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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7 21:53
괜히 해피엔딩 만든다고 다시 우재랑 재결합하는건 그동안의 서영이의 생각들, 행동들로 미루어봐서 좀 무리가 아닌가요.. 자칫 어거지로 끼워맞추게 될 수도 있구요. 이제 몇화 남지도 않았는데 괜히 불치병 이런 장치 끼워넣으면 진짜 드라마가 통째로 망가질테고...
그냥 서영이 혼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당당히 사는 것도 좋고, 다른 좋은 남자 언뜻 만나는 뉘앙스만 남기고 끝내는 정도도 좋구요.
13/01/27 21:58
50회 예정이고 오늘 40회 했으니 10회남았네요
연장없다는 기사 오보였으니 연장 몇 회 할 수도 있을거고... 저도 어느 쪽으로 가든 너무 드라마 이상하게 만들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13/01/27 21:57
내딸서영이 12화까지는 진짜 재밋었는데...
임신이면 진짜 스토리 이상하게 풀어가는거 같더라구요.. 우재가 서영이 안좋아하면서 밤일은 햇을거 같진 않아요 그전까지는 쭉 약먹었으니.. 가뜩이나 스토리 부분 많이 아쉬운데 임신으로 풀어가면 ... 저는 이드라마 처음 볼때부터 왠지 삼재쪽이 아파서 죽으면서 끝날거같던데..
13/01/27 21:58
카페모카는 그저 서영이의 심경 변화 아닐까요? 아메리카노처럼 쓰디쓰게 인생을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조금 더 유연하게 세상을 살겠다는 이서영의 바람이 섞여있는 음료 같았습니다. 즉, 여태껏 아버지의 굴레, 남편에게 속이고 살아야 하는 미안한 마음때문에 마음이 갇힌 상태에서 살아왔다면, 이제는 그 모든 짐을 다 벗어 던지고 싶은 이서영의 앞으로의 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재와 이혼한 뒤, 조금 더 밝은 모습의 이서영 캐릭터가 이뤄질 것 같네요.
임신설이 썩 와닿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임신을 그렇게 신경쓰는 이서영이었다면, 지독히 깐깐한 캐릭터 설정상 아예 커피 종류는 입에 대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허브티를 시켰을것 같군요. 인물들의 성격을 여타 주말드라마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모처럼의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상투적인 결말로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다가 다시 우재와 부딪치는 서영. 그리고 다시금 감정선을 이어나가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지.. 그러나, 아버지와 이서영은 화해를 할 것 같지만, 우재와는 화해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심지어 열린 결말 형태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성재는 집을 나와서 친 어머니인 비서와 살 것 같고.. 나머지는 뭐 물 흐르듯 진행될 것 같네요.
13/01/27 22:07
아직 10회나 10회이상 남아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려면 뭔가 큰 일이 있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흐흐
불치병은 진짜 별로일 것 같고... 임신은 약간 가능성있는게 들키기 전에 피임약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이 있어서.... 아 그리고 몇 번 나온 하청업체 사장이 나쁜 일 꾸밀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열린 결말로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13/01/27 22:09
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중간부터 봐서 좀 보다가 관계나 과거가 이해가 잘 안되가지고 pooq에서 1회부터 몰아봤습니다.
13/01/27 22:18
1화부터 12화정도 까지는 진짜 재밌게봤네요.. 그이후부터는 서영이 분량이 줄면서 서영이 캐릭터매력이 좀 떨여저서..
최근에 서영이 분량이 늘면서 다시 재밌긴 하지만..
13/01/27 23:14
전 오늘 처음 보는데 어머니께 물어가면서 대충 흐름을 파악하면서 보는데도 굉장히 재밋었는데
요즘 재미없어졌다고 탄식을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초반엔 얼마나 재밋었길래.. 덜덜덜
13/01/27 23:31
초반 결혼할때까지 재밌었고
중간 좀 루즈하다가 내아들 성재 때 쩔었습니다 특히 김혜옥씨(우재 엄마) 연기가 후덜덜 크크 그거 해결되고 나서는 지금 서영이 이혼한다 안한다로 몇 회 끌고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흐흐 아 그리고 내며느리 호정이도 정말 귀요미
13/01/28 00:03
내아들 상우, 내아들 성재 편 둘다 재밌었는데
최근엔 좀 재미가 떨어진거 같아요. 앞으로 나올 떡밥으론 1. 서영이 임신 : 피임약 버림, 커피입맛 변화라는 두가지 복선이 있었음. 우재 몰래 낳아 기르려다 눈치챈 우재와 극적 결합? 2. 이삼재 암 or 서영이 불치병 : 너무 질릴만한 내용이라 이건 좀 안했으면.. 3. 뜬금없는 하청업체 사장 어떻게 될까? 자살, 아니면 범죄? 강기범이 서영이를 용서하게 되는 계기? 4. 윤소미와 강성재의 앞으로의 관계는? 5. 최교수가 미경의 첫사람임이 밝혀짐과 미경과의 연애 6. 홈페이지에보면 고승찬 변호사가 이서영을 짝사랑 하는것으로 나옴. 하지만 이에 대해 드라마내에서 표현된적은 없음. 앞으로 관련내용이 나올지 아니면 없는 내용이 될지 7. 방심덕과 이삼재의 관계
13/01/28 00:27
임신, 불치병 이런건 안나왔으면 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쓰는건 누구나 합니다.. 작가의 가치는 외줄타기처럼 위태위태하게 상황을 극복해나가도록 글을 쓸 줄 아느냐로 판별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딸서영이는 초반의 빠른 전개를 보여주지 못하고 늘어지게 전개된 것이 안타깝네요.. 풀어논 떡밥은 많이 남았는데 벌써 40회까지 왔다니요.. 삼재와 목공소 사장의 로맨스, 성재와 성재를 찬 여자와의 관계, 미경과 의사와의 관계, 서영과 우재,우재가족들과의 화해 할얘기를 이렇게나 풀어놓고는 무책임하게 40회까지 끌어버리다니 안타깝네요
13/01/28 00:51
작가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이야기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늘어진 것도 왠지 연장 좀 할 것 같은 느낌이..... 연장 안한다는 기사가 오보라고 뜬거 보면 말이죠..
13/01/28 02:25
아..다행이에요. 아줌마들 보는 주말드라마 저만 하앍하앍 하면서 보는줄 알았어요. 크크킄
지금까지 봤던 드라마 중에서 이렇게 감정선 건드리는 드라마는 없었던거 같아요. 게다가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서영이만 나오면 가슴이 아파요ㅠㅠ 여튼, 이 상황까지 나오고 서영이가 확실히 마음잡고 나와서 사무실과 집까지 마련한 것으로 보아서 다시 집에 들어갈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이 관계를 무너뜨릴 만한 타당한 매개체가 나오지 않았고, 나오기 힘들듯 해요. 계속 의문점이, 하청업체 사장님은 무엇 때문에 나오는가.. 아 드라마가 큰 사건마다 복선 하나씩 깔고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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