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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20:59
안철수 후보 정도만 해도 그 지위 그 재산 그 경력으로 보면 대한민국 최소 10% 안에는 드는 깨끗한 분이라고 보는데
문재인 후보는 그냥 외계인인듯요. 이거 X-파일이나 맨인블랙에 제보해서 심층적으로 좀 파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외계인을 앉힐 수는 없잖아요. 잘못하면 지구 침공의 전초기지 됩니다.
17/04/13 21:34
김미경씨를 비꼬는 것으로 보아 삭제한 것이 아니라 해당표현을 사용하여 글을 작성한 회원에 대한 저격으로 판단하여
삭제하였고, 그중 회원 저격 및 조롱의 의도가 강한 댓글은 벌점삭제하였습니다. 김미경씨를 비판하는 것과 회원저격은 별개입니다. 최초 원댓글은 굳이 수정할 정도는 아니라 판단했었으나 동조댓글이 다수 발생하여 부득이 함께 삭제합니다.
17/04/13 20:46
반성좀 해야 겠네요. 안희정지사와 이재명시장이 흠결 있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역대급 깨끗 문재인 옆에 있어서 그 작은 흠결이 크게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눈높이를 문재인 후보에게 맞추고 있었군요.
안철수 후보 일주일도 안되어서 탈탈 털리는 것 보니 이재명, 안희정은 매우 좋은 정치인이었습니다. 차차기 노립시다.
17/04/13 20:50
이재명 시장을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던 제 눈이 얼마나 사람 볼 줄 모르는 눈이었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합니다
이재명 시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17/04/13 20:56
전 뭐 둘 다......안희정은 백 번 양보해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쳐도 이재명은 똑같이 내각 청문회 갖다 놓으면 절대 통과 못합니다.
17/04/13 20:57
실제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어깨가 축 쳐져 보이고 뒷모습은 실제 그랬습니다.
헌데 그 속 뜻까지는 오늘 과감히 깨지네요.
17/04/13 21:10
보좌관에게 저정도로 잡무를 시켰으면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대학원생에겐 어떤 노동력 착취가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보좌관은 때려칠수나 있지 인생걸고 대학원 진학한 학생들은...
17/04/13 20:49
갑질이 몸에 밴 사람이군요. 국가의 세금으로 남편의 의정활동 도우라고 고용한 사람을 국회의원 업무와 전혀 상관 없는 개인일에 써먹고, 그 일 못하면 갈구고.
3년 정도 의정생활 동안 20명 넘는 보좌관이 떠났다고 하던데 괜히 떠난게 아니겠죠. 아직 영상을 못 봤는데 뉴스룸 취재진이 이메일 들이밀고 물어봐도 사실무근이라고 잡아땠다죠? 이런 일 밝혀지지 않고 안철수가 청와대 들어갔으면 비서관들 엄청 고생했겠네요.
17/04/13 20:52
청와대에는 영부인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제2부속실"이라는 부서가 있는데 박근혜 때는 남편이 없음에도 이 부서를 없애지 않고 최순실과 박근혜를 연결하는 메신져로 사용했죠.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여기 속한 사람들이 잡일 해주느라고 개고생했겠네요. 원래 그런 잡일도 해주는 부서이긴 하지만 국가와 관련된 잡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모든 일을 해주는 시종, 시녀가 되었겠네요.
17/04/13 20:52
근데 성공한 유명대학 교수집안 중 상당수가 저런 경우가 많습니다. 도덕관념 자체가 일반 서민들과는 안드로메다만큼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학창시절부터 일반인들과는 약간 동떨어진 삶을 살아오다가 남들이 말단에서 박박 기거나 겨우 막내 벗어난 나이인 30대 중반에 교수직 달고 갑질에 익숙해지다보니 저런게 잘못됐다는 의식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안철수도 일단 본인부터가 20대 후반부터 교수 타이틀 달고 있었고 어느 분 말씀대로 시대의 지성 취급받는 김미경 교수도 경력 찾아보니 만 31세부터 부교수네요. 명망높은 교수가 정작 공직 사회에 진출하려고 했다가 청문회부터 된통 깨지고 개망신당하는 사례를 우린 너무 많이 보았죠. 김미경 교수도 딱 그 짝 나는 꼴입니다.
17/04/13 20:55
저는 이 때문에 교수들이 정치권이나 관료 태도나 특권 같은걸로 비판하는 거는 좀 웃깁니다. 크크크 물론 소수의 안 그러신 분들더 있긴 하지먼요.
17/04/13 21:04
영역에 따라 공무원이 갑인 분야가 있고 교수가 갑인 분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교수출신이 주로 장관이 되는 부처면 관료와 정치인들 모두 교수한테 긴다고..
17/04/13 21:01
상황에 맞는 이야긴지는 모르겠지만 2012년 국정감사 속기록을 살펴보니 부교수 경력도 거품이 많더군요. 피지알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문제가 많긴 했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만큼의 경력 또는 능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17/04/13 20:53
자식도 아니고 아내 행동은 절대 쉴드 안될텐데요.
드러난 건 기차표 끊게한 건 아니고 자기 스케쥴 럐기한 것이고.. 밑에 것도 강의자료 준비시켰다고 보기엔 애매한 상황이긴 한데.. 이게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때는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볼 것 같네요 전.
17/04/13 20:55
이건 좀 심하네요.
그래도 안철수는 착한 사람이란 이미지였는데 어떻게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한 일들이 터지나요. 이런 사람이 새정치를 외치고 다녔다니...
17/04/13 20:56
김경진 : 두분이 서울대학 의대캠퍼스 커플일 때부터 상당히 금슬이 좋았던 것 같고요 어쨌든 이분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소소한 디테일은 저로서는 아직까지 파악을 못해 봤는데 이게 그정도로 한국에서 다양한 연구경험과 경력, 학위, 미국에 가서 미국의 변호사 자격증까지 미국의 유수대학의 연구원까지 이정도한 사람이라면 서울대학교수로 임용되는데 하자가 있을 수 없고요 저희가 알기로도 서울대학교 당시 총장님이나 채용을 담당했던 분들도 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용이 이루어 졌고 그과정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답변을 이미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지나친 말씀아닌가 싶습니다.
--------------------------------------------------- 부부는 일심동체라 했는데 금슬이 좋으면 저럴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17/04/13 21:01
저도 동생 건은 안철수 씨 자신의 위치나 의사와는 상관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뭐 이런 데에 시간 쓰고 있느냐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심각한 느낌입니다.
17/04/13 21:00
하이고... 동생이야 옛일이라고 퉁치고 넘어간다쳐도, 이건 그냥 못 넘어가겠네요.
별정직 공무원을 안철수 부인 그 인간이 뭐라고 멋대로 사적으로 부려먹는단 말입니까. 최순실이 하던 짓거리랑 똑같은 짓 하고 있네요. 크크;;
17/04/13 21:00
저런거보면 위안부 할머니 장례식에서도 갑질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새는 바가지가 어디로 갔겠어요. 한국의 매르켈 참 천박하네요.
17/04/13 21:36
보니 별내용은 없었네요
아래 어리버리님 댓글과 같습니다 ----------------------------------------------------------------------------------------------------------------------------- 방금 전에 박경철 비선 의혹 기사가 나왔는데 별건 없네요. 예전에는 박경철이 안철수의 최순실 역활을 했다. 박경철, 안철수 등등이 포함된 서초동 그룹이 예전에 있었는데 그 그룹은 굉장히 폐쇄적이었고, 안철수의 정책, 공약등 대부분을 결정하는 비선실세였다. 거기 다녀오면 공약이 바뀌었다(어디서 많이 보던...). 2014년 민주당에 안철수가 입당할 때 서로 생각이 달라 그 이후로는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KBS는 최근까지 만났다고 들었다. 정도네요. 예전에 비선역활 했다는 의혹은 나름 괜찮게 풀어냈는데 요즘까지 박경철이 영향력을 행사하느냐에 대해서는 기사에도 잘 안 나옵니다.
17/04/13 21:04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최순실 생각이 확 나는데요. 지금까지 쌓여온 스택 다 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미경씨 관련해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거나 오해라고 봤던 것들이 다시 보일 것 같아요.
17/04/13 21:05
의혹이 터져나오면 그 다음날 다른 의혹으로 덮고 또 그 다음날은 다른 비리가 계속 터지고....
이거 예전 MB가 잘 했던건데 정말 비리가 너무 많아서 무마됐었죠 -_-;; 그런데 또 그런 비슷한 예를 가진 사람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군요, 어휴
17/04/13 21:11
개인의 과잉충성으로 비롯된 행동이었다 가 말이 안되는게 다 뭐뭐 해달라고 지시한거라서요
김미경의 개인의 일탈이었다 단호히 대처하겠다 이혼하고 1년 후 재결합 이런 시나리오 쓸수도 없잖아요
17/04/13 21:09
전 본문 사진보다 링크기사의 세번째 사진이 더 의아합니다. 물론 사모님이라곤 하나 보좌진을 직접 책망하는 경우가 있나 싶기도 하고.. 만약 제 상사 부인이 저한테 일 관련해서 직접 뭐라고 하면 되게 이상할 것 같은데요;;
17/04/13 21:13
죄송합니다. 제대로 확인을 안 했어요. 교수 채용 의혹 관련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반응이 나올 리가 없었네요. 앞으로 좀 더 확인하고 올리겠습니다.
17/04/13 21:14
국회의원 선거는 [난 한놈만 패]를 실현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죠. 각 지역구에서 상대방 후보 냅다 패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크크.
안철수도 국회의원 선거 두번하면서 노원구에서 상대 후보가 검증을 하긴 했을텐데, 지역구 후보가 그런거 파낼 정보력도 부족할테고, 자잘한거 나와봤자 언론에서 화제도 안 되죠.
17/04/13 21: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443685
안철수 비선 조직…“최근까지 영향 의혹” 안철수 후보의 정치 활동에 관여해 비선 실세 논란을 빚은 박경철 원장이 최근까지도 영향력을 행사한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서초등 그룹 등 박원장이 주도한 비선 모임이 여러개였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 헤드라인 뉴스에만 나왔는데 좀 있다가 전체 기사도 나오겠네요.
17/04/13 21:34
근데 비선조직은 정치인 특성상 없을 수도 없고 또 있다고 흠이 되는게 아닙니다. 비선 조직이 실정까지 장악하는게 문제인거죠. 지금 비선 있다 없다 가지고 논란 일으키는건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17/04/13 21:14
여태껏 안철수 개인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게 최근 며칠동안 다 날아갔네요. 이 건은 최악입니다.
대학원생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교수들이 한국의 큰 문제점중 하나인데 안철수 부인은 그걸 넘어서 비선실세로서 남편 보좌관을 쓰고 있었군요. 전형적인 한국의 갑질을 보여주는 분이 영부인이 된다면 어떨지 상상이 가는군요.
17/04/13 21:16
이번주들어 하루에 2개씩 터지는 느낌이네요...
10년동안 아들문제 금괴문제 처마문제 의자문제 안경문제정도가 터진 문재인은 대체...
17/04/13 21:34
안철수의 3년 의정생활 동안 보좌관 23명이 그만 뒀다고 합니다. 그 중에 일정 지분은 와이프가 보좌관에게 잡일 시킨거 때문이라고 하니 그 중 한명이 제보했겠죠.
17/04/13 21:24
대학교수라면 자기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한테 시켰으면 저런거 (속으로 욕하면서도) 잘 했을텐데 왜 굳이 보좌관에게 했는지 의문이네요.
동생때는 옛날 일이기도 하고 안철수와 직접적 관련없어서 넘어갔는데... 이번건 확실히 타격이 있겠네요. 국민의 당에선 또 문재인 네거티브 그만하라고 하겠죠...?
17/04/13 21:24
한편으로는 국민의당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0시 토론방송이 시작되면 각 후보자들의 토론내용으로 지금 이슈를 덮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듯...
17/04/13 21:32
이거 민주당측에서 비슷한 일 있지 않았나요?..
고작 '고문' 정도로 모실려는데 아내가 사적인 용도로 부하들 썼다고 쫓겨났는데..... 심지어 '대통령' 정도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크크
17/04/13 21:33
방금 전에 박경철 비선 의혹 기사가 나왔는데 별건 없네요. 예전에는 박경철이 안철수의 최순실 역활을 했다. 박경철, 안철수 등등이 포함된 서초동 그룹이 예전에 있었는데 그 그룹은 굉장히 폐쇄적이었고, 안철수의 정책, 공약등 대부분을 결정하는 비선실세였다. 거기 다녀오면 공약이 바뀌었다(어디서 많이 보던...). 2014년 민주당에 안철수가 입당할 때 서로 생각이 달라 그 이후로는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KBS는 최근까지 만났다고 들었다. 정도네요.
예전에 비선역활 했다는 의혹은 나름 괜찮게 풀어냈는데 요즘까지 박경철이 영향력을 행사하느냐에 대해서는 기사에도 잘 안 나옵니다.
17/04/13 21:34
사실 안철수 아내 분의 흠결이 안철수 후보의 흠결이라곤 할 수 없죠물론 안철수 후보에게 들어가는 세금으로 아내 분 편의를 봐드린 거라 얼마나 연관성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지만요.
근데 그렇게 치면 문재인 후보 아들 건도 똑같아서 국민당이나 국민당 지지자 분들이 여기에 대해서 뭐 할 말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그니까 진작에 네거티브 하지나 말지..
17/04/13 21:35
동생 때도 얘기했지만 후보의 직계 가족과 후보 본인을 결코 분리해서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박근혜(;;)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통령의 친족들이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사고를 쳤습니다. 국민들에게 정보 확실히 제공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야 할 상황이죠.
뭐 지지자들이야 저게 뭐 어때서라고 넘어가겠지만요.
17/04/13 21:37
안철수도 그렇고 정치인들은 정말 다른가 봅니다.
저만 해도 켕기는 거 있으면 남한테 저렇게 네거티브로 승부 걸 생각 자체를 못할 것 같은데... 잘못이라 생각을 안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17/04/13 21:41
제가 볼 땐 안철수는 이 건은 정말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 큽니다. 아니면 아예 신경을 안 썼다든지.
위에도 썼지만 교수 출신들은 남한테 부탁을 가장한 강요 겸 갑질을 정말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미성년자를 상대하는 교사들과는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성인을 을로 부려먹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서.
17/04/13 21:41
아...박경철 시골의사 비선 기사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걸 알게 되네요.
기사에 서초동 클럽 얘기가 나오면서 메인 멤버가 박경철, 안철수, [배성로] 이렇게 3명이라 말하고 3명의 사진이 나오는데, 배성로 저 사람이 MB 정부 실세와 굉장히 돈독한 친분이 있는 MB 라인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08&aid=000001718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276841 MB 정권 실세들의 권력형 비리로 알려진 포스코 비리 수사 때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조사를 받던 사람입니다.
17/04/13 21:59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그렇게 하면 대통령 자격이 있고, 그 아내를 그대로 사랑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말씀이십니꽉꽈아아아
하면 웃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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