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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8 14:23
멸치콩으로 멸공 암시하는거죠.
대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주적 북한의 체제인 공산주의를 싫다고 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여론에 한숟갈 얹은 겁니다.
22/01/08 14:37
저도 이건 맞다고 보는데 북한이 그냥 공산당은 아니죠... 한국에서 멸공의 대상이 되는 공산당은 그런 의미인 거고... 저도 한국에도 공산당이 생기길 바랍니다.
22/01/08 14:56
보통 공산당이라고 하면 의회민주주의를 통한 변화를 부정하고 민중봉기 등 폭력을 동반한 혁명적 수단을 통해 새로운 정부와 헌법을 세우려 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그러한 노선과는 다른, 즉 의회정치를 통해 사회주의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당들을 두고 공산당이라고 하지는 않고, 설령 당명이 공산당이더라도 그건 단지 이름만 '공산당'일 뿐입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는 공산당이 대부분 없고, 있어도 너무 의미없는 수준입니다. 그쯤되면 사실상 없는거라고 봐야죠. 보통 공산당이라고 불리는 '사회주의 노동자 당' 부류의 정당 혹은 조직들은 위에서 말한 공산당과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어쨌든 혁명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민주당 부류와는 구분되어 편의상 공산당으로 분류하지만, 대부분의 그런 조직들이 추구하는 혁명이란건 러시아 혁명 등 어떤 사건과 같은 어떤 것이라기 보다는 어떤 급진적인 지향을 두고 혁명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조직원들 대부분은 무장봉기같은걸 할 의지도 능력도 없고, 그런거에 대해 감상적 차원에서 관심이야 있지만 진지하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의 공산당은 한국에도 이미, 원래 늘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그런 공산당은 늘 몇개씩 존재하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습니다. 제재할 근거도 없구요. 지금은 한국에 없는 공산당이란건 이런겁니다. https://namu.wiki/w/%EB%82%A8%ED%95%9C%EC%82%AC%ED%9A%8C%EC%A3%BC%EC%9D%98%EB%85%B8%EB%8F%99%EC%9E%90%EB%8F%99%EB%A7%B9 이런건 아무리 자유민주주의라도 용납하기 힘들죠. 관용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라고 해도 그 조직이 실제 물리력을 동반한 혁명활동에 나서거나 나설 준비를 진지하게 하는 경우 반드시 제재의 대상이 됩니다.
22/01/08 15:35
일반적이고 넓은 의미와 특수하고 좁은 의미가 있으면, [보통 ~~라고 하면]에 이어서 나올건 넓은 의미쪽이겠죠.
별개로 이 상황에서 공산당을 말씀하신 의미로 쓰는건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는 용법이라고 보지만요. 또 별개로 정용진(thg 1kg)의 발단이 된 멸공 운운은 좀 우습고.
22/01/08 16:45
이건 좀 위험한 관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나라는 이데올로기에 따라 같은나라에서 공산당과 국가를 나누고 전쟁을 했고 심지어 현재도 휴전중인 국가인데요. 대만에 공산당이 있나요? 중국이나 베트남에 자유민주주의당이 있나요?
22/01/08 17:26
대만에도 공산당은 있습니다.
당명은 '공산당'이고, 실제로는 사회민주당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그게 공산당이면 한국의 좌파정당들도 다 공산당입니다. 한국의 노동당, 진보당, 민중민주당 등은 일본이나 대만의 공산당보다 훨씬 더 공산당에 가깝고, 특히 진보당과 민중민주당과 같은 곳의 비선 지도부는 실제로 사전적 의미의 공산당 전위조직에 가깝습니다.
22/01/08 15:21
일본 공산당은 그냥 당의 이름이 '공산당'일 뿐이죠. 그걸 공산당이라고 하는건 정의당을 공산당이라고 하는 것과 별 다름이 없습니다.
일본 공산당보다는 한국의 진보당(구 통진당)쪽이 훨씬 더 공산당에 가깝습니다. 일본 공산당은 소련이 잘나가던 1970년대에 이미 자유주의 노선을 취한바 있습니다. 사유재산권과 시장경제, 삼권분립과 복수정당제, 언론/출판/집회/결사/사상/학문의 자유 등을 정당이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라고 선언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진보진영은 오늘날까지도 '자유주의자'를 상대방을 비난하는 욕으로 씁니다. '사민주의자'는 변절자라는 뜻으로 쓰구요.
22/01/08 14:24
정용진 본인은 몸무게 1KG 초과 시켜서 군대 안 가놓고 맨날 멸공 타령
본인은 이마트 계열사 직원 노조설립 방해하려고 수 많은 사찰을 했으면서 사찰당했다고 징징 그런 정용진이나 윤석열이나 거기서 거기인 놈이죠. 아 그러고 보니 윤석열도 군대 안 갔네요 군대도 안 간 것들이 입만 열면 멸공이래.
22/01/08 14:28
정용진은 악의로 체중 늘린 병역기피고, 윤석열은 질병(부동시)에 의한 정당한 면제죠. 이걸 부정하면 민주화운동하다 군대 안간 사람들도 병역기피임. 극좌유튜버도 윤석열 면제는 잘 안물던데요.
22/01/08 14:38
이걸 인정한다 그러면 군대 제일 많이 안간 모 당이 왜 국회에 있는건가요. 군대도 안가고 국무를 논하는 자들은 다 내쫓았으면 하네요.
정당한 사유가 있어서 안갔으니까 민주당 사람들이 정치하는데 문제가 없듯이 윤석열이 다른 자질이 미달인것과 별개로 질환이 실제로 있어서 면제인 것을 악의적인 병역기피자와 같게 놓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22/01/08 14:28
정용진은 진짜 가만히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도움도 안되는 말이나 하고 진짜... 이마트 주식 조금 있는데, 빨리 팔고 싶네요 크크
22/01/08 14:28
정용진도 까면 깔수록 딱히 환호할만한 인물은 아니져..크크
근데 요즘 또 유튜브 이런거 많은데 트위터로 그러시지 말고 조국,윤석열 합방 안됩니까? 크크크
22/01/08 14:29
재벌 그분은 내로남불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지~ 그리고 이준석이 운전대를 잡은 후 전보다는 확실히 세련되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 전이 너무 개판이었죠.
22/01/08 14:30
한창 프레임 싸움중인 것 같은데 공산주의로 프레이밍 싸움인가요.
페미 싸움에서도 소득 없이 헛발질 하는 것 같은데 공산주의 프레임싸움은 제대로 할수나 있을란지. 포퓰리즘 퍼주기식 민주당의 복지정책도 문제지만 복지 얘기만 꺼내면 유럽등은 외면하고 북한이나 중국 끌여들여 공산주의 프레이밍 하는 지겨운 말싸움은 언제까지 봐야하는 겁니까.
22/01/08 14:32
어차피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무슨 트윗을 올리든 깔테니 신경 쓸 필요 없을것 같고... 본문 의견대로 확실히 이준석이 운전대 잡은게 맞는것 같습니다. 달라지긴 달라졌어요.
22/01/08 15:25
어... 댓글 엉뚱한데 다신게 아니신지? 저는 세련된 워딩이라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최소한 위트는 있어보이는게 그 위의 '멸공이라는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 같은 수준낮은 멘션과는 비교불가능할 수준은 맞지 않나요? 모르긴 몰라도 중도층 입장에서는 조국 멘션보다는 윤석열 멘션이 훨씬 나아보일 것 같은데요.
22/01/08 15:31
죄를 짓고 국민이 외면한 사람과 대통령 후보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시는군요 윤석열에게 표를 줄 마음이 아직까지 없는 저에게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젠 조국이 소환될수록 김건희도 같이 소환될꺼니깐요
22/01/08 15:40
뭐, 님이 윤석열 찍든 안찍든 그거야 저랑 상관없고 님한테 저게 좋은 상황인지 아닌지도 별로 상관없는데... 저한테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세련된 워딩이라고 말한적도 없고, 거기다 시비 걸린 멘션보다는 더 나은 워딩을 했다고 말한 것 뿐인데...
아, 그리고... 같은 수준에 놓고 비교한다니... 크크크 A랑 B랑 비교가 되면 꼭 같은 수준이라서 비교가 되는건가요? 아,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있어요. 찌끄레기들은 무조건 거물들한테 시비거는게 이득이라고. 거물들이 입다물고 있으면 '내말 맞지?' 할 수 있으니 이득이고, 거물들이 반박하면 '아님 됐고 뭐... 암튼 쟤 나랑 말하는거 봤지? 쟤 나랑 같은급임 크크' 할 수 있으니 이득이라고. 님 논리가 딱 그런식이네요. 아니면 대통령 후보는 죄를 짓고 국민에게 외면받은...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이악물고 감싸려고 들던, 아직까지도 일부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복권되어야 된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에게 저격을 당해도 입다물고 참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저열한 공격을 당한데 대해 저정도 위트있는 대답이면 양호한 것 같은데... 크크크
22/01/08 15:29
이걸 문재인 지지자가 공산당이라는 뉘앙스까지 이어가는건 비약이 아닐까요. 저는 우리가 다 아는 문재인 계파(조국)가 멸공 어쩌고 하면서 괜히 나를 들먹이는데 참 웃겨 정도로 해석됩니다.
22/01/08 15:44
어차피 유권자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거겠죠 후보들의 공약도 지지에 따라서 믿거나 말뿐일거라 생각하듯이요
중도에게 문재인 파들은 멸공대상이라는 워딩으로 얼마나 읽혀지는지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조국과 김건희에 대한 판단도 마찬가지고요 이제 이 둘의 죄의 유무와 수사와 처벌이 반드시 비교될꺼니깐요 중도층에서 조국은 큰 죄를 저질렀지만 김건희는 문제없다고 얼마나 생각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22/01/08 14:37
이준석이 운전대를 잡으니.
역시 모든게 안정적으로 바뀌었네요. 이게 이준석의 힘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움직일지 알아요. 사람들을 움직이는건 결코 돈만은 아닙니다. 그 교묘한 포인트를 아는거죠.
22/01/08 14:40
아이러니하게도 그 조국이 180석을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입니다.
이번 대선도 김건희씨의 아킬레스건이 바로 조국 수사구요.
22/01/08 14:44
여유롭게 장보고 있을리가요. 저 트윗 하나 날리려고 황급히 이마트 출격해서 사진 하나 후다닥 찍고 빠져나왔다에 오백원 겁니다.
오늘 스케쥴이 없다고 윤석열이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야당 정리하고 이준석 김종인 샘들한테 달달 볶이면서 과외받으면서 경제 정치 기초상식 사안들 공부해야 할텐데 크크크
22/01/08 15:28
아니죠 이젠 조국이 트위터로 떠들어도 민주당이나 이재명에게 나쁠게 없습니다
조국이 소환되면 자동 김건희가 소환되죠 이재명은 조국이 잘못을 인정했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김건희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있죠 김건의 의혹은 계속 튀어나오고 있고요 일 잘하는 걸 강조하는 이재명과 공정과 법치를 대선출마의 변으로 들고나온 윤석열 이제 누가 불리할까요?
22/01/08 14:43
풍자와 해학은 이미 개사과 때부터 충분히 있었던 거 아닌가요.
사진과 해시태그 장난질 원래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당직자가 좋아하시는지 당사자가 좋아하는지 부인이 좋아하시는진 모르겠지만.
22/01/08 14:43
국힘분들이 잘 모르시는게.
저번 180석에 있어서 조국씨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한지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결국 김건희씨의 목줄을 잡고 있는건 조국 수사건입니다.
22/01/08 14:50
180석은 조국 사태가 어느정도 가라앉았던 대략 6개월 이후에 치루어 진 거기 때문에 조국과는 별 연관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조국사태 직후에 선거를 치뤘으면 했으면 야당이 훨씬 더 이득이었을 겁니다.
22/01/08 17:05
정말 모르셨군요.
국힘분들 느끼시는것과는 좀 다를수 있는데. 선거 1달 전 정도에 엄청 결집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6개월 전 선거였으면 괜찮았을껍니다. 이번에는 이준석이 잘 컨트롤할꺼라 봅니다.
22/01/08 14:50
사실 이번 대선 국면이 나오기 이전에 조국 전 장관이 내로남불의 화신으로 비난을 받고 있고 지금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조국 전 장관을 소환할 수 없어요. 오히려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김건희 씨의 이름이 연호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로남불 이후에 윤로남불은 시퀀스 그 자체이기 때문에 조국 전 장관을 무시하는 것이 국민의힘 캠프 쪽이나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이 꼭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죽 하면 김건희 씨가 지금도 윤석열 후보 옆에서 사라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22/01/08 15:19
앞으로 윤석열 최대 위기는 토론일 것 같은데, 예전 대선 때의 박근혜를 잘 벤치마킹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안철수 벤치마킹하면 망...
22/01/08 15:30
멸공은 60~70대에게 외치는 소리겠죠.
조종석에 이준석이 있다라는 어필과 함께 전해질거라 예상하는데. 국힘 선거전략으론 괜찮다고 보고 구닥다리+네거티브의 결정체를 멸공이라 보는 입장에선 이준석이 좀 실망스럽네요.
22/01/08 15:38
멸공은 조국 전 장관이 먼저 외친것 같은데요. 정용진은 정치인이 아니잖아요.
그걸 가지고 조 장관께서 먼저 멸공으로 '윤석열 수준'이라며 선빵을 친거죠. '아직도 반공을 구태스럽게 써먹는다'는 프레임을 씌우는거고, 멸공이니 반공이니 하는게 그런쪽으로 주로 사용된지가 매우 오래인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제 엄연히 존재하는 전체주의 독재 체제인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시선을 희석시키는 효과도 있죠.
22/01/08 15:47
조국 vs 정용진의 이슈를 윤석열이 끌어온게 구린거죠.
공산당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 정도의 영향을 끼치지도 못할거고. 염려하시는 부분은 과장이 심하다 정도의 의견입니다.
22/01/08 15:58
아니 조국이 트위터에 대놓고 윤석열 이름을 언급했는데 말입니다.
조국이 이름을 언급한 순간부터 윤석열은 참전자격이 생긴 겁니다.
22/01/08 16:02
정용진이 윤석열 선거운동에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입장에선 무시라는 더 좋은 방법도 있었다고 봅니다.
이게 단순 토론이나 트위터리안들의 싸움이 아니잖아요?
22/01/08 16:05
그래서 기자회견에서 집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일정이 없는 김에 잠깐 갔다왔다고 은근슬쩍 뭉개고 넘어간거죠.
대선후보가 노골적으로 반공외치는 건 대중외교 감각에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을 받겠지만, 반공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인식은 지지층 확보에 나쁠 게 없죠. 이론상으로서의 공산주의와 중국 북한에 있는 공산당은 별개로 봐야 하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22/01/08 16:10
선거마다 늘 그래왔고 이번 대선도 결국 중도층 표 잡기가 전부라 생각하는 입장에선 반공이라는 표어가 지지층 결집 외에 효과가 있을까? 정도의 의문입니다.
차라리 부동산으로만 패도 효과가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가부 이슈도 괜찮았구요.
22/01/08 15:57
vvlekq님께 단 대댓글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추가로 의견 남기면 멸공에 대한 부분이 다시 강조되기 시작한게 2년, 길게는 3년 전 정도로 알고 있는데 중국몽이란 단어와 엮어서 파생된 네거티브 전략으로 봐서 그닥 좋진 않아보입니다. 지지자에겐 사이다지만 중도층에게 먹히진 않을 것 같다란거죠.
22/01/08 16:02
저건 옛날 빨갱이 몰이 원툴이던 시절 보수당이 장년층의 일종의 공산당 ptsd를 자극하며 외치던 멸공이랑은 다릅니다.
일단 핵심 매세지는 조국에대한 비꼼에 가깝고 2030은 주적이 북한이다 외치지 못하는 친북, 친중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아주 강해서 오히려 2030이 아주 좋아할 메세지에요. 중도층도 중국 북한에 쩔쩔매며 그저 북한에 퍼주기만하는 문재인 정권에 질려하는 사람 많아서 민주당과는 다른 입장이라는거 확실히 하는게 충분히 어필이 되구요.
22/01/08 16:08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본인 피셜도 있었듯이 부득이하게 국힘에 발만 담굴뿐 새준위부터해서 진보계열 인사 다수 참여한 좌우 이도저도 아니던 이미지였던 윤석열을 이젠 확실히 노선 정했다, 나는 민주당과는 다르다 고 2030과 민주당 싫어하지만 아직 국힘으로 오지도 않은 중도층에 어필한거라고 봅니다.
22/01/08 16:12
어필은 확실히 됐을겁니다.
어제, 오늘은 내가 알던 그 후보 맞나? 정도의 행보였으니까요. 어필이 먹혔을지는 2주정도 지나면 나올텐데 투표 포기한 입장에선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22/01/08 16:59
현정권에서 북한에 무얼 퍼줬는지 근거를 가지고 계시나요? 그리고 한가지 더 친중정부라고 하는데 어느 면에서 그렇게 보시는건가요?
제가 봤을땐 역대 어느 정권보다 북한에 준게 거의 없다시피 한 정부고 대놓고 중국 견제하는 정부라고 보고있기에 물어봅니다
22/01/08 15:41
'멸공'-'멸치-콩'이 의도된 거고 그게 정용진 인스타에 화답하는 수준이면 형편없는 거죠. 애초에 그렇게 의도한 거 같지도 않은데, 의도한 거면 심각하게 구린 겁니다. 제가 국힘 쪽 참모진이면 정용진 쪽이랑 아예 선거 내내 눈도 안 마주칠 듯. 엮여서 좋을 게 하나도 없죠.
22/01/08 15:49
윤석열과 정용진은 그냥 가만히 있는게 대선에 참 좋을텐데...
아니 정용진은 관종끼가 있다 그렇다쳐도 조국과 싸움하면 윤석열한테는 계속 손해죠 이미 내로남불의 전례가 더하면 더할텐데...
22/01/08 15:54
역시 진영에 따라 해석도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조국은 등판 안 했으면 좋겠네요 머 저른 갑자기 선대위가 확실히 돌아가는 느낌 있어서 좋군요
22/01/08 15:57
제가 볼 때에 조국은 더 난리를 칠 것이고 민주당은 오히려 지금은 그러한 조국을 응원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윤석열의 아킬레스건인 김건희 씨 문제로 인해서 조국이 난리를 칠수록 이미지 상처가 더 깊게 박힐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조국을 국민의힘 측에서나 윤석열 지지자 측에서 무조건 무시하는 것이 최상의 답이라 봅니다.
조국 건과 상관없이 오늘 하루 윤석열 캠프의 행보가 지난 몇 달 동안 행보보다 분명히 좋아보입니다.
22/01/08 16:01
멸공이라는 단어를 6070 틀x들만 좋아할거라는건 운동권 세대분들의 착각이죠
자기들 젊었을 적에는 늙은 분들이 보통 멸공을 부르짖다 보니까 멸공 = 나이든 사람들이 좋아하는것 이렇게 생각이 박힌거 같은데... 이제 자기들도 늙었고 자기들 인식 = 젊은이들의 인식이 아니라는걸 좀 깨달아야 될때가 온거 같아요 유튜브 댓글이나 다음 이런데서 멸공 관련해서 운동권 세대분들이 틀x 부르짖을 때마다 너무 웃겨서
22/01/08 16:21
어음... 멸공이라... 쉰내를 넘어서 거의 무덤에서 파낸 흙냄새가 날 정도의 워딩이긴 한데. 뭐 유행이라는게 그렇듯 돌고도는거니까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도 있겠죠.
22/01/08 16:21
정용진이 멸공을 외친다?
광주 신세계에서 반 자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자산을 증식한 그가? 체중 불리기로 1키로 차이로 병역을 면제받은 그가?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22/01/08 16:33
크크 이런건 좋은거 같아요. 다만 대선 레이스 기간중에 이런거에만 매진 하시면 안될 거 같은데..
그래도 확실히 젊은 세대에 먹힐 수 있는 센스긴 하네요. 어쩌면 정책이니 비전이니 이런거 보다 이런 센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대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정용진회장님은 sns 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국방의 의무는 집어 던지신 분이 애국 타령하는거 너무 없어보여요.
22/01/08 17:24
정용진이 이마트 직원한테 한게 사찰이고, 군대 안가려고 살찌운게 공산당을 위한 행동이죠 크크
가세연과 윤서인 본다는 저 인간 끌어들여봐야 좋은 말 못 듣습니다
22/01/09 16:54
일부 댓글들 보면 참 암담하네요. 똘이장군이 금의환양하겠습니다.
신세계극장에서 똘이장군 상영하고 윤석열 나경원 김진태가 '여수'멸치' 콩 사들고 동반관람가면 그림 대박이겠네요. 이명박근혜때 그렇게 이념논쟁으로 시간 다 잡아먹고 세월을 거꾸로 돌리려고 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들더니 이건 뭐 대권 잡기도 전에 이러고 있으니 참담할 따름입니다.
22/01/17 01:50
멸공놀이에 대한 이준석의 세련 됐다는 지지 댓글이 지금 보니 상당히 많았군요 10일여 기간이 지난후에 보니 이거야 말로 코미디 였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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