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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23:00
백만유세 뉴스는 없나요?
노태우 대구 유세할때 신천에서 했는데 중동교부터 대봉교까지 였나? 정말 어마어마했었던... 그 근처 도로에 관광버스만 천단위는 됐을겁니다. 여의도 유세는 김대중이고 노태우고 김영삼이고 간에.. 무조건 백만 채웠고.. 밤에 동네 어른들 돈봉투 막 나눠주고 그땐 진짜 선거한판에 몇조의 현금이 풀렸을거에요. 찾아보니 그당시 영상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560213
17/05/02 23:04
87년 대선은 철없던 시기라 말로만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돈봉투가 막 굴러다녔나요..? 그런 면에서도 정말 발전이 있었군요.
(개인적으론 받고 안찍으면 되니깐 그런 면으로는 안 발전했어도 되었다는 생각이...음?)
17/05/02 23:07
버스타면 돈봉투 준다고 유세하는날 관광버스 오면 동네 어른들 다 가고...2만원인가?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버지랑 친천어른이 지역내 나름 유지?라서.. 밤에 동네 아저씨들 많이 왔는데 뭔가 막 봉투주던거 기억납니다. 누구는 만원주니 누구는 2만원 주니 ....하기도 하고. 당시는 그냥 대놓고 돈봉투 돌렸어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올해 물가상승률이 1프로가 더 높아진다느니 하는게 뉴스에 나올정도....
17/05/02 23:15
저도 기억납니다 노태우는 3만원 주는데 김영삼, 김대중은 2만원 줬다고 불평하던 아주머니 생각나네요.
뭐 조단위로 돈이 풀리다고 했지요. 대선에는
17/05/02 23:18
당연시 되던 시절이죠.
주는돈은 다받고 투표는 소신대로... 라는 말을 대놓고 할정도였으니까요. 요즘들어 그때 그 돈봉투가 기업들한테 삥뜯어서 전국민들에게 현금으로 제공했던... 무상복지의 한 형태 아니었나 하는 뻘생각도 들더라구요.
17/05/02 23:32
87년에 5천원이면..
영화 보면서 콜라 캔하나 마시고,만화방가서 만화책 두세시간보고,짜장면 한그릇 먹고, 오락실에서 오락10판정도 할수있었죠. 5천원 가지고 시내 나가서 하루종일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17/05/02 23:37
그러니까요. 오락실에 오락 한판이 5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왠만한 오락이 500원이니 단순 계산해도 20만 30만원이네요...
17/05/03 02:27
그와중에 특히 호남지역에서 폭력이 많았다고 슬쩍 끼워 넣는 솜씨가 예술이네요.
5.18을 광주사태라고 끼얹는 건 화룡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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