이 조국 후보자와 다른 후보자를 하나로 엮어버렸던 것과 같이, 민주당도 여러 후보자를 엮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 강행....을 하겠죠?
윤석열 정부 지지자분들은 '문재인 정부도 이렇게 지맘대로 임명 강행 했잖냐.' 라며 정당성을 찾을테고,
민주당계 지지자분들은 '니들이 야당 때 청문회 이렇게 했었잖냐.' 이러면서 정당성을 찾겠죠. 흐흐....

어느 한 쪽의 잘잘못을 떠나서, 청문회 제도 자체를 개편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5/09 11:17
수정 아이콘
지금...한동훈 청문회는 아직도 질문도 못하고 자기들 이야기만 1시간째 하고 있습니다....
바람생산공장
22/05/09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청문회 듣고 있는데, 진짜 영양가 없네요. 흐흐...
괴물군
22/05/09 11:31
수정 아이콘
한동훈 청문회인데 한동훈은 발언도 못하고 있고....

이은재가 갔더니 이수진이 오고.....

한동훈이 과연 저 자리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가 실시간으로 궁금해 집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5/09 11:36
수정 아이콘
1시간동안 들은거 자료 제출하세요.저사람 왜 여기 있어요.사과하세요.이게 다임.
Normal one
22/05/09 12:04
수정 아이콘
청문회가 맛이 없네요.
소문난 잔칫집에 노맛이라니…
피노시
22/05/09 12:0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멍멍이 소리른 계속듣고있자니 귀가썪는거 같네요 한동훈이 무슨말하는지가 궁금한건데 참 수준낮은 인간들이네요
국수말은나라
22/05/09 12:20
수정 아이콘
한동훈 없는 한동훈 청문회 잘 봤습니다 이수진 의원 목소리는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오히려 김남국 김용민은 괜찮았습니다
22/05/09 14:06
수정 아이콘
한동훈을 꾸짖든 질타하든 후보자 발언 기회 주면서 청문회나 좀 제대로 하면 좋겠네요.
나스라이
22/05/09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문회 소감

한동훈 딸이 법무부장관 되는거 맞죠? --;
그러니까 고작 고1짜리가 쓴 에세이 가지고 지지고 볶고 있는 거잖아요. 아니 그래서 이게 사문서위조죄처럼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뭐 그러려니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대박사 리 케프렌
22/05/09 14:48
수정 아이콘
지금 다른걸로 불 붙은듯....
lifewillchange
22/05/09 15:01
수정 아이콘
청문회는 한동훈인데 뉴스에는 유시민 윤호중이 입갤하겠는데요.
이리스피르
22/05/09 15: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두사람이 국회의원 자리 근처에 간거 자체가 대한민국의 치욕이죠
당근병아리
22/05/09 15:53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왜 국회의원 당선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치욕인가요?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리스피르
22/05/09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간인 고문사건 관련자로 감옥까지 갔던 사람인데요 윤호중도 마찬가지고요. 흔히 유시민하면 나오는 항소이유서인가 뭔가가 그 사건으로 감옥가서 만들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솔직히 이걸 이해 못하시면 유시민의 과거 주요행적도 모르고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 하는걸 용인했다거밖에 안되죠
당근병아리
22/05/09 16:13
수정 아이콘
서울대 민간인 고문사건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오나 고양시민이 투표로 된 국회의원입니다.
이리스피르
22/05/09 16: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 고문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국회의원을 한것도 투표로 선택된 것도 대한민국의 치욕이라는건데요. 투표로 선택된게 그사람의 고문 사건 연루되서 감옥간걸 지워줄 수도 커버해줄수도 없는거에요. 누군가를 고문하는데 연루된 사람이 국회의원된다는게 말이나 된다고 봅니까? 뭐 저긴 민주화운동이랍시고 강도짓하던 사람도 국회의원 되고 대선에서 허위사실 유포해서 처벌받고 사면받아서 국회의원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요
당근병아리
22/05/09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치욕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역사상 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민간인 고문사건에 대한 반성하지 않은 유시민은 평생 지니고 질문을 당한 것입니다.
유시민이 점점 궤변론자로 변모하고 모습을 보면 역겹습니다(개인적으로)
22/05/09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유시민 꽤 안 좋아하는데, 사실 이렇게 따지면 여야 할 거 없이 구린 사람 정말 많죠. 국힘 계열은 과거에 군부독재 시절 활약했던 사람들 국회의원 후보로 많이 밀기도 했고요. 이런 내용들 하나씩 알게 되면 정치혐오 걸릴 것 같더군요.
괴물군
22/05/09 15:38
수정 아이콘
오후에 일하면서 간간히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서울대 프락치 사건 재소환된거 그리고 역시 제일 웃었던 한국 쓰리엠
NoGainNoPain
22/05/09 15:39
수정 아이콘
김남국도 한건 했죠.
'외숙모인 이모 교수'를 '이모' 라고 이야기해서 한동훈이 못알아먹은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자동알림
22/05/09 15:40
수정 아이콘
[불판이타고있습니다] (300플)
아린어린이
22/05/09 15:45
수정 아이콘
김남국 최강욱은 뭐하는 사람들이죠??
진짜 저 수준인데 국회의원 해도 되는거에요??
우리아들뭐하니
22/05/09 16:07
수정 아이콘
일어나지 않은 범죄에 대해선 뭐라 할 수 없죠. 칼 샀다고 사람 찌를려고 산거 아니냐며 잡아넣을순 없지 않습니까.
조국은 써먹었으니 문제였구요..
서브탱크
22/05/09 16:25
수정 아이콘
한국 3m 주식은 어디서 사나요?
이거 테마주 맞죠?
22/05/09 19:47
수정 아이콘
입시건 논문이건 어디 빠지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조국과 한동훈 자식 건은 정말 다른 문제입니다.
조심스러운 얘기입니다만 모르거나 어설프게 아시는 분들이 이번 사안이 비슷하다 비교할 만하다 이런 얘기들 하시는 것 같아요
반찬도둑
22/05/09 20:21
수정 아이콘
그러니 조국 쉴드흘 치는거죠
22/05/10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제는 1. 이걸 모르고 선동하는자 2. 이걸 모르고 선동당하여 동조하는자 3. 이걸 알고도 선동 및 동조하는자 인데
3. 이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3. 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1. 인거 같기도 해서 더 암담하네요
반찬도둑
22/05/10 23:04
수정 아이콘
다 있는 거 같아서 그냥
절망입니더
펠릭스
22/05/10 04:22
수정 아이콘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몸으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한동훈의 경우는 합법일 가능성이 거의 99%이다.

그리고 이게 합법이라서 더 문제다.


진짜로 나쁜건 최순실도 조국도 한동훈도 아닙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사회제도가 문제입니다.

여기 분들이야 서로 자기 진지에서 상대방에게 포탄 날려대면 속 편하겠지만

지금 우리는 노무현과 이명박을 가능하게 했던 대한민국의 건국신화를 박살내고 있는 겁니다.
22/05/10 08:29
수정 아이콘
미국 입시 준비하는거라 우리나라랑 상관이 없어요.그런 흐름이 마음에 안 드는 것과는 별개로요.
22/05/10 11:40
수정 아이콘
합법인 것에 대해 곱씹어보고 이를 입시 및 인재 양성 시스템 관점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 모를까
더 문제라는 점에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진짜로 나쁜건 조국 >>>>>>>> 최순실 >>>>>>>>>>> 한동훈이구요
왜 불법 그 자체를 편법과 감정적인 비교를 해가며 다 비슷한 거다 이런식의 접근을 하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20년 전에도 생각못할만한 사교육은 많았어요. 다만 수시의 비중이 말도 안되게 높아지고 그나마 경제적 지원이 좀 적더라도
쌓을 수 있던 커리어들은 차례차례 막아버리면서 저런 편법에 가까운 커리어만 유효타로 들어가게 된 게 문제죠
하다못해 이과기준 예전 KMO KPhO등 올림피아드라도 과고/영재고와 연계해서 남겨두었다면 여지가 있었을텐데..
양고기
22/05/11 11:00
수정 아이콘
본문 글만 보면 진짜 이게 무슨 눈꼽만큼이라도 문제인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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