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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02:07
4세트부터 담원이 초반에 미드를 계속 팠어요. 무협지 같은 생각이지만 담원이 페이커를 흔들어서 티원 운영의 정밀함을 깨려는 의도도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21/10/31 01:55
바론 이후 탑 전투는 티원이 지독하게 안 풀렸네요
포킹 맞을 거 같아서 질리언이 아지르에게 궁 -> 아지르 뒷 점멸 쓰면서 질리언만 포킹맞고 사망 -> 질리언 궁 지속시간 끝나면서 아지르도 사망
21/10/31 01:55
와 근데 제가 봐도 장로 먹는 쪽이 이겼을거라 생각하는데 이걸 스마싸움을 하는 것도 대단하네요. 물론 티원이 먹었어도 경기 자체는 안끝났겠지만요
21/10/31 01:56
탑 둘 다 못하긴 했는데
칸은 그냥 팀에 얹혀간 느낌이고.. 칸나는 솔직히 캐니언 마크가 너무 괴물이었어요. 뚫기 너무 힘들었음..
21/10/31 01:56
보면서 계속 SKT 구락스 생각났는데 스코어도 그렇고 이제 T1이 명품 조연 역할 하는군요 크크. 그래도 구락스처럼 터지는 엔딩은 아니긴 한데..
21/10/31 01:57
이거 결승을 봐야겠지만 담원이 이기면 또 MVP 캐년이 받는 거 아닐래나요? 전 그래도 벵기파지만 2연속 파엠이면.. 캐년으로 좀 기울기도 하네요.
21/10/31 01:58
EDG가 생각할수록 포텐셜 자체는 큰 거 같아서 걱정 되네요 젠지가 꼭 이겼으면 좋겠는데 멤버 개개인 고점만 보면 솔직히 담기라 해도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21/10/31 01:58
롤드컵 2회연속 우승해도 역체미가 아니라 역체미 도전권을 얻게된다는게 참...
페이커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새삼 실감하네요.
21/10/31 01:59
고스트 진,직스 밴이면 봇라인 완전 쉬운대
이긴경기도 그런거엿고 진짜 아쉽네요 가까이서 때리는것보다 진이나 직스로 하면 너무잘해요 킄크
21/10/31 01:59
사실 쇼메이커 진화가 가장 신기하지 않아요?
이 선수 울렁증으로 청심원 먹던 선수입니다. 근데 클러치 강심장 선수가 됐어요
21/10/31 02:00
사실 lck 팬보이입장에선 이 경기보다 젠지 EDG가 훨씬 중요하긴 함
RNG보다 포텐 자체는 더 큰 거 같은데 생각할수록...정신 차리기 전에 줘패서 쫓아냈으면 좋겠네요
21/10/31 02:02
저도 여태까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스카웃도 고점은 괴물이고 바텀이야 말할 필요없고...플랑드레가 혹시라도 회춘해서 기인이 돼서 오면..?
오늘 LCK 탑들 대환장쇼 보고 바텀 헤매던 거 보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21/10/31 02:00
작년 쑤닝도 엄청 잘하긴 했지만 담원이랑 5전제 100번 붙으면 담원이 90번 이상 이길 실력차이였죠
승리플랜이 탑시팅,탑캐리 밖에 없었어서
21/10/31 02:00
전 쇼메가 이번에 먹는거 (거의 90%는 들었다고 봅니다)에 내년에 한번만 더먹어도 그냥 분위기상 goat등극한다고 봐요
당연히 커리어는 페이커보다 밀리지만 (준우승, 4강경력) 우승경력만 따라와도 진짜 역체미 소리듣겠죠
21/10/31 02:02
이니시에이터가 없고, 중반 이후로 직스 상대로 뭐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그냥 무난했던 거 같은데 크크. 더 잘해야 했는데 아쉽긴 했네요.
21/10/31 02:01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담원의 3:0을 예측했는데 정말 끝까지 행방을 알수없는 숨막히는 매치였네요 탑솔들이 자강두천한게 조금 흠이긴하지만 아무튼 재미까지 챙겨서 만족합니다 크크크
21/10/31 02:02
아무래도 그러면 일단 커리어 면에서는 비빌만 하죠
특히 롤드컵 3연우승은 진짜 대박인거라... 근데 아직 2회 우승 안 했는데 확실히 우승 점치시는 분들이 많네요
21/10/31 02:04
3경기 끝나고 2대1로 티원이 리드하는데 구마유시가 5꽉가자 이런거같은데 혹시 보신분? 한끗차이로 진거같은데 무슨 심정이었을까요 그냥 명경기만들자 이런 마인드였나 크크
21/10/31 02:04
쇼메가 내년에 그랜드슬램으로 LCK 우승 2회, MSI, 롤드컵 다 먹으면 페이커급 신계 입성 확정이죠. 커리어 아주 약간 부족한건 아무런 의미 없을게 쓰리핏이라..
21/10/31 02:05
15년 르블랑 주고 모르가나로 MSI를 먹은 폰
16년 "위대한 정글러" 18년 우지가 뚫지 못한 하이머딩거 장인(뻥) 19년 유럽 역체팀 앞을 막은 도인비 21년 럼블 모르가나로 캐니언을 막은 라이엇 아 그랜드슬램 더럽게 힘들다!
21/10/31 02:06
칸이 우승하면 역체탑 후보군 확실하게 들어가는 건데 퍼포먼스가 오늘같은 상태면 언제든 교체될 여지는 있을 듯...오늘 너무 못했음
플랑드레가 잘해질까봐 걱정하고 있다니 진짜 아...ㅠㅠ
21/10/31 02:07
진짜 이번 시리즈 드라마 대단하네요.
1경기 제어불가 쇼블랑의 쇼타임, 2경기 막아보라고 선픽으로 던진 르블랑, 그걸 막은 리산드라와 라칸 3경기 질리언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며 돌풍진에 찢겨버리는 담기 4경기 다시금 답은 쇼블랑이다, 내내 컨디션 안 좋다 그라가스로 급한 불 껐던 칸 5경기 밴픽부터 재밌다, 직스로 구마유시아펠을 뚫어낸 고버지, 그리고 역체정으로 또 한 발 다가가는 캐년 너무 재밌었던 다섯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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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21:00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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