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축구, 야구, 농구, K-1(음?) 을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남자입니다;

지금은 일 때문에 포항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는데요, 덕분에 포항 스틸러스 팬이

되었습니다. (엔리끼 정말 잘하네요 휴~~) 원래는 수원삼성 팬이었는데 변절을

하게 되었지요;;


요즘 월드컵 때문에 나라가 들썩 거리고 있습니다.

너무 과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모쪼록

큰 사고없이 축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계 최고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기에 두근반 세근반 기대하는 중입니다. ^^

한국 축구대표팀도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물론 거리 응원도 나가려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축구 축제에 참가하는

것은 늘 기쁜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축구를 보는 눈썰미가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봐도

좋을 정도지요. 야구는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메이저리그, 국내리그, 일본리그 선수들

이름을 줄줄 꿰면서 플레이 스타일 이라든가 팀칼라, 여러 작전들을 예상하고 분석

하면서 보는 편입니다.  헌데 축구는 2002년 월드컵 이후 비로소 k리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축구란 운동에 대해 알기 시작했습니다.

3-5-2 라던가 4-3-3 이런 포메이션에 대한 기초지식도 주워들은게 다이고

공을 잡은 선수 이외에 시선도 잘 가지 않아서 이 팀이 어떤 작전을 하고있고,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하고 있는지 알기가 참 힘듭니다.


K리그 보면 경기 참 재미있습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요. 국가대표 경기만 보시는

분들 국내 리그경기 보러가시면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우문일지도 모르는 생각이 여기서 출발하게 됩니다.


1. 공격패턴

국가대표경기를 볼때 참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가만 살펴보면

공격을 나가다가 뒤로 패스 - 뒤로 패스 -뒤로 패스 - 골키퍼가 롱킥 - 상대방 볼;;

이런 경우가 꽤 자주 보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필연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공격수들의 (패스를 받아줄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아서 그런것인지요?


2. 압박 플레이

2002년도와 비교해 봤을때 공을 잡은 상대방에게 순간적으로 몇명이 둘러싸는

압박플레이가 많이 부족해진 느낌입니다.

이것이 포메이션 변화때문에 오는 다른 스타일의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써놓고 보니 축구 매니아 분들이 보시기에 참으로 유치한 질문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축구 k리그를 사랑하는 후배;;;한명 키운다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