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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00:23
다른건 모르겠고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요근래에 제 주변 지인들중에 유럽여행간 사람중 반 이상이 소매치기 당하고 오더라구요, 전부 로마나 마드리드에서 당했다는데
13/01/28 00:25
지난 번에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파리를 1달로 혼자 다녀왔는데 전 아무 사고도 없이 다녀왔네요. 제가 조심하기도 했지만, 여행 중에 만나는 분들은 많이들 당했다고 하시더라구요.
13/01/28 00:27
안달루시아 해안도시는 가치가 있어요
전 말라가에선 그닥 좋은 시간 못보냈는데 론다-프리힐리아나-네르하 이쪽라인은 정말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3도시가 다 딱히 볼만한 큰 관광 포인트는 없지만 아름답고 소위 말하는 힐링이 되는 도시입니다
13/01/28 01:01
안달루시아의 도시들은 이탈리아 남부에 비해서 여유있게 돌아보기 좋습니다. 해변 도시라는게 사실 볼 게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라나다를 가신다면 알함브라도 있고..참 좋은 도시입니다. 전 말라가도 꽤 좋았어요. 피카소 박물관에서는 그의 초기 작품들도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경치는 이탈리아 남부해안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나폴리쪽은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영국이나 스위스, 네덜란드등의 도시와 스페인, 이탈리아의 도시는 차원이 다르다고 봐요. 소매치기나 강도가 훨씬 많습니다.
13/01/28 01:30
1.전 세비야-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셀라토 포함) 이렇게 10박11일 있었습니다.
세비야는 바다는 없지만 참 좋더군요. 6월에 갔었는데 덥긴 좀 했지만요 그라나다는 1박, 길어도 2박이면 충분한 도시이고 알람브라 궁전도 좋구요 바르셀로나는 뭐 말할것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마드리드를 못간게 한 입니다......... 전 유럽여행하면서 소매치기를 당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해요 2. 이태리도 밀라노-베니스-피렌체-로마 이렇게 10박11일있었는데요 나폴리 등 남부지역에는 가지 않았었는데 한인여행자분들 중 버스안에서 가방 찢기고 지갑뺏긴 분을 로마숙소에서 만난적은 있습니다.
13/01/28 02:32
1. 안달루시아는 거점을 잡고 당일치기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멀고 교통편도 좋질 않아서..코스를 잡고 순환하시는 편이 좋죠.
코스타 델 솔 관광만으로 한정짓는 경우라면 말라가에서 당일치기는 가능은 하겠지만 가서 하루나 며칠 묵는 게 훨씬, 몇 배 낫죠.. 혹시 가시게 되면 론다 가보세요.. 2. 남부 이태리 투어 안하셔도 별 어려움 없구요. 예약 같은 것도 거의 필요 없고.. 버스나 기차도 꽤 있는 편이라 조금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폴리를 거점으로 삼는 것은 별로예요. 움직인 도시에서 주무시는 게 좋을겁니다. 포지타노든 아말피든 카프리든 말이죠..
13/01/28 09:25
바르셀로나 살고 있습니다...음 스페인은 특히 도시마다 개성이 있어서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달루시아 말고도 빌바오나 그라나다 같은 다른 도시들 추천합니다
13/01/29 12:52
1. 거점 잡기 보다는 저도 코스 잡고 순환하는 거 추천드려요(2)
해안가 도시는 가지 않았고 세비야 - 그라나다 3일 동안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보다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는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이미지가 안달루시아 지방하고 가까운 것 같고, 음식도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보다 싼 편이며 맛있었고요. 세비야는 김태희가 싸이언광고 찍은 스페인 광장, 대성당, 알카사르(이슬람 궁전) 등 볼 것도 꽤 있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도시의 복잡함과 화려함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정감있는 그런 밤의 식당과 바와 사람들 그리고 골목들이요. 그라나다는 보통 알함브라 궁전 보러 가시고 알바이신 지구 야경, 따빠스 투어들 많이 하시는데 하루 정도면 보통 다 봅니다. 2. 작년에 배낭여행으로 남부 2박 3일 다녀왔는데 교통편이 잘되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나폴리는 거리도 멀고(나폴리 - 국철 -> 소렌토 - sita버스 -> 포지타노,아말피 이렇게 이동하셔야 되고 포지타노까지만 편도 2시간 잡으셔야 됩니다. 아말피까진 2시간 40분정도) 치안도 위험한지라 비추드리고요. 소렌토에서 많이들 주무시는데. 개인적으로는 포지타노에서 2박했습니다. 포지타노가 참 좋기도 하고 남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다니기에 좋았습니다. 짐을 가지고 돌아다니실만한다면(배낭) 그날 마지막으로 들리시는 도시에서 숙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캐리어가지고 가시는거면 저처럼 거점잡고 다니세요. 폼페이는 가이드 없이는 안가는편이 좋다고들 해서 전 안갔는데 남부투어 가는 곳에 합류하셔서 포지타노까지만 가겠다고 말씀하시고 가격 흥정하셔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남부투어 갔다온 분한테 들었던 일정은 전용 버스타고 폼페이 가서 둘러보고 소렌토쪽 해안도로에서 잠시 세워주고 포지타노가서 자유시간 주고 포지타노에서 배타고 살레르노 or 아말피(?) 쪽으로 이동한다음 로마로 다시 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아말피에서 버스타고 20분인가 40분인가 가면 라벨로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산쪽에 위치한 마을인데 빌라 침브로네, 빌라 루폴로 두 곳의 귀족 저택이 유명하고요 여기서 보는 지중해 경치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음악으로 유명한 곳이라 음악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요. 빌라 루폴로 빌라 침브로네 둘 다 정원이 예쁜 곳이라 겨울에 가시는 거면 별로일 것 같고 봄이나 여름이면 같이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동편을 알려드리면 로마 - IC기차 - 나폴리 나폴리 - 국철(가디발디 역이라고 전철처럼 되있는 곳이 있습니다. 나폴리역하고 연결되 있어요) - 소렌토 소렌토 - Sita버스 - 포지타노.아말피(소렌토와 아말피가 종점입니다) 아말피 - Sita버스 - 라벨로(왕복이고요 아말피에서만 가요) 아말피 - SIta버스 - 살레르노(아말피와 살레르노가 종점입니다) 살레르노 - IC기차 - 로마 ( 살레르노에서 로마로 한번에 연결되는 기차가 있고 최신기차는 1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페리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이 일정치 않고 직접 가셔서 확인해보셔야 하고요 가격이 비쌉니다. 전 이탈리아 남부는 일정 빡빡하게 잡는 것보다 여유롭게 그 곳을 느끼는게 좋은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행 준비 잘하셔서 잘 갔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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