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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 10:10
차(車)가 하나라도 있는 상황, 포(包)가 하나라도 있는 상황, 둘 중 하나이군요.
저라면 포가 있는 상황을 할거같습니다. 중앙 포병 대치전이 너무 힘들어서요. 차는 졸로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만...
13/03/20 10:21
아무래도 정말 고수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포보다 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특히나 쌍차와 관련한 전술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이 쌍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이는 초반에 포와 차를 바꿀 수 있다면 중앙포가 아닌이상 왠만하면 바꾸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죠. 물론 포진상의 이유로 바꾸기도 합니다만...
다만 글쓴분 말씀대로 쌍포를 모두 떼면 결국 상과 졸을 겹겹이 쌓아서 상대 포를 막아야하는데, 리스크도 크고, 상의 예상외 공격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저 역시 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13/03/20 10:24
일반적인 진형은 왕 앞에 포를 두는데, 이를 면포(包)장기라고 하고요.
왕 앞에 상(象)을 두는 장기가 있습니다. 면상(象)장기라고 하는데요. 면상(象)장기를 응용하시면, 포(包)가 없어도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합니다. (면상(象)장기에서 주로 공격하는 말이 포(包)지만;;)
13/03/20 10:35
면상 장기는 판이 안 짜져서 도무지 안되겠더라구요,
장기 나름 잘 두는 편인데, 하수들 접어줄 때는 그냥 1차 1포 떼 줍니다. 차 2개가 없으면 공격에는 문제가 없는데 수비가 좀 까다로워서..
13/03/20 10:56
둘다 1이요. 포가 농포전을 할 개연성도 있지만 면의 수비 든든하게 하고 졸과 상 마로 길을 열고 차가 슬슬 진출하면
차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수비만하다 끝날 수도 있습니다.
13/03/20 10:58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만약 차가 없는 상대방은 원앙마가 아닌 경우
첫 수에 졸을 수비쪽으로 즉 4번째 졸을 5번째 졸쪽으로 쓸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구요. 또 포라는 기물은 차와 연계되어 있을때 가장 큰 효율을 발휘하는 기물인데 차가 없다는 것은 꽤 큽니다. 결론은 차가 갑... 괜히 13점 먹는 기물이 아니지요.
13/03/20 11:10
저개인적으로는 포하나를 남기는쪽, 포두개를 남기는쪽을 선택할겁니다.
하지만 제가 저와비슷한 실력을 가진친구와 저는 포두개남기고, 친구는 차두개 남기고 해봤는데...초반엔 제가 포놀이하며 기물상 이득을봤지만 어느순간 할게없더군요.완패했습니다. 이흥상프로도 이걸본다면 프로에서는 차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할겁니다.
13/03/20 17:52
기물점수만 봐도 차가 13점이고 포가 7점이죠.
차랑 포를 일대일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양포를 다 떼면 상대방의 양포 공격에 대해 수비하기가 까다롭지만 차이상 떼고 둘정도로 실력차이가 난다면 면상을 하든 면마를 하든 해서 막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03/20 19:10
포가 방어에 좋긴 하나 면상으로 대체가 가능하죠. 근데 면상을 두신분이 아니라면 방어하기 정말 힘듭니다...만
이미 차포땔 실력차면 면상해도 되겠네요. 그래서 포를 포기 그정도 실력차면 쫄 중앙 전진만으로도 이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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