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1/27 10:45:08
Name 종합백과
Subject 축제의 날이 밝았습니다. 후기리그 결승전 예상 (+응원)
드디어, 후기리그 결승의 날이 밝았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셨는지요? ^^;

개인리그 우승자를 2명이나 배출하고도 아직도 배가 고픈 조정웅 감독님

완전히 다른팀으로 변한 CJ를 이끌고 미칠듯이 달려가는 조규남 감독님

뜻하시는 바를 이루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잠시 후기리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 볼까요?

우선 엔트리 입니다.


1세트 파이썬            이제동(저) vs 변형태(테)
2세트 백마고지         구성훈(테) vs 박영민(프)
3세트 성안길            김성곤/이학주(저/테) vs 마재윤/서지훈(저/테)
4세트 몬티홀SE        오영종(프) vs 김성기(테)
5세트 운고로분화구   박지수(테) vs 한상봉(저)
6세트 황산벌            최가람/손주흥(저/테) vs 장육/주현준(저/테)
7세트 블루스톰 에이스결정전






이제는 꽤 쌓인 팀단위 리그의 역사에서 나타난 몇가지에 주목해 볼까요?



1. 저그를 믿지 마세요, 팀리그는 테란

몇명의 본좌급 저그를 제외하면, 팀단위 결승에서 저그가 자신의 몫을 한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저그에게 좋다는 맵에서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기세에서도 월등한 선수가 원사이드하게 밀린 경기도 많았습니다. 반대로 테란은 모든 종족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특히 팀리그에서 중용되었었지만, 엔트리가 공개되고 준비가 길어진 시점에서 테란의 장점은 줄어들었다고 봐도 됩니다.



2. 무당 선수

신내림을 받은양, 월등한 기량을 보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후에 본좌가 되면서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경우도 있지만, 단일 대회에서만 특출난 활약을 보인 선수도 있었습니다. 이 '신내림' 받은 선수가 있는 팀이 승부를 좌우하는 추가 되기도 합니다.



3. 깜짝 전략? 필승 전략!

한상봉 선수의 성큰 러쉬가 있었지만, 팀단위 리그에서 올인은 꽤 자주 나왔던 전략입니다. 아니, 거의 결승마다 나왔다고 봐도 됩니다. 종족 상성상 뒤지는 상대와 맞붙게 되거나, 상대의 성향을 파악했거나, 한방 빌드를 알아냈다면 쓰입니다. 이게 문제가 무었이냐면, 소위 한방 빌드를 시전하는 방법이 다른 경기들과 결승은 그 완성도에 있어서 차이가 많다는 대에 있습니다. 결승에서 쓰일 빌드는 그 빌드만 가다듬어 수십 수백 게임을 모든 양상을 상정해 놓고 연습을 마치고 완성된 빌드입니다. 그래서 전성기의 본좌가 보여주는 경기력에 준하는 경기를 그 경기에 한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 입니다.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이창훈 선수가 기요틴에서 보여줬던 2레어 수송 빠르기업 히드라 드랍이라든가, 어느 리그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센터 게이트로 박용욱 선수가 저그를 잡은 경기, 전상욱 선수가 레퀴엠에서 박정석 선수를 치즈러쉬로 이긴 경기, 비록 졌지만 엔터더 드래곤에서 나왔던 질럿 캐논 러쉬 등 처음 당하는 선수는 최선의 선택을 해도 거의 질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질의 전략들이 나옵니다. 평소에 난 어떤 꼼수도 다 막고 이길 수 있어! 라고 자신하던 팀일수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기한 팀에게 전략으로 밀려버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전략적인 모습이 가장 강했던 팀이 티원이었고, 최근 까지는 엠히, 이번 플레이오프를 들어서는 CJ가 엠히를 오히려 전략에서 압도를 했습니다.



4. 데이터는 정직하다

순위는 상대전적 >> 종족 상성 >> 맵별 전적        순 입니다만, 이 세가지에서 모두 처지는 선수가 정석으로 경기를 풀어갈 경우 반드시 라고 할정도의 확률로 집니다. 본좌의 몰락에 대해서는 이제 꽤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선수가 연습을 게을리한 그 시점부터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2달, 3달이 지나서 떨어졌다 싶으면 이미 늦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어느 선수가 특정 경기 하나만이라도 본좌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선 얼마의 연습량과 기간이 필요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본좌급 경기력은 본좌가 되어야만 나온다' 입니다. 1-2주의 준비기간은 상당히 길어보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선 선수의 경기력을 뛰어넘기에는 부족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상성, 맵전적을 극복해야 합니다. 힘들죠.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이 선수가 '미치거나', '한방 전략'을 들고 나왔을 경우 입니다.)



5.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가화 만사성

부모, 자식, 형제가 있어야 합니다. 팀단위 리그는 우리네 사람 살이와 많이 닮아 있다는 것 입니다. 화목한 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가세가 번창하듯이, 자신, 가정, 나라, 천하 순으로 평정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역대 팀단위 리그 챔피언들에 있어서 엄마, 아빠,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딸은 누구였을까요? 아니, 부모, 형제는 뭘 의미하는 걸까요?

아빠는 본좌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집안의 기둥. 커리어, 실력 모두 완벽한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팀단위 리그의 괴물 티원의 최연성이 대표적인 존재였고, 위메이드의 이윤열, 현재 CJ에는 마재윤이 있습니다. 현재의 기세로만 본다면 이제동 선수도 경기력 만으로는 본좌급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죠.

엄마는 팀정신을 추스리는 정신적 지주를 일컫습니다. 이전의 본좌일 수도 있고, 경기력은 본좌보다 조금 못미칠지 몰라도 팀내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입니다. 팀의 사기를 북돋는 보배, 엠히에는 박지호가 있었고, 티원에는 박용욱, 위메이드에는 안기효, CJ에는 박영민, 서지훈, 르까프에는 오영종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이런 류의 선수들은 보통 프로토스 유저가 많습니다. 종족 특성에 기인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프로토스가 보다 밝은 곳을 지향하고, 구김살 없으며 외형적인 멋을 추구할줄도 아는 성향의 플레이어들 ( 소위 수컷냄새나는 사내들 ) 이 많은 종족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예외는 어디에나 있죠? 테란 중 가장 프로토스 같은 정석적 성향의 플레이어 서지훈 선수는 엄마가 맞습니다.

장남은 허리를 받치는 선수를 말합니다. 팀단위리그는 팀플의 1승이던 개인전의 1승이던 동등한 1승일 뿐입니다. 화려해 보이는 장기전 끝의 한타 싸움이나, 한방의 4드론이나 1승은 1승일 따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본좌가 팀내에 있다고 할지라도, 팀리그가 아닌 이상 프로리그에서는 받쳐주는 팀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축구에서는 미드필더, 사람의 신체에서는 허리라고 볼 수 있는데, 허리가 튼튼해야 합니다 모름지기.

형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말합니다. 다른 팀이 도와준다고 할지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팀내에서의 협조와 연습입니다.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서 남의 일인양 편하게 시청하고 팀의 패배에도 실실 쪼개는 선수는 필요 없습니다. 마치 자신의 일인양 패배에 분개하고, 승리를 가장 먼저 기뻐해 주고, 이럴 수 있는 존재들이 있어야 합니다. 팀원이라고 해서 다 형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팀원들을 마치 형제처럼 만드는 능력, 경기에 나자기 못하는 선수들에게 조차 같은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역량이 우승자 감독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6. 프로리그는 팀스프리트

프로리그의 핵심. 가장 중요한 요인.

이전 CJ와 엠비씨 게임 히어로의 플레이오프는 객관적인 전력상 엠히가 나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거지'로 이깁니다. 저그에게 밀봉당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신의 한수를 연발하며 '미쳤던' 캡틴 박영민의 경기, 그리고 강구열 선수의 마지막 골리앗 러쉬때에 스콜지 한기로 몸빵을 하는 컨트롤로 골리앗을 살리게 만든 장육 선수의 필사적인 노력, '지는 빌드'를 들고 나와 닫히기 일보직전이던 승리의 문을 억지로 열어 젖힌 김성기 선수의 에이스 결정전. 모두 혼자였다면 포기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전의 CJ라면 이렇게 사력을 다해 경기 하지는 않았겠지요. 그런데, 최선의 최선이 쌓이다 보니, 어느새 선수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고, 좌절하지 않으며 서로를 믿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팀전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지요.





위의 여섯가지를 근거로 시합 예상을 해볼까요?

             맵                           출전 선수                                                    상대전적                 종족 전적
    
1세트 파이썬                이제동(저) vs 변형태(테)                                    이제동 1 : 0 변형태      테란 43 : 28 저그
2세트 백마고지             구성훈(테) vs 박영민(프)                                    구성훈 0 : 0 박영민      프토 16 : 8 테란
3세트 성안길                김성곤/이학주(저/테) vs 마재윤/서지훈(저/테)      
4세트 몬티홀SE            오영종(프) vs 김성기(테)                                    오영종 1 : 2 김성기      프토 5 : 6 테란
5세트 운고로분화구       박지수(테) vs 한상봉(저)                                    박지수 0 : 0 한상봉      테란 13 : 10 저그
6세트 황산벌                최가람/손주흥(저/테) vs 장육/주현준(저/테)        
7세트 블루스톰             에이스결정전                          테란 13 : 30 저그  /  저그 24 : 17 프토  /  프토 17 : 14 테란






1세트 파이썬

예상 - 변형태 승 (51:49)

본좌급의 포쓰를 뿜는 이제동의 승리를 점치고 싶었지만, 파이썬은 저그에게 그다지 좋은 맵이 아님을 전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예측이 가장 어려웠던 대진이기도 한데, 가장 절묘한 카드를 CJ에서 들고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저돌적인 테란을 이제동이 나올 것이 확실한 맵에 배치, 그것도 전적에서 테란이 저그를 크게 앞서는. 그럼에도 본좌급이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승리도 예상하는 바, 5:5 이지만 한쪽은 선택해야 하니 변형태 선수 쪽으로 걸겠습니다.



2세트 백마고지

예상 - 박영민 승


구성훈 선수가 깜짝 전략을 준비해 오지 않은 이상, 박영민 선수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3,6팀플 예측 불가




4세트 몬티홀SE

예상 - 김성기 승


양쪽다 할만한 맵, 기세가 좋은 선수들이지만, 기세상으로 미세하게 나마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로 김성기 선수가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운터 유닛인 캐리어를 어떻게 모으느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5세트 운고로 분화구

예상 - 박지수 승


사실, 심정적으로 가장 응원하는 선수의 패배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저그의 신예는 본좌가 아닌 한, 어느 정도의 약점을 보인 것이 팀리그의 역사입니다. 박지수 선수의 강력한 압박을 예상해 봅니다.



에이스 결정전

예상 - 마재윤 승


팀플에서 르까프의 우세를 점친다면,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흐를 수 있습니다. 블루스톰은 저그가 타 종족을 압도하고 있는 맵이기 때문에, 감히 저그 이외의 카드를 내보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르까프에는 이제동, CJ에는 마재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동 대 마재윤을 예상합니다.

이제동 대 마재윤의 상대전적은 2:2 이지만, 최근의 경기는 모두 이제동이 승리했습니다. 최근 기세나 데이터만 놓고 보자면 이제동 선수의 승리를 점치고 싶지만, 이때 고려해야 하는 것이 팀스프리트와 본좌론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경기력은 물론 최근의 저그들 중 최고이지만 아직 본좌는 아닌 준본좌입니다. 마재윤은 비록 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본좌였습니다. 저그 대 저그전은 빌드 싸움이 중요하고, 2인용 맵이기 때문에 오히려 변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가령, 날아오는 오버르드의 경로를 예상한 우회한 5드론에 9드론 이상의 스포닝은 한방에 끝납니다. 그렇다고 수비적으로 9드론으로 출발했다가 상대가 12드론 스포닝일 경우는 빌드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경험과 배짱입니다. 배짱은 이제동 선수도 훌륭하지만, 결승 단위에서의 경험은 마재윤 선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창 본좌로 치달아 가던 박성준 선수를, 저물어가던 홍진호 선수가 저저전에서 뮤탈 200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경험의 중요성을 보여준 경기였지요. 두번째 요소는 팀스프리트 입니다. 사실 르까프는 조정웅 감독님으로 인해 어느 팀보다 헝그리 정신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승자를 둘이나 배출하고도 승리에 굶주린 르까프가 보다 절실히 승리를 원해 결국 우승할 것이다! 라고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보기 전의 CJ가 상대였다면 단언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CJ는 르까프에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팀의 단합도 잘 되어 있고, 승리에 대한 갈망도 높습니다. 그렇기에 멋진 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프로리그는 이스포츠가 만들어 낸 최고, 최대의 축제입니다. 플레이오프의 기적같은 명경기들을 보고도 글이 생각보다 적게 올라와 아쉬웠는데, 분위기를 끌어 올려 봅시다!

결론은,

CJ 우승합시다.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1-29 10:4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27 10:51
수정 아이콘
저와 에결예상이 똑같으시군요..
조규남 감독의 선수신뢰를 봤을때 에결하면 역시 CJ에이스..
본좌자리에 물러났긴했지만 마재윤만한선수가 없다고봅니다.
Curse of PGR
08/01/27 10:59
수정 아이콘
▲ 김태형 해설위원, “전반적으로 르까프가 좋아 보인다”
2세트에서 구성훈이 승리를 거둔다면 르까프의 4:0 승리도 가능하다. 만약 구성훈이 패한다면 에이스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더라도 이제동이 버티고 있는 르까프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이제동의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CJ에서 이제동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CJ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팀플전에서 한 세트는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특히, 마재윤/서지훈이 승리를 거둬준다면 팀 내 상승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엔트리 구성이나 기세 등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르까프가 좋아 보인다

아싸~~ CJ가 이기겠군요
彌親男
08/01/27 11:0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역시 테란 전패이죠. 그렇게 되면 2:2가 되어서 팀플이 승부를 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6경기는 사실 5:5라고 봐도 됩니다. 정규시즌에서 구라치노 조합을 이긴 적이 있는 국진정아 조합이 조금 무게가 있어보이지만 이미 포스트시즌에서는 '승리의 구라치노'입니다. 이때로 오게되면 아마 3:2로 이기고 있는 팀이 이 세트를 가져가면서 마무리 짓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문제는 3경기이죠. 1대 개그팀플 vs 르까프 성안길 차선책입니다. 르까프에서는 다들 예상했던 김경모, 이학주 조합이 아니라 김성곤, 이학주 조합을 내세웠는데요.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김성곤 선수의 노련함을 믿는 플레이라 하겠습니다. (그 얘기는 즉, 아직은 김경모 선수가 결승전에서 자신의 힘을 100% 발휘할 만한 경험이 쌓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조규남 감독의 팀플조합. 엔트리만으로 큰웃음을 선사했던 1대 개그팀플이 나왔다는 것인데요. 언제나 나올때마다 큰 기대를 했지만 항상 실망했기에 이번에도 이들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3경기를 CJ가 가져가면 CJ의 우승. 3경기를 르까프가 가져가면 르까프의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Canivalentine
08/01/27 11:0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서지훈 팀플은 또지는건가요
종합백과
08/01/27 11:52
수정 아이콘
Lin0501님// 개인적으로 보고 싶다는 사심도 담겨 있습니다.^^;
Curse of PGR님// 믿습니다.
彌親男님// 팀플은 마재/서즐 조합이 이길 수 있을지... 솔직히 조금 회의적입니다. 개인전은 박지수, 변형태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Canivalentine님// 솔직히... 기대는 안합니다. 그분급의 반전이 나올지.
그레이브
08/01/27 13:05
수정 아이콘
김캐리 사랑한다. 승리의 CJ! 제발 우승하자!
08/01/27 13:09
수정 아이콘
꽤나 긴 댓글을 날렸는데 날라간.....ㅠ
아무튼 이제동 - 구성훈 - CJ팀플 - 오영종 - 한상봉 - CJ팀플 - 마재윤vs이제동 이제동 승
예상해봅니다...
화잇밀크러버
08/01/27 13:10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프로토스의 팀 정신적 지주는 엠겜의 박지호 선수도 있지요. 역시나 프로토스를 하는 멋진 남자는 ㅡㅡb

서지훈 엄마부분은 푸흣하면서도 많은 공감이... ㅇ_ㅇ;;

어쨌거나 CJ화이팅입니다!
계산사
08/01/27 13:50
수정 아이콘
역시나 Xellos는 산母테란이었군요 ㅠ.ㅜ
종합백과
08/01/29 11:29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난 후 되돌아 보는 리뷰!

1경기 - 예상 변형태 승
결과 이제동 승

경기 후 결론 - 이제동은 진짜

2경기 - 예상 박영민 승
결과 박영민 승

경기 후 결론 - 명백했던 실력차

4경기 - 예상 김성기 승
결과 오영종 승

경기 후 결론 - 미쳤던 오영종

5경기 - 예상 박지수 승
결과 박지수 승

경기 후 결론 - 예상 대로



CJ 측에서는 이길 만한 경기를 놓친 것이 두 개, 첫째는 김성기 선수, 두번째는 한상봉 선수. 중후반 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팀플은 마재즐 조합이 한 경기를 따냈고 구라치노 조합은 결승까지의 공을 봐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으니 그저 아쉬울 뿐
듣보잡
08/01/29 12:34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혹시 동양철학이나 한의학과 관계된 일에 종사하고 계시는지?
종합백과
08/01/29 22:10
수정 아이콘
듣보잡님//관심은 많지만 아닙니다. ^^;
08/01/29 23:41
수정 아이콘
결론: 르카프의 우승 ^^V
종합백과
08/01/30 01:16
수정 아이콘
1온스님//빙고!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48 [L.O.T.의 쉬어가기] BoxeR에게 하는 부탁 [11] Love.of.Tears.8559 08/02/04 8559
747 내가 누구냐? [53] 종합백과16478 08/02/03 16478
746 [설탕의 다른듯 닮은]염보성과 호비뉴 [15] 설탕가루인형9765 08/02/02 9765
744 [문제제기]프로게임계와 약물, 그리고 도핑 테스트 [24] Timeless13019 08/01/30 13019
743 Boxer팬의 시각에서 봤던 Nada. 그리고 그에 대한 재평가. [62] forever.Boxer12056 08/01/28 12056
742 단 한곡의 히트곡만 남기고 사라져간 사람아~ [100] BuyLoanFeelBride26320 08/01/29 26320
741 믿음. 그 소중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 [27] Akira9015 08/01/28 9015
740 '히로'에게 고함. [57] 폭풍검14107 08/01/27 14107
738 축제의 날이 밝았습니다. 후기리그 결승전 예상 (+응원) [14] 종합백과8531 08/01/27 8531
737 나에게는 임요환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87] 폭풍검17549 08/01/25 17549
736 양산형 테란에 대한 변명 [48] opSCV12326 08/01/25 12326
734 시작은 단 두 사람이었지요. 황제라고 불렸던 청년과... [92] 폭풍검24329 08/01/24 24329
733 데자뷰 [15] TheNoName9503 08/01/21 9503
732 [스타구경]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1회차 [11] ls8868 08/01/22 8868
730 한상봉은 저주를 거부했고, 이윤열은 명패를 거부했다. [41] The xian15127 08/01/20 15127
729 조용호, 기억하고 계십니까 [60] Judas Pain14989 08/01/20 14989
728 새로운세대로. [33] Ace of Base13626 08/01/17 13626
727 진영수 vs 이성은 로키2 관전평 [40] opSCV11045 08/01/15 11045
726 무한도전 멤버들이 받은 해골의 수 [68] 에시앙29598 08/01/17 29598
724 (역사,다시보기)이순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52] happyend12240 08/01/15 12240
723 송병구선수가 가지지 못한것 [15] happyend13242 08/01/14 13242
722 발버둥 [10] 점쟁이8761 08/01/13 8761
71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팀별/선수별 기록 정리 [27] ClassicMild8673 08/01/09 86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