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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5 23:16:01
Name 깃털티라노
Subject 공룡 냉혈동물설이 흔들리고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새로운 공룡의 보고 중국요동성으로 해서 깃털공룡의 존재가
알려진지 17년이 되가며 더확실한 깃털공룡의 존재가 계속 발견되
기존 공룡의 학설이 대대적으로 수정됬지만
그래도 신성불가침으로 인식되던게 온혈은 오직 포유류만의
특성 파충류 공룡은 냉혈이란 거였는데
현재 갑자기 공룡냉혈동물설이 좀처럼 말나오지 않는게
이학설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릴정도의  놀라운 발견이
2000년대 후반 현생동물계에서 발견되서라는데 확실히 무언지 아시는 분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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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03/05 23:25
수정 아이콘
2000년대 후반의 놀라운 발견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공룡 온혈동물설이 강한 설득력을 얻은 계기는 1. 공룡은 파충류보다 조류에 밀접하다 2. 한랭기후 지역에서 공룡 활동 양상이 다수 발견되었다 두 가지였습니다. 그 뒤로 핫했던 건 항온동물설(매커니즘은 냉혈동물과 비슷하나 낮시간의 일조에 의해 데워진 체온이 저녁에도 유지될 정도였다)이었는데, 대형공룡에서는 맞지 않으므로(낮시간 일조량 정도로는 택도 없다) 많이 설득력을 잃은 것으로 압니다.
수부왘
13/03/05 23:33
수정 아이콘
냉혈동물설 폐기처분된지야 오래됐죠.. 조류가 곧 공룡인데;
13/03/06 00:06
수정 아이콘
이미 옛날에 휴지통 들어갔어요.
깃털달린 공룡이 엄청나게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젠 수각류는 거의 깃털달린 공룡이라 보이고, 심지어는 아예 계통이 다른 조반목의 공룡들 중에서도 깃털달린 공룡 화석들이 몇 종 나왔어요. 온혈동물은 포유류만의 특성이 아니라 조류의 특성이기도 하죠. 파충류⊃공룡⊃조류에 공룡은 조류에 좀 더 가까운 걸로 해석하니 자연스레 공룡은 온혈동물이라 생각하고들 있죠.

닉네임이 깃털티라노이신 걸 보니 말씀드린 사안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 그럼 공룡이 찬피동물이 아니라는 예측이 쉽게 나오지 않나요.
깃털티라노
13/03/06 00:15
수정 아이콘
최근 온혈동물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다는 발견이 뭔지 궁금해서입니다.
13/03/06 00:19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잘 모르는 일인데, 괜한 말을 댓글로 단 거 같아 죄송하네요.
그 건에 대한 좋은 답변 올라오길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13/03/06 00:33
수정 아이콘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atidx=0000063510

이거 아닐까요? 과학은 모르는데 공룡에만 관심 많아서 예전에 봤던건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_-;;
구밀복검
13/03/06 00:48
수정 아이콘
질문에 업어가는 질문 해봅니다. 파충류에는 이궁류가 속하고 이궁류에는 도마뱀/악어/공룡/조류가 포함되어, 조류는 사실상 파충류의 일부에 속하며, 조류와 나머지 파충류를 구획하는 분류법은 문제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때 <공룡은 파충류냐 조류냐>라는 질문이 함의하는 바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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