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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3 14:17
아가타 머리끈 같은게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할껍니다.
대략 10년 전, 그러니까 제가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곧잘 먹히는 선물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13/02/13 14:57
20대 초반에 서울 혼자 나온지 얼마 안되서 미용실에서 일하면 아직 디자이너는 아니고 스탭이어서 하루종일 손님 머리 감겨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네요. 그럼 손이 많이 상했을 것 같은데 효과 좋은 백화점산 핸드크림 포장해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02/13 18:25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여자분은 20대 후반..
미역국 끓이고 손편지써서 갑니다. 선물은 책으로 장그르니에의 섬이랑 에밀아자르의 자기앞의 생 두권 포장했네요..
13/02/13 19:47
답변 늦어서 보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선물 자체보다, 생일날 겹쳐서 고백은 하지 않으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거든요. 생일은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데이트에서 고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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