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 두번다 죽어라 야외에서 응원했습니다.

그리스전 예측이 불가능해 불안했지만 승리해줘서 정말 고마웠고 오랜만에 정말 미친듯이 기쁘게 해줬고

아르헨티나전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고 그저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죽어라 목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정말 잘 싸워줬습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박주영 선수의 눈물을 보는데 마음이 정말 아프더군요..

최전방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던 그 모습.. 나이지리아전땐 빛을 발할껍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활발하고 똑똑한 오범석 선수.. 한건 걸렸다고 죽자고 달려드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의

무개념 무차별 공격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계 어떤 우측 풀백이 와도 세계최고의 메시와 테베즈를 막을 수 있을까요? 힘내세요.

전 애써 그런 공격성 기사와 댓글에 눈을 두지 않고 나이지리아전의 승리만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대표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P.S - 이제 깔만큼 스트레스 풀릴만큼 깠으면 이제 그만하고 응원해줍시다 여러분.. 아직도 덜 풀렸나요?
죽어라 열심히 뛴 대표팀에게 격려와 응원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나요..