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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1 00:01
스킨십만을 위해 애인을 만나는 건 아니지만 스킨십이 연애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인 것도 맞죠.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잠재적인 스트레스가 계속 쌓일 겁니다. 이걸로 헤어질 수도 있어요. 솔직하게 말씀해보시고 서로 합의를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은 조금만 더 참아보시고, 여자친구 분은 조금만 양보해주시는 쪽으로.
13/03/01 00:03
8년사귀면서 잠자리 안가지고 사귀다가 결혼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제가 남들보다 특별히 엄청난 신념을 가져서 그런것도 아니고 집사람이 별로 안 원했고 저도 뭐 아님말고 나중에 결혼하면 하지 라고 생각해서 안했습니다... 스킨쉽이 중요하시면 맞춰주시는 여자분을 만나시면 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13/03/01 00:07
실례되는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결혼 하시고는 잠자리 문제로 트러블이 없으셨나요??;;
실례인 것 같은데ㅜㅜ어찌되었든 답변 감사드립니다!
13/03/01 00:34
트러블은 있었지만 헤어질만한 트러블이 아니었으니까 결혼했겟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섹스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건 나한테나 당연한거고 저사람이 싫다고 하면 선택해야죠.. 받아들이던가 나를 받아들여 줄 여자를 만나던가
13/03/01 00:06
결국 연애도 계약 내지는 비즈니스와 비슷하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좋다면 계속 가는거고 못견디겠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중단하는 겁니다. 뭐 설득해볼 수도 있고 잘 구슬릴 수도 있고 '기술'을 좀 쓸 수도 있죠. 근데 그게 장기 연애에 좋을까? 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니가 날 이렇게 바꿔놨어'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생각해보신다면 말이죠.
13/03/01 00:22
저도 절름발이이리님과 동의합니다.
스킨쉽 없는 연애는 연애가 아니죠. 걍 친구지. 김태희나 한가인이라도 스킵쉽 없이는 연애 안 합니다.
13/03/01 00:41
저도 바로 윗 두분과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스킨십이 연애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하죠. 저도 수지건 김태희건 절대 스킨십이 없다면 안 사귈 것 같네요.
13/03/01 00:45
인생은 결국 고스톱과 같은거죠.
피로나든 광으로나든 홍단, 청단.. 뭐든 나면 이기는겁니다. 그러나 고를 외치고 가야할때도 있고, 스탑을 외쳐야할 때도 있는거겠죠. 저는 왜 이 이야기를 하고있죠?
13/03/01 00:54
뭐 이런 사랑 저런 사랑있는거죠.
저는 스킨쉽 좋아하는 편이지만, 상대가 그런 편이 아니면 저도 그냥 안합니다. 참는게 아니라 그냥 싫다는거 하기 싫어서라고 해야하나 근데 그거야 제 생각이고, 글쓴분처럼 스트레스 받는다면 안만날거 같습니다. 저는 안받으니까 그냥 사귀는거고
13/03/01 00:59
일단 기억의습작님께서는 스킨십을 원하시니 많이 고생하실것 같네요.
저는 스킨십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이라 원할때 진솔하게 이야기는 했고 탐탁치 않아하거나 궁합 안맞았던 경우엔 헤어졌습니다.
13/03/01 01:02
첫 연예시라서 그정도 기다리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라고 하셨으니 첨언하겠습니다.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의 경우. 그냥 일요일마다 교회다니는 정도가 아니고 정말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여성분의 경우. 심지어 님의 여자친구께서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아마 바꾸는게 매우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도 그러한 여성분을 만나본 경험이 있는데,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들도 사람인지라 분위기에 취하다보면 조금씩조금씩 허용범위가 넓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정말 서로를 위해 옳은 방향일까? 그렇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을 제가 더럽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더러운일이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그분들은 또 일요일마다 가서 회개하고 그럽니다.. 이런경우 딱 한가지 예외가 여성분이 남자한테 너무너무 홀딱 반해서 지금까지의 것들을 스스로 뒤집어 엎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미 100여일간 그런 논쟁이 오갔다면..... 결론은 전 지금은 절대로 독실한 기독교는 안만납니다.
13/03/01 01:51
저 같으면 진지하게 헤어질 생각도 할꺼같습니다.
연예할때 스킨쉽 못하고 진도 못나가고 계속 참고 또 참고 결혼까지 했다고 칩시다. 결혼해서 바로 바뀔까요?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자주할수있을까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신분은 잘 안바뀝니다.. 그럼 결혼하고도 스킨쉽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실꺼 같은데.. 잘 생각해보십시요..
13/03/01 02:58
스킨쉽이 아예 없다면 친구나 다를바가 없겠지만 글보니 키스까지는 하고 성관계를 거부한것 같은데 1년 넘게 사귀고 거부한거라면 생각해봐야 할것 같은데 지금은 첫 연애인걸 감안 안하더라도 그다지 문제될것 같지는 않네요.
13/03/01 03:10
저같은 경우는 별 상관없는 쪽이긴 한데
글쓴 분처럼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라면 굳이 참아가면서 만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분이 단순히 어색하다 두렵다 정도가 아니라 그런 쪽의 생각이 있는거라면 상대의 생각을 꺾어가면서까지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 역시도 마뜩찮고요. 얘기해서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더 이상 시간 낭비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것도 아니시니.
13/03/01 03:53
저도 그런 연애를 해봤습니다만...이거 은근슬쩍 스트레스가 상당하더군요... 저는 뭐 참고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거지만.. 제 경우는 사귄지 3주만에 헤어졌습니다...
13/03/01 09:13
사랑엔 3부류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크크
정신적 육체적 아가페적(우리말로 뭐죠?) 연인이니까 아가페는 뺀다고 해도 사랑 두 개 중에 무려하나가 빠지는 건데! 잘 설득해 보세요. 육체적인 사랑은 더러운게 아닙니다. 그래도 안되면 전 헤어지겠습니다.
13/03/01 11:04
저도 대학다닐때 비슷한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
순결에 대한 가치관이 100 이라고 할경우 남친에 대한 사랑이 100을 넘어서면 허락(?) 하더군요. 순결에 대한 신념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해 보시고 그걸 넘어설수 있을런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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