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2 12:44
그래도 메르스때 한번 당했으니, 메르스보단 잘 했을거라곤 생각합니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퍼지고 있는 나라들중 하나였을 듯
20/04/12 13:09
제가 대구시민이라 503과 권영진 모두를 겪고 있는데, 지금 이 코로나사태 시국에 민주당 정권인것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 빼고 주변의 나이드신 분들이랑 의견이 다른것에 절망감도 같이 느끼니 이열치열일까요? 에효
20/04/12 12:55
저는 일본도 초기에는 외부로 내지 않는 진짜에 근접한 내부자료가 있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이 상황에서 결정을 내는게 컨트롤타워죠.
문재인은 이걸 뭉개지 말자고 결론을 낸건데, 아베는 뭉개고 넘기자고 결론을 낸거구요. 컨트롤 타워의 역량이라는건 이런 결정에 있죠. 뭐 대단한 데에 있는게 아니에요. 있는 시스템 잘 써먹는게 역량이죠. 근데 전 정권은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적이 있잖아요? 이럼 그냥 상시 아베모드에요. 무조건 뭉개는거죠. 아베는 뭉개자고 직접 결정이라도 했지...
20/04/12 14:20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국가를 망가뜨려서 탄핵당한게 503인데요..
그걸 보고도 시스템으로 잘 돌아갔을거다 라고 말하면 너무 눈가리고 아웅아닌가요
20/04/12 12:57
그 if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면 보건 문외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보다 더 보건 전문가가 장관직에 앉아서 더 잘 풀렸을 지도 모를 일이죠.
20/04/12 13:01
문재인 정부에 유리한 if시나리오는 가능하고
박근혜정부에 유리한 if시나리오가 안된다고 단언하시는건 취향이니 존중해드립니다만, 대한민국 관료제 조직이 생각보다 한두명 히어로에 의해 좌지우지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적어도 제가 일하는 교육부쪽에서는요
20/04/12 13:06
나름 일 괜찮게 한다는 평 듣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찌 박근혜 정부가 끝나기도 전에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는지를 아실텐데 어떻게 그런 이야기가 쉽게 나올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냥 만약에 할 필요도 없이 안 좋은 선례가 그득한데요. 맘에 안든다고 그냥 비서실장이었던 원내대표도 날렸습니다.
20/04/12 13:17
애초에 보건이 아니라 복지쪽 전문가니까요.
그리고 그 시스템을 망가뜨리던 것이 박근혜 정부였고요. 꽤 많은 사례가 있다고 봅니다.
20/04/12 15:44
지난 정권에서 한두명에 의해 국정교과서 만들어졌던데... 한명이 먼가를 잘하는거는 어려워도 먼가를 망치는 건 굉장히 쉬운편입니다.
20/04/12 14:14
현실에서 히어로는 힘든 얘기지만 막중한 위치에 트롤이 올랐을 때에 망가지는 경우는 수없이 봤습니다. 트롤의 능력이 후지기 때문이 아니라 마인드 때문에...(대구가 지급에 미적거리는 건 공무원들이 게을러서 그런게 아닙니다.) 시스템이 있는데 높은 자리에 누가 있든 무슨 큰 영향이 있겠느냐...는 건 조직 생활 안해본 친구들의 로망 같은 겁니다. 현실은 시스템은 구멍 투성이고 의욕 충만한 빌런이 잘못된 자리에 올라가면 헬지옥이 열리죠.
20/04/12 17:37
저도 지금 대한민국에 일어 나는 모든 안 좋은 지표는 문재인 탓이다라는 식의 주장을 싫어해서 이런 의견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결과는 비슷할 수 있어도 방향은 다를 거라고 확신합니다.
20/04/12 12:54
지금은 그 세력과 지지자들의 시선이 "정은경 본부장과 그 휘하의 질본이 잘하고 문재인은 짐짝" 이라면 저 가상의 평행세계에선 "박근혜는 열심히 하는데 정은경 본부장 휘하 질본이 정부 말을 안 들어서" 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겠죠. 생각해 보니 메르스 대처로 감봉 징계 받으신거 생각하면 박근혜 정권(혹은 비슷한 성향의 정권) 시나리오에선 아예 질본 본부장까지도 못 되셨겠네요.
20/04/12 12:59
정은경 본부장은 메르스의 책임을 지고(?) 감봉을 받았습니다.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56 문재인 대통령이 살린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정은경 본부장은 애시당초 본부장이 아니었을 겁니다.
20/04/12 16:16
가상의 예측으로 싫어하는 새누리와 순실정권을 까는것은 불공정하기에
메르스라는 선례도 있으니 그럭저럭 방역시스템 가동해서 그럭저럭 막았을것이라고 말하는게 공정하겠죠. 첫번째 확진자 발생후 석달뒤에 '21대총선'이 있지 않다면 말이죠. 저는 불공정하게 장담할수 있습니다.새누리정권이었으면 선거때문에 어버버하다가 미국꼴 났을거라고. 물론 신천지가 새누리정권에게도 제대로 된 방역을 강제할 확률도 높다고 말하는게 공정하겠죠.
20/04/12 12:49
이미 메르스 이후 법이 만들어져서 정보들 공개하도록 해놧으니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정치공세라고 보수계열이 욕하던 야당이나 박원순 시장의 공세로 법 바뀐게 참 좋은일이니 어쨋든 민주당이 잘했네요..?
20/04/12 12:49
대만을 밴치마킹하고 일본처럼 언플했겠죠?
하지만 정작 신천지교도들은 귀국했을거고...... 계속 일본처럼 언론통재를 시도했겠지만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수준이니 그냥 들켰겠죠. 그 다음이야 그대로 무정부상태 돌입 그리고나서 최종적으로 계엄령이후 군부가 정권을 장악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20/04/12 12:50
이전 정권의 경우는 능력보다도 어프로치가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외신에서 한국형? 대처모델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투명한 정보공개같은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었겠죠. 저도 윗 댓댓글 분 말씀처럼 이전 정권같았으면 31번 터지고 중국뒤에서 확진자수 2등할때 정은경 본부장이 목 내놓았어야 하지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20/04/12 12:55
아무튼 윗대가리 살리겠다고 피해자들 관련자들 탓만 엄청했겠죠. 관련자들은 대통령한테 죄송하다고 사죄하고...일은 해결못하면서 책임소재만 계속찾고 시민들은 정보를 몰라 불안해하고
20/04/12 12:55
14년 세월호
15년 메르스 16년 지진 3년 연속으로 비슷하게 허둥지둥한거 생각하면 과연 방어가 됐을지 의문입니다. 홍진호도 2번 벙커링은 맥없이 당했지만, 3번째 벙커링은 방어했잖아요? 홍진호보다도 대처력이 떨어지는게 박근혜 정부라서....
20/04/12 13:30
https://namu.wiki/w/2016~2017%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AI%20%EC%9C%A0%ED%96%89?from=2016%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AI%20%EC%9C%A0%ED%96%89
지진 보다 AI가 2016년에 더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즉 홍진호는 3번 당했지만 박근혜는 4번 당했다!!!
20/04/12 12:55
한국 사람들이 일단 열받아서 불 붙으면 정부가 진압을 못합니다. 메르스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비판하는 쪽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는거 에 불이 튀기 시작하면 결국 정부가 다 해야했어요. 병원이름 공개 및 시설 정비라든가, 정보 공개, 입국 제한, 마스크 공급 등.
처음에 1주일정도 반응이 늦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셧다운 하는 정도로 바뀌었을 거 같네요.
20/04/12 12:55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니까 일본까지는 안 됐을 겁니다. 대신에 윗선에서 '일단 진행해. 책임은 내가진다.' 이런 마인드가 없고 다들 눈치만 보다가 시간 다 날렸을 거 같네요.
공무원들은 하던 일은 척척 해내지만 새로운 뭔가가 있으면 절대 먼저 덤벼들지 않거든요.
20/04/12 13:02
저는 약간 이런 느낌인데...
스1 하는데 10분동안 이영호가 하다가 저한테 키보드랑 마우스 넘기고 이제부터 김택용 잡아봐라 그러면... 이미 빌드업은 다 돼있겠지만 지겠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봐야 컨트롤 타워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20/04/12 12:59
대구시가 잘보여주고 있죠
외부에 손벌리고 자기들수당은 먼저 챙기고 책임자는 실신쇼에다고 회의수당은 즉각 챙기면서 의료진 수당, 업체 경비, 긴급지원금등의 처리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있네요
20/04/12 13:09
조류독감, 구제역으로 지옥을 봤던 농업, 축산쪽 직렬들 생각하면 MB가 딱히 평타를 쳤을거 같진 않습니다. 신종플루도 기존의 약으로 컨트롤이 되고 치사율이 낮았으니 망정이지 지금 코로나 같았으면 지옥문 오픈이었구요.
박근혜덕에 이명박이 다시보니 선녀같다 효과 누리는거 같은데 방역, 보건쪽에선 둘다 먹통이긴 매한가지였습니다.
20/04/12 13:18
약간 제 표현이 오해가 있을만하다 싶은데 평타칠것 같다는게 잘할것같다는 말은 아니고, MB는 그냥 전문가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하던 양반이니 메르스를 이미 겪은 걸 고려하면 그럭저럭 하는 척이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또 MB는 역대 최고수준으로 친미정권이었으니 코로나 시작하자마자 국경부터 닫아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개인적 판단은 유보합니다.
다만 박근혜는 보수진보 이전에 국가원수로서의 지능 자체가 문제가 있던 인간이라 예외로 하는거고요. 본인 지적 수준이 떨어져서 전문가집단에 컴플렉스가 심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20/04/12 13:33
시스템 자체를 완전히 무너트렸던 사례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했을겁니다.
역대 최악의 질병 대처에 반드시 들어갈거라 보고요. 메르스라는 말도 안되는 굉장한 미친 삽질이 있어서 그렇지 MB정부도 굉장히 못했죠.
20/04/12 15:24
노무현때 사스 역대급으로 잘 막고 그 노하우로 질본 만들어놨는데 그거 망가트린게 mb라서...
그리고 신종플루때도 750만명 감염이니...
20/04/12 13:12
메르스 이후 법안이나 시스템이 마련 됐었다고 하지만, 메르스와 코로나 사이 공백기 동안 이제 괜찮네 하면서 예산 자르고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구로 만들어뒀을 가능성도 있죠. 미국에서 트럼프처럼.
20/04/12 13:28
가능성 -> X
현실 -> O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56 https://namu.wiki/w/2016~2017%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AI%20%EC%9C%A0%ED%96%89?from=2016%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AI%20%EC%9C%A0%ED%96%89 물론 이 경우는 사람이 아니고 닭이었지만, 뭐 박근혜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을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20/04/12 13:24
http://www.cdc.go.kr/gallery.es?mid=a20502000000&bid=0001&act=view&list_no=143416
이런 시스템 구축도 이 정부 와서야 된거라....
20/04/12 13:27
별 차이 없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차피 초기 사태에서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한거야 양쪽 사태 모두 똑같은데다, 확진자 동선 공개 같은 개념 자체가 메르스 때 생겨난거라서 말이죠.
20/04/12 13:32
대통령 종식 발언 잊으셨군요. 전문가 말 씨알도 안먹히다가 크게 얻어맞아야만 듣는건 양측 다 비슷비슷합니다. 박근혜야 굳이 이거 아니고서도 깔게 천지인데, 이 부문에 대해서는 글쎄요. 메르스 한번 먼저 얻어맞아본게 아이러니하지만 한국에게는 오히려 행운이었다고 봐야죠.
20/04/12 13:41
종식 발언 해놓고 그거와 정반대로 사태가 터졌으면 당연히 가불기 걸려야 하는게 맞죠. 모르면 차라리 가만 있기라도 하던가요. 이런 식으로 깔거 실드치면 박근혜도 메르스 사태 이전에는 확진자 동선 공개 같은 대처 개념이 거의 잡혀 있지 않았다고 실드칠수 있습니다.
20/04/12 13:39
전문가 말 씨알도 안먹혀서 진단 키드 만들고 드라이브 쓰루 도입하고 그랬나보네요.
1월초에 이미 시뮬레이션 돌리고 방역했다가, 신천지 사건 터지고 실수 인정하고 다시 총력했죠.
20/04/12 15:03
이정부 작은실수는 키워서 결정적 실수만들고 503 정부 치명적 실수는 줄이면 별차이없었다로 결론낼수있는거군요
종식발언이 503정부 그어떤 재난대처에서 나왔어도 비판기사조차 안나왔을겁니다
20/04/12 13:38
박근혜 정부 최상을 가정하고서 그것과 현 정부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고 세단계쯤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방역 관련해서는 이명박근혜 라인은 입이 천개가 되어도 할 말이 아예 없죠.
20/04/12 14:01
별 차이 없다뇨
시스템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도 대가리가 다르면 많이 달라집니다. 박근혜때랑 노무현때 비교해봐도 명확히 재난대처에는 다르죠 늘공은 항상 책임을 안지려고 하기 때문에 어공이 책임을 자기가 진다고 하고 마음껏 해보라고 하면 노무현처럼 대처하는거고 박근혜처럼 맨날 책임을 늘공에게 미루려고 하면 뭐 알다시피 그렇게 되는거죠 박근혜처럼 책임을 통감해 해경해체하겠습니다 하면 누가 지금처럼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나요 아무리 문재인 정부가 평타다 시스템이 잘되어서 그렇다 그렇지만 이건 인정하셔야죠 그럼 시스템 잘 갖추어진 일본은 왜 저따구일까요?
20/04/12 14:06
애초에 일본이 확진자 동선 공개라던가 그런걸 할 역량이 되나요? 카드 사용 비율부터가 낮은 나라인데. 개인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나라 자체가 한국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요. 애초에 이정부도 어공이 제대로 책임을 지는 꼴을 못봤는데(기껏해야 여론 폭탄맞고 사퇴한 조국정도고... 늘공한테 미루는건 있네요. 통계청장 경질.)
20/04/12 14:08
정말 확진자 동선공개 라던가 이런 걸 할 역량이 없어서 못할까요?
그리고 그런걸 까는 걸까요? 확진자 동선을 못찾아서 일본이 못막은걸까요? 그리고 어공이 책임지는 게 그냥 사퇴 이런걸 이야기하는걸까요? 아니면 잘못했으니 사퇴하는걸 이야기하는걸까요 아니면 잘못되도 너희에게 책임이 가지 않도록 내가 정치적인 책임을 가져가겠다 이런 느낌일까요?
20/04/12 14:14
애초에 현 정권에서 정책실패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가져간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책임감있는 정권이었다면 유은혜 같은 양반이 현재까지 교육부장관 맡고 있었을 일은 없었겠죠. 장하성 같은 양반이 영전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적어도, 명백한 인사실패인 조국에 대해 마음의 빚 같은 소리는 안했을 겁니다.
20/04/12 13:37
메르스보다 더 난리였겠죠.
초반 대처제대로 못한 상태로 투명성은 아예 없던 상태라서 골든 타임 다 놓쳤을겁니다. 언론 과 지지층: 유럽과 미국을 보라, 더 선진국들도 지금 저런 사망률인데 우리나라가 별 수 있겠냐. 현 정부가 잘하고 있다. 라고 하고있겠죠.
20/04/12 13:39
시나리오들은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해줬고,
이만희 의문사, 언론들은 신천지에 대해 온갖 악평과 괴담을 쏟아내면서 정부의 책임 최소화, 정부는 락다운을 시행하고, 정부는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라면서 연일 칭찬하고 있었겠죠.
20/04/12 13:41
질본 본부장 경질 및 의협회장 최대집 취임, 24시간 대국민 성금 모금방송,
대통령 이만희 직접방문하여 종교계 협조요청, 중국에서 진단키트 백만개 구매결정 및 시진핑에 감사전화... 뭐 이런거겠죠?
20/04/12 13:46
일단 한가지 확실해보이는건 이멩박씨와 박모씨가 통이었으면 우리는 마스크 하나에 만원주고더 못구해서 야단일겁니다.
시스템을 잘만들어놔서 박모가 통이던 지금 문모가 통이던 차이가 없을거라구요? 아무리 현 정권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걸 말이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20/04/12 13:54
글쎄요. 오히려 온갖 가정법 시나리오 다 붙여가면서 박근혜 두들겨팬다고 뭐 나오는게 있나 싶습니다. 박근혜가 동네북인건 맞긴 한데, 동네북이라서 아무거나 붙여서 까면 되겠지 오히려 이느낌인데요.
20/04/12 13:47
https://namu.wiki/w/2019%EB%85%84%20%EB%8F%99%EC%95%84%EC%8B%9C%EC%95%84%20%EC%95%84%ED%94%84%EB%A6%AC%EC%B9%B4%EB%8F%BC%EC%A7%80%EC%97%B4%EB%B3%91%20%ED%99%95%EC%82%B0#s-2.2
https://namu.wiki/w/2016~2017%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AI%20%EC%9C%A0%ED%96%89? 그냥 이거 차이만 봐도 확실하다고 봐야죠...
20/04/12 13:53
동감합니다. 진짜 쓸데없는 가정 필요없고, 구제역같은것만 봐도 수준차이 나죠.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217002799968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RSg-163aRKfX2hgj9SY-gihlq
20/04/12 14:12
여기에 이미 성적표가 있네요.
성적표보면 이 학생이 어느 대학을 갈지 진단나오죠~ 터무니 없는 성적표를 갖고 이 학생도 서울대를 갈수있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넌센스죠~~
20/04/12 13:52
저는 지금보다 훨씬 더 형편없게 대처해도 잘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외국 유입을 틀어막는 순간 확진자 수를 제어해도 망했다고 할 겁니다. 다른 나라들이 시행해서 일부 분들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외교분쟁을 각오한 정말 최후의 수단이어야 합니다. 애초에 일부 보수 지지자들의 기준이 지나치게 빡빡한 게 이 정부가 싫어서인지, 원래부터 그렇게 완벽주의자 분들이셔서 그런 건지 그 사고방식이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어차피 100점 못 받을 거 60점짜리도 F주고 80점짜리도 F 주려고 짜게 채점하시는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그랬다가는 어차피 F받을 거 0점짜리가 설치는 결말이 무섭습니다. 뭐 사족이었고, 박근혜 정부였으면 당연히 셧다운으로 갔을 겁니다. 고심끝에 해경 해체한 사람들인데요.
20/04/12 13:53
박근혜 꼭두각시 세워두고 호가호위 한 인간들을 평가해서 뭐하나요.
나라 망해도 자기들 잇속만 챙기는 본능만 있는 것들이에요. 단적인 예로 선거법 개정 과정만 봐도되죠.
20/04/12 14:07
1월 2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기현 국립 중앙의료원장이랑 37분 전화 통화를 합니다. 26일 당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걱정말라." 대국민 메세지를 냅니다. 26일 통화에서는 정은경 본부장등이 검사능력 확대가 중요하다고 대통령에게 강조합니다.
1월 27일 서울역사에서 질본이 진단키트 제작업체를 만나서 진단시험에 관해 논의하고 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약속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월 12일 씨젠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내립니다. 세계 주요 언론에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호평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가 해도 별차이 없었네 라는 주장은 넌센스죠.
20/04/12 14:11
이게 어떻게 무조건 정치성향대로 예측되죠? 정치성향이 없거나 약한사람도 있는데요?
모든사안을 정파적 시각으로 보는 몇몇분들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는걸 아셨음 좋겠네요.
20/04/12 17:21
저는 딱히 어디 한편 편들고 있는게 아닙니다?
당장 이글에서도 정파적으로 해석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냥 보이는대로 말 한것 뿐입니다.
20/04/12 14:14
코로나 잘한거랑 별개로 다른쪽이 마음이 안 들수도 있는거고, 한쪽이 더 좋다고 생각해도 지금 나오는 예측대로의 대승은 좋지 않다고 볼수도 있는거고..저도 코로나대응은 시스템덕이란 말도 동의 안하고 전체적으로 까일거리도 있어도 총합은 넉넉하게 플러스로 주지만 투표는 이번엔 2번합니다.
20/04/12 14:25
사실 지금 시점에선 어느쪽 생각이 맞았는지 명약관화해서 악에 받쳐서 파이어 일으키는 댓글빼고는 거의 정부비판 댓글도 안달리죠...
포항지진때부터 고려해도 이번 정권이 적어도 재난관련 대처에서는 전 정권보다 훨씬 나은 편이고,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마스크 물량 삽질 하나 빼고는 딱히 못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정권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그럭저럭 대처를 한 편이라고 봐요.
20/04/12 17:33
어차피 이런건 반쯤 종교비슷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될거 같은데요.
어떤 정당이 어떻게 해도 깔사람은 깔거에요. 그냥 마음에 안드니까. 저도 솔직히 정부에 불만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이런 잘 처리한거까지 무조건 까야된다! 이러는 사람들 보면 그냥 헛웃음 나오는 케이스라 말이죠. 저는 딱히 현정부의 방역 대처를 까는게 아닙니다. 그냥 사람이 자기 성향에 따라 같은 결과라도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다는걸 말 하는거죠.
20/04/12 17:24
그것도 여당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뭔 이유를 끌어와서라도 까곘죠.
뭐 반대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결국 자기가 지지하는쪽에 유리하게 생각하는거야 하루 이틀 일도 아닌걸요.
20/04/12 14:11
현재 있지도 않은 박근혜 정권이 메르스로 깔려진 시스템이고 자시고 잘 못 했을거라고 가정하는게 IF인가? 정권내내 재난대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정권이 이번만은 잘할거라고 믿는게 IF인가?
둘다 가정인건 맞지만 X만없(X에 만약은 없다)에 더 어울리는건 후자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4/12 14:17
이번 코로나 사태이후 우리나라의 시스템과 관료조직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결국 시스템과 관료조직 모두 사람들이 하는거고 어느정도는 저절로 작동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크게 누가 운용하는지 특히 리더의 역량은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이라는게 복지부동하려면 한없이 복지부동 하고 안돌아가기 시작하면 엉망일수도 있기때문에 무조건 누가와도 괜찮았을거라는 시각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미국이 트럼프가 아닌 다른사람이었으면 지금보다는 사태가 훨씬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4/12 14:17
일단 방역 관련해서 과거 정부들의 성향은 많은 샘플이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AI 구제역 신종플루 메르스 등등...
초기 대응은 정치권에서 하기보다는 시스템이 한다고 봐서, 확진자 30여명 선에서 잘 틀어막는 단계까지는 비슷하게 가지 않았을까 하고요. 결정적으로 대응이 갈라지는 시점은 신천지 터지고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이 아닐까 해요. 새누리당 정권은 그런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항상 일단 국민의 눈 귀를 막고, 그 다음 언론 플레이를 통해 정부 정책의 모든 것을 합리화하는 선택을 선호해왔죠.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일본처럼 검사를 극도로 제한해서 확진자 수를 관리(?)하고, 관변 언론들을 통해 '이렇게 안 하면 진짜 중요한 환자들을 돌보지 못하므로 의료붕괴가 온다' '코로나도 결국 감기... 언론이 너무 공포감 키워' '무책임한 언론들... 경기침체는 누가 책임?' '날 풀리면 바이러스 사멸 가능성... 그때 쯤 집단면역' 등으로 호도하는거죠. 그렇게 버티다가 이태리 스페인 미국 등이 지금처럼 터지고 나면 '역시 일본/한국이 옳았다' '정부/질본 환상의 하모니' '구미 선진국 줄줄이 초토화... 한/일 모델 각광'으로 만세 만세 만만세 총선 압승. 더불어 반일(?) 성향을 가진 야당들에 '역시 일본을 배워야 한다'며 일침.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몇몇 언론들이 붙루명한 행정처리와 의도적 검사축소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조용히 묻혔을 것 같고요.
20/04/12 14:32
2003년 사스- 성공적 방역.
2009년 신종플루- 타미플루라는 치료약이 있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하시는건지 생갹 못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감염자 숫자만 수십만이었죠. 2015년 메르스- 세계2위사망율 2020년 코로나- 다른나라들에 비하면 선방. 대통령이 어느정당소속이냐에 따라 극과 극아닌가요?
20/04/12 15:49
동물쪽 방역은
아예 축산업 말아먹겠다는 각오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코로나 직전에 돼지열병있었는데 전정권이었으면 우리나라 돼지는 멸종해서 한돈은 옛말이 됐을걸요~?
20/04/12 14:33
사태가 확전 되기 전에 진단키트 회사 모아서 제작 지시 들어갔죠. 진단키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져버린 이 시국에 이게 얼마나 큰 움직임이었는지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04/12 14:38
정치인 몇에 의해 시스템이 돌아가는 건 아니니
결과가 얼마나 차이 있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정치권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책임 전가와 여론몰이 놀음에 더 집중했을 거라 느낍니다.
20/04/12 14:54
사실 정치인이 중요한건 그 시스템에 들어가는 자원량을 결정하는게 정치인이라서 그래요.
아무리 좋은시스템이 있어도 자원투입이 적으면 결과량이 적으니까요
20/04/12 14:41
빌드(시스템)도 더 좋았고 운영도 더 잘했고
전 정부가 방역을 말아먹어서 뒤늦게나마 빌드 개선을 해놓은걸 현정부가 더 다듬고 운영도 더 잘한거죠 특히 현정부가 정보 은폐안하고 투명하게 공개한걸 높이 사야죠
20/04/12 14:48
애초에 질본이 없었음, 과거 점염병을 고려해서 미리 진단키트 제작 인프라 등 대비 안함, 마스크 생산 설비 확충 안됨 등등... 현재 정부가 대비해온 것만 나열해서 반대로만 생각해도 답이 나올 것 같네요.
20/04/12 15:03
지금의 질본이 아니었을 거라는 얘기를 잘못 얘기했네요. 질본장 권한을 대폭 부여한 게 이번 정권이었죠. 오히려 박근혜 때는 축소되었었고요.
20/04/12 14:55
그 시스템이라는게 결국 사람이 하는거라..책임을 안지려고 하는 수장 아래의 공무원 집단이 무슨 꼴이 나는지는 이미 수없이 증명된 바 있죠. 시스템 아무리 잘 갖춰놔봐야 윗선에서 책임을 안지려고 하는순간 정작 그 시스템을 굴려야할 사람이 일을 열심히 안해버리죠. 사기업이야 이득에 따라 굴러가니 본인 이득이 1순위지만, 대다수 공무원들 최우선 목표는 자기 보전입니다. 일반 사기업처럼 생각하면 안되요. 그래서 윗선의 의지에 더 영향을 심하게 받습니다. Mb나 503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초기에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확진자라는 결과를 책임지려 했을까요? 그럴리가요. 결국 뭉개고 가려고 했을거고 뭉개기 시작한 결과는 뭐..지금 일본이 보여주고 있죠.
20/04/12 15:02
박정부가 메르스때 겪은게 있으니 그때보다 잘했겠지만 지금 정부보다는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능하다 무능하다 외쳐도 방역만큼은 비교 불가. 긍정의 의미로 지금 정부는 국민 눈치를 엄청 봅니다. 어떠한 대형 사건이 생겨도 바로바로 대응할 준비가 되있는거죠
20/04/12 15:35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꼭두각시 밖에 되지 못했던 상황이였는데,
별 차이 없을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아직도 '순시리'에 의해 우리나라가 놀아난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나는데 말입니다.
20/04/12 15:36
문재인이 싫어도 박근혜는 추종할 수 없으니 도찐개찐 이고 시스템이 있어서 비슷했을거다
물타기가 나오는데 그 시스템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봐야죠. 해봐야 의미 없어요. 사람의 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한쪽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이상 고치지 않아요 진중권 보세용. 여기서 뭐 주장해봐야 사람들 다 자기 생각 말하는거지 여론은 아니고, 사건 터졌을당시의 여론조사가 국민의 '정부대응' 만족도 쯤 되겠네요.
20/04/12 15:40
초기 중국 봉쇄했다고 자화자찬타다가
신천지로 터지고 은폐하다가 이탈리아나 일본꼴나면 티비나와서 살려야한다 사진한번 찍고 고심끝에 질본해체...
20/04/12 15:59
어차피 가정해서 말하는거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중국봉쇄는 어차피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하지 않았을꺼 같고 (정확히는 못했을꺼 같고) 이부분은 미통당도 중국봉쇄를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정치공작하는 상황이라 생각드네요.. 그리고 거의 일본처럼 됐을꺼 같아요. 선거도 코앞이고 지지율 생각해서 확진자수랑 사망자 수는 알게 모르게 많이 감춰졌을꺼 같아요. 언론은 정부는 최선을 다하는데 국민들이 협조 안해서 크게 번진다.. 뭐 이런 논조대로 갈꺼같고 나꼼수나 뭐 이런곳은 사망자수 감추는 정부 뭐 이런식으로 음모론 (?) 펼칠거 같고 그러네요.
20/04/12 16:00
구제역 성적표만 봐도 정권별로 차이가 극명한데요.
이걸 시스템의 힘이니 차이가 없다는 건 일부로 눈 감는 거죠. 이 정부가 다른 건 까여도 방역에서는 역대 최고라 해도 무방할 겁니다.
20/04/12 16:08
이명박이면 흠..지난 경험들이 있으니...박근혜의 삽질도 국민분노도 이명박의 처세술이면 대응도 꽤 했을거 같습니다.
다만...박근혜 황교안이였다면...일본..아니..그냥...진짜 계엄령 노리고 5월 16일... 제 2차....
20/04/12 17:12
첫 사망자때 7시간동안 두문불출 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크크크
https://cdn.pgr21.com/election/4722 그리고 짜파구리 때문에 잘한다가 72%군요...
20/04/12 16:25
코로나 현재 세계최고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국민들이 거의 까먹다 시피 할 정도로 선방중인 2019 아프리카 돼지열병도 그렇구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고 이런 위험한 시국에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는건 개인적으로 참 자랑스럽고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내 가족들의 생명이 달린 일이니까요. 세월호, 메르스때는 정말 느껴보지도 못한 감정들입니다.
20/04/12 16:27
기도메타...
운좋으면 슬쩍 넘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이탈리아꼴... 하지만 신천지×박근혜×최순실 이라면... 어우야...
20/04/12 17:50
님께서 체감상으로 그때가 좋았다 나빴다로 정당을 지지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헌데 경기 호전성과 부동산 반등 여부를 '팩트를 놓고 이야기 해보면' 이라고 쓰시는건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부동산/경제 분야죠.
20/04/12 21:05
님께서 주장하시는 요지는 이,박 시절은 경기가 좋지 않으니 부동산이 정체되어 있었고
참여정부와 지금정부는 경기가 좋으니 부동산이 오른다라는 생각이신거죠? 경제가 좋아서 부동산이 오르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표현하자면 경제도 안좋고 부동산도 안좋은겁니다. 정부가 8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지만 '규제'에 사로잡혀 실질적으로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가 앞으로 부동산을 하락시킬 요인이 되버렸죠. 참여정부부터 지금정부까지 경제분야에서는 최악입니다. 단지 임기 중이라는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 분들이 계시는거죠. 성장률,민간소비증가율,실업자수 최악에 수출 역시 박근혜때보다 못하고 거기다 가계부채(대부분이 부동산 대출) 최악. 고용율이 그나마 가장 나은데 60대가 최대치 40대가 최저치로 통계주도로 뻥튀기 된거죠. 그냥 님께서는 살만하다로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0/04/12 23:31
아 그러니까 전정부 때문에 이리됐다는 말로이해하면되나요?
수준운운 하시는건 막 던지시네요?. 님이 살만한걸로 경기가 좋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팩트란말쓰지마세요. 거기서부터 주관적이되는건데 왜 그걸 일반화하는건가요.
20/04/12 21:14
님은 IT쪽이신가요? 반도체 성장률은 좋다고 보여집니다만
IT성장률이 반도체 성장률을 걷어내면 거의 절반수준으로 감소되는걸로 아는데요 그것도 2016년부터요.
20/04/12 17:51
당연한거죠. 부동산가격 잡으려고 노무현정부는 임기내내 정책을 폈었는데
이게 쉬운 싸움이 아닙니다. 관료들은 부동산머니와 결탁되어 있는부분이 많고 또 돈이 많은 부동산쪽 세력의 로비도 크고 정보도 많다보니 정부의 정책을 계속 빠져나가면서 가격을 올렸죠. 그래도 가격이 오른만큼 정책도 쌔어지다보니 임기마지막 즈음해서 부동산가격이 잡혔는데 이후 정부에서 다시 규제들을 다 푸는거죠. '대출해서 집사라' 라며 마구마구 규제를 풀었는데 그게 다음 정부에서 효과가 나타나는거죠 천문학적인 가계부채가 생기고 덕분에 경기는 엉망이 되고 집값은 오르고 다시 규제는 쌔어지는 것이 반복되어왔던겁니다. 다음 정부가 어떤 정부냐에 따라 그 순환의 고리가 끊기느냐가 결정되겠죠.
20/04/12 18:38
위 댓글 보니 시스템은 사스때 잡혀있었는데 메르스때 말아먹은거 같네요
언론의 태도는 지금이랑 반대로 외신은 욕하고 국내언론은 정부칭찬하는 상황이겠나요?
20/04/12 19:54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48376.html
대체 뭘 듣고 싶으신 건지 몰라도 외신은 똑같이 잘한다고 했을테고, 국내 언론은 헤드라인에 외신보도를 싣어가면서 박근혜 후빨을 했겠죠. 요즘 1면에 실린 국고 탕진하는 정부, 10대 코로나 소년 죽여버린 정부, 원전으로 나라경제 망친 정부 등등 대놓고 악의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아끼지 않는 거랑은 다를 겁니다.
20/04/12 17:10
2000년대 이후부터 방역, 보건 분야에 대해서는 비교 자체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재난 포함해서까지요. 기본적으로 이런 재난들은 규제완화, 국가투자 약화가 되면 큰 치명타를 입게되는데 이러한 정책들은 대부분 시장경제를 위한답시고 진행되는 스탠스라 대부분은 보수정권들에서 이뤄지는 것들이죠. 절대 괜찮을리가 없죠. 이번 속초산불때 신속하게 전국모집해서 진화했고, 이휴 소방관 국가직등을 생각하면 이런건 작은정부에서 지향하기엔 힘든일이라
20/04/12 17:24
방역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운영하는 것도 압도적으로 민주진영이 뛰어납니다.
이건 그냥 결과가 말해주는건데 정신승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매년 일어나는 조류독감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어떤결과가 나왔는지만 봐도 더 말할 필요가 없죠.
20/04/12 17:59
메르스때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잘했을 것이다? 절대요. never죠. 제따이 그렇게 안되었을겁니다.
사스때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질본. 이명박이 노무현을 다 지운다고 모든 매뉴얼을 백지화 시켰고 신종플루사태가 오자 그냥 무방비로 당했었죠. 그냥 국민이 온몸으로 막아냈고 피해도 무지막지 했는데 운좋게도 치료약이 나와서 멈춰졌죠. 이후 박근혜정부는 신종플루사태로 아무 교훈도 얻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컨트롤타워는 커녕 생색내기에만 급급하면서 어쩌면 나오지 않았을수도 있었던 피해자를 만들어냈었죠. 당시 커져만 가던 메르스사태에 전환점이 되었던게 박원순과 이재명의 정보공개였습니다. 이번 정부가 문재인정부가 아니었고 수도권지자체장이 박원순과 이재명이 아니었다면 완전 다른 결과를 볼수도 있었을거에요.
20/04/12 19:31
질본 권한 예산 죄다 박살나서 허수아비였을 거라는데 십만원 정도는 걸수 있을것 같네요. 메르스 이후로도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 100억원 정도 잡은거 새누리당이 커트 했다는걸 며칠전 크브스 방송에서 들어서...
20/04/12 19:54
메르스 이후에 질본이 이 악물고 '다음에 어떤 병이 오든 두고 봐라' 했다니까 그럭저럭 초반 선방은 했을 것 같아요.
문제는 신천지 터지는 순간 질본 해체하고, 경제살리자며 완화정책 들어갔을 테고 그나마 황사대비의 민족이라 다들 알아서 마스크 착용하고 다녀서 일본이나 이탈리아급까진 안 갔을 거고 일본~현재 대한민국 그 사이 어디쯤으로 예상되네요
20/04/12 19:56
크크크크 신천지 사태 이후에도 우리는 수많은 빌런들을 접해왔지만
그 어떤 빌런도 신천지만큼의 파괴력을 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양과 질 모두에서 매우 우수한 빌런이 아닌 이상 현재의 질본의 방역체계를 무너뜨리기 어렵다는걸 어느정도 입증하고 있다고 봅니다. 질본의 위대함보다도 신천지의 위엄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20/04/12 23:15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지도자의 역량하에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미국과 일본을 보면 딱 보이지 않나요?이건 토론거리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20/04/13 01:05
조류독감 하나 제대로 못 막아서 난리 키운 전 정권이 전염병 방역을 잘 했을 리가.
실무자들이 안 올려도 무시하고 입맛에 맞는 특정집단에서 사람 뽑아서 비대위 비슷하게 만들어서 굴리다가 셧다운으로 갔을거라고 봅니다.
20/04/13 10:05
저도 이런거 생각해 본적 있어요
어차피 if니까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대로 그냥 써보면 1. 주구리장창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면서 중국인 입국금지 하지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내국인 입국자는 막지 않음 2. CIQ는 대혼란에 빠지고 중국에 기대서 먹고사는 사람들은 줄줄이 망하지만 쓰레기 언론에서 조기에 단호한 조치라며 물고빨고핥음 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쉬쉬하고 보건소에 사회혼란을 막기 위해 코로나 검사 웬만하면 하지 말라는 지침 전달 4. 확진자 동선 공개하자 메르스 때 개정해놓은 감염병예방법 때문에 자영업자 다 죽는다며 동선공개 최소화하는 것으로 다시 법 개정하자고 함 5. 당연히 중국인 입국금지 아무소용 없이 방역망은 뚫렸고 병원에서 집단감염 발생 6. 질본 본부장 경질, 아무것도 모르는 낙하산 데려다가 앉혀놓음 쓰레기 언론에서 '대노' 어쩌고 하며 물고빨고핥음 7. '공정하고 중립적인' '전문가' 자문기구 만든다며 무슨 병원장 학회장 기자 등등 데려다가 비상대책위원회 만듦 간사는 최대집 8.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염력은 높지만 치사율은 낮고 건강한 사람은 괜찮으니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자회견 9. 벚꽃시즌+개학+선거=멸망 10번부터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크
20/04/13 14:42
딴 얘기긴한데, 503 정권 때 그 분의 지적능력이나 상황대처능력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져서 북한이 국지도발이라도 하면 어쩌나 한 걱정을 했었죠. 아니나다를까 최순실이 실세였다고 하니 그 동안 북한이 무력도발 같은 거 안한게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