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특별취재반] '진공청소기' 김남일(28·수원)이 스코틀랜드 이틀째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남일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벌어진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중간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미드필더에서 볼을 처리하기 위해 턴 동작을 취했으나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드러 누운 것. 이후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고 다시 들어간 김남일은 몇분 지나지 않아 본인이 경기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결국 연습구장을 떠났다.

이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레인저스 클럽하우스로 들어간 김남일은 부상 부위와 정도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빠르면 29일 오후 11시경 김남일의 정확한 부상 내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남일의 오른쪽 발목은 지난해 4월 전북과의 프로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곳. 김남일은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오랜동안 재활에 전념한 바 있다.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부상당한 김남일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email protected]]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특별취재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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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펌

난리났네요 ㅠㅠ
정말 별거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