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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9 20:18
너무나 이기적인 말 하자면요..ㅡㅡ;
전 갠적으로 개인리그가 훨씬 재밌습니다.. 그리고 지금 프리미이러리그 방식에도 불만없고요. 스타리그는 기본적으로 개인리그에 그 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개인리그 팀리그 이렇게 나누는 것도 이상한것이.. 어차피 그 선수는 팀에 소속되어 있고 팀을 대표해서 나오는 것인데.. 굳이 이걸 따로 생각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팀단위로 개편하자는 건 야구나 농구의 성공적인 프로리그 방식에서 나오는 생각일텐데요.. 글쎄요.. 스타리그는 골프나 테니스 이쪽에 더 가깝지 않나요? 또 인위적으로 팀단위로 개편하는 것이.. "재미"라는 측면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개인리그를 더욱 활성화 시키면서... 리그 일정이 좀더 릴렉스 해질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04/10/19 20:44
저는 기존의 방송사가 스폰을 얻어서 리그를 진행하는 방식보다는 프리미어같이 스폰서가 직접 리그를 진행하고, 방송사는 중계만 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더 좋은 방법으로는 KeSPA같은 프로게임협회에서 1년에 2번 리그를 진행한다는 식이면 더 좋겠죠. 하지만 지금 당장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kespa의 위상이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검증이 안 되어 있고, 양 방송사하고의 합의도 필요하니까요. 온겜같은 경우에는 자부심이랄까, 스타리그를 버릴 것 같지 않습니.
04/10/19 20:57
개인리그의 확대는 더이상 게임판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팬들까지도 방송하는 리그의 호흡을 따라가기가 바쁜데 그 리그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선수들은 오죽하곘습니까. 프리미어 리그의 포기(현행과 같은 체제의)와 여성부 신인전 혹은 아마츄어리그(이건 온게임넷에서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의 확대와 팀플리그의 개최(프로리그의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등의 방안으로 개인리그에만 집중되어 있는 리그를 분산하는게 필수적입니다. 물론 녹화방송을 해야겠지요. 대기실 확충과 경기장 인프라 문제는 현실적 어려움도 있곘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있다면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것이라 마음 편하게 믿을수 밖에요... 프로리그가 조금더 많은 경기수와 조금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치뤄지기를 바랍니다.--;; 프리미어 리그 열 돈으로 다음해 프로리그를 하는게 외려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는 군요.
04/10/19 20:59
쓰고나니..뭐든 원인을 프리미어 리그에만 밀어붙인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분명 과도한 스케줄의 가장 큰 원인이 된것은 확실하죠.먼산-
04/10/19 21:26
시설문제는 별 걱정이 없을듯 합니다
온겜은 모르겠지만 엠겜 세중은 지금 대폭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게임방송을 보는건 우리가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우리가 따라하기 힘든 재밌고 어렵고순준 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떄문입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검증된거란 말이죠... 온겜만 너무 홀로 서있는것 같네요..
04/10/19 21:31
주훈 감독은 무조건 리그의 수를 줄이자가 아니라 리그의 일정을 조절하자는 대안도 이야기 했는데... 왜 사람들은 무조건 리그를 줄이자고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주훈 감독이 그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는 거 아닙니까? 배부른 소리 하지마라고 일축할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개인리그과 팀단위 리그의 적절한 조화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온겜 프로리그 같은 경우에는 첫 시도치고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1위 결정전은 강팀(스폰을 가진..)만이 독식하던 다른 리그들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스폰 없는 중강팀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경기 수준을 좀 더 갈고 닦는다던가, 좀 더 여유있게 일정을 조절하거나.. 기타 다른 부분들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0/19 21:55
이러다가 프리미어리그 내년에 개최 안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살짝쿵 드네요..
토게 밑에도 나왔던 의견인데 각 방송사 스타리그 일년 세번하는 것 한번씩 줄이고 프로리그는 연단위로 개최하면 어떨까.. 합니다.
04/10/19 22:31
우선 협회차원의 년단위 스케줄정립이 필요할 듯 합니다.
유럽의 축구팀 운영을 본다면 자국리그, 자국FA컵, 챔스리그 또는 UEFA리그의 리그대항전을 들 수 있는데요, 1년의 스케줄이 거의 구체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각팀은 각자 적당히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e-sports에서도 년단위의 운영계획이 나와야 할텐데 아직은 그런것이 전무한 상황이죠. 그리고 방송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속칭 2부리그 성격의 챌린지리그나 마이너리그의 인원을 조금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4명으로 운영되는 것을 32명으로 일단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부리그라는 표현에 반감을 가지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성격상 2부리그라 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개인리그중심에서 팀단위의 리그가 활성화 되는것이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04/10/19 23:11
프리미어 리그를 그냥 놔 두고 새 체제를 꾸며도 되죠.
봄에는 방송사별로 자체리그를, 가을에는 공동으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을.. 자체프리미어리그 시즌중에는 각 방송사에서는 2부리그를 확대해서 운영하고요. 예컨데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는 4명x6조 운영 대신에 6x6, 4x12 등의 다른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Marionette 님의 연단위 스케쥴 정립에 찬성입니다. 각 방송사별로 연단위 팀리그를 하나씩 꾸리고 (온게임넷 에버 리그처럼 1년 안에 여러 라운드를 하고, 막판에 우승팀간 대결 넣는 방식이 좋을 듯..), 개인리그는 프리미어(1 시즌)와 방송사별 리그(1년에 2 시즌). 그밖에 다양한 2부리그, 유스리그(18세 이하만 참여가능), 시니어리그(24세 이상만 참여가능!), ... 중간의 빈 짬을 이용해서 "엽기대전"의 부활도 기대해봅니다.
04/10/20 15:02
스케쥴 정립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위에분께서 말씀하셨듯이 팀플리그도 대안이 될듯합니다. 처음 리그 시작할때 팀플조를 신청받고 리그가 끝날때까지 팀플조원 변경은 불가능하다면.. 신인이나 약체팀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꺼라고봅니다. 기존의 유명선수들은 이 리그에 참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좋은 대안이 되지않을까요? (뭐 팀플의 최강 박상익,곽동훈 '소울리쉬' 우승기념 자선행사를 열다. 이런 기사가 나오지말란법도.. 이런 '스타'가 생기지말란 법도 없지않겠습니까?)
04/10/20 15:33
저는 개인적으로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일단 리그는 개인 리그, 팀 리그를 막론 하고 더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각 리그마다 독특한 특성과 맵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상금 규모가 더 커져야 합니다.
선수 개인이 모든 리그에 다 참가 하려는 건 욕심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선수로서의 수명, 군문제, 항상 불안해 보이는 e-sports의 위상등으로 인해, 벌수 있을때 최대한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준 높은 경기를 보고 싶다면, 선수 자발적으로 특정 리그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옳다고 봅니다. 선수는 한 두 리그에 집중해야하고, 다른 리그는 포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전 전문 선수가 팀플레이까지 연습하도록 하는 팀은 팀 스스로 선수를 배려치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리그에 참여한 선수가 일단 본선에 진출하면, 어떻게든 최소한 선수 생활이 보장되는 금액정도의 수입을 벌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팀도 좋고 연봉도 좋지만, 경기를 통한 수입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야, 다양한 선수의 발굴, 과도한 출장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0/20 20:00
리그가 지나치게 많은건 사실입니다. 명색은 게임 방송국 입니다만 스타방송국이지 게임 방송국은 아니죠. 돈과 스폰서가 걸린 문제라 쉽사리 다른리그를 활성화 못시키는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스타리그만 늘고있는게 문제겠죠. 스타리그를 좀 줄이고 다른 게임리그를 더 만들었음 하는 바램이 있구요. 너무 잦은대회로 권위? 랄까요 골프씨즌도 아니고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04/10/21 02:30
소위 탑클래스의 선수들이 많은 대회를 참가하는 것은
어찌보면 강요받은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나갈 수 있는 실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대회를 포기하는 것은 좀 비상식적인 일이죠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 탑클래스 게이머들만의 특권이자 혜택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게임판이 많이 성장하지 못한 것이 확실합니다. (지금 성장하는 과정이죠) 프로게임계가 더 커지면, 분명히 스케쥴을 조율하기 위한 매커니즘이 생겨날 것입니다 게이머들의 강요받은 선택이 아니라, 자신들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겁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결국 그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보다 게임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안정된 보수와 복지가 필수적이겠죠 : )
04/10/21 17:55
개인리그? 팀리그?
제가 프리미어리그를 기획한다면... 절대 팀리그로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돈이죠 그리고 제가 팬의 입장에서 본다면? 전 개인리그가 더 재미있습니다 (스폰서, 팬의 입장에서 님의 주장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문제... 바쁘면 출전하는 리그를 줄이면 되는 겁니다 개인리그가 줄어들고 팀리그가 늘어나면 B급선수의 출전기회가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리그가 늘어나면 B급선수들의 본선출전 기회가 늘어나고 본선도중 A급선수들이 많은 리그를 소화하지 못해서 부진하면, 그 틈을 타서 B급선수가 승리를 챙길수도 있습니다 (선수의 입장에서 님의 주장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전 A급선수가 스케줄로 바쁘던말던 관심 없습니다. B급선수에 관심이 있지요)
04/12/12 00:21
현재로서는 엠겜하고 온겜하고 맵을 몇개정도 통합 한다던지,, 맵을 몇개 줄여준다는지정도가 그나마 가장 선수들한테 해줄수있는 배려인듯,,,
그나마 요번 프리미엄리그가 맵이 통합이어서 다행이지 만약 새로운맵으로 4경기를 했으면 재미있는경기는 하나도 안나왔을듯 하군요,, 앞으로 여러 국제대회나 e스포츠가 더 활성화된다면 언젠간 한번쯤 심하게 다뤄저야할문제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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