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2/09 00:17:53
Name 자리양보
Subject "G.O를 사세요"
저는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저는 당신의 기업이 어떤 곳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당신이 e-sports를, 스타크래프트를, 그리고 G.O라는 팀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얼마전에 올라온 기사가 맞다면 당신과 당신의 기업은 G.O라는 팀에 관심이 있고, 이제 두게임 남은 그랜드파이널에서 G.O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을 겁니다.



삼성전자와 펼쳤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보셨나요?

스코어만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플레이를 보셨나요?

"4대0으로 이긴 것 정도는 알고 있다구."라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전혀 알지 못하더라도,

당신의 눈에 오늘 경기를 위해 이를 갈고 연습에 전념했을 선수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미처 보이지 않았더라도,

그저 이벤트전이 되어버린 그랜드파이널에서 온오프를 가리지 않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목소리를 미처 듣지 못했더라도,


G.O라는 팀, 매력있지 않던가요?



첫번째 경기, 무서운 신예 송병구 선수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둔, 그래서 시작부터 팀의 사기를 드세운 선수를 보셨나요?

잊지 마세요. 그가 2005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MVP 변형태 선수입니다.

말이 길죠?

그냥 MVP 변형태라고만 기억해도 되요.

물론, 그것이 끝이 아니죠. 앞으로 당신은 이 선수가 더욱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겁니다.

G.O팀의 없어서는 안될 재간동이죠.


두번째 경기, 같은 종족으로 플레이하면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 그러면서도 마치 한사람의 플레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잘생긴 두 선수를 보셨나요?

기억하세요. 그들이 G.O 저그 마재윤과 이주영입니다.

이제껏 그들이 선사했던 수많은 명승부의 현장을 못보셨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들도 아직 보여줄 게 더 많이 남아있거든요.

아, 굳이 말씀 안드려도 마재윤 선수가 한 대회의 우승자라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죠?



네번째 경기, '우승자' 마재윤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하얀피부의 청년을 보셨나요?

잊을만 하면 등장해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지만 언제나 티끌만한 한걸음을 넘지 못해서 자신의 재능을 가슴속에 묻어둔 김환중 선수입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상성에 대해서는 물론 모르시겠지만,

프로토스 선수가 '저그킬러'라는 별명을 가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시겠지만,

김환중선수가 넘지 못했던 그 한걸음을 넘어서서,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셨나요?


세번째 경기...

세번째 경기.....

세번째 경기......

아시죠, 서지훈 선수?

아마 당신은 서지훈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일궈낸 수상경력, 서지훈 선수의 팬카페에 가입한 회원수 정도는 알지도 모르겠지만, 그 선수의 스타일까지는 모르겠죠.

단지 오늘 그의 경기를 보면서 단 한순간이라도 "완벽하구만."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 퍼펙트 테란.

지금껏, 지금 이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G.O 라는 팀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에이스죠.

혹시라도 경기가 끝난후 그의 표정을 보고 "이긴 선수가 표정이 왜저래? 좀 웃었으면 좋겠는걸."이라고 생각하셨더라도 어쩔 수 없어요.

G.O 를 응원하고, 서지훈 선수를 믿는 우리들 표정에는 그 얼굴이 그렇게 듬직할 수가 없는걸요.


하루 날밤을 새더라도 다 못할 많은 얘기들이 더 있어요.

한국의 두 테란선수들이 탈락했을 때 모두의 우려를 잠재우고 당당히 세계를 제패한 파파곰 이재훈 선수의 이야기...

스캐럽없는 리버가 산 드라군을 물리쳤다는 박영민 선수의 이야기...

서지훈, 변형태를 이어 한바탕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끝마친 김성기 선수의 이야기...


그리고 이 모든 선수를 감독하고 지휘하는, 패배한 선수의 등을 어루만져주고, 멋진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서슴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 우리 조규남 감독님의 이야기...

이 모든 걸 다 들려드리고 싶어요.



G.O 팀이 달라졌대요.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자기일처럼 동료의 연습을 도와주고, 대화가 오가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화목한 분위기래요.

얼마전까지는 다들 팀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하는 질문에 하나같이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팀의 장점이자 단점인 개인주의를 타파했으면 좋겠다."고 하던 선수들이...

그 선수들이 그렇게 변한거, 혹시 당신때문인가요?

당신의 기업이 뭔가 기분좋은 소식으로 G.O 선수들의 분위기를 그렇게 바꾸어 주었나요?



준플레이오프 삼성전자, 플레이오프 KTF, 결승 SKT ...

거기에 맞서왔고, 또 한번 맞서려는 G.O

저런 대기업팀들을 상대로 언제나 멋진 승부를 보여주는 G.O

대견스럽지 않으세요?

뭔가 조금만 도와주면 더 멋진 팀이 될 것 같지 않으세요?


그럼 G.O 를 도와주세요.

G.O 의 멋진 선수들이 더욱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장담컨대, 당신이 힘든 시기의 G.O 팀을 도와준 몇 배의 성과를, G.O 팀은 머지않아 당신앞에 가져다 줄 겁니다.

그런 황금알을 놓치지 마세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지금이야말로 투자를 통한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찬스라는 걸 감잡으셨죠?



"G.O를 사세요."




아,

혹시 한순간의 감보다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신중형 기업인이시라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여태까지의 그 많은 우승 트로피들로도 2%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몇일만 더 기다려주세요.

G.O 는 그랜드파이널 우승컵 하나를 더 차지할테니까,

그 때 다시 말씀드리죠.




======================================================================================

오늘 경기를 보고, 문득 이에스포스의 기사가 떠올라 끄적여봤습니다. ^^

KTF에 패하더라도,

SKT에 패하더라도,

모기업과의 협상이 진행중이라던 기사가, 이제껏 수백번은 반복됐던 그런 루머중 하나였을 뿐이라도...

영원히 G.O 파이팅입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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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6/02/09 00:26
수정 아이콘
정말 누가 꼭! GO를 사줬으면 합니다. 정말로요.
네버마인
06/02/09 00:26
수정 아이콘
으흑!!! 눈물이 다 나려 하네요. 최강 지오, 막강 지오, 우리 지오...화이팅입니다.
천사야
06/02/09 00:28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엔 좋은소식 들렸으면 좋겠어요...간절히 바랍니다..
지오 화이팅~~~
아반스트랏슈
06/02/09 00:28
수정 아이콘
돈만 있다면, 내가 회사 사장이라면 정말 확 사버리고 싶은 우리 GO! 사주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지켜보고 응원하겠슴다~!
06/02/09 00:30
수정 아이콘
아, 눈물이 납니다. 정말. 왜 GO관련 글을 읽으면 마음이 찡할까요. 정말 좋은 스폰 하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Go는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단 말입니다...CJ는 안될거같고..다른 대기업에서 접촉하고 있을까요. 하아. 정말 이번 그랜드파이널까지 끝나고서도 Go가 스폰이 없으면 정말 마음이 아플거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글 스타일이 홍세화씨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서두에 나온...그 글 스타일과 비슷하네요.(단지 어투만 비슷한건가?) 제가 그른 글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
마녀메딕
06/02/09 00:42
수정 아이콘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찡합니다. 지오는 멋진 팬을 두셨네요. 지오 화이팅입니다.
GeNiuS.PlayeR
06/02/09 00:43
수정 아이콘
GO팀. 정말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스폰서가 없는게 문제죠. 아마 스폰서만 있으면 팀의 저력이 엄청날 겁니다.
히또끼리
06/02/09 00:45
수정 아이콘
아마 티원정도 포스를...;;
꼬장왕
06/02/09 00:49
수정 아이콘
이번 그랜드 파이널 GO가 꼭 우승합니다!
letter_Couple™
06/02/09 00:51
수정 아이콘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GO: 저 좀 비싼데...
헤르세
06/02/09 00:53
수정 아이콘
아... 안구에 습기가...ㅜㅜ 지오 화이팅 ㅜㅜ!!
06/02/09 01:02
수정 아이콘
좋은글! 추천^^
06/02/09 01:03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정말 퍼펙트합니다. 진짜 개인화면 보면 더 퍼펙트하고 손빠르고 꼼꼼한데, 그 손놀림으로도 질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letter_Couple™
06/02/09 01:06
수정 아이콘
멀미나죠.
서지훈'카리스
06/02/09 01:14
수정 아이콘
안구에 습기가 가득차서..흑 스폰서 생기면.... 그 기업거만 살께요..ㅠㅠ
칼잡이발도제
06/02/09 01:15
수정 아이콘
조규남감독님께서는 지난해 협상했던 팀이 LG라고 밝히셨죠.
개인적으로도 LG였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계자님들 보시면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실 껍니다.
LG혹은 다른기업일지라도... 대기업을 위한 최상의 선택!
우리기업 생에 첫 스폰은 지오와 함께!!
mylittleLoveR
06/02/09 01:45
수정 아이콘
추게를 외치기 위해 로그인했습니다. 추게가요 추게로.
06/02/09 01:52
수정 아이콘
앗. 감상에 빠져있다 보니 한마디를 저 또한 빼먹었군요. 추게로-
M.Laddder
06/02/09 02:0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눈물이 핑 도네요;
하나하나 정말 예쁘고 소중하고 귀한 선수들.
꼭 그랜드파이널 우승하고 좋은 스폰 콱! 잡길 바래봅니다
Greatest One 화이팅!!
임태주
06/02/09 02:10
수정 아이콘
GO 파이팅!!
MellowDay
06/02/09 02:13
수정 아이콘
LG와 계약이되면 LGO가 되는건가요 ? 하하^^
NGO가 생각나긴하지만...
LGO = Legend Greatest One , 갑자기 생각난건데 왠지좋네요
소나기아다리
06/02/09 02:14
수정 아이콘
추게부터 가고 시작하죠~
처음으로 추천한방 날려봅니다!
이런 팀이 왜 아직 스폰이 없는게야~~ ㅜ_ㅜ
대기업 어르신들 스타중계 안보나요~?
greatest-one
06/02/09 02:23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 이후에
제 아이디 앞에
xxxxGreatest-One
xxxxGO
로 아이디가 바뀌는 날을
고대하고
기대합니다
우승을 항한 전진 GO GO GO!!!!!!!
06/02/09 02:23
수정 아이콘
SKT, KTF, 나머지 한 자리는 LGT가 있으니. LGT GO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응?)
DynamicToss
06/02/09 02:30
수정 아이콘
아 LG 진짜로 LG 인가요 지오가 스폰 협상 했단소식 들었을때 LG 면 좋겠다 이생각 들었는데 SKT KTF 있는데 LGT 없어서 꼭 LGT 스폰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폰이 LGT 라 더 애착이 가는군요 또 지오 협상할 떄 그랜드파이날 우승하면 스폰 될가능성 유력하다는데 지오빠로서 꼭 우승해서 LG 와 스폰 따냈으면 ...
리온군
06/02/09 02:44
수정 아이콘
제친구가 오늘 그 이스포츠 잡지 뭐 나오는거(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서점에서 잠시 봤다는데 LG랑 협상중이라고 저한테 말해주더군요-_-; 뭐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군요. 그냥 들은거고 스타를 꽤 좋아하고 GO팬인 녀석이 말해서 한번 슬쩍 적어봅니다^^;
DynamicToss
06/02/09 02:50
수정 아이콘
스토보 리그 이후에는 LGT Greatest One 이 이름으로 ... 스폰 잡고 예전 처럼 ..꿈같은 일이지만 박태민 전상욱 강민 김정민 ..등 스폰팀으로 팔려간 선수들이 다시 돌아 왓으면 적어도 강민선수만이라도 돌아왔으면 정말 감동이 ㅠㅠ
다음™
06/02/09 02:59
수정 아이콘
숨은 g.o팬분들이 많은거같습니다....힘내요!! Great One!
별가득히
06/02/09 03:15
수정 아이콘
LG가 아니라면, 계약하려는 기업이 기분이 상할수도 있잖아요;;
자아, 좋은 기사가 날때까지 섣부른 추측보다는 기대를 하면서 기다려보아요.
김정재
06/02/09 05:17
수정 아이콘
지오 그럼 강민, 김정민, 김근백들 다 다시 돌아오는 건가요? 그럼 서지훈선수&강민선수 팀플조합이...재탄생..
아케미
06/02/09 07:38
수정 아이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정말. GO 얼른 스폰서 잡읍시다!
06/02/09 08:17
수정 아이콘
강추 -_-b
paramita
06/02/09 08: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이제 껏 기다려 온 만큼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태바리
06/02/09 09:04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입니다. 요즘 말하는 안구에 습기가 차네요^^
어제 2경기 끝나고 이주영선수랑 마재윤선수가 하이파이브하는거 보고 놀라움과 감동이 오던건 저뿐인가요.
06/02/09 09:08
수정 아이콘
계속 낚시질만 당했지만 아직도 LG에 대해서 미련이 남습니다 ;ㅁ;
조만간이라도 GO를 사준다면 당장 LG폰으로 바꿀께요.
여지껏 기다려왔는데 정말 괜찮은 스폰이 왔으면 합니다.
자리양보
06/02/09 09:19
수정 아이콘
음...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이건 뭐 정말 기분좋은 걱정이긴 하다만, 다른 팀들이 그랬듯이 만약 지오도 스폰이 생기면... 팀이름이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
애시드라임
06/02/09 09:23
수정 아이콘
꼭 스폰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GO뿐만 아니라 스폰 없는 모든 팀들, 얼른 스폰서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ataraxia
06/02/09 10:25
수정 아이콘
으~~로또만 된다면~~!!!
거룩한황제
06/02/09 11:04
수정 아이콘
GO팀이 어떠한 기업에서 스폰을 받고
KTF에게 강민을 현금 트레이드(-_-;;;)로 요청을 해서 데려오고
박태민 선수를 T1에서 데려오면(T1과 1년 계약을 했으니 올해 3월이 재 계약이군요)
완전 후덜덜이군요. -_-;;
2005년의 T1스쿼드 보다...이건 뭐....
하얀조약돌
06/02/09 12:07
수정 아이콘
아..... GO!!! ㅠ.ㅠ
정말 피지알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짜안~ 감동이네요.
우리 GO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있습니까?
이번 그랜드파이널 목이 터져라 응원 할 겁니다!!!
한동욱최고V
06/02/09 12:3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때매 좋아진 go.
어제 4:0 스코어 보고 정말 놀랬고 정말 스폰해줘도 아깝지 않을 팀이죠.
빨리 스폰 생겼으면 좋겠네요ㅜㅜ 지오화이팅!
06/02/09 13:21
수정 아이콘
아..가슴이 짠한 글이네요..추게로~~!!
06/02/09 15:28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는 팀입장에서는 좋은선수겠지만 팬입장으로써는 별로입니다. 너무 특색없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지루한 경기수하나 늘어나는 느낌밖에. 예전에 투신상대로 하던 불꽃러쉬같은 파워풀한걸 다시한번 보여주길..
ForceCop
06/02/09 15:33
수정 아이콘
이번 스토브리그때.
대형 선수의 이적과 더불어 가장 큰 관심사죠.
이번에 비스폰 팀들이 많이 스폰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데. 돈때문에 의지가 꺾일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Go를 포함한 다른 비스폰 팀들도 좋은 소식 있길 바라며.. ^^
Den_Zang
06/02/09 15:50
수정 아이콘
GO 팬이아닌 저까지도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네요 ㅠ_ㅠ
정말 GO 이번 스폰 잘 되기를..
06/02/09 16:14
수정 아이콘
그분//요즘에 다 그렇지 않나요? 특색있는 선수가 몇이나 되는지요..
EarlCain
06/02/09 17:06
수정 아이콘
지오라는 팀에 안정적인 스폰서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오라는 팀의 선수들이 연봉을 받으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고, 그에 걸맞는 지원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Greatest One! GO~ Go!!
sometimes
06/02/09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골수 GO팬입니다. 창단 이후로 쭈욱~
제일 좋아하는 강민 선수도 GO라서 좋아하게 되었죠.
이젠 절대로 눈물의 GO가 되지 말아야죠~ GO 화이팅^^
FlyHigh~!!!
06/02/09 18:39
수정 아이콘
정말 GO라는 팀에.. 스폰이 없는건지..
이번 GF가 끝나면 꼭 생길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NoWayOut
06/02/09 19:24
수정 아이콘
우리 POS도 좀 사주세요 ㅠㅠ
06/02/09 21:30
수정 아이콘
울컥. 하네요. 지오 좀 사세요-_ㅠㅠ
버관위_스타워
06/02/09 22:42
수정 아이콘
SK든 팬택이든 스폰할때 가장핵심적인 선수가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였다는것은 다들 아실텐데 GO에게 가장부족한건 저 임요환-이윤열선수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없다는거겠죠
물론 서지훈선수가 있긴하지만 개인리그 우승경력은 OSL1회,WCG1회뿐이고 임요환,이윤열 저 두선수가 지금까지 해온 우승,준우승,3위 기록과는 비교가 좀 힘들겠죠
06/02/10 01:38
수정 아이콘
2년 전 쯤부터 이미 스폰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라 생각했습니다.팬택이 이윤열선수 하나 가지고 스폰을 잡을 때, 이미 대기업 스폰을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었습니다. 어서 사주세요. GO를..!
Jay, Yang
06/02/10 10:31
수정 아이콘
GO니까 GS가 스폰하면 좋겠다 흐흐
스타급센스♬
06/02/10 10:36
수정 아이콘
지오 사서 후회할 일 없습니다!
김진배
06/02/10 10:44
수정 아이콘
지오는 대신 팀매치 커리어가 장난아니죠 각종 팀리그에 우승 준우승
프로리그 우승에 항상 플레이오프 진출했죠 ..
개인리그 우승도..덜덜덜 ..
낭만드랍쉽
06/02/10 15:26
수정 아이콘
지오~ 사리어~
게으른 저글링
06/02/10 15:55
수정 아이콘
T1 팬입니다. 하지만 GO 에 후원기업이 생기기를 누구보다 열망합니다.
GO 화이팅~
아반스트랏슈
06/02/10 17:36
수정 아이콘
스폰이 생겨서 팀창단을 해도 이름은 꼭 GO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GO라는 이름이 정말 너무 좋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06/02/11 10:32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추게 GO!' 를 외쳐보게 되는 글입니다.
참 잘 쓰시네요.
사실 예전에 우리 진호를 결승에서 울린 바람에 서지훈선수를 한참동안 싫어했었는데,
어느새 그 선수의 무표정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
이재훈선수, 변형태선수, 마재윤선수... 그리고 조규남감독!
GO팀 정말 매력적인 팀이죠. ^^ 스폰서 협상 잘 돼서 올해는 선수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게임하길 정말 기대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6/02/11 10:58
수정 아이콘
추게로오오오~~ ㅠㅠb
자리양보
06/02/11 12: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허접한 글을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시고 에이스게시판까지 오게되다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_-;; 지오팀이 그만큼 사랑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紫雨林
06/02/13 23:16
수정 아이콘
GO에서 강민,전상욱,박태민, 선수가 있었죠,
그때가 그립습니다.
피망배 우승당시의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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