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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8 20:52
아무도모릅니다. 확률은 확률일뿐이니까요. 그냥 마음 비우고 여자친구분한테 불안해하는 모습 보이지 않게 잘 하시고 임신이면 하늘이 점지해준줄 알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13/02/08 20:55
가임기 이틀 전이면 가능성 꽤 있습니다만 질외사정을 했다면 확률은 낮긴 낮죠. 몇 백페이지 찾아보셨다니 이미 잘 알겠지만 가능성 정도는 있다입니다.
13/02/08 20:59
가능성은 굉장히 낮겠지만 모르는 일이죠.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뭐 걱정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임신할 확률 이런 건 완전 case by case라서 찾아봐야 소용없어요. 가임기에 관계를 가져도 임신이 되기도 하고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이 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 어느 쪽의 확률도 제로가 아니에요. 그리고 앞으로는 주기법이나 질외사정 이런 거 믿지 마시고 콘돔을 쓰세요.
13/02/08 21:01
글쓴 분께선 몇% 입니다 이런 답변을 원하시겠지만... 그런 답변은 어디 가서도 찾으실 수 없을 겁니다. 1번 질문에 관해선 정확한 지식을 갖고 계십니다만, 사람마다 개인차라는게 있어 뭐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여자친구분 생리주기가 꽤 정확했지만 몇년 내내 그렇진 않았을테고(2년에 한번씩만 불안정해도 1/24, 대충 5% 확률이죠) 글쓴 분 정자가 튼튼해서... 오래 갈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죠. 외사정이라고 해도 얼마나 컨트롤이 완벽히 됐는지 알 수 없는 일인지라.
근데 확률 자체는 정말 얼마 안 될 겁니다. 실제로 타이밍 딱 맞게 하더라도 아이 안 생기는 경우가 많고요.(그렇게 쉽게 생기면 아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도 없겠죠?) 계산상으로는 괜찮으니 일단은 걱정 좀 더시고 마음 편히 있는게 어떠실런지요...
13/02/08 21:12
불안하면 사후피임약 처방 받으세요
늦어도 72시간 이내에는 드셔야 되구요, 당연히 복용시간이 빠를수록 피임 확률이 올라갑니다 전 콘돔 끼고 하다가 찢어진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다음날 무조건 산부인과 가서 사후피임약 처방 받았습니다 진료비, 약값해서 3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13/02/08 21:16
그 때 잠깐 생각했었는데요, 여자친구님이 싫어하셔서 처방 안받았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걱정되고 하다보니 더 설득해서 먹도록 할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13/02/08 21:33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음에는 꼭 피임하세요.......
이런 경우 여자분들이 수만배 맘고생 심함니다.... 사랑한다면 피임먼저~~!
13/02/08 21:50
너무 걱정하시는것같아서 말씀하지만 저는 외사정으로 피임안하고 1000일째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이 부담되있어 보여서...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는것은 아니에요..
13/02/08 21:58
다들 질외사정에 대해서 너무 좋게 말씀을 해주셔서 첨언을 하자면
질외사정법과 가임날짜계산법은 피임법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굳이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는 날짜에 관해 자세히 질문하시는 걸로 보아 다른 피임법 없이 또 날짜만 피해서 관계를 하실까봐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13/02/08 22:00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같지만...
요새는 걱정되서 쓰는데 예전에 피임기구를 단 한번도 쓴적이 없었는데도 별 일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외에 안한적도 있는데,.. 돌이켜보면 위험천만하고 경솔했는데 그만큼 임신은 쉽게 되지않는거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다들 한번씩 하는 걱정이니 걱정마시길....!
13/02/09 08:50
저도 다들 한번씩 했던 걱정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들은 다 겪어서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인데,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3/02/08 22:02
담부턴 제발 꼭 좀 콘돔 끼세요...
여자친구든 아니든 무슨 관계든 간에 결혼하기 전엔 무조건 콘돔 끼는 겁니다... 이번에 크게 한번 당했으니 앞으론 여자친구 만날 때 일단 무조건 콘돔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13/02/09 08:51
네; 다음부터는 정말 제대로 챙길 생각입니다.
지금 이렇게 쫄리는 기분 느끼고 싶지 않아서라두요.... 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13/02/08 22:45
일단 확률은 낮은 편에 속하고요
사례로는 정자가 질 속에서 7일을 버텨서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온다는 거죠) 또 여자 몸도 그때 그때 달라서 가타부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후피임약이 여성 몸에 안좋다고 하니깐 여자친구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피임을 확실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3/02/09 08:55
네; 안그래도 그 7일 버틴 사례가 저를 무척 걱정되게 하네요.
배란일까지 딱 7일인지라... 하하;; 다음부터는 꼭 준비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3/02/09 08:56
그러게요.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걱정할 줄 몰랐습니다.
이래서 사람이 경험이란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허허... 이 걱정되는 심정때문이라도 다음에는 꼭 제대로 준비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3/02/09 00:41
이번계기로 피임 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애 초기때 한번 호되게 당하면 (지금 글쓴이님 처럼 아무일도 손에안잡히죠) 다음부턴 꼭준비할거라고 생각됩니다.
13/02/09 08:58
네, 정말 다음에는 제대로 준비할겁니다.
이제 외양간을 고치긴 할건데, 소가 그 전에 안도망가야 하는데 말이죠... 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모렐로가 럼블op라고 글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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