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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17:13
대통령이 안되면 그럴 능력이 없어서 전제조건을 단거 아닐까요?
그리고 신당창당에 관해서 현재 민주당 인사들의 반발이 심할거 같은데...
12/12/09 17:15
열린우리당 시즌2로 가나요??
저야 나쁘다고 보진 않지만, 이런걸 보면 구민주당 계열이 친노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것같기도 합니다. 내부분열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대단한 배포네요.
12/12/09 17:21
그 때랑은 다른 것이 이번에는 안철수를 중심으로 헤쳐모여식 정당이 될겁니다.
열우당이 실패한 이유는 뚜렷한 대권주자가 없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를 보유한 당은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민주당내에서도 안철수발 정계개편이면 반발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어떻게든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신당은 생길거고 거기에 민주당의 일부가 혹은 전부가 합류할거라는건 너무 당연해 보입니다. 다만 안철수 중심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민주당 색이 완전히 빠집니다. 아마 문후보와 안철수씨간에 뭔가 교감정도는 있었을거 같습니다.
12/12/09 17:25
다만 새로 만든 당이 잘 굴러가려면 안철수 전 후보의 능력이 열린우리당을 맡았던 정동영 전 장관이나 고 김근태 의장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겠죠. 지금까지의 행보로만 보면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사람 일이란 알 수 없는 것이라...
12/12/09 18:03
그러게 말입니다..
정동영과 고 김근태 의장님이 유력한 대권후보는 아니었으니...좀 다를것 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정치는 생물이라 하네요,...
12/12/09 17:20
글쎄요... 너무 확대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민주->민주통합 으로 가면서 이상적으로는 국민정당을 표방합니다.. 국민경선을 아예 당규에 못박아놓은 것도 그렇구요.. 소통, 수평적 같은 단어들이 어색하지 않은 정당을 표방합니다. 물론, 그게 한방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지금 진행중인 민주통합당의 개혁이 계속되어감을 뜻하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세력이 또는 문후보와 그 주위가 기득권을 사수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 어쩌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12/12/09 17:22
열우당 시즌2일수도 있고
단순한 당명바꾸기일수도 있겠지만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우당 시즌2라면 현재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것이고 단순한 당명바꾸기라면은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의 당명변경이 정치쇄신이라는 뜻인지...?
12/12/09 17:30
민주당은 서울시장 재보궐 이후 꾸준한 '기득권 포기, 대통합'의 압박을 받았고 그로인해 이미 한차례 기존 당 해체 및 확대재편성을 해야 했습니다. 민주당 ▶ 민주통합당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 결과로 확고한 지지층이 상당히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민통당 최저점도 민주당시절의 최저점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이때 사실 야5당 통합을 시도했다가 통합진보당의 등장으로 실패했었습니다. 즉,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의 국민연대 비슷한 영역을 하나로 묶고자 했었던 거죠. 이번의 신당창설 주장은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통진당을 제외한 모든 야권의 통합, 이미 국민연대라는 이름으로 묶여있으니 이걸 정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이왕이면 안철수까지. 성공하면 민통당 형성을 통한 외연확대 효과를 재차 누릴수 있다, 새누리당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의 거대 세력화. 이걸 목표로 한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12/12/09 17:32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현재 민주당도 민주통합당입니다. 애초의 민주통합당도 지금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했던 그 취지로 시작한 정당입니다. 그 때 안철수 전원장도, 현재의 통진당을 제외한 진보계도 여기에 참여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신당이 창당된다면, 어쨌든 민주당으로서는 양보하는 것이니까 이번이야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정말 제발 이딴 식으로 계속 당 좀 안 바꿨으면 좋겠네요. --; 그러니 계속해서 욕먹는 겁니다.
12/12/09 17:35
국민회의 - 새천년민주 - 민주(열린우리) - 대통합민주신 - 민주 - 민주통합..
물론 바뀔때마다 내부 편제가 바뀌고 합병이 있어서 그런 건 익스큐즈되는 일입니다만, 자주 바꾸면 안좋다는 건 확실하죠..
12/12/09 17:39
국민회의 - 새천년민주 - 민주(열린우리) - 대통합민주신 - 민주 - 민주통합..
사실 별로 잘못된 것도 없고 또 그렇기에 전혀 임팩트도 없지요. 완전 구성원 아우르기 용입니다. 민자 - 신한국 - 한나라 - 새누리당 생각하면 이건 뭐 왜하는지를 모르겠다니까요. 사실 당의 구성원은 많이들 바뀝니다. 그런데 윗대가리들만 바뀌지 정작 지지층과 지지이념 및 정책은 큰 차이없지요. 한나라 - 새누리로 바뀔때 새 정치가 열리리라 기대한 국민은 새누리 지지층에서도 거의 없었을 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지요. 의외로 사람은 많이 바뀝니다. 그런데 입장 포지션 하는 일 들은 거의 안바뀌지요.
12/12/09 17:46
왜 자꾸 자충수 같죠..
제2의 노무현이 되는게 아니라 이러다간 제2의 한명숙이 될꺼 같네요. 무리한 통합은 득보다는 실이 많은데 아.. 반전계기로 삼기에는 중도층에게 열린우리당 이미지가 있어서 (물론 그것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12/12/09 17:47
그냥 정당 개혁하겠다는 얘기아닌가요?? 제목보고 이건 대체 무슨 뻘짓을 또 하나 싶어서 내용 읽어보니 제목이랑은 괴리가 좀 있는거 같아요
12/12/09 17:50
그럼 민통당원이라서 문재인 지지했던 사람은 호구호구 열매나 먹으라는 건가요?
순서 진짜 엔간히 안 지키네요. 신당을 창당할 거면 후보등록 전에 안철수와 연합해서 창당하고, 그 당의 대표로 나와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맞는 시나리오죠. 민통당 이름 달고 대선에 나왔는데 당선되자마자 깰 거라고 약속하는 건 대체 무슨 소리랍니까? 안철수의 명분을 위해서 뽀개버릴 수 있는 거라면, 당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2/12/09 17:55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새로운 국민정당, 민주당의 모든 기득권 포기"
이건 단언을 안했을 따름이지, 신당창당하겠다는 소리죠. 뉴스 검색해 보시면 보수, 진보 언론할 것 없이 모두 신당 창당의 의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2/12/09 18:48
신당 창당 맞습니다. 모든 언론이 괜히 그렇게 해석하는 게 아니예요.
기본적으로 민주통합당에 안철수와 심상정 등 인사를 데려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죠. 결국 정치인은 명분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 명분을 주기 위해 신당을 창당하고 안철수와 진보인사를 끌어 안겠다는 겁니다. 선거를 지고 쇄신의 차원에서 재창당하거나, 선거에 돌입하기 전에 승리를 위해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명분도 있고, 기존에 없었던 일도 아니죠. 그런데 선거에 이기면 재창당한다구요? 왜요? 이건 순서가 틀렸잖아요. 정당정치의 기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12/12/09 17:53
당선시 신당 창당은 아마 안철수와 협의하에 발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당에는 당연히 안철수가 속해 있을것이고 문재인의 프레임인 "거국내각"의 초석이 될것이라 보기에 크게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일단 문재인이 당선이 된다는 시나리오하에 그림을 그려보자면 일단 대통령이 속한 당이고 유력 다음 대권주자인 안철수가 당대표는 아니더라도 총선 전까지 버텨 준다면 열우당 시즌2 같은 상황은 오기 힘들거라 봅니다. 안철수가 초반부터 전면에 나온다면 공격의 빌미를 주는거니 다음 총선 전까지는 뒤에서 힘을 주는 형식으로 보조하고, 2년 반후인 총선 시즌쯤에 전면에 나서서 총선 승리를 이끌어서 혹여나 승리라도 한다면 뭐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이렇게 15년은 꿈은 아닐거라 봅니다. 뭐 야권의 최적 상황을 그려본거라 일단 이번에 이기는게 제일 중요하기는 합니다. 크크
12/12/09 17:58
안철수가 초반부터 전면에 나온다면 공격의 빌미를 주는거니 다음 총선 전까지는 뒤에서 힘을
주는 형식으로 보조하고, 2년 반후인 총선 시즌쯤에 전면에 나서서 총선 승리를 이끌어서 혹여나 승리라도 한다면 뭐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이렇게 15년은 꿈은 아닐거라 봅니다. (2)
12/12/09 17:54
기사를 꼼꼼하게 다시 읽어보니 민주당 당사에서 한거군요..
기사자체는 인터뷰와는 좀 다른 의미인거 같습니다. 신당창당이라기 보다 재창당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위에 나이트해머님이 말씀하신대로.. 열우당식의 분당형식이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외연을 넓히는 방식으로의 재창당을 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정희를 필두로 한 통합진보당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세력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즉 민주당에서 민주통합당으로 가는 방식으로 민주통합통합당을 만들겠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총선 때 민주당쪽에서 시도했던 범야권연합의 의미와 일치하는 것으로 같군요... 또한 다분히 심상정, 노회찬의 입각을 생각하면서 나온 발언으로 들립니다. 들리는 카더라에 의하면 심상정 노동부장관설이 강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심상정의 입각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철수를 제도권 정치로 끌어들이면서, 그의 활동폭을 넓혀주겠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즉, 대선 후 안철수가 민주당과의 연대시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써의 몽니를 부리지 않겠다는 일종의 선언인 셈인데요.. 일단 안철수가 대선 후에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만큼 어떤식으로든 함께 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심상정, 노회찬등의 진보세력이 주장한 엄청난 복지위주의 정책을 펼친다면 안철수의 보수주의 입장과도 좀 배치되어 보이는데요.. 안철수의 선택이 핵심일거 같은데...왠지 안철수와 문재인 사이에 어떤 협의가 있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호불호를 떠나서 성사만 된다면 김근태가 그렇게 강조했던...그러나 김대중, 노무현도 못한 야권 대통합이되겠군요.. 민주당이 좌회전을 지속하니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12/12/09 17:58
심상정 노동부장관설이 강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헐 이거 진짜면 대박이네요 정권 바뀌면 다른건 몰라도 환경이랑 노동부 장관은 진보쪽인사에게 맡겨줫으면 하는 바램이 좀 있었는데요 안철수 후보 복지공약보면 그렇게 보수적이지도 않습니다. 안철수의 생각에 나온걸 보면 민주당과 진보정당사이에 있다고 평가 되었고 얼마전에 타테시님께서도 민주당보다 안철수의 공약이 더 좌측이라고 평가하셨고 안철수후보의 노동정책같은 경우는 진보쪽 인사들이 대거 합류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12/12/09 17:55
그나저나 기사 제목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본문 내용은 완전한 당 해체도 아닌데 자의적으로 해석한 다음 거기에 맞게 제목을 붙여놨네요. 하긴 한겨례가 민주당-민통당 싫어하는 거야 익히 알려진 일이지만.
12/12/09 17:58
진보, 보수 언론할 것 없이 모두가 신당 창당의 의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 문재인 승부수 "새정치 세력 공동정부…신당 창당 의지" 오마이뉴스 / 문재인, '국민정당'으로 신당창당 예고 이데일리 / 문재인, 집권시 정계개편 신당창당 강력 시사 한겨레 / 문재인, 신당 창당 예고…“국민정당으로 간다” 연합뉴스 / 문재인 `국민정당론'..대선후 신당론 급물살탈까
12/12/09 18:03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언론사들의 해석이 헛다리짚은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언론사들의 주관적 해석은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그리고 '진보'언론들은 민주당 좋아하지 않죠.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진보언론들은 가끔씩 민주당계열을 자신들이 차지해야 하는 자리를 뺏은 걸로 보고 있지 않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12/12/09 18:50
민주당 입장에서는 영 우울한데요.
그리고 저 발표는 신당 창당의 가능성을 강력하게 어필한 것이 맞습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에 안철수나 심상정이 입당할 수는 없으니, 명분을 주겠다는 것이지요.
12/12/09 17:58
저도 나이트해머님글을 읽고 기사를 다시 봤는데..기자가 좀 확대해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재창당도 신당이긴 하니까 신당창당이라는 말 자체는 맞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열린우리당 같은 분당방식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점에서 미리부터 프레임을 나쁜쪽으로 몰거나, 실패를 확신하는 기사의 의도는 되지 말아야 할 거 같습니다.
12/12/09 17:57
글쎄요.. 대선전략에서 일단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아직 열린우리당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오히려 여당측에서 틈벌리기에 이용되지나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호남홀대론과 결합하면 꽤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끌어안기는 좋은데.. 그렇다고 안철수가 이야기 하는것도 어렵고..좀 난감하네요.
12/12/09 18:14
홍준표가 말한 사실상의 승리가 생각나네요. 사실상의 신당창당이라는 한겨레가 안철수 조부 친일 어쩌고 할때부터 자극적인 제목에 맛들렸나 싶더니. 문재인이 바보 아니고서는 지금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할 시기에 신당창단하겠다고 하겠습니까. 기사 어딜을 봐도 신당창당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한겨레가 사실상의 신당창당이라네요
12/12/09 18:16
통합을 바탕으로 한 대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저와 민주통합당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2. 이번 선거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질서의 주체가 될 분들과 함께 단결하고 연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안철수, 진보정의당(심상정 등), 그 외 합리적인 중도보수 인사) 3. 이 과정을 토대로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여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습니다. 그러면 이정희 후보는?
12/12/09 18:36
한화갑같은 사람들이 박근혜 지지하고 김덕룡같은 사람이 문재인지지하고 뭐가 됐든 이번 대선이 끝난후에는 변화가 있긴 할까요? 아니면 쓸모가 다한 사람들은 그걸로 끝일까요?
12/12/09 21:27
김덕룡이 냄새를 맡았나 보네요..오늘 문재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합니다..
판세의 변화를 감지한 건지 아니면 그냥 팽당할거 뻔하니까 이쪽으로 줄을 대는건지 모르겠네요..
12/12/09 18:49
단일화 과정에 함께한 안철수와 진보정의당에게 국가권력을 나누자는 의미 + 안철수세력의 흡수및 상황에 따라 진보정의당까지 외연을 넓히겠다..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열린우리당 시즌2를 찍진 않겠지요...
12/12/09 19:35
의외로 부정적이네요.
전 대단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지금 생각하는 스케일보다 훨씬 더 큰 의미의 재창당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안철수가 깃발들고 새누리당의 왼쪽노선과 진보정당의 오른쪽 노선에 있는 사람까지를 포괄해서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당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12/12/09 19:54
안철수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분의 지속가능한 정치인생의 발판이 '안철수의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민주통합당에 안철수씨까지 포함한 정당이 된다면 중도보수 뿐아니라 중도에 기울인 좌파와 합리적 보수까지 아우른 모양새같네요.
대통령선거야 특정 시점에 필요한 선긋기가 있습니다. 반-이명박근혜라는 선이 그어져 심상정부터 안철수까지 함께 선거운동이 가능하지만 반영구적인 정당은 특정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집권이 우선이니 그후의 신당문제는 앞선 생각이네요. 다만, 안철수씨에 대한 배려차원의 말이라 봅니다. 혹시나 해서 '안철수의 정당'은 소유적 의미가 아닌 소속에 가깝게 쓴 표현입니다.
12/12/09 19:54
새로운 물이 들어오지 않는 호수는 죽은 호수가 되죠.
끊임없이 사람을 받아들이고 정책을 개발해야 더 좋은 집권당이 될수 있습니다. 집권하면 현재 민주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집권하겠다고 선언한것이 잘못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물론 집권 못하면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는건 둘째치고 문재인후보의 정치적 생명또한 위태로워지니 다른 세력을 신경쓸 경황도 없을테지만요. 지난 5년간 이명박정부가 해왔던것처럼 대통령을 필두로 그 주변인사의 돌려막기식 회전문인사로 국정운영 하는것보단 시민사회세력, 진보세력, 중도세력이 함께 집권해서 국정운영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2/12/09 23:53
민주당 개혁하라고 매일 외치면서
그것의 출발로 민주당을 해체하고 안철수전후보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하면 또 열우당시즌2나올것 같아서 우련된다 이러면 도대체 뭘 해야하나요? 이것도 하지말고 저것도 하지말란 소리로 밖에는 안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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