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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16:31
저거 참 쪽팔리다고 총선때부터 이야기했는데 그 때는 독재자 딸의 뉘앙스가 아니라고 태클 걸리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Dictator's daughter로 검색을 해보면 아주그냥..국격이 팍팍 떨어집니다.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이 정말 낫죠.
12/12/07 16:3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군대동기(명문대졸이라고쓰고 그리고 군대에서 모든 부분에서 합리적(?)이었던) 동기랑 얘기를 하는데 박근혜를 지지하면서 박정희의 독재는 착한독재????라고 하는 것을 듣고 뭔가 싶었죠....
12/12/07 16:35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될 바에야 이명박 대통령이 한 번 더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후보 말고 다른 후보만 나왔어도 한 표를 줄까 고민하기라도 했을 것입니다.
12/12/07 16:38
솔직히 박근혜가 뭐 그리 엄청난 정치적 행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능력시 출중한건 더욱 아니죠...그냥 아버지 이름 위에 당의 이름 엊어서 여기까지 온거라 봅니다
12/12/07 16:40
의상이... Worst Dresser 뽑으면 여성부문 수상할 거 같은데요.. 김정일 위원장이랑 패션센스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12/12/07 16:44
독재자의 딸이라는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독재자의 딸도 반성할수 있고 다른 사람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반성도 안하고 다른 사람이 된것도 아니라는게 문제지요...
12/12/07 16:49
지난번에 우스개 소리로 박근혜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와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문장으로 설명한 걸 봤는데 아주 정확하게 짚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개인적인 자질이라던가 능력을 떠나서 본인의 역사관을 생각해본다면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글쓴분처럼 박근혜 후보를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다른 문제죠. 지난번에 이번 대선을 박근혜를 인정하느냐의 문제라고 어느 회원분이 말씀하셨는데 저는 동의하고 물론 그에 대한 반론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분이 계셨는데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다양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과연 박근혜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사실은 이 사회가 독재에 대한 확실한 반대가 대세를 이루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12/12/07 16:50
박정희의 후광으로 지금 이자리까지 왔지만 그 후광이 대통령이 되기 직전에 발목을 잡을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그 어떤것보다 민주주의국가에서 독재의 잔당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12/12/07 16:56
다양한 해외언론에서 계속해서 나왔던건데.
르몽드 “독재자의 딸, 한국에서 대선 후보 출마” AP통신 "박근혜는 죽은 독재자의 딸" 로이터 "노무현의 그림자와 독재자의 딸의 대결"...등.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겐 이정도는 익스큐즈 된 거 아닐까요. 그리고 "박근혜에 관한 이런 사실은 떠들어봐야 너희들 손해로 네거티브같은거 하지마라"가 대세였던...
12/12/07 17:01
이게...진짜인가요....?
와......외국언론에서 이정도로 말하는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이렇게 말할지... 아! 이정희 의원이 다음주 월요일에 딱 들고 공격하려나요?
12/12/07 17:01
진짜 하필이면 옷차림하고 표정도 딱 연상되게....
외국인들에게 북한 사람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아니 먼저 착각할 것 같네요. 독재자의 딸에 분위기도 딱이니..
12/12/07 17:06
부끄럽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 선거에 독재자의 딸이라뇨.. 독재자의 딸이 정치를 하면 안되냐.. 할 수 있습니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사죄하고 뉘우치고 평생 봉사하는 마음이라면요. 그런데 그게 아니잖아요.. 독재행위에 의해 단 한명이 죽어도 평생 뉘우쳐도 모자랄 판국에... 에휴..
12/12/07 17:08
오마이티비에서 안문이 공동유세하는 걸 보여주고 있군요..
관심있는분 한번 보세요,.... http://www.ustream.tv/channel/ohmytv
12/12/07 17:14
정작 헤드라인을 보면 리플과는 다른 전개의 글이 예상되네요. 박근혜의 성장과정, 정치인으로써의 삶과 이번대선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되었을때 가져다주는 여러가지 의미 그리고 박정희가 그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득과 실 이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한쪽으로 쏠린 글은 나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12/12/07 17:16
문재인 후보를 분석하는 기사가 나왔느데 여기도 올립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4157.html 한 번 보세요. 저도 딱 정치인으로 나선 강백호(OrBef님이 언급하셨던가요?) 생각이 나긴 합니다만 강백호는 좀 더 매력적인 차이점이 있긴 하네요. 다만 정치인으로 자라나는 속도가 장난아니라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12/12/07 17:23
동의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안철수보다 문재인의 등장이 더 늦었죠.. 사상 총선에 출마한것이 그의 정치 입문이니까요.. 단 8개월여만에 적지인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고 제 1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고, 현재는 임시긴 하지만 당대표까지 되어있는 상태이고.. 안철수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자를 제치고 단일화 후보까지 쟁취한 상태지요.. 이제 안철수를 확실이 얻은 거 같습니다. 정말 무서운 속도입니다. 누구보다도 대단한것이 최고의 친노이면서도 친노의 색이 가장 덜뭍어 보인다는 것도 그의 장점이죠. 그 많은 계파를 거느린 제1야당을 군말없이 따라오게 하는 것도 그의 인품을 믿고가는 측면이 더 크죠...
12/12/07 17:20
대선이 당장 코앞인데 문재인씨가 타임지 (아시아판 일부국가 발행이긴 하지만서도) 커버에 같이 못나오는 이유가 뭔지를 먼저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한데요.
문vs박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박근혜가 단독샷 받는게 무슨 뜻인지 말이죠. 외국에서 박근혜는 독재자 딸인데 대선 유력후보인게 신기하고 문재인씨는 민주후보라 정상적이라 신기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12/12/07 17:24
별로 좋은 의미도 아닌데 굳이 박근혜 후보의 출연에 의의를 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지금은 뭐든지 이슈가 될 때는 이미 지났고, 좋은 이슈를 만들어야 할 때죠.
독재자의 혈육이 정계로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굳이 제목을 독재자의 딸로 뽑은 것에 좋은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은 희망사항이죠.
12/12/07 17:27
타임에서 박근혜 이야기는 종종 다뤘어요. 논조는 항상 거의 같았죠. 중립적 르포형식의 기사였고 비난이나 조롱의 기색을 보인 적 없습니다. (타임지 홈페이지에서 기사 검색하시면 목록이 나올거예요)
저게 좋은 의미가 아닐거라는 건 내용을 못본 상황에서 마음대로 추정한 것일 뿐이죠. 실제로는 위에 BaDMoon님 말씀과 비슷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저도 기사를 본 건 아니지만 말이죠. 짱돌던져서 신나는 건 이해하는데 제가 문재인 지지자라면 저게 표지가 된 걸 보고 씐나진 않을 것 같네요. 저도 기사 내용을 읽을 수가 없어서 더 이상의 논의는 서로 생산적이지가 않을 듯 해서 이 문제에 관한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12/12/07 17:25
지지율로 보면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임에 틀림없겠지만
해외언론이 박근혜에 대해 말하는 내용은 '독재자의 딸'이란 고발성 성격을 가집니다. 애써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어요. 그냥 제목의 '독재자의 딸'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12/12/07 17:27
독재자의 딸이 민주주의 선거에 나오는 게 세계유래 역사상 최초 아닌가요?
당선 유력이든 뭐든 나온 사실 그 자체에 놀랄 만하고 신기한 일 맞는 것 같은데요.
12/12/07 17:22
아 이것이 지금 정권이 입에 달고 사는 그 국격인가요. 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왠지 모르게 박근혜후보는 타임 표지 됐다고 좋아할것 같은.....
12/12/07 17:42
소환 완료!
근데 첫줄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이해가 가능해도, 둘째줄은 정말 어그로끌기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엔 이정도는 아니셨던거 같은데..
12/12/07 17:45
외국인들도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같은 그냥 미치광이와,
이광요, 장개석, 박정희 같은 필연적 개발형 독재자들은 구분하고 또 존경할 줄도 아는 법이죠.
12/12/07 18:00
독재가 성장에 필수적인건 아니죠. 정치적 안정은 필요한데, 독재는 그걸 쉽게 이룰 수 있으니까 개연성이 있을 뿐. 독재 안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아프리카 몇몇 국가에서 증명 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국 역사를 알기나 하면 장개석 존경하는 사람 많다고 하지 않을텐데요. 대만 사람들이 왜 친일 성향이 강한지는 아시나요;?
12/12/07 17:52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피지알~ 피지~알 뿐이리~
음.. 더이상은 이 글에선 자제 하겠습니다... 제가 필연적 개발형 독재자라는 얘기를 처음 듣고 너무 감명깊었던듯 합니다... ㅠㅠ
12/12/07 17:54
본문하고 별로 상관없는데 싸이가 강남스타일 선거에 못쓰게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유세현장에서 강남스타일?
검색하니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근혜스타일이라는 노래가 마지막으로 기사에 등장하는 건 11월 18일이고 11월27일에 선거로고송으로는 허락을 안한다는 기사가 있는 걸로 봐선 협의는 안된거 같은데... 로고송으로 개사하는 건 안되고 그냥 틀어놓고 춤추는 건 상관없을라나;;; 좀 이상한데..
12/12/07 17:55
너무 과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글 자체가 울컥해서 쓴글이라 격앙되어 있긴 하지만 댓글들이 너무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차분하게 이야기들 하시면 좋겠네요.
12/12/07 17:57
본인이 자초하시고 이런말을 하는건 좀...
헤드라인만 봐도 타임에 어떤내용이 실릴지는 충분히 예상되는데 본문에서 기름을 부어놨으니 리플이 활활타는건 당연한거죠.
12/12/07 17:59
회원님들 제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와는 댓글놀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글만 지저분해지고 전혀 생산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비하발언 관련해서 저는 운영진에 쪽지 보낸 상태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행적으로 대화가 안된다 판단되는 분들에게는 무관심을 보여주세요.
12/12/07 18:01
전 살다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중국가서 모택동 제일 존경한다는 망언도 봤어요. 모택동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독재자란 사실을 알긴 알까요?
12/12/07 18:00
요이라토님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자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조롱이나 비아냥 좀 그만 하시죠. 소환이니 어쩌니 하면서 동조하시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12/12/07 18:02
우리나라는 스스로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인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좀 경시하는 것 같아요. 그깟 민주주의 잘 먹고 잘사는게 먼저지 잘살수만 있다면 독재 그거 조금 하면 어떻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12/12/07 18:09
이만하면 스스로 얻어낸 거라 봐도 되죠. 자랑스런 민주화의 역사 아니던가요.
적어도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하늘에서 떨어졌거나 누가 하사해준 것은 아닐겁니다.
12/12/07 18:40
반쪽짜리 민주주의라는 표현에는 동감하지만 스스로 민주주의를 얻지 못했다는 표현은 공감이 안되네요. 모쪼록 갈수록 민주주의, 대통합, 민주화같은 단어가 이슈화되고 대선에서도 너도나도 갖다 쓰려고 하는거 보면 참 다행스럽습니다. 부디 이번 선거 투표율이 높기를...
12/12/07 18:06
악플러는...
http://blog.naver.com/ok01247?Redirect=Log&logNo=130153425453 무시가 답입니다.
12/12/07 18:14
strongman을 '실력자'로 해석하는 언론은 뭐라고 해야할지..
영어공부 안했나. 문맥 파악 안하나요. 아니면 타임지의 표지 말고 본문에서 박근혜 후보의 아버지 박정희 전대통령을 칭송하는 이야기를 썻나요-_-; 문맥적으로 이해할 떄에 '독재자'의 딸이 대선 유력후보 이거 맞지 않나요;;
12/12/07 18:19
전 개인적으로 이런 피지알을 더 좋아합니다.
다양한 개인들의 의견을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요...그렇다고 파이어된 글들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12/12/07 18:21
http://en.wikipedia.org/wiki/Strongman_(politics)
위키백과에서 strongman 항목 찾아봤습니다.카스트로나 등소평,푸틴,리콴유 등등이 strongman이군요. 약간 폭넓게 사용되는것 같습니다.권위주의적 통치자 정도?
12/12/07 18:23
요이라토
2012-12-07 17:47:34 노무현이 절벽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계속 봉와대에 살았으면 형, 딸, 마누라 다 감옥가고, NLL 대화록 열어서 반역죄로 다스릴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왠만하면 정치글에는 댓글안다는데...와..이댓글은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운영자님의 조치가 필요할듯합니다.
12/12/07 18:24
여기서 욕하면 지는거라는것쯤은 알지만..
정말 저 요이라토라는 사람에게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싶네요.. 자살자의 묘지기.. 사형수였던 김대중도 대통령을 했다... 봉와대... 정말 말하는것 참... 단어 선택좀 가려서 합시다..
12/12/07 18:29
요이라토님
김대중이 친일냄새가 강하게 배여있는것도 사실이고 노무현의 자살에 가족 비리를 무마하려는 냄새가 배여있는것도 사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뜬금없이 이글에 나올만한 이야기는 아니죠 이런식으로 따지면 이명박 이야기도 나올테고 모두까기인형 시전하실건가요 박근혜 이야기는 박근혜 이야기'만' 하는걸로도 충분합니다 박정희가 거론되는 것은 박근혜의 힘이 박정희 때문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이 거론되는거구요 박근혜가 박정희 후광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대통령 후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독재자의 딸이니 머니 그러면 그때 도요타 다이쥬 이야기 해도 상관없을듯 싶습니다 물론 그거슨 불가능
12/12/07 18:38
왜들 이러시나요? 독재자의 딸은 사실이죠 박통에 대한 긍정적 입장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박통이 독재자가 아니면 뭡니까?그리고 아무리 요이라토 님이 마음에 안든다지만 댓글도 안 다셨는데 조롱조로 댓글 다셔서 이러한 감정싸움 유발하신 분들도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성향이 많이 다르다한들 요이라토님 또한 pgr회원입니다. 서로 자극해서 계속 파이어시켜서 남는게 뭐가 있나요?
12/12/07 18:42
원래 일베류 인간들이 가장 쉽게 시전하는게 말돌리기이죠.
이명박 한창 까일때 이명박만 그런줄 아냐? 노무현은 김대중은 하면서 득달같이 리플 달던것과 똑같습니다. 정작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것이 전정권 심판론인데 말이죠. 심판하겠다고 대통령되서 노무현도 했다는 쉴드나 치고 있는게 저들의 현실입니다. 박정희가 독재자고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으니 노무현을 팔고 김대중을 파는것이죠. 그렇게 논점을 흐려트린 뒤에 유유히 사라지는게 요이라토의 목적입니다. 노무현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다음 대선에 노무현 가족보고 나오라고 하면 됩니다. 우리는 독재자의 딸이 대선에 나왔기에 대선기간에 그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이죠. 불쌍한겁니다. 반박을 하지 못하니 말돌리기나 할 뿐이죠.
12/12/07 18:44
지금까진 벌점 안먹는 선에서 교묘하게 말돌리고 피장파장 해대더니 존경하시는 그분을 욕보이니 분노하셨군요 크크
이런 빠이야글 몇번 더 생기면 벌점누적으로 랩업하실듯 싶으니 이런 빠이야글 환영하겠습니다.
12/12/07 18:50
나름 일단락(?)된거 같긴 한데 과정이 좀 씁쓸하네요. 애초 글 자체가 다소 의도적으로 짜여진 판이라 파이어 될거라 예상은 했는데 왠지 이 글에서 만큼은 요이라토님이 린치 당한 분위기네요. 그 분을 옹호하겠다는건 아니지만 덕분에 괜한 시비로 피해 입은 분들도 있기에 조심스럽네요,
12/12/07 18:46
타임지 글의 링크입니다.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2130969,00.html 전 영어가 약해서 저 링크에 대해서 해석해 주실 분 계시나요? 여기서는 strongman이 아니라 The Dictator's Daughter라고 나와있긴 하네요.
12/12/07 18:49
몇몇 분들을 보면 일부러 파이어 된걸 즐기는듯 하네요
분명 요이라토님이 근거없는 비방에 저열한 논지태도를 보이고 있긴 하나 먼저 와서 난리쳤으면 모를까, 등장도 안한 사람 제발 낚이라고 미끼 던지고 도발해서 덥썩 물어서 의도대로 되니까 기분 좋으세요? 물론 도발 안했어도 분명 댓글 달았을거라는거에 500원 걸어봅니다만 이정도로 파이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12/12/07 19:03
http://news.donga.com/3/all/20121207/51402965/1
실력자의 딸이라니요 ㅠ,ㅠ 아니 무슨 독자들을 호구로 보십니까;;
12/12/07 19:08
전 별로 외국인들에게 쪽팔리다는 생각 없네요. 저도 다른 나라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든 걔들나라에게 편견가진적 없듯이요. 뭐 별로 관심 없기도 하고요.......
12/12/07 19:24
요이라토님이 심하게 응수하신건 맞고 내용이 앞뒤 없는 것도 맞는데 댓글 다신 분들의 댓글들을 보니
요이라토님보다 인격적으로 낫다고 할 수 없는 분들이 더 많네요. 조롱에 비하에..... 다른 사이트 욕할 입장이 아니네요. 대놓고 욕하는 DC보다 더한 느낌이네요. 그러나 저러나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인건 사실이기에 박근혜 지지자분들에게는 어떤 영향력도 없겠네요. 그걸 인정하고 지지하는 거니까..
12/12/07 19:26
저분은 진짜 욕 좀 먹을만 하죠.. 전 전혀 옹호해줄 생각 없습니다.
저런식의 무성의적 글쓰기와 반대편 정치인에 대한 패륜적 막말은 욕 좀 먹어야 합니다. 댓글들을 보면 하도 어이가 없으니까, 저런 말들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서 근거를 찾아서 비판을 하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합니까? 무슨 논리적 근거도 없이, 짬뿌라느니 빨갱이라느니 이러 말을 반복적으로 쓴다면 당연히 욕먹어야요. 상대방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에 논리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따져서 이야기를 해야 대화가 되죠.. 똑같이 박근혜를 지지하더라도 여기 PGR의 다른 분처럼 이야기하면 누구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있건 없건 적어도 소통의 자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도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박근혜 지지자의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런식의 댓글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본인의 배설은 아닌지..그 배설에 무슨 옹호가 필요한지 심히 의문입니다. 이런 공개게시판에 글쓰는 자유는 있으나 그것은 방종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12/12/07 19:37
외국언론에서 칭찬도 많이하고 비판도 많이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경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했다, 4대강 성과가 뛰어나다와 같은 외신의 평가가 많듯이, 지지자들이 서로에게 유리한 외신보도만을 인용하는 것은 흔한 일인데, 기본적으로 외신보도에 일회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m]
12/12/07 20:01
일단은 본문이 나와봐야 알겠죠
과연 타임지가 써내려 갈 기사가 국격을 떨어뜨릴 내용일 지.... 아니면 밑의 소단락처럼 논란이 많은 박정희의 과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내용일 지...
12/12/07 20:07
전기사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2130969,00.html 수정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2130926,00.html 기사 떴는데 .. 방금전까지 소제목이 Dictator's daughter로 떠있었던게 10분정도 있다가 History's child 로 바뀌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아마 항의전화도 엄청 받았을꺼고, 타임지 내부적으로도 어떤단어를 고를지 엄청 고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12/12/07 20:14
스토롱맨의 어원은 스탈린에서 나온걸로 압니다 철의 통치나 강한 통치자 혹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이상적 부합을 하는거죠 스탈린이 독재자이나 2차세계대전에서 소련을 구한것 또한 사실이고 박정희가 독재를 했으나 경제발전을 한건 사실이죠 우리는 그 팩트만 인정하면 되는거죠 그 중 어느 하나를 부인하는게 위험한거고 피지알도 야권지지자 중 일부는 하나만 지독히 물고 까시는분들도 꽤 됩니다 전 타임지의 저 제목이 삼자가 보는 명확한 팩트라고 봅니다 작성자가 내용도 같이 실으셨음 좋은데 제목만 실으니 이런 파이어가 나네요
요는 그겁니다 스트롱맨의 딸도 좋은 후보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민주투쟁한 사람의 자손도 나쁜 후보가 될 수 있는거구요 연좌제 시대도 아닌데 한쪽에 올가미 매는건 올바르지 못하다고 보구요 다른이들 만큼 머리가 나빠서 혹은 민주주의를 몰라서 박근혜를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스마트폰 세계1위에 가장 높은 학력 수준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그를 지지함에는 그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라고 생각하고 서로 인정을 하는게 민주주의죠 그래서 전 절 가르치려드는 국개론을 가장 협오합니다
12/12/07 20:17
독재자의 딸인 건 맞습니다. 그리고 글 쓴 분의 논지 또한 존중합니다.
하지만 피지알이라고 야권 성향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새누리당 지지자 분들도 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12/12/07 21:04
박정희 딸 박근혜라기 보단 새누리당 박근혜라서 지지하지 않을 뿐입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부터 연좌제가 유명무실화 됐는데 박정희 딸을 강조하여 죄인취급하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물론 그 반대인 측면, 즉 박정희 딸을 강조하여 얻게되는 긍정적인 측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12/12/08 00:28
사과하면 끝이 아니죠
자기 아빠의 후광을 업어가겠다고 결심한 순간 자기 아빠의 과오에 대한 비판은 평생 받아야 할 겁니다 그게 싫으면 박정희 언급조차 하지 말든가 해야죠.
12/12/07 22:57
타임은 "만약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이라는 최소한 한가지 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며 당선될 경우 '어머니 같은 여성의 지도력'을 발휘하겠다는 박 후보의 말을 인용했다.
박 후보의 지지층, 특히 노년층에서 박 후보를 '효녀'로 여기고 있으며 정치 분석가들이 박 후보에 대해 '강하다'고 말할 때 '여성으로서는'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고 타임은 지적했다. 이 주간지는 박 후보뿐 아니라 경쟁 상대인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 역시 '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두 후보 모두 각자가 지고 있는 역사의 부담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문 후보의 경우 가족의 부패 연루 파문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친구였다는 점을 타임은 상기시켰다. 타임은 박 후보가 한 사람의 딸이 아닌 국가의 딸이 됐을 때에만 박 후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임지에서 쓴 기사의 일부 내용이라고 합니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38104
12/12/08 00:22
사과라는게.... 일본도 사과는 했죠. 유감이라고요...근데 그거로 만족하는 한국인은 굉장히 적죠. 그것과 비슷한 이치인듯.
독재자 딸이니까 너도 죽어라! 이러는건 잘못된거지만, 박근혜가 단순히 딸이 아니라 퍼스트레이디였고 아비라 할지언정 제대로 비판할건 해야되는데 그러질 못하죠. 인터넷하다보면 아버지 비판을 요구하는게 너무하다는 사람들 있는데...정신차리셔야지.. 좀...그게 싫으면 그냥 조용히 살면될걸... 나와서 정치인하고 대통령하고 싶으면 그건 당연한거죠... 못할말 하라는것도 아니고 잘못한거 비판하라는건데 그게 너무한거라니..아이폰도 아니고 무슨 감성열매를 드시면 그런생각을 -_-. 제 아버지가 잘못을 했다면 선처를 요구하지, 잘못을 부정하진 않을겁니다. 이게 상식적이고 당연한거고요. 그리고 뭐 딱히 나라망신같진 않네요. 합당한 평가입니다. 독재자의 딸이, 아버지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도 비판도 하지않으면서(심지어 그런 요구를 받으면 너무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지지/실드를 받는 현실에) 대통령후보에 오르는 나라. 뭐 틀린말 있나요? 게다가 유권자의 30~40%는 거의 맹목적으로 지지하고요. 저같은 반대파들이야 억울하지만 적어도 한국을 싸잡아서 말해도 틀린말이라고 하진 못하겠네요.
12/12/08 00:32
박근혜는 연좌제 얘기 꺼낼 자격이 없습니다. 본인이 아빠가 박정희라는 후광을 등에 업고 지금도 꿀을 빨고 있는데 좋은 건 취하고 나쁜 건 버리시겠다? 어림없죠
12/12/08 16:55
The Dictator's Daughter... 독재자의 딸...
독재자의 딸로서 독재자가 이룬 장점만을 취하고 결점은 연좌제 운운하면서 피하겠다구요? 링트럴의 명언이 출동해야 할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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